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정의윤, LG 트윈스/2013년
1 3월 ~ 4월
시즌 초반에는 2할도 안되는 타율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다. 찬스마다 찬물을 뿌리며 팬들의 원성을 샀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4월 30일에는 NC의 아담 윌크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날려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하지만 팀은 2:1로 역전패)
2 5월
5월 9일자 최훈 카툰에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보러가기
하지만 점점 타율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5월 들어 간간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5월 26일자로 3할 타율에 입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날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대는 척 하다 강공 전환으로 좌익선상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러가기크리스 세든은 8이닝 동안 1실점하고 패배…. 임찬규 물벼락 사건 덕분에 묻혔다. 형의 활약을 묻히게만드는 임찬규의 찬물 능력 대단하다
5월 타율만 놓고 보면 3할9푼으로 이는 1위의 타율. 4월 타율은 1할 7푼으로 타율이 무려 두배 이상 올랐다. 계속되는 활약에 5월 29일 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 나서게 되었다. 이 날도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만점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에 기여 하였다.
5월 30일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4번타자로 출전. 첫 타석에서 병살을 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8회 말 무사 1 3루의 네번째 타석에서 친 병살 코스의 공을 한화의 2루수 한상훈이 실책으로 놓치면서 행운의 1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결국 이 기회를 삼아 팀은 3:5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3 6월
6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하여, 스코어 0:0인 3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이종욱의 뜬공을 슬라이딩으로 잡아내어 3루주자를 귀루시켜 실점을 막았고, 팀이 스코어 3:4로 앞선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는 김재호의 뜬공을 역시 슬라이딩으로 잡아내어 봉중근의 블론세이브를 막고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시전했다. 이날 팀은 스코어 3:5로 승리하였고, 정의윤은 8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1타점 3루타를 쳐내는 등,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여 이날 경기의 MVP가 되었다.
6월 한 달 동안 득타율 0.600 (15타수 9안타)로 홈런은 적지만 4번 타자의 역할은 잘 수행했다.
4 7월~8월
여름들어 페이스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7월 타율이 .259, 8월은 무려 1할대 까지 떨어졌다. 8월 중순부터는 아예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끝에 8월 28일 넥센전에서는 선발 출장부터 6번타자로 내려왔다. 팬들은 나와선 안타 하나만 치고 퇴근한다고 해서 궁무원이라면서 까는중.
급기야 8월 말부터는 그나마 궁무원짓도 못하게 되어 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고, 김기태 감독도 정의윤을 이병규와 플래툰으로 출장시키기에 이르렀고 9월말 급격하게 타선의 힘이 가라앉은 LG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는중. 특히 LG 트윈스 갤러리에선 이대형급 취급받는중.
5 포스트 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 2, 3차전 모두 결장하고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10월 2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 선발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출전하였다. 두산의 좌완 선발 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지만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을 당했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대타 작은 이병규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스코어 1:5로 패하여 가을야구가 끝나버렸기에 정의윤은 개인 첫 포스트시즌에서 1타수 무안타 1피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