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얼음과 불의 노래/등장 세력과 인물, 킹스랜딩 도시경비대, 나이츠 워치(얼음과 불의 노래)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2 작중 행적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의 대장.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어지간한 귀족보다 출세할 정도로 유능하지만 부패한 인물이다. 뇌물은 기본이고 시티 워치 역사상 최초로 부하 장교들에게 상납까지 받았다. 거기다가 이 놈 비리 증언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죄다 재판 전에 의문사해버렸다.[1]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아이들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낸 에다드 스타크는 왕실의 라니스터 세력을 제압하고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왕위에 앉히려고 했으나 병력이 부족했고, 피터 베일리쉬를 통해서 경비대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하지만 피터의 배신으로 경비대는 세르세이의 편을 들었고 에다드는 감옥에 갇힌다. 이 사건의 공로로 자노스 슬린트는 하렌할의 영주로 임명받았다.
하지만 이후 부정이 탄로나 핸드가 된 티리온 라니스터의 명령으로 파면당하고 나이트 워치로 추방당했다. 이때 추방당하면서 자기도 빽있다고 티리온에게 개기지만... 도대체 그 빽이라는게 누굴지 정말 궁금해진다. 티리온은 당시 핸드인 타이윈 라니스터의 부재하에 핸드였다. 나중에 타이윈이 핸드 자리 앉아 아들 나무라며 하는 대화가 이 자가 어떤 인물인지 보여준다.
"너 자노스 왜 추방했냐? 그 놈 쓸 만하잖아?"
"그 놈 제일 높은 값 부른 놈한테 자신을 팔 놈이니니까 그런 거죠."
"맞는 말인데, 그게 그 놈 장점이잖아. 우리 라니스터 만큼 그 놈한테 줄 게 많은 세력이 없잖아?"
추방당해서 도착했을 당시 나이트 워치는 사령관 제오르의 원정 실패로 상급 장교가 거의 다 죽었고, 그나마 지휘관 비슷했던 대장장이 도날 노이도 거인들의 대장인 막강한 맥과 맞서 싸워 같이 죽은 상황이라 제대로 된 지휘관이 없어서 혼란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제멋대로 대장 노릇을 하면서 당시 임시 대장으로 힘겹게 일하고 있던 존 스노우를 탈영 혐의로 감금했다. 혐의 자체가 말도 안되고 억지스러웠기 때문에 대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풀어주는 대가로 존에게 만스 레이더를 암살하라며 자살 임무를 맡기지만[2] 스타니스의 개입으로 흐지부지됐다. 지휘관 경험과 귀족 신분을 내세우며 로드 커맨더 선거에서 제법 표를 얻는 등 신참치고는 분전하지만, 샘웰 탈리의 사기에 힘입어 존 스노우가 당선됐다.
그러나 존 스노우를 무시하며 상관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망가진 성을 수복하라는 명령에도 따르지 않고 개기면서 배짱을 부리다가 결국 분노한 존에게 명령 불복종 죄로 체포된다. 그때 사형이 선고되자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다 존 스노우에게 목이 베어진다.
여담으로 아들이 셋 있는데, 자노스가 귀족이 되면서 종자가 돼서 기사 수업중. 킹스랜딩에서 종자 생활을 하고 있지만 등장은 거의 없다.
3 드라마에서
배우는 영국 출신의 도미닉 카터. 드라마에서는 영아살해까지 저지르는데, 피터 베일리쉬의 업소에 있던 여자가 낳은 로버트의 갓난아기인 바라를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경비대원이 거부하자[3] 직접 살해한다. 나이트 워치에서는 원작과 정 반대로 얼라이저 쏜이 임시 대장이 되고 자노스는 그 심복으로 활약한다. 장벽의 전투에서도 지휘능력 제로의 무능함을 자랑하며 도주 수준의 추태까지 보였다. 샘웰 탈리의 증언에 따르면 오줌까지 지렸다고. 거짓말이라고 일축하였으나 어느 누구도 자노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새 로드 커맨더 선출 선거에서는 얼라이저 쏜을 추천하였고, 투표에서 분전하였으나 결국 존 스노우가 당선되어 새 총사령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명령에 불복하다가 존에게 사형선고를 받는다. 얼라이저의 라인을 타고 있어 그의 비호를 받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얼라이저는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계속하는 자노스를 헌신짝 버리듯이 내쳤고, 결국 개처럼 끌려나가며 수도에 빽이 있다고 외쳤으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장벽에서는 씨알도 안먹혔고 결국 처형 직전까지 몰리자 존에게 그의 명령에 따르겠노라고 비굴하게 자비를 구걸하였으나 얄짤없이 목이 잘려 처형당하고 만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