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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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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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절 사진. 팀 규율에 따라 장발을 포기하고 머리를 정돈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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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고 몽키스 시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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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리그에서 복귀했을때 사진. 폭삭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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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사진

이름크리스토퍼 존 "크리스" 세든
(Christopher Jon "Chris" Seddon)
생년월일1983년 10월 13일
국적미국
출신지캘리포니아 주 노스리지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1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9순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팀플로리다 말린스 (2007)
시애틀 매리너스 (201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2)
SK 와이번스 (2013)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4)
라미고 몽키스 (2015)
SK 와이번스 (2015~2016)
2013년 한국프로야구 다승왕
장원삼(삼성 라이온즈)배영수(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세든(SK 와이번스)
앤디 밴 헤켄(넥센 히어로즈)

1 소개

미국 출신의 야구선수, 투수.

2013년 마리오 산티아고, 데이브 부시 모두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SK 와이번스에서 새로 영입하였으며, 1년간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4년에는 일본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그리고 대만 라미고 몽키스를 거쳐서 2015년 7월 9일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2 선수 커리어

2.1 SK 와이번스 1기

2.1.1 2013 시즌

3월 31일 홈 개막 2차전(개막전 선발은 조조 레이예스)을 통해 LG 트윈스를 상대로 대한민국 데뷔전을 가졌지만,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패배, 험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4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으로 호투, 시즌 첫승이자 KBO 통산 첫 승을 올렸다. 이후로도 묵묵히 이닝을 먹고 탈삼진도 뽑아내면서 조조 레이예스와 함께 외국인 좌완 원투펀치를 형성해 나갔다.

5월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3피안타 3볼넷 4K 무실점 피칭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어버리면서 팀의 영봉승을 이끌어 냈다. ERA도 1.78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5월 15일에는 무등야구장에서 양현종과 맞붙었다. 양현종이 ERA 1위, 세든이 2위였기에 주목을 받는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양현종은 6이닝 2실점 QS, 세든은 5이닝 1자책점[1] 하면서 나름대로 호투했지만 이어서 등판한 진해수 - 전유수가 동점을 허용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5월 15일 기준 다승, 이닝, 탈삼진, 평균자책점 모두 2위 마크했다. 든?

5월 26일 잠실 LG전에서는 8이닝 1실점 무사사구 11K라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단 1점도 뽑아주질 못하면서 완투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8회까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9회말에 올라와서 정의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버렸다. 8이닝 1실점해서 죄송 경기 이후 SK 팬들은 몇번 위기가 있기는 했으나 단 하나의 사사구도 없이 11K를 잡아내고도 패전 투수가 된 세든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전날 조조 레이예스가 8이닝을 소화해 불펜 가동에 여력이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투구수가 100개가 넘은 세든을 9회에도 올려서 기어이 패를 먹게 만든 이만수 감독과 그리고 8안타 4볼넷을 얻고도 한 점을 뽑지 못한 처참한 타선 집중력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108구 패전 투수 vs 1구 승리 투수 그나마 이 경기 이전까지 평균자책점 1위던 양현종이 5.1이닝 1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조금 오르게 된 덕분에 평균자책점을 내린 세든이 평균자책점 1위가 된 것에 만족해야 할 판이었다. 그리고 임찬규물벼락 사고가 나며 묻혔다

6월 4일 마산 NC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피안타가 조금 많아서 평소보다는 이닝을 길게 먹어주지 못했지만 볼넷이 단 1개뿐이고 틈틈히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잘 넘겼다.

6월 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에이스의 면보가 돋보였다. 2회까지 7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5K를 잡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6K이라는 호투를 보여줬다. 웬일인지 최정의 홈런을 포함 4점이나 내 주면서 시즌 7승 요건을 맞추고 내려갔지만 8회에 진해수가 2실점, 9회에 박희수가 2실점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오히려 팀은 패하고 말았다. 이후 6월 11일 인터뷰에서 자신의 승리가 날아간 데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며 자신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중간계투로 뛸 때 선발투수의 승리를 날린 적이 많다고 하였다.

7월과 9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며 방어율이 한때 3점대로 상승했었으나, 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98의 방어율로 시즌을 마감했다. 당연하게도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 들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군 30경기 14승(공동 1위) 6패 187⅓이닝(4위) 167탈삼진(2위) 79볼넷 14사구 ERA 2.98(3위)로 팀 내 에이스와 리그 탑 수준의 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 줬다.[2] 팀이 시망해서 그렇지

2013년 MVP/신인왕 수상식 MVP부문 후보였으나 자신보다 한참 높은 평균자책점 4점대 후반을 찍은 파란팀 다승왕이 5표를 받은 데 비해 세든은 고작 1표를 받는 데 그쳤다. 기자들의 인종차별 전년도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에서 평자 1위다승 1위 및 코시 우승 투수에게 밀려버린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이번에도 재현되고 말았다. 아니, 사실 전년도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었다. 4점대 후반이라도 다승왕이라는 메리트 하나 때문에 세든보다 배영수가 더 표를 받았으니까.

그런데 SK 와이번스 구단 입장에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12월 7일 오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기존 외인 선발이었던 데니스 홀튼이 떠난 선발진 보강을 위해 세든의 영입에 나섰다고 했다. 만약 정말로 세든이 일본프로야구로 이적한다면 SK로서는 큰 낭패인 상황. 아침나절부터 이런 기사를 본 SK 팬들은 집단 멘붕에 빠졌다. SK 구단에서도 재계약을 위해 관계자를 미국으로 급파했다.

12월 10일 골든 글러브 투표에서 손승락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논란이 있는데 MVP 투표에 이어 또다시 배영수에게까지 밀려서 3위에 그쳤다.

SK 관계자들이 직접 미국까지 가서 그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그는 러브 콜을 보내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입단에 합의했다. 결국 SK 와이번스에서는 세든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최종 발표되면서 대한민국 무대를 떠났다. 2013년 12월 2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세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연봉 8,000만 엔(한화로 약 8억 1,000만 원)의 조건이다. 그 후 SK에서는 세든보다 더 커리어가 뛰어난 로스 울프를 용병으로 데려왔다.

2.2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스프링캠프 때는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최경철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이며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시즌 첫 경기인 4월 9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8⅔이닝 6피안타 15탈삼진 1실점의 대호투를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충격과 공포의 데뷔전 저 15탈삼진이라는 기록은 NPB 센트럴리그 통산 최다 외국인 투수 탈삼진 기록이며[3], 거기다 매 이닝마다 탈삼진을 기록하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까지 남겼다. 그러나 같은 달 30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전 2⅔이닝 10피안타 6자책에 폭투보크까지 범하고 강판되면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서서히 부진의 늪에 빠졌고, 결국 5월 19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결국 끝까지 반등에 실패하면서 10경기 52이닝 4승 5패, ERA 4.69라는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쳤고, 시즌 후 요미우리에서 방출되었다. 세든 본인은 일본 무대에 다시 도전할 의사를 밝혔으나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시즌 후 요미우리는 세든의 실패에 대한 충격이 제법 컸는지 12월 16일 발표된 외국인 선수 영입 캐치프레이즈가 "No More 세든"이다(…). 또한 세든의 실패 원인이 일본의 연습 스케줄에 적응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

2.3 라미고 몽키스 시절

요미우리와 결별한 세든은 한국에서도 SK의 임의탈퇴 덕에 계약하지 못하고 라미고 몽키스로 팀을 옮겼다. 등록명은 神盾(선둔). '신의 방패'(이지스)라는 의미로 발음에 맞게 옮긴 것으로 보인다.

10경기 4승 1패 55.2이닝 3.56ERA 1.35 WHIP을 기록했다.

2:45부터
1:30부터

춤을 추고 왔다. 돈 벌기 힘들다

2.4 SK 와이번스 복귀

2.4.1 2015 시즌

2015년 7월 9일, 트래비스 밴와트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와 다시 계약하면서 2년만에 한국으로, 그것도 SK 와이번스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팬들과 현장의 시선들은 이미 2013년의 세든이 아닌,폼이 망가져 있는 투수라고 말했고,영입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

라미고 몽키스는 대체 용병으로 작년까지 LG 트윈스에서 뛰다가 2015년에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던 코리 리오단을 영입했다.

7월 15일 NC전에서 선발출장했으나 3.1이닝 5자책점이라는 먹튀급 성적을 보여주며 강판됐다. 세그레인[4]

7월 21일 두산전에 선발 출장하여 6이닝 1실점 호투로 657일만의 선발승을 달성했다

7월 26일 넥센전에서 선발로 나와 1회에 야수선택 등 아쉬운 수비와 부진으로 5실점 총 4이닝동안 7실점 하면서 무너졌다. 볼넷은 없었으나 8피안타중 3개가 홈런으로 장타를 많이 허용했다.

8월 1일 LG전에서 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7일 삼성전에서 2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플스퀄 이번 경기 평균자책점 31.5를 찍었고 15시즌 평균자책점이 10을 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 경기를 끝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8월 13일 기아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도 5이닝 6피안타 3볼넷 5자책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선보였다.

후반기 치열하게 5강 경쟁 중인 한화와 기아는 준수한 대체 용병을 뽑아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는 중인데 SK는 오히려 용병이 발목을 잡아버린 판국. 한화의 영입은 준수하다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 하니 제외하자

다만 18일 경기 기아전을 기점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8월 28일 엘지전에 선발등판해서 9이닝 무실점 5탈삼진 4피안타로 KBO 첫 완봉승을 따냈다!! 이 날 가족들이 잠실을 방문했는데 가족이 보는 앞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예리한 좌우 코너워크와 변화구가 살아나면서 2013년도의 좋았던 모습을 차차 찾아가고 있는 중. 그리고 2013년 완투패를 당했던 기억을 씻고 완봉으로 되갚았다

9월 3일 삼성전에서 3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실점했다. 완봉한건 상대가 엘지라서 그런거야

다음 로테이션인 9월 9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9월 15일 삼성전에서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으로 지난번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많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잘 극복하고 개인시즌 최다탈삼진을 기록했다.

9월 20일 기아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승리로 SK는 43일 만에 5위를 탈환할수 있었다.

9월 25일 삼성전에서 7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선발 4연승을 달렸다. 덕분에 SK는 6위와의 게임차를 2게임으로 벌리게 되었다.

9월 30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16번째 맞대결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5패)째를 신고했고 개인 5연승을 달렸다.

복귀 초반에는 그야말로 털리며 이 항목에도 비방이 도배될 지경이었지만 시즌 뒤로 갈수록 안정화되며 재계약할 방침.

SK 민경삼 단장이 외국인 타자도 알아볼겸 메릴 켈리와 크리스의 재계약 협상을 확실하게 매듭짓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있는 데, 당초 잔류 제의를 감지덕지하고 받을 줄 알았던 두 투수가 시간을 끄는 태도를 보이는 데 더스틴 니퍼트, 조쉬 린드블럼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화의 에스마일 로저스의 파격적인 연봉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마다 불어나는 국내 FA들의 거품 몸값 인플레이션 현상(...)도 외국인 용병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어서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지만은 않다고. 당초 우려와는 달리 프런트가 외국인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의욕적으로 속도를 낸 끝에 비교적 빠른 2015년 11월 16일에 세든과 메릴 켈리 그리고 새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로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

2.4.2 2016 시즌

굿 바이, 핸섬가이.
4월의 좋은 모습이 계속 유지됐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남기고 떠났다.
복귀 2년차이자 KBO 리그 3년차가 되는 해.

크리스 세든/2016년 항목 참조.

결국 6월 22일 웨이버 공시 되면서 두 번째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그의 대체 선수는 도미니카 출신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최고구속 140km중반의 속구를 뿌리며[5]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각이 예리한 커브나 슬라이더로 타이밍 승부하는 컨트롤형 투수다. SK 시절에는 K/BB가 3에 육박하는 좋은 제구력을 지녔으며 탈삼진 능력도 수위급에 들어갔다. 이닝 이팅 능력도 상당해서 동료 좌완 용병 조조 레이예스와 함께 이닝 1, 2위를 책임졌다.

투구 동작에 들어가기 전에 글러브를 냄새를 맡는 팔랑거리는 버릇이 있다. 투수판 바카니?

2013 시즌 초반에는 얼굴 포함 여러모로 역대급 용병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필이면 함께 영입된 용병 조조 레이예스가 개막전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뿜어내며 탈크보사기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고, 본인은 그 다음 경기에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지라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 어째 안습. 게다가 이 항목도 5번째 경기를 마친 뒤에야 겨우 작성되었다(…). 6월 이후로는 레이예스가 부진하면서 팀 내 에이스로 반등하여 평균자책점이나 승리, 탈삼진 등 각종 지표에서 선두권을 달리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고 리그 수위급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07플로리다 말린스717⅓020-0.0008.8329261019171.962
2010시애틀 매리너스1422⅓100-1.0005.64214101614141.388
2012클리블랜드 인디언스1734⅓110-0.5003.67352141815141.398
2013SK 와이번스30187⅓
(4위)
14
(1위)
6000.700
(5위)
2.98
(3위)
1691484160
(2위)
65621.292
2014요미우리 자이언츠105245000.4444.67585203727271.500
2015SK 와이번스147475000.5834.997712336742411.420
MLB 통산(3시즌)3874230-0.4005.47858304448451.527
KBO 통산(2시즌)44261⅓2111000.6563.55246261172271071031.33
NPB 통산(1시즌)105245000.4444.67585203727271.500
완투, 완봉기록
년도완투완봉
20131완투0완봉
20151완투1완봉
통산2완투1완봉

5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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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3cm의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이며 몸매도 늘씬하게 잘 빠진데다 결정적으로 무슨 영화배우가 시구하는 듯한 용모의 소유자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예 전광판에 뜨는 선수별 별명들 중 세든의 별명은 대놓고 핸섬 가이일 정도. 얼굴은 배우인데 실력도 에이스급 몇년동안 김광현 혼자 독식하던 SK 얼빠 지분에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도 마운드 위건 벤치에 앉아있건 간에 세든이 카메라에 클로즈업 되면 해설진이 잘생겼다는 말을 한번씩은 한다. 찰랑거리는 머리결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데, 가족 중에 헤어 스타일 관리 종사자가 있어서 절대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목소리도 지린다. 그러나 품위 유지 규정이 있는 요미우리로 들어가면서 장발은 다 사라져 버렸다. 심지어 원래도 잘 나지 않던 수염이었지만 그거마저 싹 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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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넥센전에서 강정호를 2삼진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완전히 틀어막았고, 특히 2번의 만루 위기에서 삼진-병살타로 처리했는데[6], 출중한 외모 덕에 게이에게 타릭(…)가 통했다는 드립이 흥했다. 최훈까지 웹툰에 써먹음으로써 확인사살. 식탁 밑에 거지가 있지만 무시하자

6 기타

세든의 아버지는 미국 정부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데, 이 덕분에 미국 대사관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세든은 아버지를 통해 한국의 상황과 정보를 알아냈고, 같은 팀의 조조 레이예스에게 전쟁이 날 가능성은 적다고 알려줘 레이예스가 가족들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준 셈.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2013년 올스타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이름은 Faith라고 하는데, 한국어로 Faith는 "믿음"이란 뜻이라 세든의 글러브엔 信(믿을 신)자가 새겨지게 되었다. 항목 첫 번째 사진의 글러브를 보면 믿을 신자가 보인다.

인성도 좋다. 2016년, 이번엔 2013년처럼 자기가 나간것이 아니라 방출을 당했음에도 선수들과 웃으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영상
  1. 실점은 2점.
  2. 사실 FIP 측면에서 봤을 때는 3.99로 방어율보다 1 가까이 차이나며 릭 밴덴헐크, 대니 바티스타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사구가 84개로 많은 게 FIP 급상승의 원인이다.
  3. 일본인 선수까지 포함한다면 16탈삼진이 최다 기록이다.
  4. 그것도 3회까지는 퍼펙트였으나 4회에만 5실점 한 것이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본인이 잡은게 아닌 이호준의 주루플레이(...) 덕에 합의판정으로 처리된 것.
  5. 2014년에는 투구폼 수정과 부상으로 밸런스가 무너져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졌고, 2015년에 SK로 복귀하고 나서도 2013년 시절의 구위, 구속을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시즌 후로 갈수록 구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재계약에는 성공.
  6. 세든이 내려간 후 박희수를 상대로 만든 9회 만루 상황에서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강정호는 이날 넥센의 만루상황 3번을 모두 망쳐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