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범죄, 스릴러, 코미디 |
러닝 타임 | 119분 |
개봉일시 | 2009.02.12 |
감독 | 이호재 |
출연 |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조덕현, 김준성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
1 개요
2009년 초 개봉한 한국에서 처음으로 주식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
미스리메신저도 등장한다.
등장하는 HTS는 키움증권 영웅문의 커스텀으로 추정된다.
주식 갤러리 필수 영화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박용하의 마지막 출연 영화가 되었다.
2 스토리
한 방을 위해 주식을 공부하여 수천만원을 벌지만 하필이면 전직 조폭출신 황종구(박희순)의 작전주를 건드려 위기에 처한 현수(박용하). 황종구는 현수의 능력을 높이사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강요한다. 그리하여 여러 멤버가 모인 가운데 600억짜리 작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강현수(박용하)
- 주인공. 연극학과 출신. 평생을 한푼두푼 모으는 삶을 살아온 어머니를 답답해한다. 주식만이 인생을 바꿀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때마침 터진 주가폭락사태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그 후 5년간 독학으로 프로개미가 된다. 우연히 황종구 일당이 작전중인 작전주를 통해 수익을 내지만 앙심을 품은 황종구 일당에게 납치당해 600억짜리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 나중에 조연이지만 대학로에서 연극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 유서연(김민정)
- PB. 600억 작전의 자금줄이다.
- 황종구(박희순)
- 돈과 권력을 양손에 들고 있어야 진정한 1%라고 믿는 DGS(독가스)캐피털 홀딩스 대표. 안산시에서의 조폭생활을 접고 조민형과 주식작전에 뛰어든다. 명품을 뛰어넘어 수제품을 좋아한다.
- 조민형(김무열)
- 박창주(조덕현)
- 대산토건 사장. 아버지가 세운 회사를 이어받았으나 말아먹었다.
- 브라이언 최(김준성)
-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한국이름은 최홍만. 실제로 한국말을 잘하지만 평소엔 허세를 부리면서 영어를 섞어서 쓴다.
- 박원석(전국환)
- 마산창투. 전설적인 슈퍼개미. '난 이렇게 십억을 만들었다'의 저자.
- 우박사(신현종)
- 강준수(박용연)
- 현수의 동생
4 어록
4.1 강현수
- "주식을 하다보면 맨날 듣는 소리가 있다.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욕심부리지말고 안전하게 투자하라는 거지. 참, 웃기는 소리다. 푼돈쪼개서 언제 몫돈버나?. 그럼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말은 들어봤나? 사다리를 타고 맨 처음 꼭대기에 오른 새끼는 항상 사다리를 걷어차서 다른놈들이 올라 올 수 있는 길을 빼았는다. 그게 사람이다. 그게 자본주의다"
- "과천 촌구석이 무슨 비전이 있다고 집을 덜컥 사. 이 동네 죽었다 깨어나도 안올라요. 엄마가 부동산을 알아? (엄마: 아니 엄마 그런거 몰라. 집이 살기좋고 정들면 그만이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우리가 이모양 이꼴로 사는거아냐? (엄마:아이구 이모양 이꼴이 어때서. 인제 집도 있겠다. 아들둘 대학까지 다 보냈겠다.) 요즘 대학졸업장 누가 쳐다나보는 줄 알아? 고만고만한 대학, 고만고만한 회사, 고만고만한 아파트! 남들은 주식이다 부동산이다 저만치 달려가는데 우린 이게 뭐냐고! 엄만 속상하지도 않아? (엄마: 속상하긴 뭐가 속상해. 부족하다 싶으믄 네가 더 열심히...) 열심히? 엄만 열심히 안살아서 이모양 이꼴이야? 죽을동 살아서 겨우 이거 아니야? 이 구질구질한 아파트가 엄마인생 최고의 성공이라고"
- "그래 찌질한 인생 갈아타려면 주식이 정답이다"
- "주식시장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 동안 내가 꼬라박은 수업료를 다 모았으면 그랜저 세 대는 뽑았겠다"
- "요즘 누가 시장가냐? 마트가지"
- "형은 그게 답답하다는 거야. 이 돈은 깔고 앉아 있으면 돈이 아니에요. 굴려야 돈이지. 너도 앞으로 잘 생각해. 그러게 애초에 전공을 잘 선택했어야지. 미생물학이 뭐냐 미생물학이... (동생: 형은 연극과 나왔거든...)
- "아가씨, 여기 태어날 때 부터 작전한 사람있어?"
- "이러니 맨날 개미들만 죽어라 털리지, 도둑놈의 새끼들"
- "준수야, 어차피 눈먼돈이야, 남보단 내가 먹는게 낫지 않겠냐?
4.2 조민형
- "요즘 글로벌 경기침체니 유동성위기니 말많아도 대한민국에 주식만한 재테크없죠. 개미라고 들어보셨죠? 남의 말 듣고 감으로 투자하시는분들. 그 사람들 있는 한 대한민국 주식시장 끄떡없어요"
- "근데 이 정보라는 게, 퍼질 때는 다 이유가 있는 있는 거거든요"
- "주식을 5년이나 했다는 인간이 6시가 넘도록 자빠져자? 개장전에 미국증시부터 체크하는거, 그거 기본아니야?"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 뭐 거래의 기본 아니겠어?"
- "인터넷에서 김실장[1]님 별명이 뭔지 알아? 교주님이야. 교주님. 김실장님이 이거 사라 그러면 확~. 저거 간다 그러면 또 확~."
- "니들은 맨날 세력한테 당했네 작전에 말렸네하면서 우는 소리들 하지? 대가리 딸려서 깡통찼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해요"
- "대한민국 경제? 그거 우리가 돌리는거야 주식시장이 뭐 냅두면 알아서 크는줄 알아? 우리같은 사람들이 계속 자극하고 흔들어주고 활기를 넣어줘야 움직이는 거라고"
- "너 대한민국 백성들이 뭐에 제일 정신 못차리는 줄 알아? 외제야, 외제. 엽전들 외제 명품이라면 짝퉁이라도 좋다고 난리지? 주식정보에도 외제가 있다 이 말이야. 브라이언이 굴리는 펀드는 미국투자회사 거거든? 그러니까 미제. 걔가 주식을 사면? 주식시장에선 아메리칸이 사는 걸로 보인단 말이지. 개미들은 외국인이 샀다고 그러면 좋다고 따라오거든. 이걸 두고 검은머리 외국인이라고 하는 거지"
- "누가 강제로 먹였나? 지가 좋아서 마신다잖아"
4.3 황종구
- "OK! 거기까지"
- "BPS. 주식당순자산. 언제까지 양아치로 살거야?"
- "OK! 바로 그거야. 아무리 발악해도 되는놈만 되는게 세상이야. 좆같지"
- "작전은 무슨, 숨어있는 저평가주에 힘을 좀 실어주자는거지"
-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안되는 놈은 안되는게 세상이야. 좆같네"
- "너 법이랑 친하냐?"
- "내 들어보니 주식에 조예가 깊으신 거 같은데 하시는 일이?" (현수: "개인 투자하고 있습니다.") "백수시고..."
- "돈이 깡패다...씨팔"
- "니 코리아네임이 뭐냐고, 이 씨부랄개새꺄!"
- "알았어는 반말이고, 이 개새끼야"
4.4 유서연
- "하지만 언젠가는 부러지죠. 왠줄 알아요? 항상 모든걸 거니까. 10번을 이겨도 한번만 지면 다 잃죠"
4.5 브라이언 최
- "최... 최홍만인데요"
4.6 우박사
- "하따 아십니까? (종구: 하한가따라잡기말이야?) 인생막차탄 개미들이나 하는 짓이죠. 바닥친 주식은 반드시 다시 오른다고 믿는 바보심리. 그걸 이용하는 겁니다."
- "바닥인 줄 알고 사는 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 겁니다"
4.7 기타
- "너 진짜 돈줄을 모르는 구나? 요즘엔 뭐 만들어서 버는 세상이 아니야. 돈은 주식이 벌어다 주는 거야. 무슨무슨컴 딱 이렇게 간판달고 코스닥에 올려놓기만 하자나 그럼 몇십억은 그냥 땡길수 있다는 거라니까"
- "그래. 거 진작부터 말했어야지. 월봉이, 주봉이, 일봉이, 삼형제냐?"
- "나야 뭐, 추천만 하는 사람이고 결정은 자기네들이 하는 거죠. 이 신도들 한두번 가지고 믿음잃고 그러지 않습니다."
- "하루만에 두세배씩 크거나 망하는 회사는 없어. 근데 주식시장에서는 말이야, 하루에도 몇천억식 생겼다가 없어져. 그게 무슨 의미겠나, 아무 의미도 없는거야. 욕심들이 엉켜있을 뿐이지. 그걸 알고부터 투자를 할 때 주가를 보기전에 먼저 사람을 보게 되더라고. 진짜로 일을 하는 사람인지"
5 평가
사실과 동떨어진 모습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2] 전업투자자의 모습이나 작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상영 당시 청소년들이 주가조작 모방 위험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평을 받았다. 실제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라고 할만한 장면은 없다.
양동이에 양주를 부은 후 마시는 둥의 과음하는 장면이 보는 사람 속이 쓰릴 정도로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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