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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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데드 스페이스 3, 코믹스 데드 스페이스 : 리버레이션의 등장인물. 성우 및 모션캡처 모델은 로버트 갠트. 데드 스페이스3을 막드화시킨 장본인 첫번째 그리고 작중 최고 찌질남에다 최대 발암 캐릭터
아이작에게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캐릭터
이 아저씨 데드 스페이스2해봤어야 했다.

사족으로 게임 모델링은 그냥 아저씨인데 반해 그래픽 노블인 리버레이션에선 훈남이다(...)엘리가 사귀는 이유를 알것 같다.(...) 아이작:젠장! 외모지상주의!

지구정부의 군대인 EDF 소속 군인으로, 계급은 대령(Captain). 함선 USM 유도라(Eudora)의 함장이다. 근데 이상하게 왼쪽 가슴을 잘 보면 밸러 호의 마크를 하고 있다.[1] 심지어 오른쪽 가슴에 유도라 호의 마크가 멀쩡하게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심지어 그가 데려온 병사들의 시체도 모두 밸러호의 마크를 달고 있다. 밸러 호 생존자 인듯?[2]
실제로 데드 스페이스 : 리버레이션에서도 어느 한 병사가 1편의 밸러호의 판다RIG를 착용한 모습도 등장했다(!)

계급이 대령이니만큼 연대를 끌고 다닐수 있다. 즉 수천 명(1000~3000) 정도까지 지휘가 가능하다. 다만 원 근무지 억소르(Uxor)에서 네크로모프 아웃브레이크가 터진 만큼 3편 직전 시점에선 남아있는 인원은 끽해야 수십~수백명 정도로 추정.[3] 휘하 병력의 대부분은 아이작 클라크를 데리고 빠져나오라고 드레져 코퍼레이션의 건물에 대기시켜 두었지만, 유니톨로지와의 전투에서 전멸(...)[4]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규군이란 놈들이 테러리스트한테 털리냐... 확실한 건 마지막 병사가 아이작이 오고 나서 사살된 걸로 보아 공격받은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챕터 1에서 탈출할 때 곳곳에서 보이는 지구정부 병사들의 시신이나, 유니톨로지에게 잡혔다 도망칠 때 볼수 있는 시체 더미들이 그의 병사들. 어깨 부분에 보면 유도라 호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3편에서 등장하는 지구정부 군인들의 시체는 스프로울 경비대의 복장을 약간 개조한 군복을 입고 있다.그래픽 노블 리버레이션에서 등장한 노턴의 부하들은 데드 스페이스 1편에 등장한 어드밴스드 솔저 슈트와 시큐리티 슈트로 무장했었다.

데드 스페이스 3이 시작하기 전에는 억소르(Uxor)라는 행성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5]으로 잠들어 있었던 레드 마커가 폭주를 시작하는 바람에 네크로모프의 대량 발생을 목격하게 된다. 때마침 인근에 있었던 엘리 랭포드, 존 카버와 같이 활동하게 되면서 마커의 폭주를 정지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엘리와 사귀는 사이가 된 모양이다. 아이작 입장에겐 그야말로 네토라레(...). 한편 엘리는 마커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아이작 클라크를 데려올 것을 권유했고, 노턴과 카버는 그녀의 말을 따라 아이작을 찾는다. 대령씩이나 달 때까지 결혼도 못하다니... 그나마 구한 여친도 조커급 인물이니 이 양반도 안습남이다

마침내 두 사람은 달에서 아이작 클라크를 발견했고, 그에게 마커 파괴 임무를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3년간 쌓일 대로 쌓여왔던 PTSD디멘시아 현상으로 거의 폐인이 되어 있었던 아이작은 이를 거부했고, 이에 노턴은 엘리의 안전을 미끼로 아이작을 강제로 참가시킨다.(...) 그 이후 유니톨로지의 방해를 헤쳐나가면서 고대 함대로 아이작을 데려간다.

엘리의 조언을 따라 아이작을 데려왔으나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구정부 소속인데다, 엘리의 옛 애인이자 지금도 깊이 관련되어 있는 상태인 그를 심하게 불신하는 태도를 보인다. 엘리와 재회하자마자 아이작이 눈 뜨고 뻔히 보는 앞에서 엘리에게 키스를 하며[6], 챕터 진행 중에도 아이작과의 개인 통신으로 엘리는 이미 너를 떠났으며 지금은 내 여자라고 으름장을 놓는 등 끊임없이 아이작에게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게다가 엘리와 아이작이 말이라도 몇 마디 하려고 하면 질투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심지어 아이작을 엿먹이기 위해 아이작을 혼자 가둬놓고 가 버리기도 한다.[7] 아이작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 아닐 수 없다. 조용한 성격인 아이작조차도 나중에는 그와 싸움 직전까지 가며 다른 일행들에게 저지당하자 그를 두고 "Asshole"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네크로모프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는 모양으로, 아이작이 슬래셔를 보고 네크로모프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줄 때 말을 잇지 못한다거나, 넥서스가 등장하자 그대로 정줄놓 상태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그래도 그래픽 노블 리버레이션에서는 나름대로 침착하고 합리적으로 부하들과 네크로모프에 반격한다.3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마도 전투 피로 혹은 트라우마가 누적되어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일 것이다.넥서스같은 크고 아름다운 네크로모프가 날뛰는 난장판에 어지간히 멘탈 강한 사람 아니면 누구나 쇼크를 먹겠지 리버레이션에서의 모습과 3편 모습의 차이로 봐선 그냥 캐붕일지도 EA를 깝시다

사족으로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주인공인 반달(캐리 노턴)과 성이 같은데다 둘 다 마커에 관련되어 있어 친족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녀와의 정확한 관계는 현재로선 불명. 반달은 유니톨로지 신자라 가능성은 없어보인다[8]

2 데드 스페이스 3 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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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도 없던 타우 볼란티스에 불시착하며 부하까지 잃고 탈출선까지 잃은 뒤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둥 멘탈붕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점점 찌질거림과 열폭이 더 노골적으로 강해지더니 결국에는 마커를 막고 나발이고 행성에서 탈출할 생각에 아이작을 유니톨로지에 팔아넘긴다. 같이 붙잡힌 카버는 대놓고 노턴을 까고, 유니톨로지는 애시당초부터 아무도 살려둘 생각이 없었기에 전원 사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아이작이 틈을 봐서 방해하고,[9] 잠들어있던 넥서스까지 깨어나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아이작은 자기를 팔아넘기려고 했음에도 노턴이 엘리의 연인이고 동료라서 구해줬지만 노턴은 멘탈이 붕괴돼버리면서 아이작을 구타하고 죽이려든다. 아이작은 어쩔 수 없이 노턴을 사살한다. 아이작에게 해를 입히려 한 사람 치고 제 명에 못 죽는 건 기본이고 보통 끔살로 결말이 난다는 걸 보면 이 인간의 행동은 훌륭한 사망플래그 였다. 더군다나 애초에 마커와 엮이기 싫어하는 아이작을 강제로 끌어들인 사람은 바로 노턴이었다.[10] 게다가 유도라가 침몰한 이후로 아이작은 노턴의 목숨을 숱하게 구해줬으니[11] 그야말로 배은망덕이 따로 없다.

반사적으로 그를 쏴 죽인 직후 아이작은 충격을 받지만, 카버는 당해도 싸다면서 위로해 주며 엘리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당부한다. 참고로 노턴의 시체는 다른 흔한 시체들처럼 밟는다거나, 쏜다거나, 던지거나 해서 마음껏 유린이 가능하다. 카버는 그 시체도 곧 네크로모프로 변이할 거라며 빨리 자리를 뜨자고 하지만, 사지절단을 한다면…[12]
어떤 경우는 스스로 자살(...)하기도 한다.(27분부터) 노턴:난 여길 빠저나가겠어! 현명한 자살
근데 노망이 났는지 Awakened에서 다시 자살행위(...)를 시전하신다.
이처럼 3편 내내 찌질한 행보를 보여주는 바람에 게임 속에서나 밖에서나 만장일치로 까이는 캐릭터였지만, 엘리를 향한 사랑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타우 볼란티스에서 탈출하지 않으려 했던 것도 엘리를 잃을까봐 그랬던 것도 있고, 마커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목숨을 우선하는 노턴의 선택은 조금 이기적이긴 할지라도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애시당초부터 제 발로 또다시 그 지옥도에 걸어들어가겠다는 사람들의 멘탈이 비범한 거다 덤으로 엘리가 자신 앞에서 주책없이(...) 아이작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과, 아이작 역시 엘리와 헤어질 생각은 없었던 것도 있기 때문에 노턴의 질투심이 단순히 혼자만의 열폭에서 생겨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엄연히 엘리와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벌인 일을 자기가 반 납치해 온 아이작에게 전부 뒤집어씌웠다는 것은 아주 도가 지나친 행동이긴 하다. 근데 아이작도 엘리에 대한 질투가 있었던건 똑같았는데도 아무도 신경 안쓰나 보다(...)

아이러니하게도 노턴의 말대로 아이작 일행이 순순히 지구로 돌아갔다면, 대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13][14] 3편을 클리어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타우 볼란티스는 마커의 고향 별도, 마커와 네크로모프를 완전히 끝내버릴 수 있는 곳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이작 일행이 타우 볼란티스에서 그냥 탈출했거나 노턴과 아이작이 작당하고 엘리를 강제로라도 귀환시켰다면, 로젠, 로크, 버클, 산토스, 그리고 노턴 자신이 목숨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노턴의 질투심이 극에 달하는 일도 없었을 테고, 대닉이 깽판치는 바람에 달들이 각성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15][16]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아이작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2.1 변호?

다만 노턴에게 찌질이다라고 뭐라고 하기도 어려운 것이, 노턴은 일단은 군대의 지휘관이라는 점이다.맞다 걔 대령이지... 거기에다 엘리를 향한 연심과 마커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이 합쳐져서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온갖 악운이 겹치는 바람에 대부분의 부하를 잃었다.[17] 직후엔 아예 기뢰 때문에 기함인 유도라 호마저 완파된 데다가 네크로모프마저 다시 만나버렸으니 패닉에 빠져버린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다가 애시당초부터 노턴의 목적은 행방불명된 엘리 일행을 구해내는 것이였고, 아이작이 다 한 것 같지만 일단은노턴은 그 정도는 충실히 해낸 편이다. 시리즈 내내 플레이어의 심기를 건드리는 찌질거림과 질투심 또한 적어도 이 시점(챕터6)까지는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작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정말로 걱정해 주는 말도 있었으니 말이다.[18] 그런데 엘리와 카버가 타우 볼란티스로 강하해 마커 탐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머지 인원들도 암묵적으로 동의. 종국엔 아이작마저 넘어가 버림으로서 사실상 반 강제로 상상도 못했던 지옥구덩이에 걸어들어가게 된 셈이다...게다가 그 결과는 알다시피 크로저가 불시착하는 바람에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완전히 잃은 것도 모자라[19] 남은 부하 2명마저도 강하 중에 잔혹하게 죽어 버렸고, 동사 직전의 버클을 별 수 없이 뒤에 남겨두고 가야만 했다.

이런 일이 겹쳤으니 노턴의 심리는 상당히 수세에 몰렸을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멘탈 붕괴가 안 일어나면 더 이상하지 근데 그건 다른 일행들도 다 비슷하게 겪은 일인데 노턴만 멘붕하는 건(...) 의지의 차이입니다. 사실상 진퇴양난인데 자신의 함선은 기뢰에 박살나서 발이 묶였고, 마커를 컨트롤 할 수 있는지조차 확실치 못하고, 더군다나 자기가 반대했던 강하로 인해 또다시 우주선과 부하를 잃어버리고 인간이 사는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타우 볼란티스에서 얼어죽게 생긴 것이다. 그런데 엘리, 아이작, 카버, 산토스 나머지 네 사람들은 자신처럼 현실적인 고민보다는 계속해서 마커 탐색만 하고 있었으니 미칠 지경이 되었을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지휘관인 자기보다, 만년 호구 빵셔틀 완폐아 아이작에게 훨씬 의존하게 되었고[20], 엘리조차도 노턴이 뻔히 애정표현을 하는 와중에 아이작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 그래도 쌓여있던 스트레스에 질투심까지 극에 달한다. 그 결과 노턴은 탈출을 위해 대닉 호출이라는 최악의 무리수를 두고 만다.[21][22] 근데 확실히 현실적인 선택이긴 한데 대닉 말고는 볼란티스에 올 인간은 아무도 없다(...) 사후 오히려 이 행위가 아이작 일행의 탈출로를 제공하게 된다 대신 그 대가로 인류의 미래를 갈아버렸다.

제이콥 대닉이 노리는 것은 아이작의 목숨이였으니 그만 넘겨주면 자신과 나머지 일행들은 놓아 줄 것이라는것이 노턴의 계산이였지만, 이건 정말이지 단단히 글러먹은 생각이었다는걸 그 자신도 곧 깨닫게 된다.그걸 뒤통수 맞고 나서야 깨닫다니 그러나 이 시점에서 개념이성을 완전히 잃은 노턴은 아이작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와 질투심만을 드러내버리고, 결국 이것이 노턴을 죽음으로 이끈 것이다.[23]

이처럼 노턴의 지리멸렬한 행보도 3편이 비판받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아이작과 대립되는 세력의 지휘관이었으니만큼 제대로 각색했더라면 나름대로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모를 노릇. 만약 게임이 좀 더 개연성이 있고 공포스러웠으려면, 게임 속에서 노턴의 행동의 당위성을 자세히 묘사하고, 그의 디멘시아를 부각시켜서 지휘관으로서의 고뇌를 그렸으면 좋았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설령 액션 노선에 치중했더라도 고뇌와 질투, 배신, 반성과 희생 같은 구도를 제대로 써먹기만 했더라도 캐릭터성을 상당히 부각할 수 있었을지도.그러나 3편은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건 굳이 노턴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EA를 깝시다

무엇보다, 개연성으로 말이 안되는게 이 인간은 지구정부 군대의 마지막 부대(라스트 바탈리온)의 지휘관이다. 유니톨로지가 아무리 대단해도 지구정부군을 모조리 잡아죽인다는건 전력상 불가능하니 대부분은 포섭당했거나, 전향했거나 항복했거나 했다고 보는게 맞다. 설사 유니톨로지의 병력이 압도적으로 늘어나서 정부군을 모조리 전멸시켰다고 해도 말이 안되는게, 그러려면 대규모 전투가 몇 년에 걸쳐 벌어졌을테고 아이작이 달에서 마지막 부대라는 말을 듣고 놀랄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부대의 지휘관이면 그야말로 강철같은 신념의 소유자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게 아니라면 진작에 다른 군대 동료들처럼 유니톨로지에 항복해 안위를 구할 것이지 왜 외로운 늑대처럼 홀로 부대를 이끌고 유니톨로지에 대항해 목숨걸고 싸우겠는가? 가까운 사람이 유니톨로지에 목숨을 잃은 복수귀라거나 지구정부에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있는 철두철미한 군인이라야 말이 되는데, 연인 하나 뺏겼다고 유니톨로지와 내통해 동료들을 팔아먹고 목숨구걸하는게 개연성이 참... 차라리 마커의 지배를 받아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보는게 나을지도. 이래서 데드 스페이스 3 스토리 까임의 절대적인 축 중의 하나이다.

시간을 달려 홈쇼핑 광고에도 등장한 적도 있다

3 DLC 'Awakened'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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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왕 : 이거 놔 임마

Awakened에서 재등장. 타우 볼란티스 탈출을 위해 함선을 찾는 아이작 앞에 멀쩡한 모습의 노턴이 나타난다. 이에 깜짝 놀란 아이작이 "넌 죽었잖아!"라고 말하며 다가가는 순간, 노턴이 네크로모프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아이작을 공격한다. 사실 멀쩡한 노턴의 모습은 아이작이 본 디멘시아의 환상이었던 것. 재등장은 했지만 결국 카버의 말 대로 네크로모프로 변해버렸다. 그전에 죽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총구 들이대봐도 아이작은 쏘지 않는다. 아니 분명히 네크로모프가 되지 말라고 탄창 4개를 통째로 비워가며 아주 작살을 내고 수백번 밟아 짓이겼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요 비서럴 양반!![24] 그리고 일종의 중간보스보정인지 다른 네크로모프에 비해 월등하게 체력이 높다. 어림잡아도 강화형 슬래셔의 2~3배 이상.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이작은 최소한 +2 이상의 서킷들로 도배된 무기를 들고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시한번 죽여줄 수 있다.
  1. 컨셉 아트부터 마크가 달려있는 걸 보면 뭔가 수상쩍다. 참고로 저사양으로 플레이해서 볼 경우 밸러 호 마크가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 크로저 호에 올라타 티우 볼란티스에 강하하기 전에 각도 잘 맞춰서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고사양으로든 저사양으로든.
  2. 물론 밸러 호는 1편에서 폭발로 시망했고 승무원들은 모두 사망했을테니 왜 달고 있는지는 불명(...) 어쩌면 예전에 밸러 호에서 근무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 마크 자체가 밸러 호의 것이 아닌 지구정부군의 것이거나.
  3. 노턴이 직접 '지구 정부 최후의 대대' 라고 말한다. 즉 아이작을 데리러 올 때 남은 병력은 1개 대대 병력에 불과했단 이야기..
  4. 단 유도라 호의 함교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로젠과 로크는 예외적으로 생존한다.물론 그래봐야 데드 스페이스에서 엑스트라가 살아남는 경우는 없다
  5. 제이콥 대닉을 위시한 유니톨로지 광신도들이 미사일로 마커가 발생시키는 파장을 차단하고 있었던 연구 시설을 날려버렸다.
  6. 아이작은 자기가 목숨 걸고 구하러 온 여자가 눈앞에서 다른 남자와 찐한 입맞춤을 하는 장면을 보고 그대로 얼었다. 안습.
  7. 코옵 때는 카버도 괜히 갇히는데 정작 카버는 아무 말도 없다.(...)
  8. 단 이걸로 속단할 수는 없는 것이.. 반달은 그 직전에 유니톨로지로 개종했다고 언급된다. 즉 원래는 신자가 아니었던 것.
  9.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 상태에서 대닉을 들이받아 노턴을 구하고, 유니톨로지 군인에게서 수류탄을 빼앗아 대닉에게 집어던졌다. 그리고 카버도 그 틈을 타서 유니톨로지스트를 사살해서 전세 역전.
  10. 근데 노턴은 어디까지나 엘리를 구출하려는 의도에서 아이작을 끌어들인 거지, 행성으로 돌입하려는 계획은 애시당초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원흉은 엘리(...)
  11. 먼저 적절한 조언으로 선외 활동복이 없는 부하 둘을 구해줬고, CMS 로어노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네크로모프 대처법을 알려준 건 말할 것도 없다. 크로저 호에서는 함선이 대파되는 상황 속에서도 자길 뺀 선원들이 타우 볼란티스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우주선을 불시착시켰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신당한 후에도 넥서스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도와줬다. 즉 아이작이 돕지 않았다면 노턴은 챕터 2에서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
  12. 수많은 게이머들의 창의력이 발휘되는(...) 부분으로, 노턴의 시체를 엘리 앞까지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명장면이 연출된다. 눈앞에 노턴의 시체를 들이대줘도 로버트는 어딨냐고 묻는 엘리라든가, 엘리와 산토스가 싸고 있는 짐 가운데 있는 노턴의 머리라든가.(...)
  13. 다만, 이미 문들이 온 것보다는 못하지만 대참사는 벌어지고 있었다. 대닉이 콜로니들에 장치된 마커를 폭주시켜서(...) 지구를 제외한 다른 콜로니는 네크로모프들이 날뛰고 있는 중이었다.
  14. 처음에 노턴이 왔을 때 한말을 생각해보자. 노턴은 자신들을 지구정부 최후의 대대라고 말했다. 이 말인즉슨.. 다른 지역을 지키던 지구정부 병력은 모두 전멸했다는 이야기다. 대닉의 공격이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 한 곳에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소리.
  15. 다만 일행은 당연히 전말을 몰랐으니 마커를 막으러 간 건 뭐라 할 일이 아니다. 게다가 을 깨우게 된 결정적인 원인의 제공자는 노턴이다.애초에 대닉을 타우 볼란티스로 부른게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16. 물론 전적으로 노턴의 탓만 있냐하면 그건 아니지만 다른이들최소한 그럴 만한 이유라도 있었다. 카버는 솔직히 좀 애매하다만
  17. 챕터 1에서 목격할 수 있는 참살당한 지구정부군의 시체들은 대다수가 유도라 호 소속이다.
  18. 물론 챕터 4부터 아이작을 향한 경계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여기까지는 "빨리 도망치자"는 심리가 앞서 있었지, 아이작에 대한 질투심은 덜했다.
  19. 다만.. 많은 유저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크로저에는 쇼크포인트 드라이브가 없다(...) 테라 노바에도 안 달려 있는 쇼크포인트 시스템이 크로저에 있을 리가 만무한 것. 2백년 전의 기체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때문에 아이작과 카버는 대닉이 끌고 온 함선에서 쇼크포인트 드라이버를 뜯어다 테라 노바에 장착해 사용해야만 했다. 애초 충격점 항법 자체가 알트맨이 아직 살아 있을 시기에 갓 고안된 물건이다. 당시에 이미 구형이었던 크로저나 건조된 지 한참 된 고대 함대에 장착되었을 리가 없는 물건이기도 하고.
  20. 노턴이 처음에는 이 부분에 불만을 품었지만 아이작의 조언 덕에 부하들의 목숨을 구하고 그 뒤로 챕터 6까진 대놓고 반발하진 않았다. 마커에 관련해서 아이작에게 의존하는것은 매우 현명한 처사다. 아이작 도 경력이거니와, 작중 시점에서 아이작보다 마커에 관한 지식이 많은 인물은 없다. 당장에 뭐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행성에서 인류의 기술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돌덩이의 근원을 찾아서 파괴해야 되는데 아이작까지 신뢰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굴 믿으란 말인가(...)
  21. 다만 DLC의 엔딩에서 카버가 지구정부 사령부에게 통신을 거는 장면으로 봤을때 정규군이 전멸한 건 아닌듯 한데 노턴이 어째서 지구정부에 호출하지 않고 적대관계인 대닉에게 좌표를 일러줬는지는 알 수 없다.친구가 없었나 본인 입으로 지구정부군의 마지막 부대라고 했으니 부를 사람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다.
  22. 불러도 안 왔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노턴의 원 근무지는 억소르였고, 그 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사망했다. 게다가 지금 지구정부의 상황으로 봤을 때(유니톨로지의 폭동 및 콜로니의 통제능력 상실, 대규모 네크로모프 아웃브레이크 발생)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탈영을 해 가면서까지 노턴을 구하러 올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되는(즉, 자신의 함선이 있으며 노턴과 깊은 친분이 있는) 인물이 남아 있을 리가 없고 지구정부 사령부에 직통으로 통신을 날린다면, 지구정부로서는 아예 묻어버리려고 한 사실들을 파헤치는 사람들을 구하러 올 이유가 없다. 오히려 타우 볼란티스에 핵 공격을 퍼붓고 시설을 수색해 일행을 개발살내 버리는 작전을 실행한다는 쪽이 훨씬 그럴 듯하다.
  23. 플레이어 입장으로도 노턴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당장에 처음 데드 스페이스 3을 시작할때를 기억해보자. 대닉이 아이작만 노리는 거였다면 지구정부군을 몰살시키지도 않았을 것이다. 만약 노턴이 재합류했을 때 엘리와 남은 동료들의 안전, 그리고 신중하게 재무장해서 다시 오자는 말만 했더라면, 사람 목숨에 그토록 민감한그리고 엘리덕후 아이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대닉 패거리들은 두명의 사신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썰려나갔을 것이다. 굳이 안그래도 신나게 썰었구만 뭘
  24. 플레이어야 노턴의 시체를 갖고 노는 것에 아무 죄책감도 없었겠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 목숨에 몹시 민감한 아이작의 성격상 시체를 건드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로 아이작은 2편에서 정당방위로 스트로스를 죽였을 때에도 상당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스트로스의 시체에 오디오 로그가 있기 때문에 게임하는 유저들은 거의 100% 스트로스의 시체를 훼손했을 테지만. 물론 아이템이 없어도 다들 한번씩은 밟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