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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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妖黨

월야환담 시리즈에 나오는 진마 적요의 클랜.

1 월야환담 채월야

수장은 진마 적요.

에스콰이어는 인(刃). 작중 등장하는 주요 클랜원으로는 경(鏡), 려(麗) 등이 있다.

일단 수장인 적요 자체가 철기시대 때부터 존재해온 거물이고, 성향도 상당히 호전적이기 때문에 굳건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적요가 진마 진야의 환생인 이정아를 죽이러 대한민국에 갔다 되려 죽음을 맞이한 이후 위세가 급하락, 핵심세력들은 대부분 해외로 도피하고 남은 일원들도 어떻게든 클랜을 수습하기 위해 적요의 피를 이은 정야를 확보하려고 한다던가, 밀항루트를 얻으려고 한국의 조폭들과 결탁한다던가 빌헬름 마이어에게 손을 벌린다던가 한다.

결국 제대로 재결속하지도 못한 채 그들의 피를 노리는 헌터에게 살해당하고, 기타 세력이나 테트라 아낙스의 도구로 이용되다 끝내 와해되고 만다. 순식간에 붕괴된 강대한 클랜 적요당의 모습은 클랜에게 얼마나 진마라는 존재가 중요한 지 상기해주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고 한다.

클랜의 혈인 능력은 '변이'. 박쥐와 같은 생물의 모습은 물론이고, 신체 부위 어느 곳이든 원하는 부위로 바꿀 수 있다. 능력 특성상 활용 범위가 상당히 넓은 것이 특징이며, 의외로 개발하기 쉬운 능력인지라 적요계열 흡혈귀의 피를 빤 적이 있는 흡혈귀라면 적요계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고급적인 변형이 아니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변이가 가능하다는 모양이다. 자신의 몸을 떠나 자신의 몸 밖에 있는 신체의 일부라도 변형시켜 조종할 수 있다. 능력개발이 최상급인 적요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상대의 몸에 투입시킨 자신의 피를 변이시켜 암살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넓고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기에 개체에 따라 아예 특화되있기도 한다. 인의 경우 피부의 각질화, 경의 경우 자신의 혈액을 사용한 물체의 생성, 려의 경우 광학미채의 원리를 이용한 카모플라지(camouflage)를 사용한다.

2 코믹스

4화에서 언급. 원작과 달리 로리가 되버린 려가 클랜원으로선 첫 등장. 이후 경도 등장하였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밀항루트를 구한다던가 한국에서 탈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원작과 달리 코믹스 판에선 적요가 살아있기 때문에 탈출을 위한 밀항이 아닌 사이키델릭 문과 같은 마약 거래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천년을 살아온 진마 적요가 이끄는 클랜 치곤 호구스러운 느낌을 내고 있는데, 아무리 급습을 당했다고 해도 막 헌터가 된 새파란 초보 한세건의 가솔린 테러+오토바이 러쉬 하나에 휘둘리고 발려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적요가 자기 혈족이 왜 이렇게 나태해졌나며 노발대발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