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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그는 떠났다.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하고서."
Risk of Rain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언락조건 | Magma Worm, Colossus, Wandering Vagrant 처치 |
첫번째 레벨에서 셋 중 한 보스가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몇번 하다보면 금방 얻을 수 있다. 보스 등장 운이 따라준다면 첫 플레이시 3스테이지 클리어만에도 얻을 수 있다.
1 능력
능력 | ||||||||
구분 | 기본 능력 | 레벨당 상승 수치 | 구분 | 기본 능력 | 레벨당 상승 수치 | |||
체력 | 119(+50) | +34 | 공격력 | 12 | +3 | |||
체력 회복 | 1.1 | +0.2 | 공격 속도 | 느림~중 | - | |||
아머 | - | +2 | 사정거리 | 하 | ||||
이동 속도 | 느림 | - | 기타 상승치 | - | - |
HAN-D 다음으로 손꼽히는 상급자용 캐릭터. 회피 스킬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뻗어버린다. 인포서의 핵심은 방패 세우기에 있는데, 우선 등짝을 보호하기 위해 벼랑을 등지고 방패를 세워야 하며, 샷건으로 때리다 적들이 좀 붙었다 싶으면 밀쳐내고 수류탄을 던지자. 적들에게 등짝을 보이는 순간 엄청난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 원거리 동료들과 같이 다닌다면 앞에서 방패로 막아주고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식도 괜찮다. 단점이라면 이속과 기본 공속 이속이 그냥 더럽게 느리다. 뭐 제일 갑빠가 덕지덕지인 캐릭터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거기다 방패를 깔았을 때의 이동속도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스킬
2.1 Riot Shotgun
Z - Riot Shotgun 반경 모든 적을 160% 데미지로 공격. 관통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정거리가 총기류 중에선 가장 짧고, 원거리에서는 데미지를 못 주는 단점이 존재한다. |
심플한 샷건 공격. 헌데 방패까지 들고 있으니 통상 공격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느리다. HAN-D랑 나란히 투톱 수준. 대신 일정 반경 내의 모든 적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우르르 몰려오는 상황에서의 안정성은 나은 편.
2.2 Shield Slam
X - Shield Slam(쿨타임 5초) 접근한 적을 210% 데미지로 쳐서 넉백시키는 근접공격. 등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다뤄야 한다. |
방패로 적을 쳐서 자신의 앞쪽으로 날린다. 판정이 생각보다 오묘한 것이, 방패를 치는 순간 방패와 캐릭터의 약간 위쪽, 그리고 등짝 바로 뒤까지 판정이 닿는 것. 근거리에서 등짝이 노출되었을 시 빠르게 쳐낼 수 있고, 한칸짜리 점프로 닿을 만한 위치의 몬스터를 가격 할 수 있다
2.3 Protect and Serve
C - Protect and Serve(쿨타임 5초) 방패로 막고 있는 쪽에서 오는 모든 공격을 방어. 공격속도가 빨라지고 이동이 가능하나,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총구 방향전환이 불가능하다. |
인포서의 알파이자 오메가, 우리가 인포서를 픽하는 이유.
인포서를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이면서, 인포서의 입문 난이도를 높이는 범인이다. 그 방어력은 이 털털한 프링글스 친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절대방어를 자랑한다 카더라. 수 많은 적의 공격이 수 많은 BLOCKED 메세지로 바뀌는 것을 보면 나름 희열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방패를 세우고 풀 때, 1초간 쿨타임이 존재해서 빠른 대응을 할 수가 없으니 쓸 때를 잘 생각해야 한다. 1.0.1 버전까지는 방패 세운 뒤 쿨타임 2초에 재사용 쿨타임이 5초나 된데다 이동까지 불가능해서 잘못 쓰면 그대로 사망확정이었지만, 1.02 패치로 방패를 든 상태로 움직일 수 있게되어서 조금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기에 전진공격용보다는 자세를 쉽게 잡기 위한 용도로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꼼수로 맵의 가장 오른쪽/왼쪽 끝이나 양옆이 잘려 있는 길의 맨 끝으로 가서 절벽을 등지고 방패를 세우면 대부분의 보스를 잡을때 전혀 피가 닳을 일이 없이 안전하게 몹을을 사냥할 수 있다. 참고할 것. [1]
2.4 Crowd Control/Tear gas
V - Crowd Control(쿨타임 5초) 수류탄을 던져 맞은 적들에게 250% 데미지를 주고 기절시킨다. 낮은 높이에서 발사된 폭탄은 적에게 부딪치기 전까지 일정 횟수 튕겨다닌다. 강화V - Tear gas V스킬의 효과가 기절에서 공포로 바뀐다. 거리를 벌리는 데도 좋고 지상에 있는 보스에게도 통하는 효과이니 상당히 유용하다. |
인포서의 유일한 평캔 스킬이자 중장거리 스킬. 폭발반경 내의 모든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든다. 근접거리였다면 다음 밀치기 공격은 거의 확정. 극초반에는 평캔기로 써먹을 수 있다. 적이 애매하게 있어 방패를 세우기도 그렇지만 안 죽이면 매우 신경 쓰일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팁. 평V평으로 1타 평타의 딜레이를 없애고 적들을 잡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V의 쿨이 약간 있으므로 바로바로 써먹을 콤보는 아니다. 강화V는 양날의 검. 보스를 포함한 모든 몹이 공포에 걸려 거리가 벌려짐에 있어서 안정성은 나아지나 마지막 보스는 공포에 걸려도 공격을 하기때문에 그만큼 또 잡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고대의 홀이 뜬다면 파티원 상황을 고려해서 먹을 것.
3 운영
HAN-D와 나란히 버티기에 특화된 캐릭터. 핸디가 타고난 성장 체력과 회복드론을 바탕으로 탱킹을 한다면, 인포서는 방패에, 방패에 의한, 방패를 위한 탱킹을 선보인다. 하지만 초반 체력은 다른 캐릭터와 하등 다를 게 없는데다 심지어 이속까지 느리므로 초반부터 패기를 부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초반을 어떻게 빠르게 극복하면서 템트리를 맞춰가느냐가 인포서의 관건. 물론 방패의 감각에 통달했다면 그런 거 없고 초반부터 우라돌격이다.
3.1 장점
- 방패 - 팀플레이에서 방패 컨트롤 잘하는 인포서 하나만 있어도 나머지 팀원들은 생존성에 꽃이 핀다. 더욱이 이 녀석의 방패는 해당 방향에서 들어오는 모든 공격을 막는다! 때문에 밀쳐내기 쿨에는 뒤로 슬슬 빠지다 다시 밀치고 거리를 좁히는 등의 완급조절이 가능. 물론 솔플링때는 벽을 등지고 싸워야겠지만 팀플시에는 인포서의 움직임 하나로 전선이 밀고 밀리는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인포서가 방패로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팀원들이 안전하게 딜을 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다.
- 정신나간 나와 팀원의 말뚝딜 - 알듯말듯한 부분이지만, 방패를 세우면 공격속도가 빨라진다. 공격속도 아이템을 먹으면 그 차이는 더 확연하게 벌어진다! 방패컨트롤을 하며 평짤을 지속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자. 대략 스팀팩 4개정도 중첩이 되면 정신나간 말뚝딜의 향연이 펼쳐진다. 팀플이라면 방패 뒤에서 프리딜하는 팀원들은 덤.
- 폭발형 데미지 - 스킬 중 두 개가 폭발형이다. 그래서 몸통이 길어 관통성능이 필요한 적들을 잡기에 아주 좋다. 근접캐릭터들이 은근히 쩔쩔매는 마그마 웜 같은 경우도 V스킬을 잘만 노려 꽃으면 몸통 한마디씩 개별 데미지가 들어가므로 순간 폭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3.2 단점
- 수비 일면도의 전투스타일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인포서는 코만도같은 느낌으로 플레이 하면 절대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다. 전투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 상기했듯이 이동속도도 더럽게 느린 고로..[2] 때문에 인포서는 수비일면도로 플레이해야하며, 빠른 전투감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취향이다.
- 취약한 후면 - 방패는 분명 최강 방어스킬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패의 그 오묘한 판정에 익숙해지지 못해 방패에 혹해 인포서를 잡은 사람들이 피를 보곤 한다. 방패막기 판정은 첫 타점이 어디에 닿았느냐가 기준이 되는데, 방패를 세우면 방패를 포함하여 인포서의 몸 앞쪽까지가 무적판정으로 인정된다. 마그마 웜 같은 대형 몹이 팍 튀어나와도 공격점인 첫 머리가 방패를 건드렸다면 그 즉시 방패막기로 인정되는 것.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이 타점판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시작은 어렵겠지만, 익숙해진다면 마이너나 머셔너리가 이리저리 방방 뛰고 있을 때 인포서는 자리잡고 방패세우고 평평평스턴퍽평평평평.. 방향키 손 댈 필요도 없다.(여기까지는 장점이다.) 대신 방패상태에서는 점프가 불가능하며, 방패 방어 반대방향에서 공격하면
황홀한 기분과 함께홍콩행 탑승 확정(...) 떄문에 인포서 운전수는 솔플이건 팀플이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방패를 세워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전류 스킬은 즉시폭발형 데미지 방식이므로 가드가 불가능하다. 장판형 지속기도 마찬가지. 인포서는 해파리 뜨면 눈에 눈물이 고인다..
4 아이템 운영
코만도와는 달리 방어특화형이므로 공속이나 이속이 다운그레이드 되어있다. 그렇다고 나 이속 없소 하고 배째고 있으면 팀원들을 따라가면서 탱킹을 해줄 수 없으므로 이속과 탱킹에 관련된 아이템을 뽑자.여유가 좀 있다면 공격력 아이템을 뽑아도 된다.
4.1 우선권이 필요한 아이템
- 이속 계통 아이템 - 이속이 너무나도 느린 우리 인포서는 똑같이 달려도 어느샌가 뒤쳐져 있다(...) 그래서 랜덤에서 이속이 나왔다면 일단 먹어야 할 판. 1~2개쯤 달아줘야 겨우 코만도랑 이속이 비슷한 수준이니 이거 뭐..
- 피흡 계통 아이템 - 탱킹 포지션에 섰다면 적생과 처생[3]계통 아이템은 가주는 편이 좋다. 특히 씨앗은 앞에 예닐곱마리씩 쌓여 있을 때 어울린다. 적이 10마리가 넘는다면 방당 20~30씩 쭉쭉 차면서 자신은 안맞는 통쾌한 상황이 펼쳐진다. 방패의 블록 데미지는 덤. 적들 입장에서는 인포서가 쓰러지지 않아(...)
- 근접시 데미지 아이템 - 적이 영거리에 들어왔을 때를 대비한 템세팅이 필요하다. 평타가 중거리 광역기인 것은 좋지만 영거리까지 붙어버리면 평타도 안 맞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4.2 우선권까지는 아니더라도 욕심 낼 만한 아이템
- 유도미사일 계통 아이템 - 일방적인 딜교의 성립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탱을 포기하게 되므로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 공격속도 아이템 - 포지션이 순수 탱킹이 아닌 딜탱이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상기하였듯이 스팀팩 3~4중첩의 인포서의 화력은 가히 정신나간 수준이다. 다른 스킬까지 합쳐진다면 리얼 장판파.
- 끝내주는 거수 - 딜탱일 때 많이 쓰이는 아이템. 평타에 폭발데미지가 묻어나므로 쓰레더보다는 이쪽이 더 상성이 낫다.
- 제트팩 계통 아이템 - 다른 캐릭터일때도 괜찮지만, 인포서는 핸디나 엔지니어를 제하고는 몸집이 꽤 무거운 편이라 같은 점프거리도 왠지 묵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게 영 뵈기 싫다면 한 두개쯤은 먹어주는 것도 좋다. 더군다나 얘는 낙하데미지를 방어할 수단이 없으니..
- 고대의 홀 - 애매하다. 많이 애매하다. 안정성은 분명 오르겠지만, 파티 조합이 근접캐릭이 많다면 멀어지는 적들을 보며 근접캐릭터들이 화를 낼 수도 있다(...)
- 박격포 - 의외로 어울린다. 인포서의 전투특성상 몹이 붙어줘야 딜을 더 많이 꽃아넣기 때문. 물론 좁은 지형 만나면 그딴 거 없다(...)
그나마 이게 어디야
4.3 비추천/비상성 아이템
- 하이퍼 쓰레더 - 하이퍼 쓰레더의 빔은 분명 인포서에게도 통한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인포서의 공격속도가 느린 편이라 크게 부각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주는 편이 낫다.
싱글플레이면 그냥 눈물을 머금고 먹자 - 크리티컬 계통 아이템 - 워낙에 광역 공격인데다가 계속 밀어내면서 말뚝딜로 승부를 보는 인포서의 특성상 크리티컬은 크게 맞지 않다.
- 소방수의 부츠, 불타는 증인 - 인포서는 고정 말뚝딜이 주 방식이므로 블레이즈 스탭을 쓸 일이 거의 없다.
- 사악한 반지(해골링) - 크리티컬 아이템과 같은 이유이다. 그리고 인포서는 그렇게 쿨이 길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