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1 개요

띄어쓰기맞춤법 중에서도 특히 어렵고 헷갈리기 쉬운 항목이다. 일상생활에서 띄어쓰기 약간 틀린 것으로는 크게 흠이 될 일이 없지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문서에서는 띄어쓰기 하나로 표현하려던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숙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번역기를 사용하여 일본어로 자주 소통하는 유저라면 익혀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번역기의 한국어일본어 오역의 대부분은 잘못된 띄어쓰기가 원인이다. 좋은 예시로 必要韓紙가 있다. 띄어쓰기가 직접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많으므로 비단 일본어뿐만 아니라 어떤 언어로 번역기를 돌리더라도 잘못 사용하면 올바른 번역 결과를 얻지 못한다.

2 모두 붙이는 것들

  • 종(species)명, 화학물질, 음식: 하나의 합성어/파생어이므로 붙인다.
    • 며느리밥풀(←꽃 이름) / 며느리 밥풀(←며느리 밥풀)
    • 산화 수소(X) → 산화수소 (O)
    • 치즈 떡볶이(X) → 치즈떡볶이(O)
    • -어지다, -어하다: 붙인다. '-어 지다', '-어 하다'는 틀린 표현[1][2]
    •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소서.(X) →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O)
  • '대(代)', '차(次)', '제(第)', '짜리', '어치' 등: 수에 붙여 쓴다.
    • 18 대 대통령(X) → 18대 대통령(O)
    • 천 원 어치(X) → 천 원어치(O)
    • 제 10 회(X) 제 10회(X) 제10회(O)[3]
  • '커녕', '라고', '부터', '마는', 안, 못, 없다 등 부정어 앞에 오는 '밖에': 조사이므로 앞 말과 붙여 쓴다.
    • 아침은 커녕 점심도 못 먹었다.(X) → 아침은커녕 점심도 못 먹었다.(O)
    • 그것 밖에 없다. (X) → 그것밖에 없다. (O)
    • ~ 할 수 밖에 없다 (X) → ~ 할 수밖에 없다. (O)
  • '위'라는 뜻과 멀어진 '상(上)': 붙인다.
  • '아래'라는 뜻과 멀어진 '하(下)': 붙인다.
    • 초감독의 감독에서 영화 촬영을 개시했다.
    • 참고로, 일본어로는 뜻(した/もと)과 멀어져도 下(か)보다는 ~の下 꼴로 쓸 때가 많다. 예)감독하에서: ~の監督(かんとく)の下(もと)に
  • '투성이': 접사이므로 붙여 쓴다.
  • '속': 합성어로 굳어진 단어만 붙여 쓴다.
    • 머릿속, 입속, 가슴속, 마음속, 몸속, 땅속, 물속, 산속, 꿈속, 품속
  • 여기에서부터만이라도
  • 합성동사
    • 안아주다
    • 건너놓다

3 모두 띄우는 것들

  • 수(수관형사): 언제나 띄어 쓴다. 뒷말과 합쳐서 별도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 인정되는 경우(ex: 한번, 한판, 한가지, 한걸음, 한집안, ...)는 수관형사가 아니므로 띄어쓰지 않는다.
    • 예: 한 개, 두 번째, 세 마리, 네 명, 다섯 번, 여섯 장
  • '더': 부사로서 띄어 쓴다.
  • '수': 가능, 방법 등을 뜻하는 의존 명사. 앞말과 띄운다.
    • 그럴수 없지! (X) → 그럴 수 없지! (O)
  • 하지만, '-ㄹ수록'의 경우에는 붙여 쓴다.
    • 네가 말만 할수록 더 피곤해져.
  • '-ㄹ 것', '-ㄴ 것', '-ㄹ 터'와 그 축약형[4]: 띄운다. '-ㄹ것', '-ㄴ것', '-ㄹ터'는 틀리는 표현[5].
    • 혼자서도 잘할거야.(X)
    • 혼자서도 잘 할 거야.(O), 혼자서도 잘할 거야.(O)
    • 지금 시작하는게 좋을텐데.(X)
    • 지금 시작하는 게 좋을 텐데.(O)
  • 추측이나 아쉬움을 뜻하는 '-ㄹ걸'은 붙인다.
    • 그 사람은 아마 내일 집에 갈걸.
    • 그냥 먹지 말걸.
  • 해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현재의 사실이 이미 알고 있는 바나 기대와는 다른 것임을 나타내는 '-ㄴ걸' 역시 붙인다.
  • '-ㄹ 때', '-ㄴ' 때: 띄운다. '땐(때는)'도 마찬가지.
    • 아플때는 쉬는게 좋다.(X) → 아플 때는 쉬는 게 좋다.(O)
  • '-고 있다', '-해 있다': '-고있다', '-해있다'와 같이 쓰지 않는다.
    • 의자에 앉아있다. (X) → 의자에 앉아 있다. (O), 의자에 앉아있다. (△)[6]
    • 밥을 먹고있다. (X) → 밥을 먹고 있다. (O)
  • 따라하다 (X) → 따라 하다 (O). '따르다'와 '하다', 둘 다 다른 동사.
    • 선생님을 따라하다 (X) → 선생님을 따라 하다 (O)

4 경우에 따라 다른 것들

  • 한번(낱말) vs 한(수관형사)
    • '일단','우선'의 의미: 한번
      • 한번 사라지면 다시는 손에 넣지 못한다.
      • 한번 시도해 볼까? (←일단 해 본다는 뜻)
    • '1회'의 의미: 한 번
      • 한 번이지만 이혼한 남편과 다시 만난 적이 있어요.
      • 한 번 시도해 볼까? (←1번을 해 본다는 뜻)
  • 간(間)
    • 사이, 관계: 앞말과 사이를 둔다.
      • 가족 , 국가 , 이웃
    • 단, 합성어로 인정되는 경우엔 붙여 쓴다.
      • 부부, 형제
    • 기간: 붙인다
      • 사흘의 전쟁, 지난 10여 년
    • (걸)을 (것을)로 바꿀 수 있으면 띄어쓰기를 한다.
      • 먹던 삼키다./이런 알아내다.
    • 그 이외의 경우는 붙여쓴다.
      • 대단한./불타오르는.
  • 내(內), 외(外), 초(初), 말(末), 백(白), 중(中), 전(前), 후(後)
    • 단어에 붙어서 하나의 파생어 단어를 만드는 경우: 앞말에 붙인다
      • 은연중, 한밤중[7]
    • 그렇지 않은 경우: 앞말과 독립된 하나의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는 띄운다
      • 정해진 기한
      • 회의
    • '녘'은 쪽(방향)이나 어떤 때의 무렵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이다.
    • 예: 동틀 녘, 해 질 녘, 해 뜰 녘
    • 예외로 '새벽녘', '저녁녘', '동녘', '서녘', '남녘', '북녘', '샐녘', '앞녘', '뒷녘', '윗녘', '아랫녘', '강녘', '개울녘', '저물녘', '어슬녘'은 합성명사로 붙여 쓴다.
    • '저녁'의 '녁'은 의존 명사가 아니므로 '저녘'은 틀린 말이다. '저물녘'이 '저녘'을 거쳐 저녁으로 변했다고 짐작할 수도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나 '저녁녘'은 '저녁' + '녘'으로 분석되므로 맞는 표현이다.
    • 특히 해질녘은 쿵쿵따에서 한방단어로 많이 쓰여서 한 단어로 알고 있는데, 어법에 맞게 쓰려면 모두 띄어야 한다
    • 사람 이름 뒤에 붙을 경우: 띄어 쓴다.
      • 홍길동 님, 김지현 님
      • 그래서 어떤 사람의 닉네임이 '스'나 '하느'이고 이 뒤에 '님'을 붙인다면 '스 님', '하느 님'과 같이 '님' 앞을 띄어 쓴다.
    • 직위나 신분, 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옛 성인이나 신격화된 인물 뒤에 붙을 경우: 붙여 쓴다.
      • 사장님/총장님, 달님/별님/토끼님/해님, 공자님/맹자님/부처님/예수님
    • 가벼운 역접의 의미가 있는 어미 '-ㄴ데': 앞 말에 붙인다.
      • 추운데도 밖에서 서 있었다.
    • 의존 명사 '데': 앞 말과 띄운다.
      • 추운 서 자면 입 돌아가요. (장소)
      • 일이 이렇게 된 에는 네 책임도 있다. (경우나 처지)
      • 피아노 치는 도 소질이 필요하다. (하는 것, ~하는 일)
      • 얼굴도 예쁜 다가 맘씨까지 곱다.
        • 아래아 한글의 맞춤법 검사기는 '-ㄴ 데다가(예: 예쁜 데다가)'를 '-ㄴ데다가(예: 예쁜데다가)'로 붙여 쓰도록 잘못 교정하고 있으니, 한/글의 맞춤법 검사기는 곧이곧대로 따르지 않는 것이 좋다.
  • '듯'
    • 거의 같다: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이며, 뒤에 '하다'가 오면 띄운다.
      • 변덕이 죽 끓듯 하다.
    • 그 외: 모두 앞말과 띄운다.
      • 형용사 '듯하다'의 준말: 이건 좀 클 (하다[8]).
      • 부사 '듯이'의 준말: 뛸 (이) 기쁘구나.
      • 의존 명사 '듯'[9]: 잡힐 듯 하다.
  • '만'
    • '동안'의 뜻: 앞말과 띄운다.
      • 이게 얼마 이니!
    • '한정','수준'의 뜻: 앞말에 붙인다.
    • 보조 용언 '만하다': 앞말과 띄어 쓰나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 알 만한(원칙)/알만한(허용) 사람이 왜 그랬을까?
  • '만큼', '뿐', '대로'
    • 체언[10] 뒤에 오면 앞말에 붙인다.
      • 만큼 열심히 한 사람이 있을까?
      • 숙제한 사람은 셋이다.
      • 계획대로
    • 용언[11]의 어간/어미 뒤에 오면 앞말과 띄운다.
      • 피자 한 판을 혼자 다 먹을 만큼 배고팠니?
      • 왼손은 거들
      • 말하는 대로 (~~~)
    • 다만 '-ㄹ뿐더러'는 언제나 붙여 쓴다.
      • 그는 거짓말을 했을뿐더러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까지 했다.
  • '바'
    • 어미 '-ㄴ바': 앞절이 뒷절의 원인/경황/배경상황이 될 때 앞뒷절을 잇는 접속어미. 붙여쓴다.
      • 도시전설이란 현대인의 마음 속 공포가 이야기로 구체화된 것인바 군중심리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 의존 명사 '바': 앞말과 띄운다.
      • 지금까지 설명한 와 같이 (앞서 말한 것)
      • 어찌할 를 모르겠다. (방도, 기회, 형편)
      • 초회한정판을 안 살 에야 애초에 아무것도 안 사겠다. (자기 주장 강조)
  • '~하다'(do)
    • 앞에 조사가 오면 띄우고, 명사가 오면 붙인다.[12]
      • 사랑 하다, 사랑하다
      • 설명이 필요 한지(X), 설명이 필요한지(O)
  • 안되다/안 되다, 못되다/못 되다, 못하다/못 하다
    • '못○다'라는 하나의 형용사면 붙인다.
    • 부정문이면 띄운다.
      • 발매일이 아직 안 되다.
      • 시험에 떨어져서 변호사가 못 되다.
      • 바빠서 숙제를 못 하다. (되다/하다의 부정문)
  • '이', '그', '저', '요', '고', '조', '아무', '여러' 등의 관형사 + 의존 명사
    • 아래 예외 외에는 뒷말과 띄운다.
      • 예외: (이, 그, 저...) + (거, 것, 곳, -까짓, 날, 년, 놈, 달, 동안, 때, 번(番), 분, 사이, 새, 이, 자(者), 전(前), 중(中), 즈음, 즘, 쪽, -토록, 편(便), 해)
      • ex: 이번, 저번, 그이, 그동안, 그사이, 저것, 어느새, 아무것, 아무데
    • 어미 '-ㄴ지': 앞말에 붙인다
      • 그 애가 누군지 모르겠다.
    • 의존 명사 '지': 앞말과 띄운다
      • 그것은 없어진 가 오래다. (경과 시간)
  • 성+이름, 성+호: 붙이되 성과 이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는 띄움을 허용. 원래 모두 띄어 쓰다가 1988년 맞춤법 개정에서 붙여 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로마자 표기 시에는 Hong Gildong과 같이 성과 이름을 띄어 쓴다.
    • 성+이름: 홍길동(O) 홍 길동(X)
    • 성+호: 이퇴계(O) 이 퇴계(X)
단, 호+성+이름+호칭의 경우, 호칭(선생, 씨, 사장 등)과 호는 띄운다. '운동의 달인 빈혈 김병만 선생'이 그 좋은 예.
  • 숫자
    • 일반적으로: 만(萬) 단위로 띄운다
      • 11억 1111만 1111
      • 십일억 천백십일만 천백십일
    • 금액 표기: 변조를 막기 위해 죄다 붙인다.
      • 일금: 11억1111만1111원
      • 가격: 십일억천백십일만천백십일원
    • 단위와 숫자는 띄우되 아라비아 숫자, 차례를 나타내는 말, 연월일, 시각의 경우 붙이는 것도 허용한다.
      • 열두 시의 신데렐라(원칙) 열두시의 신데렐라(허용)
      • 500 원(원칙) 500원(허용)
      • 제일(第一) 편(원칙) 제일편(허용)
      • 일천구백팔십팔 년 오 월 이십 일(원칙) 일천구백팔십팔년 오월 이십일(허용)
      • 여덟 시 오십구 분(원칙) 여덟시 오십구분(허용)

5 띄우든 말든 상관없다

띄우는 게 원칙이지만 붙이는 것도 허용하는 것들. 다만 똑같은 상황에서 어떨 땐 띄우고 어떨 땐 붙이는 식으로 일관성 없게 가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문서 작성하거나 할 때는 다 붙이거나 다 띄어 놓거나 하자.

  • 전문용어, 단체
    • 서울 대학교(원칙) 서울대학교(허용)
    • 탄소 동화 작용(원칙) 탄소동화작용(허용)

단 이것도 정도껏이다. '여우 목도리로 짧은 동화 창작하기'같이 접속 조사나 관형어가 들어가는 건 안 붙인다. 또한, 조사와 관형어가 없는 명사라 해도 띄어쓰기 없이 지나치게 길게(6개 이상) 붙여 쓰면 오류로 본다. 글의 가독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문법적 오류를 떠나서 하지 말자.

  • 보조 용언
설거지를 해'보다' 에서 '보다' 는 용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보조용언에 해당한다. 보조용언의 경우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
  • ‘-아/-어/-여’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 여기 가만 있어 봐 (원칙), 여기 가만 있어봐 (허용)
    • 열심히 만들어 줄게 (원칙), 열심히 만들어줄게 (허용)
    • 선물을 포장해 놓고 있을게 (원칙), 선물을 포장해놓고 있을게 (허용)[14]
  • 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
    • 듯하다 (예: 밖에 눈이 올 듯하다 (원칙), 밖에 눈이 올듯하다 (허용))
    • 척하다 (예: 아는 척하지 마 (원칙), 아는척하지 마 (허용))
    • 법하다 (예: 얘는 그럴 법해 (원칙), 얘는 그럴법해 (허용))
  • 앞말에 조사나 합성동사가 들어갈 경우 반드시 띄어 쓴다.
  1. 앞말의 품사를 바꾸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괄적으로 붙여 쓴다. ~ 싶어 하다는 띄어 쓴다. '되어 진', '되어 지다'라고 쓰는 경우엔 띄어쓰기를 떠나서 이중 피동이다. 하지만 한국 영어 교사들은 수동태 설명할 때 지겹게 쓴다. 기회 되면 따져 주자.
  2. 한글 맞춤법 제47항에 의하면 '보조 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지만, 앞말과 결합하여 피동사 구실을 하는 '지다'는 다른 보조 용언과 달리 본용언과 붙여 씀을 원칙으로 하고 띄어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3. '회'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워야 한다. (우리말 겨루기 2011년 5월 20일 방송분) 그러나 아라비아 숫자에 붙는 의존 명사는 붙여 쓴다.
  4. 거, 건(것은), 걸(것을), 게(것이), 테(터이), 텐데(터인데)
  5. 단, 현재 어미(語尾)화 진행 중인 말들. 이걸 어미로 보면 붙여 쓰는 게 맞는다.
  6. 이 경우 '앉다'는 '있다'에 비해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본용언이고 '있는'은 '앉아'를 보조해 주는 보조용언 (보조동사)이므로 붙여쓰기 역시 허용한다. 참고로 보조용언의 경우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하나 -아/-어로 연결되는 용언이거나 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의 경우에 한하여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함.
  7. 한 단어로 정착한 경우들.
  8. 이 '하다'는 앞의 '듯'과 띄우지 않는다. '듯하다'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갈라놓을 이유가 없다.
  9. 그럴 것 같기도 하도 아닐 것 같기도 하다는 뜻
  10. 명사, 대명사, 수사
  11. 동사, 형용사, '이다'
  12. 사실 붙이는 '하다'는 동사의 '하다(do)'가 아니라 접사 '-하다'로서,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를 형용사나 동사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13. 띄우지 않으면 '남궁/란마'인지 '남/궁란마'인지 구분이 안 가므로
  14. "포장해"는 '포장하여'의 줄임말이므로 붙여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