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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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a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투인 사막에 사는 종족으로 거대한 차량인 샌드크롤러를 몰고 다닌다.

1 상세

부랑자 이며 대부분 요새화된 마을에 살지만, 성인이 되면 샌드크롤러 생활을 할 지 결정하게 된다. 하나의 샌드크롤러 안에서 하나의 자와 일족 전체가 생활하고[1]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는데, 주로 하는 일은 고물 수집. 사막을 돌아다니면서 우주선, 드로이드, 스피더 등의 잔해를 주워다 수리하거나 녹여서 다시 주괴로 만든 다음 다른 종족에게 판다. 쉽게 말해 고물상 종족.

생김새는 키가 굉장히 작으며 갈색 로브와 후드를 입고 있다. 얼굴은 안 보이는데 눈만 빛나는게 마치 은하철도 999차장처럼 생겼다. 이는 자와족의 눈이 대단히 민감하기 때문에 섬유질에 호박색 보석을 박은 고글을 만들어 쓰고 다니기 때문이다. 얼굴이 드러난 적은 작중 한 번도 없지만, 쥐와 닮았다. 체온은 평균 46도 정도로 높은 편이며, 신진대사가 높고 소화 기관이 발달해 섭취한 음식에서 대부분 열량을 흡수한다.

가까이 가면 타 종족 기준으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악취가 난다. 자와족은 몸에서 수분을 잃지 않게 옷에 특수 약품 처리를 하고, 물이 귀한 행성이다 보니 목욕을 하지 않아 온갖 종류의 벌레가 옷 안에 기생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섞여 고약한 악취가 나는 것. 자와인들에게 이 냄새는 대단히 중요한데, 자와인들은 이 냄새로 각 개체 구분, 건강 상태, 기분까지 구분 가능하다.

자와인들이 쓰는 언어인 자와어(우티니!)는 통역드로이드조차 해석하기 대단히 힘들다. 일반인이 듣기에 너무 빠르고 톤이 높은 건 둘째치고, 자와인들이 뿜어내는 냄새까지 언어의 일부이기 때문. 그래서 자와인들은 타 종족과 거래할 때 쓰는 '거래용 자와어'를 만들어 쓰고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막에서 드로이드 두 대를 발견하고 전자총으로 쏴서 잡은 다음 농부로 살고 있던 루크 스카이워커의 가족들에게 방문해 팔았는데, 이 두 드로이드가 C-3POR2-D2였다.

하지만, 불쌍히도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회수하러 온 샌드트루퍼들 때문에 루크의 가족과, 루크에게 두 드로이드를 판 한 자와 종족이 전멸됐다. 이후 시체들은 화장됐는데, 매너 프로그램 같은 게 있다던 C-3PO는 명복을 빈다는 말도 없이 그냥 불에다 던졌다! 전자총 맞은 원한인가[2]

같은 타투인 사막에 사는 약탈자 종족인 터스켄과는 적대관계에 있으며, 이 때문에 터스켄들을 막기 위해 샌드 크로울러를 요새화해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두 종족은 먼 친척관계다. 타투인터스켄 약탈자 항목 참조.

일부 자와들은 자바 더 헛의 일당으로 있었다.

2 레전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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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크롤러는 자와들이 만든 것은 아니고 영화에서 4천년 전 시점에 체르카라는 기업이 타투인을 개발하려는 삽질 중에 끌고 왔다 버리고 간 것들을 주워 쓰는 것이다.

포스 언리쉬드에는 로디안들과 함께 고철 행성 라그노스 프라임[3]에서 고철을 줍고 있다. 스타킬러가 다가가면 용접기로 지지며 공격한다. 포스 라이트닝에 감전되면 기묘한 비명을 지르며 죽는다. 스톰트루퍼보다 체력이 높아보인다.

제다이 아카데미에서는 타투인 미션에 병풍으로 출연한다. 터스켄 약탈자에게 살해되기도 한다. 이 쪽의 자와는 무기가 없어서 공격을 못한다. 샌드크롤러 내부도 방문해 볼 수 있다.

2.1 제다이 마스터 아키알

제다이가 된 자와 이름은 아키알 (Akial)

제다이 카운슬까지 된 자수성가의 제다이 마스터. 모리 멀린스의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슬프게도 말년까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티니!"(자와의 언어)라고 비웃기도 했는데 이걸 정말 싫어했다고... 그런데 아키알은 발음도 정확하게 공화국 언어를 했다고 한다. 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아키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켈도르 족의 여성 제다이와 함께 다녔으며 수많은 행성을 오가며 제다이가 인종을 뛰어넘는 꽉 막힌 외골수주의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여러모로 대인배.

시스 숭배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는데 파트너는 걍 죽여버리자 했지만 아키알은 위험 수준이 아닌 이상 살생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3 그 외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 타투인을 방문하면 당연히 만날 수 있다. 몇몇 미션을 제외하면 대체로 잡상인으로 나오는데 상당히 불친절하다. 물건을 사고나면 다른 상인들은 또 오라면서 친절히 멘트를 해주지만 자와는 그런 것 없이 대뜸 "더 사!"라고 외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에서 자와들이 플레이어를 등쳐먹으려고 물건에 바가지를 씌운다든가 중고물품을 짜게 취급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1. 이 샌드크롤러가 의외로 크다. 안에는 용광로나 기계창고, 거주공간 등도 마련되어 있다.
  2. 실제로 모스 아이슬리에서 일행에게 달라붙는 자와들을 보고 '난 자와가 정말 싫어! 혐오스럽다고!' 라며 엄청나게 싫어했다.
  3. 행성 표면 자체가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곳으로, 평범한 쓰레기에서부터 AT-ST의 콕핏, 하이퍼드라이브 엔진, 폐함선까지 있는 우주급 쓰레기장. 쓰레기로 만들어진 제다이 사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