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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진후(鄭鎭珝) |
출생일 | 음력 1957년 11월 6일 |
출생지 | 전라남도 함평군 |
최종 학력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
소속 정당 | 정의당 |
종교 | 불교 |
약력 | 전)제19대 국회의원 전)정의당 원내대표 전)제14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외부 링크 | 공식 사이트, 블로그 |
국회부의장을 앉힌 사람
1 개요
2 경력
전남 함평 출신이며, 국어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이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로 입후보 하여 후순위에 있었으나 서기호, 김제남, 박원석 등과 초유의 셀프제명사태를 통해 비례대표직을 승계하여 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의원 답게 교문위에 속해 있으며 정의당 당직자 선거 후에 원내대표직을 승계하였다. 지역구 도전은 교사생활을 했던 안양시로 결정하였다.
2016년 3월 2일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여당의원에게 국어선생님답게 질의하겠다며 입을 다물게 했다.
2016년 4.13 총선에 안양시 동안을 후보로 출마하였다. 동시에 야권단일화 협상 책임자로 더불어 민주당과의 협상을 담당하였다. 경쟁 출마자로는 현 안양시 동안을 지역구 의원 새누리당의 심재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정국 후보가 출마하였다. 4월 5일 더민주 이정국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수용하였으나 끝내 무산되었다. 결국 정진후 후보는 3위로 낙선한다. 팀킬(?) 서로 우군이라고 한다지만 과연 우군이라고 여기긴 할까...새누리당의 심재철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1위와 2위간 득표수 차이가 1700표밖에 나지 않고, 3위였던 정진후 후보도 19%나 쓸어갔기에 단일화가 성사되었다면 야권의 승리를 얻을수도 있었다.
당시 국민의당과 단일화를 성공한[1]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는 정진후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야권 단일화를 제시했었다. 정진후 후보는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이정국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이며 안심번호를 통한 경선을 하자고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은 이 방식으로 당내 경선을 치른다. 정의당은 진성당원제라 이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정국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하자고 주장하며 단일화는 무산이 되었다.
이를 두고 정진후 후보는 이정국 후보가 단일화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는데 반대로 이정국 후보는 단일화의 문을 열어두었으니 언제든지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단일화 파기의 책임은 서로에게 전가되며 선거가 혼탁해졌다.[2]
4월 10일 안양 중앙공원을 찾아 노유진의 팟캐스트 겸 정진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유시민 전 장관과 진중권 교수의 분석도 재미있다. 더민주의 컷오프 대상자들이 김광진의원을 주축으로 모여 만든 더컷유세단이 오기로 계획했음에도 오지 않았다. 더컷유세단이 오지 않았던 부분은 대체로 유력한 정의당 후보인 심상정, 노희찬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당시는 여론조사결과공표금지기간 이었다.) 여론이 정진후 후보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었지만,[3] 실제 결과는 사표심리가 발동되어 둘 다 안된 처참한 결과로 끝이 났다. 그리고 심재철 의원은 그 기세로 원내대표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결과는...[4]
정진후 후보가 심재철 후보의 표를 가져갔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에 반론으로 제20대 총선의 전체적인 선거 결과를 보면 알듯이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중도 성향을 띠게 된 더불어민주당을 찍어도 진보 성향의 정진후 후보를 찍을 일은 없다고 주장이 있다. 즉, 이정국 후보의 표를 정진후 후보가 가져갔다는 말이다. 이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당시 정진후 후보의 선거운동 전략은 정진후 후보는 유세동안 이정국 후보가 3번이나 낙선했다며 이정국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하기 바빴지 심재철 후보와 날선 공방을 주고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정국 후보의 지지층은, 심재철 의원과 이정국 후보가 1:1로 맞붙었던 19대 총선 때 이정국 후보의 득표율이 45.0%였으며 이때 심재철 후보에게 맞설 만한 후보가 이정국 후보 한 사람 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그 당시 통합진보당 지지자들도 이정국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겠지만, 20대 총선 때에는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가 모두 나오면서 19대 총선 때에는 이정국 후보에게로 갔던 정의당(19대 때는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의 표 중 대부분이 20대 총선 때에는 정진후 후보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5]
그리고 정진후 후보의 지지자들의 주장처럼 심재철 의원의 표가 정진후 후보에게로 갔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도 의문스럽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정의당이 통합진보당에서 갈라져 나왔기 때문에 '종북의 대명사'가 된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을 (이 두 진영이 얼마나 살벌하게 싸우고 결국 헤어졌는지와는 상관없이) 거의 같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새누리당 후보를 놔두고 정의당 후보에게 무려 19%나 되는 표를 과연 줬을지 궁금증이 안 생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단 이정국 후보 지지층 주장의 헛점은 무당층의 성향을 무자르듯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양지역의 투표율은 전국평균보다 높았으며 새로운 인물에 반응하여 투표소로 나왔을 유권자들도 일부 존재하기 때문이다.
3 논란
민주노총 성폭력 행위자 옹호 논란
한겨레 기사
4 선거 이력
선거종류 | 소속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선여부 | 비고 |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4번) | 통합진보당 | 2,198,082 (10.3%) | 당선 | 2012년 정의당으로 당적변경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안양시 동안을) | 정의당 | 16,581(19.0%) | (3위)낙선 |
- ↑ 하지만 국민의당 후보는 정식후보로 등록하지도 않아. 선관위가 유권해석을 내린 후에야 단일화 용어를 사용했다.
- ↑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안심번호 여론조사는 더민주 내에서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란 것이다. 자체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서로 유불리를 따진 듯 하다.
- ↑ 실지론 보좌관간의 커뮤니케이션 결과란 카더라가...
- ↑ 그나마 국회부의장직을 하게 되었지만, 국회부의장의 존재감은 매우 미미하다. 이래저래 직함은 있으나 원내대표직 진출 실패와 마찬가지로 중앙정계에 존재감이 없는건 매한가지.
- ↑ 그들이 어떻게 분당했는지 안다면 절대로 정의당에 표를 줄리가 없다는 걸 알 것이다. 즉 이 논리는 후술될 통진당=정의당 논리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