祖茂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정사
열전이 없고 조무에 대한 서술은 손견전에 잠깐 등장할 뿐이며, 동탁군 무장 서영과 교전해서 패할 때 손견이 조무에게 붉은 두건을 씌워 손견이 위험에서 빠져나갔다. 손견전인 만큼 손견을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죽지 않았는데, 묘지 기둥에 두건을 걸어놓고 엎드려 있자 속은 것을 안 적이 그냥 포위를 풀고 물러났다고 적혀 있다. 그 후 조무는 더 이상 정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일찍 사망했거나 그 이후로 뚜렷한 전공을 남기지 못했을 수도 있고 아예 재야로 내려가서 은둔했을 가능성도 있다. 말 그대로 상상의 영역.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선 자는 대영(大榮)이며 쌍검의 달인. 젊은 시절 손견이 큰 뜻을 이루고자 몸을 일으켰을 때부터 따라 다닌 4명의 공신 중 한 사람. 같은 시기에 손견을 모시기 시작한 정보, 황개, 한당과 함께 손견의 사천왕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오경도 따라다녔지만 무시하자.
반동탁 연합군의 선봉으로 나선 손견이 결국 화웅에게 패해 후퇴하자, 화웅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손견이 쓰고 있던 붉은 두건을 대신 쓰겠다고 자청, 적을 유인한다. 그리고 두건을 나무에 걸어 놓고 그걸 본 화웅이 멈춰 서자 기습을 가하나, 화웅을 당하지 못하고 결국 전사한다. 화웅은 포로가 된 손견의 군사들을 앞세우고 사수관에 들어가 그의 수급을 사수관에 내걸어 버린다. 활약상은 극히 짧지만 묘사가 아주 비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삼국지연의를 판 사람이라면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는 인물.
연의에서의 조무가 훨씬 비장한 모습으로 각색된 것은 초반 동탁과의 싸움을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의도인 것. 그렇다고 정사의 조무를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군 대신 사지로 뛰어들어 주인을 구한 것은 마찬가지이니.
4 미디어 믹스
삼국지 11 |
삼국지 12,13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손견의 부하로 초창기에만 등장하며 보통 반동탁 연합군 시나리오가 그가 등장하는 마지막 시나리오. 무력만 70대를 넘는 경우가 있고 나머지 능력치는 안습으로 인재가 많은 손견군에서는 쓸 일이 없다. 단지 손견, 황개, 정보, 한당과 친애무장으로 웬만하면 설정이 되어있어 전쟁할 때 붙어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정도? 다만 함정인 것이, 이벤트 진행 중 손책 거병 시 원술로 진행하면 위의 셋과는 달리 환계와 조무는 원술군에 남는다!
삼국지 3 한정으로 손견을 대신해 죽었다는 연의의 묘사 때문인지 이 작품에 한해서만 매력을 87을 달고 등장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2/70/64/53의 평범한 능력치. 분전, 제사, 몽충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0/74/62/55/63으로 그저 그렇고 특기는 총 4개인데 훈련 특기나 쓸 만한 정도. 여담으로 의리가 겨우 중시다. 연의에선 주군을 위해 죽었는데 의사가 아니라니 호로관 전투 이벤트가 구현되지 않아 죽지 않는다.[1] 삼국지 10의 반동탁 이벤트에서도 반봉, 방열, 목순, 유섭, 무안국 등은 죽거나 빈사 상태에 빠지지만 조무는 멀쩡하다. 대신 수명은 짧다.
삼국지 12에서는 70/71/66/53으로 역시나 심심한 능력치다. 특기도 보수, 신속 딸랑 2개뿐. 전법은 화웅의 어그로를 끌었다는 걸 반영한 도발.일러스트에서는 손견의 두건을 쓰고 도망가고 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특수전대 데카렌쟈의 옐로우로 등장하는데 몇 컷 등장 안 한다. 원술에게 식량을 요청할 때 등장하고 후에 화웅에게 습격을 당한 후에는 손견의 품 속에서 "다시 태어날 때는 레드로 태어나고 싶어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2]
이후 삼국전투기 외전 1화를 맡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연의와 정사와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의견을 말하기 전 손견에게 떠밀려지고 묘지 뒤에 숨어있다가 적 병사들이 묘지가 두려워서 그냥 떠나가는 덕분에 살아난다. 하지만 행적이 묘연해지는데 상사의 떠넘기기에 환멸이라도 느꼈는지 초야에 은거한 것이 아닐까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맨 마지막 컷에서 적벽대전을 TV로 보면서 "저 사람 할애비 친구다"하고 손자에게 말하지만 손자는 허풍인 줄 알고 안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