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이리

캡콤에서 1985년에 발매한 런앤건 게임. Commando. 대다수 게임들과 다르게 데모 플레이가 없는 것이 특징.

이카리 시리즈같은 종스크롤 게임으로, 군인인 주인공인 슈퍼 조를 조작해 적의 기지와 병사들을 모조리 때려잡는 게임이다. 나오기는 이 게임이 이카리보다 먼저 나왔다.

메탈슬러그처럼 기본 무기인 소총과 횟수제한이 있는 수류탄의 2가지 무기를 사용하며, 수류탄의 경우 위력이나 범위도 막강하고 토치카, 벙커, 엄폐물, 참호에 숨어있는 적들도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써줘야 진행이 원활해진다.

총 스테이지는 8개로 전반 스테이지인 1~4와 후반 스테이지인 4~8로 나뉜다. 8개의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하면 다시 1스테이지로 되돌아가 무한 루프한다.

후속작으로 전장의 이리 2가 있다.
또한 194X 시리즈처럼 외주를 줘서 제작된 리메이크작품도 있는데 작풍이 유쾌한 양키풍(팀 포트리스 2같은)으로 바뀌었다. 194X 시리즈 리메이크처럼 XBOX 360 라이브 아케이드같은 플랫폼으로만 나왔다.

여담이지만 초기 스코어 화면에 나와있는 이름들은 전부 캡콤이 초창기에 만든 게임들이다.

패미컴, MSX로 이식되기도 하였다. MSX는 쿠소게지만 패미컴판은 오리지널 요소를 넣어 많이 신경을 썼다. 문구점 보드게임으로 알려진(사실은 반다이제) 전장의 이리 보드게임 역시 패미컴판 기반으로 추정된다.

패미컴의 경우 이식 프로그래머 메세지 및 이스터에그가 있다. 이하 이스터에그는 여기를 참조했음을 밝힌다.
북미판 롬 데이터의 헤더중 1CBFC에 해당하는 일본어 로마자 독음은 高井麻巳子 会社の 引越しで 86/7/6 握手会に 行けなかったのが 悔しい麻巳子ファンより。으로 해석하면 1986년 7월 6일 회사가 옮겨진 탓에 타카이 마미코의 악수회에 참여 못해서 아쉽다. 오냥코클럽의 멤버 타카이 마미코의 팬인 이식스탭의 절절한 메세지가 보인다.

또한 최종면 클리어시 최종 잔기수 3에 잔여 수류탄 24개라면 "ARIGATOU GOZAIMASHITA(감사합니다), 31ST JULY 1986 CAPCOM"라는 메세지가 표기된다. 왜 3-24인지는 북미판 롬 데이터에 1F410 헤더에서 언급이 되는데, 3월 24일이 특정 스탭의 생일이라서 그렇다는 것이다.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이 게임에 있는 3/24라는 키워드... 내 생일일세. 4-4면을 플레이할때 잔기수=3 수류탄=24로 게임을 깨거라. 내가 다음에 만들 게임은 -캡틴 히게마루-니까 플레이 해보시게. 당신은 알고있나?"

또한 1FF90 헤더(북미판, 일판롬 공통)에는 SOFT：M.K SCROOL：KURA PLANNER：KURO SOUND：SAKA MUSIC：TAMA 라는 제작진 알림이 있다.

이후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양기종으로 캡콤 제네레이션 4집 -고고의 영웅-에 전장의 이리 2, 건스모크와 합본으로 아케이드판이 완벽이식되었다.

적군

헌병. 좌우에 있는 녀석들을 사살하면 포로 구출.

엄폐물 적군. 수류탄으로만 사살 가능.

참호병

잠수병

박격포병

바주카병

감시탑 사수

적장

오토바이병. 파괴 불가.

지프

험비

벙커. 수류탄으로만 사살 가능(2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