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

영어 : Informant[1]
일본어 : 情報屋

1 개요

대가를 받고 의뢰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즉 정보의 매매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일컫는다.
정보상인이라고도 한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대놓고 정보상을 자처하며 영업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일부러 정보를 빼내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형태의 정보 제공자(informat)는 있다고 한다. 스파이와 같은 맥락. 영어에는 이런 사람들을 일컫는 숙어로 stool pigeon이라는 말이 있다[2]

대중에게 익숙한 계층은 '정보상'이 아니라 업무 관련정보를 언론에 살짝 흘리는 '정보기관 대외발표 관계자'를 들 수 있다. 뉴스에 가끔 "해군 정보통에 의하면 군 내부의 의견은...."식으로 나오는 가명의 정보 제공자를 상상하면 쉽다. 이쪽은 당연히 상부의 허가를 받고 이야기하는 거다.

픽션에서는 이것저것 다 알고 있는 흑막[3], 혹은 신비스러운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어디서 알았는지 주인공 측이건 적 측이건 갖가지 정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 대가만 받으면 어떤 정보든 가져다주는 만능 캐릭터로 나올 때도 많다.

특징은, 정보원이 파는 것은 정보가 아니라 신용이라고 할 정도로 신용이 절대적인 직업이다. 정보원의 정보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거래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정보원은 돈보다 신용을 우선하며, 이것은 고객 쪽에서도 마찬가지다.

2 정보상 캐릭터

  1. 정보상만이 아니라 정보 제공자 전체를 아우르는 말.
  2. 공원에서 비둘기 먹이를 주는 걸 취미로 삼는 평범한 아저씨처럼 위장해 있다가 약속된 고객이 옆에 앉거나 하면 마이크로 필름을 건네준다는 이미지. 1960년대에는 실제로 이렇게 했던 것 같다.
  3. 이렇게 나오는 경우 히트맨(2016)의 IAGO처럼 악당들에게도 마구잡이로 정보를 팔아 제껴서 대참사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