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대닉

파일:Attachment/제이콥 대닉/Jacob Arthur Danik.jpg
왼쪽의 남성. 천하의 개쌍놈

"Brothers and sisters, The age of man is at an end‥‥"
형제 자매들이여, 인류의 시대가 종말에 다다랐다‥‥

1 소개

Jacob Arthur Danik.
말라쉬 데드 스페이스 버전
데드 스페이스 3에 등장하는 악역. 성우 겸 모델링은 사이먼 템플먼. 이름이 성경에 나오는 야곱이라는것도 묘하게 아이작이랑 배치되는 인물.[1]

유니톨로지 분파 '서클(The Circle)'의 리더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작 클라크와 대립한다. 영국 억양으로 말하는 것을 보아 판 유럽 섹터 출신인 모양이다. 유니톨로지 분파 내에서 어느 정도의 등급자였는지는 불명이나 자신이 부하로 데려왔던 랜달 카가 확정 등급 신도였던 것으로 볼때 최소 관리자 등급 이상의 고위 신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옷이 굉장히 화려한데, 엘비스 프레슬리다스부츠들고 노래하신 분을 연상케 한다.[2]여담으로 조영남을 닮았다 킹스맨그분을 닮았다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 : 리버레이션에서는 선글라스를끼지않고 안경을 쓴 모습이 나왔다.써봤자 이 분만 하겠니? (...)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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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

초반부터 대형 스크린이 달린 우주선으로 인류의 시대가 종말에 다다랐다는 방송을 하며 등장한 후 마커를 사용하는 자신의 계획에 가장 방해가 되는 아이작 클라크를 죽이기 위해 무장한 부대를 보낸다. 이후 지구정부와 접촉하려는 아이작보다 먼저 합류지점에 도착해 정부군을 모두 쓸어버리고 아이작마저 생포한다.
무장부대를 터시는 우리의 공구왕님

그 후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에 있는 마커 실험실을 아이작의 눈앞에서 폭파시켜 네크로모프들을 만들고 아이작마저 죽여서 네크로모프로 만들려고 하지만 아이작은 구사일생으로 그의 손에서 벗어나고 지구정부의 잔존병력과 함께 콜로니를 탈출한다.

2.2 아이작을 쫓아서

"Issac, you are unbelievably hard to kill."
아이작, 자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죽이기가 힘들군.아이작: 내가 네놈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아이작이 충격점 항법으로 먼 곳으로 도망쳐 따라잡을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제이콥 대닉은 '내통자'가 보낸 신호를 따라 타우 볼란티스로 향하고 거기서 아이작 일행과 마주친다. 이후 아이작의 독백을 듣고 지하에 있는 '기계'를 꺼버리면 이 깨어나 다른 지성이 있는 생명체들을 흡수한다는 것을 알아낸 그는 기계를 끄는데 필요한 키인 '코덱스'를 아이작에게서 탈취해 지하로 향한다. 진실을 들었어도 이를 하는 이유는 마커는 자연이 선택한 최고의 진화이며 이것을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죽는 것을 알면서도 오로지 마커에 대한 신봉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하에서 아이작이 집요하게 추적해오고, 다리를 폭파시키고 낙하해 들어온 그의 습격에 코덱스를 빼앗긴다. 이후 대닉은 아이작과 떨어져 있던 엘리를 생포해 코덱스와 교환하자고 협박한다.

셔틀을 이용해 먼저 기계의 꼭대기에 다다른 그는 엘리에게 총을 겨누며 코덱스를 주지 않으면 엘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전 인류와 엘리를 사이에 두고 망설이는 아이작을 보다 못한 존 카버가 아이작의 손에서 코덱스를 낚아채 대닉에게 건네준다.

코덱스를 얻은 대닉은 재빨리 기계를 꺼버리는데 성공하고 결국 문이 부활한다. 하지만 기쁨의 환호를 지르는 그는 천장이 무너지며 떨어지던 잔해에 맞아 그대로 즉사한다판단장애.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 가장 행복하게 죽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죽기 직전 자신의 목표인 문을 깨우고 합일을 이루는 것을 달성했으며, 자신이 죽는 것도 그 목표의 일부였기 때문. 챌러스 머서를 잇는 천하의 개쓰레기이자 인간폐기물. 인간측 최종보스(혹은 중간보스)라고 할 수 있겠다.근데 네크로모프화 되거나 문에 직접 빨려들어가진 않았는데... 합일에 발가락 담구는걸 성공한거라 봐야할까?

물론 공돌신은 그가 죽는 것을 어찌하지는 못했지만, 문이 합일을 이루는 것은 내버려두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일부 플레이어들은 대닉이 멋대로 죽도록 내버려둔 것에 아쉬움을 표했는데, 저번 작의 밉상악당 포지션 인간인 한스 타이드먼자벨린 건에 머리가 시원스레 뚫린 것에 비교하면 이번 작에서는 밉상인 로버트 노턴도 그냥 머리에 총알 하나 박는 것으로 끝나는데[3], 정작 제일 악당개갞기인 대닉은 자기 맘대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이작 손으로 작살내줄 수 없다는 것이 분하다고.[4]

이후 아이작과 문의 대결은 문(데드 스페이스 3) 참조.

그리고 이 짓거리를 한 덕분에 4-5개의 다른 형제달까지 각성해 득달같이 달려와서 지구를 멸망시키려 들고 있는걸 보면 이 썩을 놈을 직접 플레이어의 손으로 못죽인게 통탄할 따름.후속편에서 디멘시아 현상 안에서라도 실컷 두들겨 패고 싶다 아니 실제로 디멘시아 현상을 겪게 됐을 때 이놈 나오면 패죽이고 싶다

물론 악역답게 대닉 역시 나름의 이유가 있기는 하다. 본편 마지막에 아이작을 회유하는데, '잃어버린 사람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 대사를 들으면서 그가 유니톨로지에 심취하게 된 계기를 대강은 짐작할 수 있다. 그저 심하게 미쳤을 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놈이 저지른 일을 보자니 그딴건 아무래도 좋은것 같다 그러니까 다음작에 어떻게든 제발 출현시켜주세요 카와이하게 찢어죽여버리게 거열형에 처합시다

데드 스페이스 3 : Awakened에서는 대닉의 부하중 한명인 랜달 카가 살아남은 더 서클의 일원들을 이끌고 테라노바로 가서 새로운 종교인 통합을 만들어냈다.

여담으로 노턴 덕에 아이작을 붙잡았을때 아이작이 순간의 기지로 대닉을 덮치고 때리려들자 겁쟁이 같이 얼굴을 가리며 움츠려 들었다. 옆에 있던 병사가 막지 않았다면 진작에 죽었을텐데... 아깝다

부하인 랜달 카는 완전히 미친 광인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놈은 현실적인 광신도에 가깝다. 특히 마커에 의한 몰살의 정당성을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말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하지만 그 논리는 애초에 모래 위에 세워진 성과 마찬가지로 비이성적 개념인 광신을 기반으로 세워진 논리이니만큼 당연히 논리적일 수 없는 순수한 개소리(...)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미친놈 맞다.
  1. 여담으로 아이작 클라크의 이니셜 IC를 한글자씩 뒤로 당기면 대닉의 이니셜인 JD가 된다. 노린 걸지도?
  2. 게임을 플레이하는 우리가 보기엔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작 중 배경이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미래라는 걸 감안한다면 이런 화려한 옷을 입었다는 것 자체가 어떠한 위엄이나 시각적 효과를 위한 것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3. 물론 곪아왔던 짜증이 폭발한 유저들은 노턴의 시체를 대부분 그냥 곱게 놔두지 않는다.키네시스로 토막을 내버리고 밟기로 회를 떠버리죠
  4. 물론 이벤트 때문에 시체훼손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