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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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 주갤. 말 그대로 각종 주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갤러리다. 전업투자자들이 절반,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뉴비대딩들이 절반이다.[1] 참고기사

2017년 초 기준으로는, 주식 관련 커뮤니티라는 건 옛말이고 정치, 뻘글 커뮤니티로 변질되었다.[2]

테라포밍 이후 삶의 터전을 잃은 진짜 주갤럼들은 실전주식투자 마이너 갤러리에서 서식중이다. 주식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곳으로 들어갈것.
이외 야짤을 짤줍하고 싶은 신사들은 투자 마이너 갤러리로 가면 된다.

김유식 대장이 자주 둘러보는 갤러리 중 하나다. 가끔 개념글에 댓글을 남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글을 쓰거나 한다.[3] 심지어는 글 제목으로 '김유식'을 붙여 소환하면 소환되기도.

고수익을 올린 사람은 이를 인증하고 주갤러들에게 피자를 돌리는 전통이 있었다. 허경영을 여러번 외치고 주식을 사면 산 주식이 오른다는 미신도 있다. 주갤은 타갤에 비해 고정닉의 회전이 빠르고 유동닉이나 뉴비들을 그리 무시하지 않는데, 이는 주식의 특성상 고정닉들도 3~4달 이내에 깡통을 차기 때문이다.

2017년 2월 9일 부로 일반개념글과 정치개념글이 분리되었다. (주소를 보면 일반개념글이 원래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고 정치개념글이 'politics'라는 주소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진이 이런 조치를 취하면서 테라포밍은 운영측에서도 기정사실화 취급했다.
참고로 이는 일베의 정게틀딱 격리수용 방법과 같다. 정념글 일반글로 나누었지만 갤이 특정 후보 지지자들의 정념글에서의 정치적 과열 현상은 여전하였고 이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많이 이탈하였다. 그 결과 실북순위가 20위권 밖으로 튕겨나가는 안습한 상황도 자주 보인다.

3월 초 정치개념글이 사라지고 통합개념글이 생겻다. 정치글+일반글이 이곳에서 올라오는 중이다. 허나 정치개념글 생성당시 이유를 생각하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다.

2 역사

주식 갤러리 갤러리명 변동 내역.[4](연도구분 없이 섞여있음)
→ 탐욕 갤러리 [5]
→ 떡실신 갤러리 (10월 22일)
→ 헬게이트 갤러리 (10월 23일)
→ 내일부터 떡상승 갤러리(10월 23일 - 3시 이후로 기억함)
→ 주식 갤러리 ㅠ.ㅠ(10월 24일) (떡상승을 기대했지만 보합세)
→ 공수래공수거 갤러리(10월 28일)
→ 분노의 떡상승 갤러리 (10월 29일 아침) (오후 1시경까지 60p가량 급등, 다들 기뻐했으나..)
→ 케세라세라 갤러리 (10월 29일 오후 1시 38분 현재) (1시부터 2시 반쯤에 걸쳐 갑자기 오른만큼 대폭락하면서 갤러리 이름 변경)
→ 주식갤러리 (10월 29일 장 종료후) (10월 30일 떡상승 하면서 타이틀 유지중)
→ 롤러코스터갤러리 (11월 3일 12시 30분)
→ 주식갤러리 (11월 3일 10시)
→ 주식ㅠ.ㅠ 갤러리 (11월 6일 9시 30분)
→ 주식 갤러리 (11월 7일 9시 25분)
→ 주식갤러리 (11월 8일 8시)
→ 명탐정 갤러리 (12월 8일 10시 기준) (주갤러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청문회 위증 증거를 잡아내 국회의원에게 제보한 것이 화제가 되어 변경한 이름)
→ 주식 갤러리 (12월 8일 12시 기준)

2.1 초창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초기 코스피 지수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에 정부에 불만이 많았던 갤러리. 코스피 지수 1000이 깨지면 고정닉들은 농담 않고 주저없이 한강 물에 뛰어들 것 같은 갤러리였는데... 2008년 10월 24일에 깨져버렸다. 당시 고정닉들 분위기는 흡사 황산벌 결사대 같았다. 한강 바닥 정모

2006년에 DC의 사장인 김유식이 추천해 준 주식에 미수몰빵하였다가 개털린 후 이에 항의하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여 이에 김유식이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힌 유식대장 만두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디시인사이드/사건 및 사고 참조.

2008년에는 시장불안에 따른 급격한 금융시장 변동에 의한 저점구매를 통해 주식을 시작하려는 뉴비가 급격히 유입되었으며, 또한 환투기로 수익을 올린 사람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잡담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일단 전문적인 갤러리 특성상 뻘글갤이 되지 않고 꾸준히 주식 관련 글이 올라오는 나름대로 모범적인 갤로 성장해나갔다.

2008년 말에는 주식갤의 둥글게라는 투자자를 "둥신"이라 칭송한 글이 힛갤에 가면서 둥신이 대세를 타기도 했다. 오오 둥신 오오 보러가기[6]. 결국 아고라의 명인 미네르바에게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 시장을 살려버렸고 (…)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심지어 미네르바가 검찰조사 끝에 구속되어 버렸다.

2008년 10월 22일에 결국 코스피 지수가 개박살나면서 갤러리 명칭이 떡실신 갤러리로 바뀌었다가 복귀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지못미. 김유식 대장이 21억을 날린 영향으로 생각된다.

그 후 계속해서 코스피 지수나 환율/국제증시를 반영하며 실시간으로 갤러리 명칭을 변경했다. 2010년 5월 26일에 간만에 헬게이트 Ⅱ 갤러리로 바뀌었다.

2.2 2011년 - 2013년

위와 같은 여러가지 일 때문에 분노해서 정사갤을 미친듯이 털 것도 같은데, 의외로 실제로 터는 일은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식을 사라고 하는 발언을 했을 때에는 잠깐 발끈한 적도 있었지만, 미네르바 사건이 터지고 주식이 오르면서 지금은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그리고 2011년 코스피 지수가 2000대에 근접하면서 오히려 이명박 찬양하는 중.

명색이 주식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장중이 아니면 주식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자위하고 현자타임을 갖지만 주갤에서는 돈 잃고 현자타임을 갖는다.

야심한 시간이 되면 간간히 야동 버스를 달릴 때도 있다. 짤에 나온 여성의 쓰리 사이즈 맞추기나 밤놀이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룬다. 한 때 "ㅁ이다."라는 코갤&주갤 서식 여갤러가 노출 인증이라는 대박을 터트림으로써[7] 수많은 남성들이 주갤을 찾게 만들었다.

다른 갤러리에선 은근히 노땅갤로 취급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실은 20대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30대보단 10대 쪽이 더 많다. 갤러리 수준은 타락하기 이전 예전 코갤 수준으로 보면 되겠다. 주식 아예 안하고도 갤러리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30대 이상의 주식하는 사람들은 주갤이 아니라 대부분 팍스넷 쪽에서 활동한다.

선물옵션ELW의 비중이 높고 주식을 잘 거론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옵션매수전용계좌 폐지와 ELW증거금 제도가 생긴 이후에는 테마주가 대세를 이루며 근근이 KODEX 레버리지, 인버스가 거론되고 있다. 즉 예치금인 1500만원을 댈 능력도 없는 주갤러가 대부분이라는 건데 이건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과 크게 차이가 없다.

온갖 약팔이들과 지라시들이 허다하지만 의외로 고수들이 꽤나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가끔씩 챙길 수 있다.

금융 관련 지식이 많은 편이기에 예금, 적금, 펀드, 보험을 판매하는 사람을 사기꾼으로 취급하며, 이런 상품에 가입하는 사람을 무식한 사람 또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호구로 취급한다.

주갤의 4대 매매기법으로 현자매매, 기도매매, 날씨매매, 수면매매가 있다.

2011년 6월이 되면서 주간 한강이라는 주갤 전용 가십거리 모음 게시물주갤 찌라시이 인기를 끌고 있다. 1호 3호 특집(농협 맵핵 사건) 4호 5호 6호

2011년 8월 10일부터 떡상승 갤러리로 갤러리명이 또 바뀌었다. 그런데 지수는 갭 상승 후 갭 메우기

주식거래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보수당인 새누리당을 지지할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코스피지수에 악영향을 줄 정책을 가진 정치인, 정당은 누군가에 상관 없이, 어느 당인가에 상관없이 깐다. 하지만 다른 디시인사이드 모든 갤러리가 그렇듯이, 주갤 역시 전체적인 글 분위기가 보수 분위기를 어느정도 띠고 있긴 하다.

2012년 11월 안랩 사건이 터지면서 몇몇 주갤 개미들이 망했다...

주식갤의 본좌 12님이 그린 만화들... 보면 주식에 대해 이해가 좀... 갈...까!?

엔캐리트레이드와 서브프라임
롱텀캐피탈사태와 서브프라임
동전던지기매매
닉 리슨의 안습스토리
나의 추억(오오 12ㅎㅛㅇ 오오)

2013년 말 즈음에 장문의 여동생과의 근친 경험담이 올라와서 갤에 충공깽을 선사했다. 경험담을 올린 갤러의 갤로그에는 방문자가 폭증했고, 위 글은 삽시간에 타사이트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나, 해당 갤러에 따르면 모두 주작이라고... 다만 글의 분량이 워낙 길고, 단지 낚시삼아 그 긴 글을 전부 지어냈다기에는 동기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이런 류의 글이 으레 그렇듯 약간의 진짜 경험담에 각색을 가미한 글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3 2014년 - 2016년 1분기

주식 갤러리의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짤[8]

2014년에 들어서는 주식 관련 정보보다는 온갖 뻘글들과 정치 사회 글들, 혐오, 비하글 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여타 대형 디시 갤러리들이 그렇듯이 이곳도 2014년 들어서 개념글은 그야말로 자국 혐오 성향 네티즌들이 점령한 상태. 일뽕 한 사발 거하게 하고 쓴 글들이 수두룩하다. 물론 개념글 조작을 통해 올라간 글들이며 이런 글들은 보통 추천수 2배~10배 가량의 비추천을 받고 댓글로도 극딜을 당한다. 보통의 주갤러들의 성향은 국까인 동시에 일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똥양인이라는 말로 정리 가능하다.

그러다 2015년이 되어서는 일빠 성향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어졌다. 실제로 모두가 헬조센이란 말로 뭉쳤다가 일본도 좆망한다는 얘기가 나오면 개싸움이 벌어진다 보통 한국과 일본은 형제국이라는 논리로 귀결 진짜 일빠인 역갤러들이 주갤에서 개념글을 주작하는 경우가 상당수며, 도리어 찬양받는 것은 주로 서양이지 일본은 한국이랑 같이 도매금으로 까이는 게 대부분. 일본을 파면 팔수록 그 병신성 역시 보이는 것이다. 사실 그냥 서양 금발녀가 좋은 거다 또한 일뽕 글의 추천수와 비추천수의 비율을 보면 주갤에 역갤의 시각을 반대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는 김유식이 디씨 내의 개념글 등록 기준을 크게 강화하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9]

그러다 2016년에는 같은 자국혐오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주갤과 역갤이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가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현재 역갤의 경우 글에다 주갤을 조금 긍정하기만 해도 그것만으로 폭풍 비추천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의아할 수도 있는데, 자국혐오가 비교적 온라인상에 국한된 감이 있는 주갤과 달리 역갤러들 중에는 실제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 있기 때문에 한국을 까면서 일본을 추켜세워주면 "일본도 다를 게 없다"고 덧붙이는 주갤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을 수밖에 없다.[10] 이건 주갤이 역갤보다 나이대가 약간 높아서 이미 워홀을 다녀왔거나 일본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 많고 일본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주갤의 악명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작년에만 해도 주갤의 대중적 인지도는 그닥 높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주갤의 혐오성 발언도 어디 못지 않게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아직 그곳처럼 대놓고 공중파 뉴스를 타진 않았다

하지만 역갤에서 나온 한국을 헐뜯는 혐오성 단어는 잘만 받아들이며 어차피 일뽕은 국까 성향도 겸하기에 국가만 깔 수 있다면 갤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주갤이 굳이 빠는 나라는 서유럽, 북유럽의 선진국들. 헬조센, 지옥불 반도라는 단어는 아직도 신나게 쓰고 있다. 주식 갤러리가 지금의 명성을 얻게 한 주갤 현자 시리즈[11]만 봐도 "현자"라고는 하지만 지독한 염세주의로 가득한 게 사실상 나향욱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이 때문인지 2016년 11월까지도 으로 자리잡는 건 끝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 시인 제페토가 결국 단행본까지 출판하게 된 것과는 대비된다.

정리하자면, 지구 최악의 생지옥은 이른바 헬조센, 그 다음 지옥으로는 짱깨와 쪽바리 일본과 아시아 전체가 미개지역으로 취급되며 만약 한반도를 벗어날 수 있다면 (이른바 탈조센) 어디든 가는 게 좋다 정도의 분위기다. 다만 일부는 이런 식의 극단적인 주장이 정말 이뤄지길 바라기보단 그런 극단적인 주장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 중도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런 식.

국까가 아닐 경우에는 주갤문학이라고도 하는 이 올라오기도 한다. 원래 주갤문학은 성적인 내용 등 그 외의 주제도 포함하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김시욱 차장[12] 시리즈로 대표되는 야썰이 통용되게 되었다. 왜 밈이 되었는지에 대한 개괄은 이 글을 참조할 것. 단 김시욱 차장 시리즈 같은 경우는 본인인지 다른 사람의 행위인지는 불명이지만 주갤 외부에 누군가가 마구잡이로 퍼트리는 바람에 대부분 디시갤러들에게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다. 꼴리며 읽을 사람도 드물게 있겠지만.

김재규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재규어 의사, 김재규 장군님으로 추앙하는 갤러리다.[13] 어느 주갤러가 김재규의 묘에 성묘를 다녀온 글이 개념글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로도 매년 10월 26일이 되면 성묘를 다녀온 뒤 인증글을 올리는 게 일종의 전통이 되었다. 결국 주식 얘기는 하지 않는다 2016년 10월 26일 성묘글 성묘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리면서 글 여러 개가 개념글에 올라갔지만 알바가 두 개만 남기고 다 짤랐다고 한다.

윤서인 만화가의 만화나 장도리 연재 만화의 댓글난도 볼 만하다. 윤서인 만화가의 만화와 장도리 연재 만화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두 만화에 대한 반응은 퍽 상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윤서인 작가의 만화 또는 트윗 캡쳐가 개념글에 올라올 땐 댓글에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에서 사용되는 아이피로 찬양 일색의 댓글이 올라온다는 것 때문에 많은 주갤럼들의 공분을 산다. 그래서 윤 작가 관련 글이 개념글로 올라오면 댓글이 "르완다에서 윤서인씨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같은 식으로 줄줄이 달린다. 주작은 자제해 달라는 의미다. 장도리 글의 댓글에서는 우파, 좌파로 의견이 갈려 홍통대전이 일어나고는 한다. 한편 윤서인 만화가의 페이스북을 눈팅하면서, 윤 작가가 터트리는 병크를 주워담아 갤에 가져와서 비웃기도 한다. 최근엔 주갤럼에게 웃음을 준다는 의미로 아예 갓갓갓으로 불리고 있다 좌X 주갤럼들에게 일침... feat. 갓갓갓

원래 2007~2012년도까지는 다른 디시인사이드 내 갤러리들 상당수가 우파 성향이긴 했으나 그중에서도 우파 성향이 굉장히 강한 갤러리였다.[14] 나이대도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꽤 높은 갤러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일베가 생기면서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고 당시 흥하던 갤러리가 우후죽순 망하고 학술 갤러리의 막장화도 가속화되었고 2007년도 이후 드라마, 연예인 갤러리 신설이 늘며 디시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면서 주식 갤러리도 그 영향을 받아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주가 많아져 주식에 관련된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2014년 이후로는 사실상 주식 이야기는 거의 사라졌고 다만 정치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언급이 그 빈 자리를 메우게 된다.

2012년도 이후로 일베가 상당한 규모의 커뮤니티로 성장하면서 일베와 디시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던 우파 성향이 강한 유저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3~2014년도를 기점으로 우파 성향보단 좌파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중기를 지나면서 이전보다 장외에서도 주식 관련 글이 굉장히 줄고 여러 방면에서 비판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들과 연관되어 정부,[15] 여당, 여당 표 텃밭 지역을 비난하는 글이 개념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경상도 지역을 비하할 때 주로 쓰이는 통구이드립에 대항하여 전라도 지역을 비하할 때 쓰는 홍어드립 역시 갤러리 내에서 일상어처럼 쓰이고 있다. 또한 지역드립만을 목적으로 들어온 어그로, 분탕종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바람에 오히려 다른 갤러리들로부터 망갤이라고 불리며 까이는 등 상당히 상황이 좋지 않다. 다만 회원가입의 비중이 높지 않고 유동 아이피가 대부분인 디시인사이드의 특성상 갤러리의 성향을 일의적으로 정의하기는 무리라는 걸 감안해야 할 것.

2016년으로 넘어갈 즈음에는 일반글의 성향이 굉장히 다양해져 단순히 개념글만을 보고 주식 갤러리가 어떠한 경향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015년의 상황과도 비슷하나 조금 더 심화되고 분열된 느낌이 있다. 개념글 댓글난에 서식하는 이들과 일반글을 이용하는 주갤러가 아예 다른 유저들이라고 느껴질 정도. 실제로 100~200명의 주갤러는 여전히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실제로 투자 종목 인덱스를 작성하여 자기들끼리 돌려보고 이들 중 일부가 올리는 정보글이나 수익 인증글이 개념글에 등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과는 전혀 관계 없이(어느 갤러리나 마찬가지겠지만) 소소한 신변잡기부터 직업, 경제에 관한 글, 야설, 야사, 주카오톡이라 불리는 글, 진지한 정치글에서 막무가내로 비난하기 위한 선동글까지, 그냥 사람이 많은 곳에 와서 뻘글을 쏟아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갤러리와 무관한 글 중에서 개념글로 올라가는 건 주작꾼들이 직접 작성한 뒤 주작하거나(...), 주작꾼 본인들이 느끼기에 주작하기 적당하다고 여기는 글, 그리고 진짜 일반적인 추천을 받는 정치글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이 개념글에서 벌이는 일기토가 최근 주갤에 정치병자들이 많아졌다고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외 성매매 금지법 합헌 및 이것과 관련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무엇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보혐의 성지'로 등극했다. 그러나 여성 전체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자국이성혐오에 가깝다. 자세한 건 자국이성혐오 참조. 기본적으로 외모보다는 일부 한국 여성들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싫어한다. 그러나 넓게 보면 아시아 여자들은 비슷비슷하다고 본다. 그 중에 최악이 한국 여성이라는 것일 뿐. 보트릭스 이론이라는 자신들만의 여성론이 정립되어 있다. 힛갤도 올라간 소설 '아프니까 결혼이다' 등 소위 주갤문학이라는 한국 남성의 결혼생활이나 연애에 대한 썰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밈으로는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예비 신랑이 집을 살 때 분담금을 8:2로 하자고 하자 기분이 다운됐다고 한 기분다운녀가 있다.[16] 자매품으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남자는 크게 집 하나만 걱정하면 되지만, 여자는 작게 작게 고민할 게 많다고 한 작게고민녀가 있다.

누군가 일부 몰지각한 여성들이 벌인 사건들을 게시글로 올리면 댓글에서 거의 반드시 "기분 다운됐어" 드립을 치곤 했다. 최근에는 "언냐 나만 이거 불편해?"가 더 자주 쓰인다. 2015년 전에는 보지에 전구 넣고 깨버려 드립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죽은 밈인지 어째 잘 보이질 않는다. 주갤에서 자주 거론되는 한국 여성에 대한 비판 주제로는, 남녀간 불평등한 결혼 비용, 무고한 피해를 보는 성폭행 무고죄 피해자, 여성에게 유리한 고용 및 근무 제도, 낮은 출산율에 비해서 낮은 경제참여율, 그리고 전업주부들의 높은 국가보육원 이용률, 여야 할 것 없이 여성의 제도적 기득권을 지켜주는 상황 등이 있다.

합리적인 비판을 무시하고 오로지 권익 추구와 기득권 지키려는 여성계를 미워하는 건 국공합작이라 부르며 일베와 연대도 마다하지 않는다. 실제로 들여다 보면 주갤을 일베가 퍼가는 거의 일방적인 관계. 최근에는 개그맨 배동성이 매달 3500만원씩 보내줬는데도 바보가 되고 이혼남이 된 사건을 조명하면서, 다시 결혼은 할 것이 못 되고 최소한 한국 여자를 피해야 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자국 혐오자국이성혐오증이 절묘하게 섞인 의견도 자주 보인다. "헬조선에서 돈은 조센징 따위보다 훨씬 믿을 만한데 한국 여자들이 돈 보는 게 죄냐?"라거나, "남자가 남자 몇 초 쳐다봐도 바로 시비붙는 게 헬조선인데, 남자가 여자 뚫어져라 쳐다보는 게 왜 죄가 아니겠냐?"라며 여시의 눈빛/시선강간 드립을 비꼬기도 한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한 사람은 주갤 각 시간대 상황에 대한 글을 참조하자. 2015년 글이지만 2016년 대격변 전까지 유효했다. 유입들이 들어와서 개념글 위주로 보고 나가기만 하지 않고 정치병자들 개싸움에도 참전해서 판을 망쳐놓기 때문인지 개념글 게시판은 아예 다른 동네라고 여기는 주갤럼도 있다.[17] 물론, 이 사람들도 흥미있는 주제엔 같이 참전한다(...). 2016년 1분기 여러 대외 악재와 그간 누적되어 온 정책상의 문제로 주식시장이 출렁거리자 덜덜 떠는 중이다. 이번 달 자신의 수익을 인증하며(보통 시퍼런 색으로 점철되어 있다) 서로 낄낄거리기 바쁘다.

야설, 직장인 썰, 기타 잡설, 정치드립을 제외하고 2013년 이전 주갤하고 가장 비슷한 곳은 일베의 주식 게시판이다. 다만, 인증 및 대박친 투자자들이 한 번씩 피자를 쏘는 문화 같은 것은 거의 없는 걸로 보인다.

정작 총선 동향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왕 인생 망한 거 새누리당 찍고 죽자는 글은 꽤 있었다 단지 주갤럼들은 안철수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칠 꿈에 부풀어 테마주 고른다고 정신이 없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는 당연하겠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소문난 잔칫집에 별 거 없다고 안랩은 장 마감 기준으로 꼴랑 1.71% 올랐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기본도 모르는 주갤럼들.

2.4 2016년 2분기~3분기

20대 총선 시즌이 되며 정치 이야기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같은 병신이라도 이긴 병신을 빠는 디시 갤러리 특성을 반영하듯 2016년 총선에서 예상외로 민주당, 국민의당이 선전하자 김종인과 안철수의 지지자가 많았다. 하지만 문재인은 여전히 그닥 크게 지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무성은 몰락해서 사람들이 관심도 안 주는 상태.

그런데 이 시점부터 보통의 주갤럼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유입된 유동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난장판을 치기 시작했다. 주갤 특성상 깨시민 코스프레하면서 친일베 주장을 하는 글이 개념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고, 오늘의 유머루리웹, 딴지일보 등 다른 친민주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총선 직후 친호남파 반호남파 할 것 없이 분란을 치고있다.[18]

이후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사태로 일베와 그 주축인 씹덕의 유입이 가속화되어 글리젠이 폭발하고 며칠째 관련글이 계속 주작당하여 개념글로 도배되었고 특히 이 당시 일베 유저들이 단체로 주갤에 몰려와 '일베가 메갈과 맞서고 있으니 이제 일베를 까지 말라!'는 둥의 선동글을 써댔지만 대부분 주갤럼의 반응은 '너네나 메갈이나 똑같아'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2016년 들어 점점 좌로 기울던 주갤이 잠시나마 우로 기울었으며, 박원순, 문재인 등의 행보에 인한 반감으로 메갈 조져준다면 새누리당이라도 뽑겠다와 같은 말까지 나왔다.

브렉시트 떡밥 덕분에 한강 수온 재면서 경제 및 주식 관련 글리젠이 갑자기 활발하게 돌아가는 중이다. 6월 24일 한동안 실북갤 1위를 먹기도 하는 등 유입도 많아지고 브렉시트 및 헬브리튼, 템스강 관련 드립이 흥하고 있다.

김자연 성우 계약 해지 사건 이후로 메갈의 타깃이 되어 남성혐오글들이 많이 올라오게 되었다.

10월에는 JTBC의 금토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인터넷 상 배경이 되었다. 계속되는 주갤의 JTBC 무료봉사 동년배 남성들이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트라는 설정인데, 주갤의 실상을 알고 있는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드라마를 보고 주식 갤러리를 찾았다가 충격을 받을 시청자들을 걱정하는 중. 심지어 주식 갤러리 내부에서도 '주갤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음모'(?)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반응이다. 이후 TOYCRANE이라는 아이디로 몇 차례 공지를 통해 아내의 바람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이를 본 갤러들이 여러 의견을 달아주고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5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 2017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대형 갤러리 중 정치 이슈가 가장 집중된 갤러리로 등극하였다.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실북갤 1위에 자주 오르고 있으며, 각종 드립력을 뽐낸 게시물[19]이 외부에 많이 퍼지고 심지어 방송 뉴스나 인터넷 신문에서 주갤발 자료를 쓰거나 주갤의 게시글을 캡처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특히 김기춘 거짓 증언 증거 제보를 전후해 네이버 실검 1위에 오르고 여러 언론매체에서 주목하는 등 화제의 중심이 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주갤에 인증을 했다. 중앙일보

결국 2월초 쯤에 개념글을 일반 개념글과 정치 개념글로 나누었다. 개념글을 분리하자마자 서서히 여혐글을 올리고, 잡다한 썰을 늘어놓는 본래의 주식 갤러리로 돌아오는 중이다.

한편 정치 개념글의 성향은 분리 이후로 친문에서 친안철수•친이재명으로 바뀌었다.

2.5.1 성향 변화

예전의 주식 갤러리는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야구라는 주제가 주식으로 바뀌고, 평균 연령만 좀 더 높은 곳이라 생각하면 적당할 정도로, 자국 혐오, 자국 이성 혐오, 야짤, 은꼴사, 정치, 인생 한탄, 주식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노가리를 까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치와 언론 관련 글이 90%를 차지한다.

좋아진거 아닌가 삶의 터전을 잃은 주갤럼들

상술한 주목을 받으면서 주식 갤러리에는 친문 성향으로 추정되는 유저들이 대거 유입됐다.[20] 이들은 외부에 퍼진 주갤의 자료를 보고 주갤러들을 똑같은 진보 성향으로 오인했던 것이지만, 사실 10월 말 유입 이전 주갤의 분위기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지정당의 실책과 과오로 공격당하면 눈물의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논리에 맞아보이게 반박하는 모두 까기에 가까웠다. 하지만 유입층들은 기존 주갤의 분위기를 무시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유저는 통천지, 통베충, 틀딱으로 몰아갔다.[21] 이에 대항해 고전게임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등의 개막장 갤러리를 겸하던 기존 유저들은 오유충, 씹선비, 홍어 등의 단어로 반발했다. 최순실 게이트의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유입된 인원도 빠지기는커녕 늘어나면서 잠시도 쉬지 않고 서로 치고박는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졌다. 그러던 중 김기춘 위증 제보 사건(12월 7일)으로 유입층이 극도로 늘면서 결정적으로 세력이 완전히 대체되고 그나마 남아있던 원조 주갤의 성향은 무너져 버린다.(테라포밍)디시인들의 분석, 디시인사이드 내부 검색결과[22]

유입이 차근차근 늘어났다면 기존의 주갤을 계승하며 영향력을 넓혀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존 이용자보다 신규 이용자 수가 훨씬 많을 만큼 폭발적으로 유입이 증가해 한족에게 흡수당한 만주족마냥 신규 이용자들의 영향력이 더 커져갔다. 만주족이 유입 아닌가? 결과적으로 현재의 주갤과 최순실 사건 이전의 주갤은 아예 다른 갤러리라고 봐도 좋을 만큼 성향이 변질되고 말았다. 본래라면 심심찮게 올라왔어야 할 각종 정치인 테마주나 장외주 이야기, 신세 한탄 이야기 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이전에는 아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 "속보", "주념요청", "이륙요청", "쓰리런"처럼 사실상 추천 받기 위한 글들이 대거 개념글에 올라가고 있다.[23] 이제는 오히려 유입들이 기존 주갤러에게 마이너 갤러리[24]를 만들어서 나가라는 분위기이다! 기존의 주갤러들은 유입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새벽대에 접속하거나 아예 접고 다른 갤러리로 이주하는 형편이라 야갤, 고갤 등에서는 망한 갤러리로 취급하고 있다.

한편 지나치게 정치적인 이슈가 과열되다 보니 키배는 기본이요, 온갖 음모론의 온상이 되는것에 그치지 않고 그런 글들이 개념글에도 올라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월호 인신공양설, 최순실 대역론, 우병우 아들이 최순실의 유치원에 다녔다는 음모론, 국민의당이 추천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우병우와 한통속이라는 음모론[25], 세월호가 잠수함에 의해 침몰했다는 글들이 버젓이 개념글에 올라가 있으며, 디시 특유의 진영논리 때문에 내부에서의 정상적인 반박이 이뤄지지도 않는 실정이다. 세월호 잠수함 음모론은 같은 DC내의 선박 갤러리밀리터리 갤러리의 폭풍디스를 통해 주갤에서도 신뢰도를 잃었다.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아니면 기존 유저들이 다 빠져나가서인지 다른 대형 갤러리들에 실북갤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실제로 2017년 1월 현재 주갤의 실북갤 순위는 6위~9위 정도이고 종종 10위권으로까지 밀려나는 경우도 있다. 3대갤이라 칭해지던 옛 시절에 야갤, 고갤과 함께 1위를 다투던 것과는 너무 떨어져 버렸다.

상당수의 기존 유저들은 실전주식투자, 투자 마이너 갤러리로 이동해 상주하는 모양새이다. 남아있는 기존 주갤러들은 유입층에 반발해 AV배우의 사진이나 기타 야짤을 개념글에 올리며 원래의 경향성(?)을 찾으려 시도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계속 그 범위를 확장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유입층도 '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나라를 구해야지 야짤이 문제냐'며 반발하는 중이다. 그나마 이렇게 발악하던 소수 주갤러들의 목소리도 점점 묻혀가고 있다. 때문에 주갤이 사건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즉 이전 주갤의 경향성을 되찾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2017년 1월 즈음까지도 개념글의 대부분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칭찬글이나 박근혜 정권, 일베, 박사모 디스글을 비롯한 반(反)보수 성향의 글, 반 제3지대론 글이다.[26]AV와 야짤을 멀리히고 시국 걱정과 정치를 가까이 하는것이 더 이롭지 않나?

2.5.1.1 유입의 경로?

기존 주갤러들과 고갤, 야갤 등에서는 이런 상황을 '오유테라포밍 시도'[27]라며 비난하고 있다. 기존 주갤과 이질적인 점들은

결론적으로 이 시기의 주갤은 외부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며 엄청난 유입이 일어났으나 기존 갤러들과의 성향 차이로 인해 혼란과 충돌이 반복되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사건 이후 테라포밍당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부 유입이 빠져나간 웹갤처럼 서서히 복구되거나, 여옥대첩같은 임팩트가 일어나면 정사갤처럼 사상이 전향되는 길을 밟을 것으로 예측된다.

2.5.2 김기춘 거짓 증언 증거 제보

12월 7일, 2차 청문회 도중 한 주갤러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증언하는 것은 거짓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보하였고, 이를 박영선 의원이 실제 청문회에서 공개하였다. 다만, 박영선 의원은 주갤러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시민들의 제보가 들어왔다' 정도로 표현했다. 이 동영상은 계속해서 최순실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들은 적도 없다는 김기춘의 증언을 순식간에 바꿔버렸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와 언론 매체 등은 주식 갤러리 글 내용과 국정조사 내용을 토대로 일제히 주식 갤러리에 조명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주갤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최초제보아카이브동아일보

12월 8일, 주식 갤러리에서 명탐정 갤러리로 갤러리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몇 시간 만에 다시 주식 갤러리로 복귀하였다.

2016년 12월 8일 21시 50분 기준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도달했다.

같은 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본인의 친필과 함께 제보에 감사함을 뜻하는 인증샷을 주갤에 올리기도 했다. #[39]

12월 8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전날 청문회 김기춘 동영상과 함께 언급되었다.

12월 8일,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다.

이후로도 연락이 안 된다던 우병우 지인이나 이완영이 연루된 고령 향우회 사진 등을 제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당연히 악의적인 거짓 제보(우병우 자녀의 유치원 원장이 최순실?)도 존재하는 실정이고 이에 안민석 의원이 낚여서 청문회에서 개망신을 당했다.

2.6 2017년 2월~

정치 개념글이 분리되었으며 일반 개념글은 여혐, 잡다한 썰로 채워지고 있다.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을지는 미지수다. 과거보다 갱신률, 글리젠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정치 개념글은 한때 유입층으로 인해 친문 성향이 강했었다. 그런데 긷갤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의 의정활동을 비교한 글이 퍼지기 시작한 이후부터 친문 성향 갤러들의 수가 감소하고 안희정 지지자들도 선의 발언 이후 감소하였다. 그 결과 현재는 안철수, 이재명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유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고 정념글과 일반글은 문재인 비판 및 안철수, 이재명 찬양으로 거의 도배된 상태이다. 이제는 반문정서가 극에 달해 박근혜를 재평가하자는 글이 개념글에 갈 정도.

익명 게시판의 특성 때문인지 현재의 주갤은 각종 자료에 대한 교차검증을 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들거나 안철수,이재명의 행적을 비판하는 글을 다는 갤러들을 문베충, 달레반, 문재인 광신도라고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중이다. 물론 종종 간베충, 손베충(손가혁), 박사모, 일베충이라며 마찬가지로 상대를 비방하는 자들도 있어 한마디로 병림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것이 작년 최순실 사태 이후로 사실상 정치 게시판이 되어버린 주갤의 현주소이다. 이 문서도 각 지지자들이 한 후보나 정치세력에게 편향적으로 글을 서술하여 빈번한 수정이 벌어지고 있다.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계속 이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갤러?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갤럼ㅠ

- 디시인들이 힛갤에 올라온 주갤글들을 보며

"여기가 주식 빼고 다 잘한다는..."

"정말 주식만 빼고 다 잘하는 것 같습니다."

- JTBC 사장 손석희 - 16년 12월 8일 JTBC 뉴스룸에서

주식만 못하는게 아니라 주식도 못하는 것이다.

- 디시위키 주식 갤러리 문서 일부팩트폭력

상주 갤러들이 잡학에 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비아냥을 듣는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일단 뉴스와 실업률, 가계부채, 금리동향 같은 기본 경제지표를 숙지해야 하고 수출입 상황에 크게 영향 받는 한국 산업 구조상 세계경제와 국제정세도 어느 정도 파악해야 환율과 외국자본의 동향을 알 수 있다. 갤러들이 주식은 못하면서도 다른 분야의 인문사회 및 시사 관련 지식은 싫어도 쌓을 수 밖에 없으며 교육 수준도 꽤 높은 사람들이 다수 유입되어 나름대로 그럴싸한 글을 쓰게 되면서 생겨난 개념.

그러나 주식은 그 유명한 아이작 뉴턴조차 본인이 주식하다가 엄청나게 돈을 날려먹은 뼈아픈 경험을 겪고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가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예측이 어려운 영역이니 주식의 성공률은 지능과는 대체로 무관하고 정보의 양 및 본인의 경험과 임기응변이 더 중요한 영역이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장기적인 플랜이 아닌 단기적인 수익을 뽑는 형태의 투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사실 대부분의 어느 갤러리나 다수의 좆문가와 소수의 "진짜 전문가" 구도로 되어있는 구조가 많은지라 딱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인 갤러리 보다 잡학에 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갈 뿐이고 이러한 이미지가 웹에서 어쩌다 생명력을 얻은 수준이다. 이외에 주갤 평균 상주 인원은 300명 정도 되지만 이상하게도 의사 1~2명, 물리학 박사 1~2명, 변호사, 노무사 등등 1~2명이 상주 중이다. 가끔 주식 외 공학 물리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학부 수준을 넘어간 경우가 많다. 이들은 막장이 된 주갤 분위기와는 달리 진지한 돈 얘기를 주로 한다.

거의 몇 주에 한 번씩 올라오는 주덱스[40]의 수익률이 잘 나갈 때는 20-30%가 넘는다. 그러나 2016년 중반기 현재 주덱스는 KOSPI 인덱스보다 수익율이 좋지가 않다. 이는 현재 KOSPI 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의 독주로 착시현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주덱스에는 삼성전자가 올라와 있지 않다.

사실 이런 현상은 경제학에서 어느 정도 증명된 사항이다. 아무리 뛰어난 주식 분석가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율을 보여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모아 봤자 대한민국 평균이랑 크게 다를바 없는 주갤러들이라고 별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미행연구 및 몇몇 고정닉들처럼 대박을 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 그저 그런 수익율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평균치인 셈이다. 게다가 주식 갤러리는 원래 주식 거래보다 옵션 및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한 곳이었다. 사실 주식 실패하고 한강간다는 이미지는 이 때 만들어 진 것. 그러나 개인 기본예탁금이 크게 오르면서 옵션 및 파생상품 거래가 줄어들었다. 예탁금이 3천만원에서 천오백만원으로 줄어든 지금도 일반 서민들이 선뜻 뛰어들기 힘든 게 사실이다.

조선일보의 팩트폭력

본디 타갤에서 조롱조 가깝게 쓰이는 수사이기 때문에 주갤러 본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었으나,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유입이 늘어나면서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갤이 또 해냈다!' 같은 식의 제목의 출현 빈도가 부쩍 늘어났다. 언론 사용 예 1 언론 사용 예 2 마치 예전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떡밥 불태우려고 신상털이하던 걸 가지고 코찰청이니 하던걸 다른 곳에서 진짜 정의를 위해서 신상 터는 거로 착각하고 '코찰청 떴다!'라고 말하는 격. 상식적으로 주식 갤러리에서 주식 빼고 다 잘한다는 걸 마치 캐치프레이즈처럼 사용하는 게 말이나 되는가...[41]

4 힛갤

  • 2007년 10월 12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란의 상황을 슬램덩크로 패러디한 게시물이 힛갤에 갔다. 링크[42]
  • 2008년 10월 7일, 둥글게의 활약상을 담은 게시물이 힛갤에 갔다. 링크. 2009년 1월 10일에는 미네르바 관광이 올라가기도...링크
  • 2008년 11월 19일에는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패러디한 게시물이 힛갤에 갔다. 에너미 앳 더 헬게이트 (코스피그라드)
  • 2011년 3월 19일, 주식갤 병시인 "ㄹㅇㅆ"의 주옥같은 글들이 힛갤에 갔다. 링크
  • 2011년 3월 21일, 대략 500만원어치(!)의 피자를 쏜 훈훈한 갤러가 나타나 힛갤에 갔다. 링크
  • 2011년 6월 18일, 농협 맵핵 사건이 힛갤에 올라갔다.이제 우리 다 한강 정모링크
  • 2013년 2월 5일, 표류교실을 패러디한 만화가 힛갤에 올라가 표류교실 패러디 붐을 이끌고 있다. 뒈짖
  • 2015년 1월 16일, 결혼에 대한 한국남성들의 애환을 담은 아프니까 결혼이다가 힛갤에 갔다.
  • 2015년 6월 24일, 고정닉 공회전 매매법의 창시자미행연구의 계좌인증 글이 힛갤에 올라갔다. 주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번 얼마 안되는 사람으로 해당 주가 수천원선일때부터 주갤에서 주식을 사라고 했던 사람이다. 혹자에 따르면 미행연구의 주소를 알기 위하여 숲윾싀머튽이 직접 올렸다고 한다.
  • 2015년 8월 28일, 자신의 교도소 체험을 만화화교도소 일기가 힛갤에 올라갔다. 추정 총조회수 150만이 넘는 대작. 8편에는 그 분이 재밌다고 덧글도 달아놨다(...).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었다가 고소당해 경찰서 - 유치장 - 교도소까지 겪고 나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올려놓은 글. 읽다보면 절대 교도소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 2015년 11월 18일, 김유식에게 독특한 선물을 한 인증글이 힛갤에 갔다. 링크 원본글에도 김유식이 댓글을 달았고, 힛갤 글에는 김유식의 수령 인증 내용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깨알 같은 상업지
  • 2016년 3월 23일, 영 좋지 않은 중소기업, 이른바 좆소기업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43]하여 정리한 [스압 좆소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시리즈가 힛갤에 갔다. 글쓴이가 현직 중소기업 과장직을 맡고 있어 글의 현실감이 매우 높다. 저러한 직장에 다니지 않는데도 내가 당사자가 된 것 같은,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인 좆소기업들의 상태 묘사가 일품.
  • 2016년 12월 8일, 김기춘멘탈붕괴를 이끌어낸 바로 그 제보글이 힛갤에 갔다.

5 관련 문서

  1. 주식 갤러리의 주된 화제는 주식이 아니다. 정확히는 주식 갤러리 유저 중 실제로 주식을 하는 유저는 얼마 되지 않으며 그 중 절반이 전업투자자, 뉴비와 대딩이 절반이라 하는 것이 맞겠다. 왜 과거형인지는 아래의 최순실 게이트 이후 문단 참고.
  2. 물론 디씨에서 갤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주갤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이를테면 지나가는 야갤 유동을 붙잡고 인사이드 파크 호텔이 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설명할 줄 알지만, 주갤 유동을 붙잡고 선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수준이다.
  3. 그 유명한 "횡령을 저지르세요" 발언도 어느 주갤러가 어떻게 하면 유명해질 수 있냐는 질문에 답했던 말이었다.
  4. 이 글의 첫 댓글이 쓰여진 내용으로 보아 2008년으로 추측할 수 있다.@
  5. 이른바 미래에셋 탐욕발언 이후. 2008년 10월 당시 미래에셋 증권사의 前소장인 한상춘이 100분 토론에 나와서 '개미들의 탐욕' 운운해서 주갤러 및 증권사이트 개미들을 분노케 했다. 원론적으로 크게 틀린말은 아닌데 하필이면 증시가 추락하던 시기였고 미래에셋 펀드상품은 광고와 달리 추락세에 악명이 높아지는 상황.
  6. 이 글에 나오는 구나미는 둥글게의 활동이 뜸해진 기간에 차곡차곡 실적을 쌓아 현재는 스페인에 건물 한 채를 운영중이라 카더라.
  7. 정확히 말하면 위에 반팔 티셔츠는 제대로 입었고 밑에만 벗은 노팬티 상태였다.
  8. "헬조센은 희망이 없으며 국민들은 최대한 빨리 이민해야 하고 국가는 최대한 빨리 주권을 빼앗기고 속국이 되어야 한다." - 주식 갤러리 -
  9. 같은 국까 성향이지만 이렇게 분위기가 상반되는 이유를 굳이 역사적으로 찾아보자면, 디씨 초창기부터 갤러리 내에 번진 환빠 성향이 지금의 형태로 진화한 역갤과 달리 (환단고기는 민족주의를 가장하여 최종적으론 내선일체 정책의 깔때기 노릇을 하려던 책이다.) 주갤의 국까 성향은 오프라인에서의 팍팍한 생활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10. 한 가지 기묘한 점은, 역갤러들의 경우 평소에는 수시로 활개를 치던 인간도 정작 계획하던 워홀을 실행에 옮기고 나면 왠지 말수가 적어지는 습성이 있다. (...)
  11. 대한민국 현안에 대해서 나름의 통찰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쓴 글들
  12. 중간에 뜬금없이 모바일 하스스톤이 항상 언급된다는 게 특징.
  13. 주갤이 두드러져 보이지만 디시 전반이 이렇다. 재규어 열사 드립은 주갤이 지금처럼 흥하기 전에도 있었다.
  14. 당시 김유식은 정사갤과 주갤에 자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남기고는 했다.
  15. 2015년 이후로 디시 갤러리 전체적으로 반 박근혜 성향이 강해졌다.
  16. 실제로도 결혼시 비용을 남성과 여성이 대략 7:3정도로 부담을 해 굉장한 논란이 되고 있다.
  17. 실제로 개념글의 절반 이상은 주작이라고 유의미하게 의심되는 글이고(대부분이 특정 아이피나 고정닉이 쓴 글이다.) 개념글에서 300플이 넘어가는 개싸움이 벌어지는 중이라도 막상 일반글에 가보면 자기들 할 말만 하느라 바쁘다.
  18. 특히 오유 같은 경우 운영자가 호남을 까지 말라는 경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남비하는 더욱 더 늘어났다.
  19. 주갤에서 모든 드립들을 보려면 10월 24일 올라온 4178878번 글부터 보면 된다.
  20. 오늘의유머, 루리웹, MLB파크, 클리앙 등 다양한 진보 성향 사이트에서 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있다.
  21. 새누리당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 비문계 지지자들도 이런 광풍의 피해자가 되었다.
  22. 다만, 오유에 대한 비판이 많으나 디시인들이 오유를 좌파의 대명사로 여기고 통칭하기 때문이며, 모든 유입이 오유라고는 할 수 없다.
  23. 10월 이전에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욕은 커녕 "아니 잡탕갤인 주갤에서 왜 저 지랄이냐"는 의문을 살 뿐이었다.
  24. 현재 대부분의 고정닉들은 실전주식투자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한 상태이다.
  25. 이쪽은 인맥풀이 워낙 좁기 때문에 한두 사람 건너서 다 안다. 또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을 고깝게 보기 때문이다.
  26. 특이한 점으로, 2016년에는 실북갤 1위 고정이었음에도 개념글의 추천수가 500을 넘기 힘들었는데 테라포밍 이후로는 실북갤 중위권으로 밀려났는데도 1000을 그냥 넘긴다. 또한 야갤, 고갤과 비교해보면 개념글의 조회수에 비해 추천수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 유입이 증가했음은 부정되지 않는 사실로 인정된다.
  27. 이는 디시인들이 오유를 좌파의 대명사로 여기고 통칭하기 때문이며, 모든 유입이 오유라고는 할 수 없다. 유입은 다양한 범-진보계 사이트에서 이뤄졌다고 추정된다.
  28. 주갤에선 의 성지답게 '보적보'라고 칭했다. 야갤에서 '일베저장소'를 가리킬 때 'ㅇㅂ'를 쓰는 사람을 보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이다.(100명 중 99명은 '통베'라고 부른다.)
  29. 디시에서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감이 별로라는 이유로 입에 착착 달라붙는 '통베' 혹은 '통궈'로 회귀했다.
  30. 디시에서는 야민정음의 발상지답게 'ㄹ혜'라고 불렀다.
  31. 원래는 '문재인'이라고 그대로 부르거나, 18대 대선 전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멸칭인 '죄인'으로 불렀다.
  32. 디시에서 존댓말을 쓰는 곳은 연령층이 높은 갤러리, 식물 갤러리와 같은 클린 갤러리나 허언증 갤러리 같은 컨셉 갤러리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특히 실북갤에 드는 갤러리에서는 존댓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33. 그러나 거꾸로 봐서, 오유 부심을 저격하는 글이 개념글에 올라가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것을 보면, 실제 오유 유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때는 그 수가 일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유입의 큰 계기가 된 김기춘 청문회가 일어나기 한 달 전이고, JTBC의 최순실게이트 보도가 시작된지도 오래 지나지 않은 11월 초이기 때문에 이후 오유 유입의 증가세까지 단언지을 수는 없다.
  34. 디시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통피는 외우게 된다.
  35. 똑같은 닉네임으로 몇 달 몇 년 가까이 온갖 갤러리에서 비슷비슷한 거짓말 냄새가 진하게 나는 글을 매일같이 추천수 조작으로 개념글에 올리므로 이걸 못알아보는 댓글들은 진짜 1달도 디씨질 안한 유입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공장 외에도 공장 컨셉보다도 오래된 헬렌켈러, 리락쿠마, 일뽕 컨셉 주작글에도 일일히 반응하고 다닌다.
  36. 단, 예전에도 윤서인 만화나 역갤 분탕글에는 비추가 많이 쌓였다.
  37. 주갤은 고닉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식이나 야설에 한해서지 개념글은 고닉이든 유동이든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유입에게 관대한 사이트였다.
  38. 이에 대해 그토록 싫어하던 극우파의 격리수용소나 다름없는 일베저장소의 한심한 방법론과 사고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보는 사람이 불쾌해질 정도의 재미없는 글을 유머랍시고 주작하는 것도 모자라, 그걸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조차 일베저장소 회원으로 몰아가니 기존 주갤러들은 화딱지가 터지는 상황이다.
  39. 그런데 내용 중 '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라는 문구가 있는데 여기에 주갤러의 탈을 쓴 유입들이 좋아하자 외부 갤러리나 기존 주갤러들은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놈들이 팩폭이네 어쩌네 하고 좋아한다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이는 당연한 것이 돈 까먹은 것을 스스로 희화화하기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 실패를 본인 스스로가 희화화하기 위해선 돈 깨먹은 규모가 본인의 재정 상황에 심대한 타격을 줄 정도가 아니거나 금전감각에 초탈하여 신선이 되는 수밖엔 없다. 타인의 투자 실패 사례는 희화화되기 쉬우며 기존 주갤 내부에서도 유명 고정닉들의 투자 실패를 놀려대는 문화는 있었으나 주갤 전체를 싸잡아 '주식만 빼고 다 잘하는' 식의 희화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40. 주갤 고닉 일침꾼이 100명의 주갤럼이 뽑은 주식으로 만든 인덱스 차트
  41. 그러니까 대충 이걸 슬로건으로 내걸던가 제목으로 내기 시작하면 "아 이건 주갤2년 3년묵은 주창인생이 쓴글이 아니다" 라고 느껴진다. 대충봐도 이런글은 유동닉을 가진 특히 메갈 사태 이후 유입된 유입충들이 썼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진짜 주갤럼들 입장에서는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유입 정치충들이 주식을 운운하는게 기가 막힐 수밖에 없다.
  42.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희대의 작전주인 루보로 한 탕 해먹으면서 해피엔딩.
  43.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