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東潤
1 개요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의 군인이자 정치인, 친일파였다. 군인으로 최종계급은 대한제국군 부장(중장), 일본군 중장.[1]
2 생애
1871년 태어났다. 집안은 풍양조씨였고 아버지는 갑신정변 때 수구파에게 살해되었다. 1889년 과거에 급제했고 무관으로 근무하였다. 조선군이 대한제국군으로 근대화되자 1897년 참령(소령)으로 진급했다. 육군법원장과 육군무관학교 교장, 시종무관장[2] 등을 지냈다. 1899년에는 부장(중장)으로 진급했다.
친일파로 한일병합에 적극 협조했고 일진회에서도 활동했다. 1910년 경술국치 후에 남작 작위를 받아 조선귀족이 되었다. 고종의 장례 때 치뤄진 일식 장례에서 부제관(제관 다음의 장례책임자)을 지냈다. 아들인 조중구가 작위를 습작했으며 자녀들이 사치를 일삼다 집안이 패가망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