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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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독특한 투구폼 [1]

KIA 타이거즈 No.56
임기준 (任基準 / Ki-jun Lim)
생년월일1991년 10월 8일
출신지광주광역시
학력서림초-진흥중-진흥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
소속팀KIA 타이거즈 (2010~)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3~2014)
KIA 타이거즈 등번호 34번
김진우(2006~2007)임기준(2010~2012)이홍구(2013~)
KIA 타이거즈 등번호 63번
정용운(2014)임기준(2015)
KIA 타이거즈 등번호 56번
류은재(2012~2015)임기준(2016)현역

1 개요

KBO 리그 KIA 타이거즈 소속의 좌완 투수.

2010년 신인지명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로 뽑혔고, 계약금 1억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나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제구가 불안한 편이다.

2 선수 커리어

2.1 입단 후 경찰 입대 전

2011년 시즌 후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팬들은 투수조련사로 알려진 선 감독 밑에서 무럭무럭 성장해주길 바라는 중. 잘만 성장한다면 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좌완 부족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건 2016년 현재 불가능한 일이 되었고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선동열 자체가 흑역사.

2012년 KBO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 중간계투로 주로 뛰었다. 이따금씩 긴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으며, 특히 5월 30일에는 9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1자책점 완투를 기록하기도 했다. 2군에서는 평균자책점 4.68에 29경기 4승 3패 1세이브 6홀드 64피안타 57볼넷 9사구 48탈삼진 38실점 35자책점을 기록.

6월 5일 1군 첫 등판을 하였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보름도 안 되어 2군행.

2.2 군 복무

일단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하였다.

2.3 2015 시즌

2014년 제대후 U-21 대표팀에 차출되었는데 이정훈 감독이 6이닝동안 133구나 던지게 하는 정신나간 짓의 희생양이 되었다(...) 후에 이정훈 감독은 "정말 낼 투수가 없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둘러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2015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양현종-스틴슨-험버에 이은 4-5선발 자리를 놓고 임준혁, 임준섭의 임 트리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독특한 투구폼에 이어 점차 안정되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경쟁에서 앞서가게 되었다. 매디슨 범가너와 비슷한 투구폼 때문에 '임가너'라는 별명도 생겼다.

4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6이닝 120구 13피안타 10볼넷 2홈런 4탈삼진 11실점으로 그야말로 대폭망했다. 첫 선발 데뷔전인데 망했어요ㅠㅠ 제구난조와 한복판에 몰리는 실투를 남발하면서 신나게 얻어맞았다. 1회부터 흔들렸기 때문에 조기 강판 당할 줄 알았지만 김기태감독은 6이닝까지 임기준을 계속 올려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고 많은 기아팬에게 이날 경기는 많은 논란거리를 불러오는 경기가 되었다. 덕분에 불펜 투수진을 아낄 수는 있었지만.

4월 16일 LG 트윈스 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3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였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1군에서 내려간 뒤로도 얼마간은 2군 등판 기록이 없었는데 회전근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군에 있었다. 이후 2군에서 선발 등판하여 조금씩 공을 던지다가 7월 10일 3달만에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심동섭이 부진으로 말소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해 좌완 불펜으로 등판하고 있다. 볼질은 여전하지만 투구폼을 수정하면서 제구 불안이 많이 나아졌고 예전처럼 주자가 나가거나 실점하면 바로 멘탈이 흔들리는 부분도 개선되었다는 평.

7월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1일은 조기 강판 당한 서재응을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7월 14일 LG 트윈스 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해서 1 1/3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안타 하나가 솔로 홈런이라서 1실점했다.

7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선발로 나와서 초반엔 그럭저럭 잘 버텼지만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팀이 처음에 3점을 뽑아주어서 더욱 아쉬웠다.

7월 24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임준혁이 초반에 무너지자 중간계투로 등판 1실점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투구가 팀의 역전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5.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타선 역시 적당히 점수를 뽑아내면서 드디어 데뷔 첫 승을 따냈다.

9월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영혼까지 털렸으나 우천으로 노게임되면서 그의 성적은 보존되었다. 이쯤되면 삼성전의 호투가 미스테리

2.4 2016 시즌

2016시즌 김기태의 양아들
제구도 안 되는 투수 주제에 소심하기까지 하며 표정은 더더욱 타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투수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4월 29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 2/3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홀드를 기록했다.

심동섭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고 나름 좌완 불펜으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똥볼만 던지던 작년에 비하면 최고 구속도 144km/h까지 올라왔고 제구력도 많이 안정된 모습. 그러나 윤석민과 임준혁이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5월 4일 롯데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홈런 1K 2실점 1자책으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기대이상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5월 12일 kt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실점 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1사단 삼도 동원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았다.

7월 3일 경기에서 답이없는 제구를 보여주며 4 ⅓이닝 2실점(1자책) 볼넷 7개라는 골때리는 기록을 남기며 강판되었다. 특히 이날 제구가 거의 안되는 수준이라 대니 돈의 어깨를 맞추고, 서건창, 고종욱등과 상대할때도 머리쪽으로 공을 던지는 등 상당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7월 23일 광주 NC전에서 5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최영필의 분식회계로 2자책 기록. 5월 4일 이후로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7월 29일 SK전에서는 노수광이 1회초부터 투런홈런으로 득점을 지원해 줬지만 1회말부터 제구가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도 본인이 자초한 만루 위기를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2회말 김동엽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고, 그 뒤로도 여전히 제구가 되지 않으며 1⅓이닝만을 소화한 채 조기 강판되었다.

8월 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해 1.1이닝 4실점[2]을 기록했다. 기록은 당연히 패전투수. 그리고 이 경기 뒤에 기아 팬들은 임기준을 선발로 쓰느니 차라리 이날 패전조로 나갔던 김명찬이 낫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임기준에 대해 기대를 접은 듯한 분위기.

3 여담

  • KIA 선수답지 않게 잘 생긴 편. 실력만 갖춰진다면 많은 얼빠를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
  • 같은 팀 내의 박기철과는 친구 사이.
  • 띠동갑인 늦둥이 동생이 있는데 임기준과 마찬가지로 야구를 하고 있다. 이름은 임주찬. ??

4 연도별 주요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10KIA 타이거즈1군 기록 없음
2011
20123300000.00018.00513366
2013군복무(경찰청 야구단)
2014
2015173413000.2506.6239439263225
KBO 통산203713000.2507.5444542293831
  1. 얼핏보면 매디슨 범가너와 흡사한 투구폼이라 임거너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 물론 닮은건 투구폼만
  2. 1회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 1실점, 2회에 만루를 채우고 내려간 뒤에 한기주가 임기준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분식회계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