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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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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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0미터
체중 : 3만톤
출신지 : 에스메랄다별
무기 : 잔 너클, 빔 에메랄드, 필살 풍차, 잔 미사일, 잔 사벨, 더블 잔 너클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로봇. 첫 등장은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모티브는 점보그 에이스.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에스메랄다 왕국의 전함 잔버드가 "잔 파이트"라는 전투구호로 명령을 받아 변신하는 로봇. 에스메랄다 광석이 힘의 근원으로 작중에서는 에메라나 공주의 왕가의 피의 힘을 동력으로 삼아 기동했다. 원작인 점보그 에이스처럼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으로 기동되며 탑승자의 움직임과 싱크로 하여 싸운다. 하지만, 이후에는 탑승자가 없어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초정밀 AI 덕분인 듯.

이 캐릭터를 묘사하는 캐치 프레이즈는 강철의 무인으로 전형적인 전사형 캐릭터답게 정의감이 강하고 성실하며 미러 나이트와 함께 에스메랄다 왕실을 호위하는 친위무장 역할을 맡고 있다. 에메라나 공주의 호위를 맡고있으나 한편으로는 그것이 지나쳐서 주위를 난감하게 만들 때도 있는데 가끔 자신이나 공주에게 위해 및 모욕을 한다면 가차없이 무례한 놈이라며 호통을 친다.

초반엔 에메라나와 함께 울트라맨 베리알의 제국군을 피해 우주의 바다를 정처없이 떠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울트라맨 제로와 융합한 란, 그의 동생인 나오, 불꽃의 해적단그렌 파이어까지 만나면서 베리알 제국군을 상대로 함께 싸울 것을 다짐하게되며 란 일행의 기함 역할을 맡게되었다.[1]

제국군을 상대로 싸우면서 암흑참모 다크고네와 맞닥뜨리게 되고 나오와 싱크로하여 전투형태인 잔보트로 변신해 다크고네와 피 터지는 싸움을 벌인다. 다크고네가 쓰러진 후, 강철장군 아이아론을 격파하고 돌아온 미러 나이트, 멋지게 살아돌아오면서 반 베리알 동맹군 연합함대까지 데리고 온 그렌 파이어와 함께 아크 베리알을 상대로 싸웠다. 모든 싸움을 끝마친 후, 울트라맨 노아의 힘을 받아 6대 듀나미스트가 된 제로를 마주하면서 활약은 종결.

킬러 더 비트스타에서는 초반부에 에메라나와 함께 우주를 비행하다가 비트스타에 납치되었고 자신의 데이터를 복제당해 유기 생명체 말살 로봇, 잔킬러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후엔 본인도 세뇌당해서 천구 내부에 침입해 온 휴우가 대장과 레이, 에메라나를 급습하지만 에메라나의 외침으로 잠시 이성을 되찾고 비트스타의 명령을 차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기능정지 상태가 된다.

복구된 후에는 동료들과 함께 잔킬러를 설득, 마음을 깨닫게 하여 비트스타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만들었고 우주로봇 킹죠, 무쌍철신 인페라이저로 구성된 흉악한 로봇 군단과 맞서싸운다. 제로와 잔킬러가 비트스타를 쓰러뜨린 후에는 멤버들과 함께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조피를 처음 만나 울티메이트 포스의 창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에메라나가 잔킬러의 이름을 고쳐 잔나인으로 개명한 후, 자신이 형의 역할과 교육을 맡게되었다.

성우도 성우이고, 작품 최후반에 깜짝등장하는 것 등이 딱 티에리아 아데건담들의 특성을 보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이 친구는 자아를 지닌 로봇이다. 아예 킬러 더 비트스타에서는 "만번 죽어 마땅해!"라는 티에리아의 명대사도 나왔다.

한국 팬들은 추억의 슈퍼휴먼 사무라이 사이버스쿼드(원제 : 전광초인 그리드맨, 국내명 컴퓨터 특공대)를 떠올린 것 같다. 여담으로 그렌 파이어에게는 꼬치구이라고도 불리는데 물론 그때마다 그는 강하게 부정하며 화를낸다.

제로파이트 2부에서 정식으로 출격하며 잔나인과 태그를 맺고 형제 파워를 보여주었는데 처음엔 제로 파이트 1부 마지막에 등장했지만 대사는 없었다. 2부에서 동생과 함께 템페라 콤비와 맞붙게 되었다. 제로파이트 2부 6화에서는 템페라와도 호각으로 밀리지 않고 싸웠고 자신의 무기들을 사용해 템페라와 싸웠지만 기술들이 대부분 상쇄 되었다.

물론 타일런트에게 고전하는 동생을 위해 형제로서 마음을 모아 더블 잔 너클로 타일런트를 함께 쓰러뜨리기도 했다. 9회에서는 제로 대신 타이틀 콜을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점 파이트가 버릇이 돼서 그런지 타이틀콜 실수를 하는 코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내용이 다소 시리어스해지는 9회에서는 제로에게 빙의한 베리알의 공격으로부터 동생을 지키려다가 대파되었고 그렌 파이어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채 기능이 정지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제로가 샤이닝 모드로 각성하면서 시간을 되돌린 덕분에 부활했고 또한 이번 신작인 긴가에서도 잔나인과 함께 출연이 확정이 되었다. 오른팔의 실드부분이 전보다 더 커져있는걸로 보아서는 분리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2 어나더 제네시스의 잔보트

소설 어나더 제네시스에서는 주인공 블래스트의 친구로 등장했고 고용군인이라는 설정. 하지만 주인공이 폭주하면서 그의 손에 죽게 되었으나 누구보다도 블래스트를 이해하고 있는 친구로 등장 이름 역시 이고 제4화에서는 기억을 잃은채 로봇이 되어 등장. 주인공과 적이 되어 싸웠으나 죽기전에 기억이 돌아와 블래스트를 알아보고 기능이 정지 되었다.(제로파이트 2부 각본가가 어나더 제네시스 각본가였다.)

3 기술

  • 빔 에메랄드
머리 위 덮개가 열리면서 발사한 이련빔으로 원작에서 에이스가 사용했던 그것. 비트스타때 처음 나오고 제로파이트 2부에서 템페라와 싸울때도 사용했다.
  • 잔 미사일
쟌버드 상태에서도 쓸수 있는 호밍 미사일로 상대를 추적해 공격하는 미사일. 제로파이트 2부에서는 쟌보트 상태에서 템페라에게 사용했었다.
  • 잔 너클
로켓 추진력으로 발사되는 로켓주먹, 쉽게 말하면 로켓 펀치기술. 원작에서는 가짜 점보그 A가 사용했다(...).
  • 잔 사벨
오른팔의 방패 부분에서 사출되는 녹색의 광검으로 근접전용 무기. 원작에서는 점보그 에이스의 복부에서 사출되는 일반적인 장검이었으나 리메이크되면서 프로토스의 차원검 같은 모양으로 바뀌었다.
  • 필살 풍차
무기인 배틀액스를 사용해 풍차 돌리듯 상대를 내리치는 기술. 원작에서는 직접 몸을 공중에서 고속회전하여 거대한 톱날 형태로 상대를 절단하는 기술이었으나 리메이크 되면서 완전히 다른 기술이 되었다. 원조 점보그 A 팬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
  • 더블 잔 너클
쟌보트와 쟌나인의 형제 합체기술로 2부 6화에서 첫선을 보였다. 형제의 더블 너클을 발사하는 기술로 폭군괴수 타일런트를 쓰러뜨렸다.
  1. 물론 극중 전개상 그렌 파이어는 자기 몸에 불꽃을 두르고 니트로메탄의 바다에 뛰어들어 베리알의 함대와 동귀어진하여 행방불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