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웹사이트)/문제점과 사건사고

조아라의 문제점과 사건사고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1 문제

1.1 팬픽 유료결제 문제

2차 창작인 패러디/팬픽을 노블레스로 연재해 다른 사람들이 돈을 내고 소설을 읽게 만드는 것은 원작자/장본인 허락을 받지 않고 2차 창작을 상업화하는 것과 같은 행위다.

현재까지도 원작자나 원작 판권을 가진 국내 애니업체나 출판사가 조아라를 팬픽으로 인해 고소한 적은 없다. 다만 윤지평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조영웅전 팬픽의 경우 김용의 팬들이 국내 출판사 고려원김영사가 아니라?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래서 결국 작가는 해당 팬픽의 연재를 중단했다.

현재는 노블레스의 패러디/팬픽을 신고할 시 비공개로 전환된다.

1.2 표절 문제

그리고 야설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으니 바로 표절이다.

어느 정도 조회수가 되는 작품들을 표절했다가 들통나서 다툼 끝에 삭제하는 일도 허다하며 개념 없는 도둑들은 대항해시대 VIII처럼 남의 상표권을 태연히 무시하고 있고 코에이 같은 현실 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내보내면서 야겜 회사로 표현하는 등[1] 완전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덤핑으로 팔아먹은 상태다. 이해 안 가는 사람은 왜 바쿠만 애니에서 점프를 쟈크로 표기 변경했는지 생각해봐라. 특히 연희무쌍 표절 작품은 한때 대세를 이루기도 했었고 지금도 많이 연재되고 있다. 2015년 4월 09일 현재 그딴 게 노블레스 게임 베스트 1위입니다! 여러분!!현재는 연재되는거 한개 찾기도 힘들다.

워낙 표절이 많다보니 비슷하기만 하면 표절로 단정하는 문제도 있다. 이 문제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연재작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인기작에 사용된 클리셰나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신작이 나타나면 인기작의 팬들이 해당 신작에 몰려가서 표절이라고 비방하고 작가에게 욕설 쪽지 등을 보내는 것이다. 진짜 잘못한 사람이 이를 핑계로 들어 마녀사냥 당했다고 징징거리며 선동질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판타지 배경에서 여자 주인공이 회귀하는 로맨스 소설을 쓰면 주제나 내용이 달라도 모 작품의 표절이라고 우르르 몰려가 비난하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표절 대상이 되었다고 지적된 작품의 작가조차 여러 차례 연재중단을 하였다.

조아라 내의 어떤 작가의 소설 표지와 설정화가 사실 모 일러스트레이터 분의 그림과 다른 해외 유명 작품의 그림을 트레이싱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 소설의 몇몇 독자들은 그림 따위 무슨 상관이냐, 연재는 계속 해달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고 있어 저작권 인식이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작가는 조아라 표지도 표지지만[2], 네이버 e-book에서 유료로 출판한 작품의 표지까지 트레작을 사용해왔던 걸로 밝혀져 욕을 오지게 얻어 먹었다. 조아라까지는 그렇다 쳐도 네이버 e-book은 빼도 박도 못한다. 훔친 그림을 표지로 써서 돈을 번 거니까. 상황 모르고 실드치던 독자들 대부분도 이때 돌아섰다. 작가와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이미 의견조율 중인데도 제3자인 독자들이 끼어들어 난리를 쳐서 일은 점점 커졌고, 제3자는 끼지 말라는 의견과 어떻게 독자를 제3자로 보냐는 의견의 대립으로 트레이싱과는 전혀 백만광년 떨어진 문제로 독자들끼리 치고박고 코멘창이 대란이었다. 심지어 트레이싱해서 사용한 그림 중 하나는 해외의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나라망신이라는 코멘트도 심심찮게 달렸다. 해당 작가님은 그 상황에서 상황회피용 사과문 트레이싱이 확실하나 모작이었다며 한 발 빼면서 영혼 없는 사과를을 올리고 바로 다음편 연재를 함으로서 일부의 격분과 일부의 감사를 받았다. 뻔뻔하다는 의견과 그래도 책임감은 있다는 의견이 맞부딪혀[3] 또 개판이 만들어졌었으나 현재는 '그런 일 너무 많잖아' 정도의 취급. 교훈: 조아라에서 아무리 큰 규모의 개판이어도 몇 달이면 잊혀진다

2016년 6월 12일, 최근에도 마술사D 작가가 수잔 그리핀의 '코르티잔, 매혹의 여인들'의 문장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조아라 내 프리미엄 서비스 뿐 아니라 유료 웹 연재, 종이책 출간도 4권을 앞두고 있었던 지라 이래저래 말이 많은 모양. 그 와중에 등판하는 쉴드러

6월 16일 현재, 작가는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조아라에서도 공지가 올라왔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매한 사람은 1:1 문의로 환불을 요청하면 해 준다고 하니 환불할 사람들은 얼른 하도록 하자. 그럼에도 조아라는 2015 조아라 어워드 수상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꼭 표절러가 작가만 있는 것도 아니다. 트레이싱을 한 표지를 선물이라고 작가에게 주는 독자도 있다고 한다.[4] 심지어 언젠가 자신의 그림을 표절한 표절러로 몰려서 억울하다고 글을 올린 작가가 사실은 다른 유명작을 트레이싱했기에 그 당사자의 작품을 트레이싱한 것이 아닌 것임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때 포폴과 커미션으로 표절그림을 내면서[5] 이미 타 연재처에서 표지로 내건 그림이 바뀌는 등의 일이 생겼다.

2016년 8월 20일 발생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와 '엑스트라 타임 ~여분의 시간~' 에 관련된 사건은 엑스트라 타임 표절 사건 참조.

1.3 표지 무단사용 문제

작품 표지의 경우, 조아라에서 제공되는 기본 표지 외에도 적절한 이미지를 선택해 표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표지로 남이 그린 그림을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외부 이미지 사용시 작품 소개에 출처를 적어 놓으라고 하지만 '독자분들이 출처 알려주시면 가서 허락 맡을게요', '문제시 표지내림'[6] 이라는 등, 제대로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주 볼 수 있는 출처표기는 출처는 픽시브 혹은 출처는 네이버. 장난하냐 출처는 온 세상에 있습니다 발전한 형태로는 www.google.co.kr 혹은 www.naver.com도 있다 카더라 그냥 월드와이드웹에서 갖고 왔다고 하지 그래 최근 출처는 나무위키 도 늘어나는 추세 심지어는 무단으로 이미지를 수정해 '출처는 내 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저런 경우에는 결단코 출처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뿐히 신고하면 며칠 내로 기본 표지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개념 없고 행동이 빠른 작가는 표지가 바뀐 날 바로 원상복귀시켜 신고자를 빡치게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누가 표지를 신고했다며 소설 대신 징징글을 쓰기도 한다. 거기다가 그 소설을 읽는 독자들도 마찬가지로 신고자를 욕한다. 이쯤 되면 답이 없다

다만 표지가 작가의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자작 표지나 독자들로부터 선물받은 팬아트인 경우에도 작품 소개, 줄거리에 출처를 써놓지 않을 경우 내려진다. 그러나 출처가 쓰여있는데도 불구하고 표지가 삭제되는 경우도 있다카더라 회원이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기본적인 표지 관련 방침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기본표지 외 다른 표지 사용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함. 작가의 자작 이미지, 독자의 팬아트도 예외가 아님.
2)출처에 네이버, 구글, 텀블러, 네이버 블로그, 픽시브, 제로챤 등 검색엔진명, 사이트명 등을 쓰면 출처로 인정되지 않음. 저작권자명 또는 저작권자가 직접 그림을 올린 페이지 주소를 써야 함.
3)네이버 등의 그림 불펌 블로그/이글루 등으로 확인될 시 출처로 인정되지 않음. 반드시 저작권자[7]나 권리를 위임받은 사람을 쓸 것.
4)출처 쓸 경우 내려짐. 반드시 저작권자에게서 허락을 얻고 허가받고 쓴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함.
4-2)카피레프트, 저작권자 사망으로부터 7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 등 저작권 문제가 없는 그림일 시에도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따로 명시해야 함.

불펌 그림이 하도 많은 관계로 저작권자나 사용 허가여부를 일일이 다 확인할 수 없다보니 조건이 다소 까다로워진 모양.

2014년 7월 17일,[8] 팬픽 쪽의 표지를 거의 전부 기본 표지로 바꾼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때는 신고가 아닌 조아라 내에서 자체적으로 했다는 소리가 있다.[9] 문제는 팬픽 쪽의 표지는 대부분 선물받은 표지 또는 자작 표지가 거의 99%라는 점... 한 팬픽러가 고객센터에 문의를 한 결과 "연예 기획사에 허락을 맡으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그린 건 독자 혹은 작가, 허락받는 건 연예 기획사.

사실 뭘 어떻게 하든 신고하면 내려진다.

1.4 노블레스 수익 분배 문제

조아라는 영리목적의 기업 사이트인 만큼 사이트 초기부터 아바타 판매 등 꾸준히 수익을 추구해왔고 2008년 3월경 프라이드란과 노블레스(성인)을 신설하면서 유료연재 공간을 만들었으며, 2011년 8월 1일 프라이드와 노블레스, 웹노벨을 통합하면서 2014년 현재 정액제로 운영되는 노블레스(성인) 연재란과 종량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연재란을 두고 있다.[10]

문피아 유료 연재는 조아라 프리미엄과 같다. 조아라 프리미엄은 독자가 결제한 금액 중 55%가 작가에게 가는 반면에 문피아 유료 연재는 독자가 결제한 금액 중 비독점일 경우는 54%, 독점일 경우는 63%가 작가에게 간다. 네이버의 경우는 70%가 작가에게(다만, 네이버에는 개인 작가가 들어갈 수 없으므로 그 70%를 출판사와 작가가 다시 나눈다. 그래서 사실상 작가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49% 정도이다) 지급된다.

여기까지는 다 괜찮은데, 문제는 노블레스 작가들에 대한 수익 분배 비율이다. 조아라의 규정에 따르면 회원이 결제한 금액 중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조아라와 작가가 5:5로 분배하게 되어있다. 게다가 조아라가 경비 명목으로 제외하는 금액도 30% 정도인데 그 경비의 사용 내역은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는다. 조아라 직원들 연말보너스라 카더라

즉 노블 작가들은 독자들이 결제한 금액에서 35%밖에는 받지 못한다. 단순히 연재공간과 회원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뿐인 조아라가 너무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12시가 될 때마다 글이 폭주하여 서버가 마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 이때 올린 글이 날아갔다고 징징대는 작가가 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 장르소설 사이트 중에 경력 없는 작가가 작품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은 조아라만한 사이트가 없기 때문에 이런 불만이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 듯 했다. 참고.

1.4.1 노블레스의 작가 및 작품 유출 및 활동성 저하

2016년 1월 현재는 전업작가들이 대부분 학을 떼고 옮겨가 버렸다. 노력대비 보상이 더 좋은 곳이 많아져 노블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작작 해처먹었어야죠 최근의 조아라 투베를 보면 현업활동작가와 작품의 수가 확 줄어버리고 완결작의 숫자가 늘어난 걸로 알 수 있다.

사실상 이게 현재 조아라가 망조에 들게 된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유료 연재 작가들은 보다 페이를 많이 주는 쪽을 택할 수밖에 없는데, 조아라는 그저 1위가 되기 위해서는 빡센 분량으로 연참을 하라고만 강요하며 노력대 페이 비용을 지나치게 짜게 주고 있다. 얼마나 심하냐면 최상위작가들조차도 노예스러운 집필활동에 헉헉댈 정도. 더군다나 이 2연참을 강요하는 체계 때문에 작품의 질이 하락하게 된다. 하루에 편당 14kb를 2연참 하면서 작품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작가는 흔치 않다. 노블레스의 작품들이 중반을 넘어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간다는 평을 듣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제대로 퇴고를 하고, 플롯을 짜고 할 시간조차 없이 집필에만 허덕거려야 하니 좋은 글이 나올 리가 없다.

더군다나 조아라나 문피아 같은 사이트의 경우, 독자들이 작가를 제 입맛대로 조종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재야에 있다가 투베에 갑자기 오르는 작품들의 댓글창을 가만히 지켜보면 개판이다. 뭐가 마음에 안 드니 바꿔달라던가, 끝없이 설정을 지적하는 독자들이라던가. 이런 작가에게 좋지 않은 환경이 작품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타 연재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기며, 노블레스에 연재하는 것보다 다수의 사이트에서 편당 결제하는 방식의 유료 연재로 푸는 것이 기대 수익이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당연히 힘든 노블레스에 올인하는 것보다 유료화 모델로 옮겨갈 수 밖에 없는 것.

실제로도 2016년 1월 현재 조아라에 있던 기존 노블레스 작가들 중 상당수가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노블레스와 프리미엄을 비교하면 조회수는 노블레스가 훨씬 높아도 조아라 사이트 내에서만 봐도 프리미엄과 노블레스의 수익성은 비슷한 정도로 보인다. 그런데 노블레스에 연재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편당 결제를 하기 어렵다. 하려면 프리미엄으로 바꾸겠다는 공지를 올리고 90일이 지난 후에 프리미엄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편당 결제를 할 수 있다. 카카오, 네이버, 다음 등의 메이저 업체가 참여하면서 수익가능성이 다변화 되었기에 이런 제약은 전업 작가에게는 상당한 기회 비용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 때문에 E 완결 표시가 된 소설이 종종 TOP 100 에 들게 되는[11]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메모라이즈가 이 분야에서는 깡패다. 거의 투베 판독기 수준.

일반적으로는 조아라에서 수익 배분을 조정하던가, 혹은 연참에 의한 기이한 강자 독식 구조와 노예 글쓰기 경쟁을 어떻게 하지 않는 한 조아라는 갈수록 망해갈거라는 의견이 대세다.이미 반쯤 망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노블레스가 가지고 있는 등용문이라는 성격은 다른 편당 결제 모델들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것 저것 고려하면 뭐라 하기 애매한 문제다. 단적으로 네임밸류가 없는 신인작가가 조금이라도 돈을 벌면서 연재하려면 노블 외에는 큰 대안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사이트들도 이러한 터전을 만드려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12]

이러한 사태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평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조아라에 볼 게 없어서 결제를 안하고 있다라는 독자들의 푸념이 2015년 이후로 굉장히 많이 보인다. 작가와 작품의 유출이 매우 심하다는 증거다.

조아라 측에서는 작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위해 77 프로젝트나 100만원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나 얼마나 효과가 있는가는 미지수다. 77프로젝트는 기존 작가들이 홍보용으로 신작을 내는 경우도 있고, 100-100 프로젝트의 경우 분명 지원금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곳에서 유료 연재를 하는 전업 작가도 있을 것이다. 허나 이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질이 높은 소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확실하다. 77 페스티벌을 노리고 작품을 준비하는 작가들도 많이 있기 때문.

혹자는 그냥 35%의 작가지분을 45% 이상으로 늘리면 해결될 문제라고 하기도 하지만, 애시당초 연재루트가 다양해지면서 한 사이트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최근 사태의 핵심 요인이다. 조아라에 더해서 네이버, 카카오 두 곳 정도만 들어가서 이 둘 중 한 곳에서만 대박 쳐도 노블레스나 프리미엄에서만 연재하는 것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초에 파이가 작은 노블레스 내에서만 경쟁할 이유가 없는 것. 35%에서 45%로 작가지분을 늘려도 기껏해야 30% 정도의 수익 인상인데, 카카오페이지 등의 경우 대박이 터지면 몇달 내에 몇천만원을 버는 경우도 존재한다. 작가지분을 늘려서 실익을 만드려면 35%에서 45%로 인상할게 아니라 70%로 인상해도 부족하다. 그런데 이러면 프리미엄은 아예 안 하겠다는 소리다...

결국 시대가 바뀌면서 그만큼 노블레스 상위권 작가들이 이탈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조아라는 정산금 비율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 벌고 싶으면 프리미엄으로 가라는 분위기이고, 프리미엄의 성장세는 꾸준해서 조아라의 매출 역시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이러한 편당결제 방식의 성장세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

확실한 것은 이런 식으로 조아라가 배짱 장사를 해먹는 이상 작가의 유출, 작품의 질적 저하, 독자 이탈은 갈수록 가속화될 것이다. 어느 하나라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망할 것.

1.5 타 사이트 광고 금지

수익내는 기업이니 타 업체에 대한 광고를 막을 수도 있지만 도가 지나친 편. 다른 연재사이트가 관련된 작품 공지, 후기 등의 언급을 병적으로 금지한다. 음란성 문제도 강력제재 전 우선 수정 요청부터 하는 데 비해 네이버 웹소설, 사과박스, 문피아 등 다른 사이트에서 함께 연재한다고 한마디만 써도 작품이 습작 전환된다고 한다. 덕분에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연재하는 유저들이 불편해하고 있다. 다만 커뮤니티 게시판 등의 언급은 자유롭게 할 수 있고[13] 작품이나 뜰에서 쓰면 타 사이트 유도/광고로 간주하는 모양.

1.6 시스템 문제

1.6.1 뷰어

과거 유조아 시절에는 html 및 스크립트 기반의 소설 뷰어를 사용하였으나 조아라 개편과 함께 소설 퍼가기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플래시 기반의 뷰어를 도입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기도 하면서 장구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업계 최악의 인터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뷰어 크기는 인터넷 초창기 화면 크기에 맞춰져 매우 제한적인데도 크기 조절이 되지 않으며, PgUp/PgDn, 마우스 스크롤이 그나마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용 가능하게 업데이트되는 데도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 협소한 가로폭과 화면에 표시 가능한 문자 역시 제한적인 것 때문에 휴대용 기기 화면을 보는 듯한 답답한 느낌을 주며, 이 와중에도 뷰어에는 독자가 유료 아이템을 기부하면 나무가 자라는 현질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뷰어 초창기(?)에는 몇 년간 자유게시판에 뷰어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았으나 현재는 거의 유저 세대교체가 된 상태라(...) 뷰어에 대한 불평도 뜸하다. 익숙해지면 이쪽이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2011년 중반, 플래시 뷰어의 서버 통신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사용자와 서버 간의 통신 패킷을 캡쳐해서 소설 본문을 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일부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해당 본문 내용을 암호화시킨 것. 그런데 웃기는 점은 소설 본문은 암호화로 보호하면서 정작 사용자의 ID와 비밀번호는 평문으로 계속 전송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은 원래 기본적으로 평문 json 통신을 했었으나, 앱을 업데이트 하면서 API를 물갈이하여 웹 플래시 뷰어보다 강력한 암호화[14]를 걸었다 (...).

구글 크롬에는 선호작 수가 10개 이상 넘어가면 화면에 안 뜨는 일이 있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그런 일 없는 듯.

독자가 키우는 나무현질시스템이 사라지고 후원자 목록(후원쿠폰을 주는 독자들)이 생겼다.

2015년 9월 말부터 코멘트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코멘트 입력란 우측에 로딩 표시가 표기되고, 그 아래로 출력되어야 할 기존 코멘트들이 전혀 표시되지 않는데, 모든 유저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인지 조아라측에서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10월로 이어지고 있다.

10월 7일.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업형 사이트로 변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무료 시절에 비해 서비스의 퀄리티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 형편 없어질지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

2016년 6월 10일, 스카이블레스에서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노블레스, 프리미엄, 웹 사이트 연재 혹은 출간 예정이던 작품들의 택본이 대량 유포한 것도 모자라서 돈 받고 판매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작가들과 독자들의 멘탈이 폭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15] 이로인해 상당수의 작가들이 작품을 연중시키고 습작으로 돌리거나 폭파시켰고, 조아라 운영진 측에선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행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사실상 조아라 노블레스 출범 이후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오히려 지금에서야 조아라가 사태를 알고 경악한다는 것이 더 경악할 일이다. 자기네 사이트 보안이 개판이라는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는 소리니
조아라 뷰어의 보안은 대단히 취약하여 보안패치를 하자마자 뜷리는 이뭐병스러운 사태가 몇년동안이나 이어져왔으며 이러한 작품 유출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아라에서 투데이 100에 진입하는 작품이 올라오자마자 텍본으로 유출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질적으로 고소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해당 유출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16]

1.6.2 베스트 조작 가능성

투데이 베스트 작품 중에는 연재된 분량이 매우 적고 작품성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조회수와 추천, 선작수가 높은 작품이 종종 나타난다. 종종 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일단 자정 전후로 해서 작품을 올리면 투데이 베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17]

일종의 편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운영진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한 회원이 밝힌 바로는, 선작수가 많은 작품을 쓰는 어떤 회원이 서로 선작를 해주자는 선작수 조작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서로 비밀리에 암묵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선작 및 추천 눌러준다는 말. 지적을 당한 작품이 갑자기 습작이 되고[18] 급기야 이런 증언까지 나와서 사실상 조직적인 조작이 있다고 봐야 할 듯. 그러나 운영진 측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조작을 장려한다는 말도 간간히 들린다

조아라 자게에서는 자주 등장하던 떡밥 중 하나. 애초에 자게에서는 베스트 지수가 부족하면 자게의 지인들한테 부탁해 조회수를 올려달라거나 추천을 박아달라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1.7 조아라 앱

웹소설 조아라

1.8 타 사이트와 동시연재와 관한 제재 문제

이번에 약관이 개정되면서 타 사이트와 동시연재가 힘들어졌다.

2014년 3월 31일에 적용될 신설 약관 중 중요한 약관을 보면

제 17조 (게시 작품의 다른 사이트 중복 게재 제한)

'유료 작가'는 '회사'와의 '유료 작품 게시 계약'을 통해 연재 또는 제공하는 작품의 제목 또는 내용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작품의 전부 또는 일부(이하 '게시 작품')을 다른 회사 기타 서비스 제공자(이하 '다른 회사')와의 '유료 작품 게시 계약'을 통해 연재하거나 이를 제공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다만, 다음 각 호와 같이 '유료 작가'가 '회사'에 '게시 작품'을 연재하거나 제공하는 조건이 '다른 회사'에 '해당 작품'을 연재하거나 제공하는 조건과 동등한 수준 이상일 경우 '유료 작가'는 '게시 작품'을 '다른 회사에 유료 작품 게시 계약'을 통해 연재 또는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조건은 게시 작품에 대한 보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게시 조건을 의미합니다)
1. '유료 작가'가 '게시 작품'을 연재할 때 '회사'와 '다른 회사'의 연재주기가 동일하거나 또는 '다른 회사'의 연재주기가 더 긴 경우
2. '유료 작가'가 '게시 작품'을 연재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와 '다른 회사'의 용량이 동일하거나 또는 '다른 회사'의 용량이 더 적은 경우
3. '유료 작가'가 '게시 작품'을 연재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와 '다른 회사'의 개시일이 동일하거나 또는 '다른 회사'의 개시일이 더 늦은 경우

으로 네이버 웹소설이나 문피아, 사과박스 등 타 소설 연재 사이트에 연재하려면 최소한 연재주기나 용량을 동일하게 하거나 타 사이트의 연재를 늦추거나 용량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이걸 다 알아내? 다 헛짓거리야[19]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게 문피아의 '약먹은인삼' 사건처럼 연재 사이트를 변경하면서 타 사이트보다 연재를 늦게 해서 기존에 구매하던 독자들을 물먹일 수도 있어서다. 거기에다가 탈주닌자들처럼 일부러 연재 분량의 차별을 둬서 빨리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타 사이트로 옮겨가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조아라 유료 작품 게시 약관 제 25조 (일반 작가에 대한 적용)'에 의해 유료작가만이 아니라 일반작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알려졌으나, 회원이 고객센터에 개별로 문의해 답변을 받은 내용에 의하면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유료결제 독자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한 항목이기 때문에 무료연재 작가는 상관이 없고, 또 그간은 약관 명시만 안 되었을 뿐이지 기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1.9 외부 공격 및 바이러스

2011년 3월 2일, 조아라에 외부 공격이 들어왔다. 동네북이냐 그러한 보안상의 이유로 연재목록, 작품읽기 및 노블레스란에서 작품 표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관련 공지 1, 관련 공지 2.

위의 공지들을 보면 눈치 챘겠지만, 가장 최근의 공지가 3월 3일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3월 15일 현재까지도 복구되지 않고 있다. 오오 마굴 오오 여러 조아라 관련 네이버 카페나 조아라 내의 자유 게시판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뭐 마굴이잖아로 납득한 후 거의 잊혀졌다

2011년 3월 13일 원인불명으로 조아라 연재란, 습작란의 작품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원인은 외부사이트의 공격으로 인한 것. 악성코드가 있으니 주의하자. 2011년 3월 12일 오후 11시 경부터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소설 기능, 아바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1시 20분에서 30분 사이, 조아라 복구 시작. 2시 40분 쯤에야 복구가 완료되었다. 관련 공지.

조아라가 먼지가 되도록 공격받는 이유는 이용자는 많은데 반해 보안은 꽤 취약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해커들의 악성 프로그램 유포, 또는 다른 2차적인 목표를 위한 중간 경유지로는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역시 마굴 유저 수에 비해 경제규모가 작다보니 보안이 취약하다고 무턱대고 깔 수만은 없는 노릇.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냥 백신을 돌리자.

다른 방법으로는 공격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있다. 차단법. 이 공지에 나온 것 이외에도 네이버 검색창에 '조아라 바이러스'를 치면 차단해야 할 사이트의 목록을 적어둔 블로그나 카페의 게시글이 있다. 혹시 자주 들어간다면 차단을 하도록 하자.

2015년 2월 2일에 외부 사이트에 공격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2015년 5월 4일 현재 다시 공격받고 있다. 2월 2일 일어났던 공격과는 다른 공격인 것 같다.

이후 안철수 연구소와 사이트 보안계약을 체결하여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의 문제는 많이 좋아진 상태. 다만 뷰어의 암호화가 단순한지 작품 보호가 잘 안 되고 있다. 일단 노블레스에 연재하는 작품들은 조아라가 법무법인과 계약한 관계로 저작권법 위반으로 신고하면 조처해주고 있다.

5월 25일 월요일 아침 5시부터 조아라의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같은 날 9시 24분에 접속이 되는 걸 확인.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2015년 7월 27일 자정 이후로, 접속시 피싱 사이트로 넘어가는 현상이나, 악성 프레임이 사이트에 삽입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개중에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 프레임 또한 있으므로 접속시 주의를 요한다.

2015년 8월 중순 경, 조아라 안드로이드 앱이 대대적인 DDos 공격을 받으면서 서버가 거의 마비되고 유료결제를 한 유저들은 접속을 못해 피해를 보았다. 5차례에 걸친 공격에 안드로이드 앱 뿐만이 아닌 서버 전체가 현저히 느려지고 선호작 삭제가 되지 않는 등 일해라 조아라미친 일들이 발생했다. 조아라 측이 뒤늦은 공지를 통해 밝힌 바로는 공격 시간은

1차 : 2015년 8월 13일 오후 11:50 ~ 오전 05:35분 (5시간 45분)
2차 : 2015년 8월 14일 11시 10분 ~ 12시 10분 (1시간)
3차 : 2015년 8월 14일 21시 30분 ~ 21시 55분 (25분)
4차 : 2015년 8월 14일 22시 10분 ~ 22시 45분 (35분)
5차 : 2015년 8월 16일 14시 00분 ~ 14시 22분 (22분)

조아라는 이 사태에 대해 공지로 해명하고 현행법에 따라 손해본 시간의 세배수(18시간)만큼의 노블레스 이용권을 지급했으나, 늦은 공지와 자게 내에서 '받지 못했다', '안 썼는데 사라졌다' 등의 여론으로 욕은 들어 먹을 만큼 들어먹었다. 솔직히 그래도 싸다. 거기 프로그래머 뭐하냐 조아라

현재는 잠잠해졌다. DDos 공격은 9월 1일 22시부터[정확한 시간 필요.] 다시 시작되어 현재(9월 2일 06시 40분)까지도 진행중이다. 새벽 내내 공격하다니 대단한 놈이다.

9월 8일 11시 20분경, 또 터졌다. 처음에는 글이 커보이거나, 팬아트가 용량이 안되서 올릴 수 있는데도 안 올려진다 등의 조아라 기준으로는 나름 소소한 오류였는데, 11시 25분쯤부터는 홈페이지가 안 뜨는 사태가... 동네북 맞네

2 조아라 자게의 문제점

2.1 진입 장벽

자게가 고인 물이 된 가장 큰 이유

중독성과는 별개로, 빠져드는 사람은 헤어나오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계속 눈팅밖에 못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물론 자게러가 자게러고 딱히 글을 써야 할 필요성은 없지만, 따지자면 명확한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 잘 보면 글을 쓰는 사람만 쓰고, 코멘을 다는 사람만 달고, 눈팅을 하는 사람만 하며 이 사이에 교집합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자게를 이용하는 방식이 제각기 갈린다. 다행히 고정되어 있지는 않고 전직 눈팅러에서 댓글러가 되거나 전직 댓글러에서 작가러가 되거나 다양한 편.
처음 와서 눈팅하려고 보면 뭔지 모를 기성어의 사용과 왠지 알던 사람끼리 알고 지내는 것 같은 분위기, 이상하게 자기 게시글에만 달리지 않는 것 같은 댓글, 자기만 모르는 암묵적인 룰 운운하는 소리, 전혀 거론조차 안 되는 소설 주제와 뭔가 해서 눌러봤더니 이모티콘 하나만 딸랑 올라와 있는 글 등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소설 사이트의 커뮤니티가 아니자 이해 못하고 빠져나가기 십상이다. 이런 점이 많아봤자 평균 수십을 기록하는 자게 조회수대에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20]
물론 거주 인구 수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폐쇄적인 분위기를 띠기 마련이며 오히려 그 점을 감안하면 자게의 경우 매우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상 어떤 경우 진입장벽이 진입장벽이 아닌 것이, 골수 자게러의 경우 하루에 올리는 글만 이십여 개에 달하며[21]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의 일상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알고보면 따로 친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몇 페이지 전에 올라왔던 글의 언급을 하는 경우.[22]

일단 뉴비를 잘 받아주는 데서 이 게시판이 새로운 유입자를 배제하는 성격을 띠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진입장벽은 적응의 문제지만, 도리어 지나치게 적응한 나머지 자게가 끌어안고 가는 문제점들도 존재한다. 이는 게시판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하겠다.

2.2 리퀘를 비롯한 닉언죄

2015년 중순경에는 평범한 게시글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독점적 빈도가 아니라 평범하게 드문드문 올라오게 되었다. 자게에선 무분별한 닉네임 언급을 하면 제지 당한다. 닉네임 언급을 닉언이라고 하여, 불가피하게 닉언을 해야 할 경우 '닉네임을 언급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닉언죄를 붙인다. 위에 서술한 친목으로 인한 과거의 게시판 오염 때문에 사전에 친목질을 막자는 의도에서다. 문제는 닉언죄를 허용해야 되는 경우 자체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사적인 대화거리가 있는 경우 조아라 사이트 내에 쪽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쪽지를 이용하면 된다. 그래도 안 본다면 그 사람의 뜰에 가서 게시글을 올릴 수도 있다. 뜰의 게시글 작성 기능이 허용되어 있지 않거나 급한 일인데 쪽지 대상이 자게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게시판에 '닉언죄/ ㅇㅇㅇ님 쪽지 봐주세요'하고 쓴 다음 쪽지를 봤을 시 삭제하면 될 일이다. 리퀘를 제외한 거의 99프로의 닉언죄 사례가 이렇게 해결될 것을 굳이 닉언죄하고 붙인 다음 그 글에서 친목질을 하고 있다. 닉언죄를 마치 면죄부처럼 써먹는 것. 닉언죄로 사적인 말을 거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는 굳이 따지면 게시판 내 공공연한 주제에 대한 저격 글이 될 것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크게 잦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닉언죄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리퀘스트다. 리퀘스트는 그림리퀘/글리퀘로 나뉘며, 연재소설 사이트의 특성과 자캐 커뮤니티의 경험이 있는 등 오덕력 높은 여성 유저들이 많은 특성이 겹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자기 소설의 등장인물을 그려주거나 좋아하는 소설의 팬아트를 그리거나, 표지를 만들어주거나 하는 식이다.
보통

  1. 리퀘를 받는다는 글이 올라온다
2. 댓글로 원하는 리퀘를 말하는 사람들이 주루룩 몰린다
3. 해당 글에서 누구누구 당첨되었음을 알린다. 그냥 알리지 않기도 함.
4. '닉언죄/ㅇㅇㅇ님 리퀘 받아가세요!'하는 글이 올라온다.
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제는 리퀘를 받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리퀘에 당첨되는 사람이 한정되고, 리퀘를 주는 경우 그 대상자가 한정된다는 사실이다. 그림 실력 과시 같은 이유가 아니라 순수하게 그 한 사람에게만 주고 싶어서 그리는 경우 굳이 자게에 닉언죄 붙이고 올릴 필요가 없다. 그냥 처음 받은 다음에 따로 그 사람에게만 주면 된다. 그러나 현실은 '닉언죄/ ㅇㅇㅇ님~~ 한 번 그려봤어요 ^^ 이쁘게 봐주세요~'

리퀘를 주는 경우 세 가지 반응이 있는데, '오오 존잘 오오'하고 다른 사람까지 댓글 달면서 즐감한다는 반응과 리퀘 당사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의 무반응, 혹은 리퀘 당사자만 다는 경우다. 첫 번째의 경우 당연하겠지만 파벌 형성의 우려가 있다. 올리는 사람만 주구장창 올리고 거기에 댓글 다는 사람만 허구헌날 칭찬해대기 때문이다. 친목질을 걱정해 닉언죄를 붙인다면서 정작 그렇게 그림을 올리는 경우는 그 무슨 아이러니.
두 번째의 경우 글 올린 작성자 당사자가 화를 낸다. 아니 그냥 애초에 따로 주면 큰일이 안 될 텐데, 리퀘 받는 글에서 쪽지로 댓글 당사자에게 당첨되었으니 메일 주소 알려달라고 하던가 뜰에다가 주던가 할 것이지 자게에 올려놓고 왜 안 받냐고 화를 내는 것은 불문가지 적반하장의 행동이다. 리퀘 신청한 다음 완성하기까지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동안 리퀘 당첨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유게시판에 머물러 새로고침만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선생님 제가 실은 이메일이나 쪽지나 뜰을 이용하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세 번째의 경우 역시 맨 위에 서술한, 닉언죄를 면죄부로 써먹는 친목질 사례에 해당된다. 둘이서만 꽁냥거릴 거면 게시판에서 할 필요가 없다. 특히 리퀘의 경우 리퀘 신청하는 사람은 여럿이나 받는 사람은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외감의 대상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무슨 리퀘든 '당첨한다'고 표현하지 않고 댓글 주는대로 다 그리는 사람의 경우 좋은 시선을 받는지 첫 번째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잦다. 생각의 여지가 있다.
이러한 리퀘에 대한 지적글이 위베에 올라가기도 하여 지금은 은근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뜰에 주기도 하고 자게에 주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뜰에 주는 게 낫겠다 싶은지 뜰 리퀘의 수가 약간 늘어난 거 같기도.
게다가 리퀘스트의 특성상 모든 종류의 평가가 금기시되고, 무조건 '오오 존잘 오오' 정도의 반응만 허용된다. 다른 반응이 나올 경우 리퀘를 받은 사람은 무조건적인 불쾌감을 표시하기 마련. 자기만족감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런 반응을 받기 싫으면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 장소에 올리지 않으면 될 일이다. 아니면 리퀘를 하지 않고 혼자 문제 생길 거리 없이 팬아트성의 그림 자랑 글을 올려도 된다. 전형적인 친목질의 모양새를 하고 있을 뿐더러 그리는 사람에게도 실력 발전에 해가 되고 지적 당하면 다른 사람 앞에서 괜히 창피 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러모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있지만 해야 할 이유는 없는 셈.
아무튼 이러한 리퀘 글의 경우 처음 그림 자랑으로 시작하던 것이 리퀘로 번지고, 좋은 표지 갖고 싶은 작가의 욕심과 관심 받고 싶은 욕심이 얽혀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중에 공공연한 분위기의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위에 말한 이용자의 친절함에서 비롯한 특성상 별 문제시 삼지 않는 건 중 하나. 이미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모두 떠나버려 이제는 완전히 분위기로 굳어지고 진입장벽이 되었다. 닉언죄에 대해 물어보면 '친목질을 막기 위해 하는 거에요'라고 하는데 어째 뉴비가 잠깐만 둘러봐도 닉언죄가 그 닉언죄가 아니고 '친목질은 하고 싶은데 눈길 받을까봐 까방권을 얻으려고 다는 거에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글 리퀘의 경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소설 사이트인 점을 생각하면 의문의 여지가 있다. 사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그렇고 리퀘스트 자체가 나쁜 일은 아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게시판이 자유게시판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 리퀘가 자주 올라오는 글의 한 유형이 되었으면 이에 대한 조항을 확실하게 정해주던가 혹은 관련한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주는 게 관리자가 할 일이다. 특히 여타의 게시판이 거의 쓰이지 않는 지경인 조아라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러나 명불허전 조아라 운영진의 관리 능력은 언제나 기대를 밑돈다.

2.3 위클리 베스트

흑역사 박제 수단

WEEKLY'S BEST, 통칭 위베라고 부른다.
사실 이용자의 문제는 아니고 이용자 수의 문제인데, 위베를 만들기는 했지만 왜 만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대중이 없다. 이용자 수가 적다보니 추천을 대충 10만 받아도 위베에 오르게 된다(!) 딱히 추천 문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략 이 정도면 위베 보내주고 싶다 하는 글에 '오오 이거 추천'하고 처음 댓글 달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생각난 김에 심심해서 추천 버튼을 누르고, 그런 식으로 아주 무의미한 글들만 위베에 도배된 적도 있었다(...) 일단 한 번 올라오면 딱히 위베감이 계속 나올 정도로 활발하게 돌아가는 게시판도 아니기 때문에 위베 10위이던 것이 내려가는 게 아니라 위베에 노출되어 또 추천을 받고, 추천 받고, 시간순으로 차례차례 1위를 거쳐서 사라지는 기묘한 병림픽이 완성된다.

문제점에 거론한 것은 이미 여러 번 자게에서 문제시 되었던 일이기 때문. 위베를 생산하는 자게 내의 분위기가 문제시될 만한 것이기도 하다. 어떤 글이 위베에 올라가느냐 하는 것은 아무런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은 순수한 게시판 내의 생리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글에 대한 정보를 쓰거나 혹은 자기가 생각하는 소설론에 대해 얘기하거나 괜찮은 정보글 따위에는 댓글이 달릴지언정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추천' 이런 댓글만 달리면 대충 추천하고 위베에 오르고 하다 보면 결국 가치 있는 글들을 배제하는 일이 된다. 사람이란 애초에 몰랐으면 모를까 뚜렷한 지표가 있다면 타인의 관심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위베를 보면 뉴비는 이게 왜 위베인지 모를 정도로 무쓸모한 글들이 한 가득인 경우가 대다수다.(이럴 경우, 대게 자게의 오래된 올드비들의 귀척이라던가, 또는 그들의 아재개그, 어딘가의 언급하기 껄끄러운 곳의 주장을 하는 이들의 개소리를 흑역사각, 이불킥, 이러한 계열의 헛소리를 하는 이와 그 목소리-이가 얼마나 병신같은 헛소리를 설파하며 남의 말을 씹은 채, 자신의 말만 빼액하고 주장하는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천을 해줄만한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한다.)

그래도 위베에 꼭 올라야 할 것 같은 글은 올라가게 된다. 또 위베에 오른 경우 어쨌든 자게를 이용하는 사람은 모두 보게 되니 이에 대해 당연시 여기고 위베거리를 반복적으로 주제로 삼는 경우도 있다. 별 상관은 없으나, 예를 들어 자신의 글이 위베에 오른 것에 대해 자게러들은 이렇다는 둥 어떻다는 둥 이제 나 쪽팔려서 어쩌냐는 둥 반복적인 주제로 같은 글이 자꾸만 올라오면 대부분 나중엔 댓글을 달지 않게 된다. 그냥 위베에 올랐구나 하는 것이 상책.

2.4 무질서한 글 등록들

자게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진입장벽

한 번 빠져들면 마굴이라 불릴 만치 중독성을 강하게 불어넣는 요소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게 빠져들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요소. 10대 커뮤니티와 별 다르지 않은 행태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23] 이 문제점 항목이 서술된 까닭.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 모든 종류의 게시글 모양에 대해서 제재하는 일이 없다. 심지어 일베충이 나타나 패드립을 하더라도 누군가 신고를 해서 잘렸으면 잘렸지 관리자가 이러한 행위 자체에 대해 어떤 제재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한 번 주제가 격화되면 전형적인 단톡의 모양새를 취하게 된다. 특히 이런 양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어그로다. 문제는 어그로에 어그로로 반응한다는 사실. 도찐개찐이다. 당연히 어그로에 어떻게 대응하건 관리자는 역시 반응하지 않는다.

즉 어그로가 한 번 끌리면 그 주제만으로 열 페이지도 넘게 글이 올라온다. 그 글에서 댓글로 치고박고 싸우고 끝낼 일을, 어그로 종자가 새 글을 올렸으면 새롭게 거기에서 댓글이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댓글은커녕 새로 곧바로 글을 파서 "ㅉㅉ 병신이네" 정도의 한 문장만 올리고 또 그것을 당연시 여긴다는 사실. 눈팅하고 있던 모든 유저가 들고 일어나 떡밥을 물고 이러다보니 페이지 수는 쭉쭉 길어진다. 자게 이용자 층 자체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한 글의 주제는 한 글에서만 댓글로 격렬하게 끝내고 새롭게 분란거리를 들고 오지 않는 게 좋다는 인식 자체가 희박하다. 새로운 쟁점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고 싶으면 새 글을 파도 좋지만 거의 대부분은 한 줄이거나 'ㅉㅉㅉ 쟤 왜 저럼?ㅋ' 정도로 끝나는 단톡 수준.

사실 모든 종류의 커뮤니티가 한 번 어그로가 끌리면 그렇게 되기는 하는데 자게는 관리자가 없다보니 그게 극심하게 번진다는 게 문제다. 아무리 심하더라도 다른 커뮤니티는 '게시글'로서 인정 받을 수준이지만 자게는 그냥 한 문장만 대뜸 던져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십 분이 지나자마자 관련 글로 도배가 되어서 소설 잠깐 보고 온 사람이 이젠 익숙하게 '아 또 자게에 뭔가 있었구나'하고 뒤지러 가고 뉴비인 경우 이해 못한 나머지 공격성 글의 내용에 대해 어리둥절 댓글로 물으면 무관심을 받거나 'ㅉㅉ 님 전 글도 안 읽고 삼?' 정도의 반응을 받는다. 작성자 넌 개념도 안 갖고 삼? 전 글을 읽고 와야 당연히 이해가 되는 글을 올렸다는 게 어떻게 자랑일 수 있는가.

굳이 어그로 뿐만이 아니라도 시끌시끌한 떡밥이 던져지면 항상 한 줄이나 대상 없이 던지는 의미 모를 센 척 조소[24], 원래 저 사람 그러고 보니까 인상 안 좋았어, 면죄부처럼 써먹는 닉언죄가 줄줄이 등장해서 저격 글의 경계도 사라지고 돌고 도는 떡밥물이가 된다. 그러다보니 한도끝도 없이 길어지고 나중에 사람들이 질리면 그때서야 소요가 가라앉는다. 예전에는 이에 대한 저격글도 가끔 찾아볼 수 있었으나 이젠 거의 없는 실정. 일단 존댓말 규칙과 댓글 규칙, 세 줄 규칙 정도만 있어도 이렇게 심하진 않을 텐데 관리자가 없는 게시판이 한 주제로 과열되면 어디까지 끝장을 볼 수 있는지 밑바닥을 여실히 보여준다. [25]

이렇게 몇 시간 정도 진을 다 빼고 나면 나중엔 어그로와는 상관없이 언제 그랬냐는 듯 훈훈한 분위기로 돌변한다. 이런 점이 어그로에 관대하게 보일 수도. 또 어그로가 다시 와서 평범하게 활동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론하지 않고 같이 어울려 놀아준다. 실제로 자게 자체가 어린 사람도 많고 예의 바르고 순수하게 노는 경향이 있어 아예 이해 안 가는 어그로에 대해서는 떡밥이 잘 안 물리기도 한다. 예시. 그렇다고 병먹금이 잘 되는 편은 아니고, 거의 항상 떡밥을 물지만 그럴 때도 있다는 것.

2.5 친목질과 그 이면의 뒷담화

2016년 3월 이후 자게가 멸망한 가장 큰 이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토론이 진행되던 문제였지만, 자게에서는 암암리에 친목이 진행되고 있었다. 조아라 자게에서는 2012년에 생긴 각종 친목 저격글과 대란들, 관련 사건 옹호 및 반발글들로 몸살을 앓고 나서 닉언죄나 병먹금 등 불문율을 적용하고 친목을 배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바일 조아라 앱이 이상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점점 음지로 변해가면서 기존에 있던 사람들만 계속해서 출석을 찍는 상황이 되자, 표면적으로는 친목 배격을 외치면서도 보이는 사람들끼리만 계속해서 어울리는 기묘한 형태의 친목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6년 들어 이를 방관하며 문제 없이 지내던 한 유저가 비판글을 올렸으나, 욕설에 준하는 비하적 문장이 가득하고 단어선택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들어 매장되었다. 더불어 그 유저와 오프라인으로 친하게 지내던 다른 유저가 그를 편들며 옹호를 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조아라 자게는 두 유저를 '의좋은 형제'라 조롱했다.

당시 그 두 유저를 몰아갔던 유저들은 두 유저가 정신승리를 하며 잠수했다고 주장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의좋은 형제 건은 과장되었다. 친목 관련 논란이 일어난 시점은 친목질 논란이 일어나기 한참 전이었고, 그마저도 별 논란이 되지 않았던 사실을 어거지로 끄집어내서 결부시킨 것에 불과하기 때문. 또한, 그 둘이 친목질을 했다고 하지만, 이전에 친목질을 했던 정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유저중 한명이 글을 평가해달라고 한 것에 다른 유저가 반말로 평가를 해준 것과 그 글에서 반말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이 나오니, 서로 알고지내던 사이였다고 해명한 것이 전부. 이후 해당 유저가 그것 말고 다른 것이 있느냐고 물으며 그 한건으로 친목질한다고 할 수 있느냐고 하니, '그래 니들 잘났다~' 라는 식의 조롱만이 달렸다. 즉,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과, 그 비판에 대해 옹호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친목종자로 몰아가려고 하는 전형적인 마녀사냥 이었다. 특히, 처음 친목 비판글을 올린 유저에 대해서도 글의 내용에 대한 반박은 별로 찾아보기 힘들고 말투지적과 글의 형식에 대한 지적만 하며 훈제 청어의 오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것이 훈제 청어의 오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고 하지만 이 문서의 변천사 과정에서 의좋은 형제의 지속적인 반달이 있었다.[26]

그러나 그 이후 한 달쯤 지나자, 이에 대한 반동으로 자게 내에서 한동안 쉬쉬하던 친목질에 대한 명시와 비판이 줄을 잇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여론몰이를 하던 몇몇 유저들의 행태가 발각되었다. 트위터 내에서 자게 내에서 친목 비판글이 연달아 올라오는 상황에 대한 뒷담화를 일삼았는데, 이에 관련된 스샷으로 올라오면서 여론이 순식간에 뒤집힌 것. 심지어 군대에서 전역했다던 모 유저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작업질을 하며 껄떡댔던(...) 추태까지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자게 내에 끈질기게 상주해 있었던 유저들이 자게에 학을 때고 하나둘씩 빠져나가 무주공산이 되고 말았다. 더군다나 '의좋은 형제'라고 위의 두 유저를 친목종자라 욕하던 유저중 한명은 도리어 자신이 친목질과 여론몰이를 한 행각이 지적받으면서 활동을 중지했다. 결과적으론 친목저격한 자들이 자신들의 친목행위가 발각되어 그 나물에 그 밥, 내로남불 식의 엔딩으로 끝이 났다.

3월 18일 현재 자게의 분위기는 예전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지만, 일련과 같은 사건을 겪은 이후 자게에 유입되는 신규 인원들은 예전보다 더욱 체감이 될 정도로 줄어들었다.

2.6 침체된 분위기

자유게시판 등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어찌 보면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이용자 선에서 개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지원 이후 잠깐 번쩍했지만 이는 잠깐뿐으로, 자유게시판 내 심한 친목질로 인해 고정 이용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뒤 새로이 들어온 다른 이용자들이 형성한 분위기는 앞서 말했듯이 그 사이에 들어가기에는 다소 장벽이 높아, 신규 이용자들이 함께하기 어렵게 되었다. 글을 올려도 닉네임이 알려진 기존의 이용자가 아니면 댓글이 달리지 않는 등 반응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댓글이 자주 달리는 화제는 정해져 있으며, 어쩌다 활성화되는 경우가 아니면 댓글이 다섯 개 이상 달리지 않는다. 그 이상 달린다면 대부분 리코멘트(답글) 때문이다. 디씨의 어지간한 폐갤보다 심각한 수준.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자유게시판 조회수야 예나 지금이나 큰 변동이 없는데 평균 댓글 갯수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1~13년, 그리고 14년도 초까지만 해도 리코멘이 없는 무슨 글이든지 댓글이 다섯 개 이상 달리는 글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았으며, 열 개씩 달리는 글은 비교적 흔했고 화제에 따라서 수십 개씩 댓글이 와르르 쏟아지기 마련이었다. 최소한 50개 정도는 달려야 주목을 받을 만한 정도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이 훌쩍 지난 현재에 이르자 예전의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친목질 대란이라는 자게의 암흑기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때에도 심한 친목이 문제였을 뿐 다른 이용자들이 자유게시판 이용을 하지 못해 빠져나갈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친목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네끼리 친목하도록 별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그 외의 이용자들도 댓글을 활발하게 달아 친목이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자게는 굳이 따지자면 커뮤니티가 아닌 소설 사이트의 게시판 중 하나로서 친목질 의식 같은 것이 희박했고, 지금 와서 보면 문제삼을 일도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어떻게 굴러갈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이용자들이 빠져나갈 정도로 친목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던 때는 소설 집필이 한창 절정에 이르렸을 무렵, 자유게시판 전체로 놓고 보면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이었을 뿐이다.

제 나름의 자정작용을 한다는 자유게시판 이용자들의 행태가 과거보다 오히려 지나치게 친목이 가득차 보일 정도로 면면의 수가 적기 짝이 없고, 친목이 심했다는 과거의 자유게시판은 무명 닉네임이어도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웃기는 일이다. 예전에는 이모티콘, 한 줄 글, 대뜸 징징대는 냉무 글, 저격글 도배 등이 없었으므로 당연한 것. 게시판을 이용하는 평균 연령도 더 높았다. 결국 새로 유입되거나 오랜만에 복귀한 사람들은 지나치게 무관심한 자게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마련이다. 진지한 장문의 논설이나 복귀를 알리는 글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거의 댓글이 달리지 않는다.

2.7 파벌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무리가 갈린다고 자게가 작가 파벌의 장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15년 현재의 조용한 자게에서는 이런 일이 거의 사그라들었다. 대부분이 여성 작가와 그에 의한 팬덤의 경우로, 선작 2만을 처음으로 넘겼던 '버림받은 황비'[27] 이후 맞이한 로판 초기의 전성기 무렵이 가장 심했다. 심심하면 표절 논란과 그에 대한 맞대응이 벌어져 서로 쪽지를 보내고 작품에 쪽지 내용을 까발리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런 일이 벌어지면 자게 역시 같은 주제로 달아오르기 마련이었다. 작가 본인이 자게에 출몰하여 시끌벅적해지는 일도 적지 않아 서로 편을 가르고 아웅다웅 혹은 이에 대한 저격으로 재미있는 소란이 벌어지곤 했다. 현재는 작가의 작품과 자게가 거의 분리되어 있다. 물론 처음부터 남성 작가의 작품은 팬덤이고 뭐고 소란조차 일지 않았다(...) 어 시바 평범한 자게러인 줄 알았는데 얘가 알고 보니 내가 보는 노블 작품 작가야?
2015년도 초에 들어서 몇몇 노블 작가의 경우 문제 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작품의 독자들이 들고 일어서기보다는 몇몇 작가의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일은 것으로, 이마저도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 시선을 받고 있는 작가들은 사이트 노블 작품 전체로 따지면 소수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영향력이 큰 축에 속하는 작가들이 아니다. 아무래도 독자의 충성도가 여성향에 비해 없다시피 한 노블 장르의 경우 소란이 크게 불거지기 어려운 듯. 이를 이용하여 '자게는 자게일 뿐이고 우리 독자들은 우리를 지지한다'는 식의 작가 실드를 써먹는 일도 있었다. 이게 무슨 지거리야! 작가들끼리만 친목을 갖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것을 말하지 않은 채 작품 추천에 이용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된다. 처음부터 친목을 사적인 일로 치부하고 밝히기 싫다면 그냥 괜히 언급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홀로 야합이 아닌 공정한 경쟁에 대한 선의를 주장해도 그것은 혼자의 신념일 뿐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면 다른 의도에 대한 의심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어쨌든 이런 뒷말이 있던 말던 대다수의 말없는 노블 독자는 그냥 볼 작품을 볼 뿐이므로 이것을 파벌로 치부하기도 어렵고 설령 파벌이라고 한들 작품 조회수에는 영향이 없다. 문피아 같은 친목 추천의 끝판왕에 비한다면야 조아라는 뭐 거긴 운영자가 먼저 나서서 같이 한다면서요?

자게 자체의 파벌에 대해서는 파벌이라고 해봤자 파벌이 갈릴 정도로 많은 이용자 수가 아니므로 크게 신경 쓸 것 없다. 토크온을 하네 채팅방을 하네 저 사람은 누구 단톡에 끼어 있네 무슨 작가들 카페에 있네 해봤자 그 사람만 아는 사적인 일에 불과할 뿐, 이것을 파벌이라고 말한다면 그 친목러의 자의식 과잉일 따름이고 오히려 자게는 그런 이들이 모두 뒤섞여 자게 자체로서 사이트와 별개인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28]

2.8 불문율과 이중잣대

최악의 진입장벽.

유조아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유구한 역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신규 유저들이 도대체 이해할 수도 없고 알 방도도 없는 규칙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닉언죄(닉네임을 언급해서 죄송한데), 병먹금(병신에게 먹이 금지)같은 비교적 보편화된 용어 정도는 삼 일 정도만 상주해도 대충 눈치를 챌 수 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진입 유저들이 들어오지 않음은 다름아닌 자체적 모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애당초 신규 유저들이 게시판의 규칙을 그곳에서 상주하는 유저들에게서 알을알음하면서까지 익혀야 한다는 것 자체로도 모순이라 지적받을 만한데, 정작 상주 유저들은 친목을 배제한답시고 새 불문율을 하나둘씩 찍어내는 현황이 계속되고 있다. 안 그래도 찾아 들어오기 힘든 골목 입구에 대놓고 공사판을 벌이고 있는 셈.

그렇다고 해서 그 암묵적인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느냐고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이미 자주 보여서 알 사람들은 알아서 다들 따로따로 논다. 당장 친목질 항목에서 언급한 2016년 3월경에 벌어진 트위터 뒷담화 사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겉 다르고 속 다른 인원이 대다수다. 자게 내에서 잘 드러나지만 않을 뿐, 이미 다른 루트로 치고 들어가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하며 편가르기를 일삼고 있다. 게다가 그 내집단 인원 중 하나가 공격받으면[29] 벌떼처럼 일어나 타겟을 정하고 인민재판을 한다. 마굴이라서 그런지 살벌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자게 내에서도 이러한 행태의 문제점을 깨닫고 오랫동안 이어져 오던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한 차례 홍역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게는 여전히 유입은 하향세이며 해결된 문제점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3 사건사고

3.1 무료 노블 사건

2014년 2월 27일 밤 9시 경에 노블레스 성인 소설에 업데이트 되어야 할 베드씬 부분의 화가 일반 연재 소설에 업데이트 되어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무슨 지거리야 일부 독자들은 환호했다 카더라 해당 작품은 ★AP(Aura Professional)☆라는 제목의 일반 연재 소설로 페인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작가가 2005년에 연재중지 했던 작품이다. 코멘트 내용을 보니 페인돌이 작가가 연재하고 있던 노블레스 성인 소설인 삼국지-여난시대-라는 작품에 업데이트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AP(Aura Professional)☆라는 작품에 업데이트 해버린 것 같았다. 그런데 코멘트에서는 다들 하나같이 자연스러웠다는 드립을 치고 있다 누군가는 무료 노블이라며 찾아왔다고 인증을 했다

이게 그냥 묻혔다면 모를까, 이게 투데이 베스트 2위까지 올라왔다. 게다가 하루가 넘게 지났는데도 조아라 측에서는 이걸 삭제하지도 않고 작가도 이 베드신 화를 업데이트 한 후, 더 이상 조아라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다.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오지 않았다면 모를까, 무려 투데이 베스트 2위까지 올라왔는데 이걸 삭제하지 않았단 건 발견하지도 않았다는 뜻인데 여기서 조아라 측의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 현재 2014년 3월 1일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삭제되지 않았다. 신고를 넣었다고 한 사람까지 생겼는데도 이틀 가까이 방치한 것을 봐서 작가나 조아라 운영자나 정말 둘 다 답이 없으며 조아라 운영자들의 관리 상태가 얼마나 질이 낮은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며칠이 지난 후, 더 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이 작품은 투베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애초에 무려 투베에 올라왔고 게다가 H씬이 대놓고 적혀있었는데 코멘이 100개도 넘지 못한 데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다. 투베에 내려오게 되고 조아라 측은 물론 작가가 이 부분을 삭제하지 않았다. 게다가 원래 이 H씬을 올렸어야 할 삼국지-여난시대-에서는 H씬 다음 화의 부분을 업데이트함으로써 이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독자들이 삼국지-여난시대-의 최근 화에다가 코멘트로 H씬 부분이 다른 곳으로 업데이트 됐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H씬을 삭제하지도 않고 올렸어야 할 그 부분에는 H씬 다음 화의 부분을 올린 것으로 보아, 독자들의 코멘트도 읽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기계 아냐? 소설 쓰는 매크로 그리고 작가 측에서는 아무 말도 없는 것을 보아 진짜 모르는 듯하다. 답이 없다

3월 3일 노블 소설인 삼국지-여난시대- 의 누락된 부분이 제대로 업데이트 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일반 작품은 현재 삭제가 된 상태이다. 작가 분은 쪽팔려서 이불 차고 있다고 하더라

3.2 노블레스의 선정성 논란 사건

노블레스라는 유료 서비스에서 회사 약관에 규정된 내용과 달리 유료화 이후 오로지 선정적 부분만이 강조된 소위 야설이 기하급수적으로 연재되기 시작하였고, 이를 관리, 제재해야 할 조아라 측에서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지 않던 와중에 자유게시판에서 이를 두고 논쟁이 계속 벌어짐으로써 헬게이트가 열렸던 적이 있다.

특히 논쟁 도중 한 유저가 실명공개까지 하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서 공론화시키면서 사태가 극적으로 확대되었다. 이 유저의 의견은 간단히 말해 야설 같은 유해매체를 없애버리자로 요약되고 있으며, 제대로 시행이 안될 시 아는 인맥[30]을 동원해 조아라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했다.[31]

일단 8월에 있는 개편까지는 두고 보겠으니 논의를 그때까지 중단하자는 당사자의 일방적인 선언을 기점으로 관련 논의가 수그러들었지만, 이후 문제를 제기하던 유저들이 외부 기관에 선정성을 이유로 신고를 하면서 노블레스 자체에 대한 검열 및 폐쇄 가능성으로까지 확산되자 본래 이 유저가 지적하고 있던 조아라의 3대 문제점(①출판 작가에 대한 광고 등 특혜 ②유료·무료 작품의 투데이베스트 합산 문제 ③노블레스의 지나친 선정성 문제)에 정론이라며 공감하던 노블레스의 이용자나 일반 작가들까지 반발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후로도 산발적으로 논란이 계속 이어졌었다.

특이한 것은 그 당사자가 처음에는 조아라의 투베나 메인 노출 등에 있어 노블레스에 신규 유입된 출판작가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끔 회사가 손을 쓰고 있다며 작품 연재에 있어서의 '공정성'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나가다가, 정작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외부로 사태를 확산시킬 때에는 부차적인 문제라 언급했으며 본인은 그냥 취존하겠다던 '선정성' 문제만을 들어 관련 부처에 마구 찔러댔다는 것.[32]

덕분에 조아라의 작가 보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기존 노블레스 작가들 중 일부가 작품에서 선정성을 아예 제거하기 위한 작품의 대대적인 수정에 나선다거나, 노블레스에서 선정성을 빼면 일반 작품과 다른 게 뭐냐며 차라리 때려치우겠다면서 절필 선언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3]

이것을 자체정화로 보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34] 한편으로는 사실상 작가의 자체검열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아마추어 작가들이 대부분이며 성인 취향의 글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인식도 좋지 않은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일반 작가나 만화가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명의식을 갖기가 어려운 만큼 일단 외부의 검열이 시작되면 작품 작성에 있어 계속 선정성 여부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생각해보아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말엽 들어서 아청법이 화제가 되자 지레 겁먹은 작가들에 의한 습작화·잠수가 이어졌으며, 새로 올라온 공지(#)를 잘못 해석하여 조아라에서도 아청법에 의한 선정성/폭력성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는 듯.[35] 한때는 키스 묘사만 했는데 제재당했다는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었다.

2014년 현재는 조아라에서 너무 H신(...)만 이어가는 대놓고 야설인 작품들은 신고하면 제재를 먹이고 있다.

3.3 루트미디어 탈주닌자 사건

루트미디어에서 소설 연재 사이트 사과박스를 열면서 조아라의 작가들을 빼가기 위해 이런저런 공작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를 넘어 '탈주 닌자 사건'이라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다수의 인기 유료작가들이 사과박스로 동시에 이전한 것. 그러면서 조아라와 독자들이 뒤통수를 많이 맞게 되자 아예 타 사이트 전체에 대해서 강력 제재를 걸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덕분에 문피아 등의 다른 사이트에 대한 언급을 병적으로 막는 경향이 생겼다. 처음에는 블로그 포함 모든 사이트에 대해 그런 태도를 보였지만 점차 완화되어 현재는 모든 사이트가 금지된 것은 아니라 개인 블로그, 기타 사이트는 괜찮고 소설 연재 사이트에 한해 문제가 된다고 한다.

3.3.1 이상한 베스트 선정

투데이 베스트란의 순위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선작, 조회수, 분량 모두 압도적으로 많은 작품이 더 적은 작품보다 아래에 있다는 것. ##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반박글이 나왔다. # 선작과 조회수 그리고 분량 외에도 투베에 관여하는 항목이 있어 그것만으로는 투베 순위를 알 수 없다는 내용이다.

3.4 조아라 이투데이 사건

작가에게 공지를 하지 않고 일을 진행한 소통 부재가 낳은 사건.

조아라는 기존부터 자잘한 업데이트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공지가 없이 잠수패치를 하곤 해서 불만을 샀는데, 이러던 와중 13년 11월 21일 새벽 1시경에 조아라 자게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일명 조아라 이투데이 사건으로, 일반란, 프리미엄 소설을 제외하고 조아라의 노블레스 소설들이 통째로 이투데이에 올라가 있는 것이 목격되었던 것. 작가의 허락도 받지 않은 상황이었다. 저 글이 올라온 당시 이투데이측의 투베에 있는 소설들은 조회수가 0이었기 떄문에 조아라가 수익을 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조아라의 기획으로는 노블레스 정산과 같은 방법으로 작가 수익을 창출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최초 발견자의 예상으로는 대충 10월부터 제공되었을 거라고 생각되었으나 이투데이를 자주 이용하는 조아라 독자가 해당 부분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 그때까지 조회수가 대부분 0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거의 열자마자 발견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허나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작가가 모르는 사이에 그 작가의 글이 다른 사이트로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조아라에 글을 올리면 잠시 뒤 이투데이에도 그 소설이 리플까지 통째로 복사되어 올라갔고, 또한 조아라에서는 습작(비공개작)으로 전환된 작품 몇도 이투데이에서는 열람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자 조아라 자게는 난리가 났으며 조아라측에서는 이에 관해 해명 공지를 올렸다. 테스트 중의 실수라고 한다. 그런데 그 약관 그거 공정한 거 맞습니까 확인좀요

이 일을 비꼬는 듯한 만화도 있었으나 현재는 지워져서 볼 수 없다.

또한 별로 알려지지 않고 묻혔지만 2007년 쯤에도 아이쿠키 쪽에 소설을 제공한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때는 유료는 아니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아니라 한 번만 무단제공된 정도. 하지만 아무 통보도 없었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소수의 작가들은 반발로 떠나거나 연중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페이지가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노블레스 작품 등록 시 'ASP 제공 동의체크' 부분이 생긴 뒤 대부분은 크게 반응하지 않아 사건은 거의 쑥 들어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조아라(웹사이트)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코에이가 야겜을 만들던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남이 멋대로 야겜 회사로 표현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2. 물론 잘못한 게 맞지만 최소한 영리적인 목적으로 쓴 건 아니었다.
  3. 다음 편 연재에 관해 몇 독자들과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연재를 재개한 듯 하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차라리 사과 직후에 몇 달간의 자숙이 아쉬웠단 평이 나온다.
  4. 선물받은 표지 내걸고 연재하다 트레로 저격당하는 작가만 *되는 거다.
  5. 심지어 2차 창작과 트레이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트레이싱한 본인이 기재했다. 내로남불
  6. 허락받지 않은 이미지를 표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다.
  7. 저작권을 보유한 1차 저작권자. 1차 저작권자의 허가 없는 2차 배포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림은 물론 사진의 경우에도 찍은 사람 허가를 받고 써야 한다고 한다.
  8. 조아라 팬픽 작가들 사이에선 이 사건을 '표지대란' 이라고 칭한다.
  9. 그와중에 일부는 출처까지 완벽히 밝혔는데도 표지를 삭제한 작품도 있고(...) 출처를 밝히지 않았는데도 표지가 삭제당하지 않은 작품도 있었다(...) 이뭐병
  10. 2012년 8월 기준 조아라 노블레스의 월 매출은 1억원이 넘는다. 참고.
  11. 연재작가들의 연재가 활발하던 조아라 전성기에는 이런 일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상당한 작품과 작가가 사라지면서 볼 게 없어진 사람들이 완결난거 보고 또 보다보니까 일어난 기현상(...)
  12. 대표적으로 네이버 웹소설은 로맨스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13. 단, 모바일 조아라 자유게시판에 한해 댓글에 '사과박스'가 포함될 경우 "해당글은 조아라 키워드 차단 프로그램에 의해 조회되지 않는 글로 분류되었습니다"라는 글이 뜬다.
  14. AES/CBC/PKCS7Padding이다. 전보다 귀찮아졌지만, 암호화 키와 IV 값이 앱 내부에 있어서 복호화할 수는 있다.
  15. 참고로, 유출된 작품들의 수는 무려 90작품이 거뜬히 넘는것으로 알려졌다.
  16. 근데 타 사이트도 유출자체는 꾸준히 일어난다는게 함정. 조아라 노블레스의 유출이 활발하고 타사이트를 압도하는 이유는 단순히 조아라 노블레스가 정액제라는 이유가 더 크다.
  17. 베스트를 새로 뽑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조금만 조회수, 추천, 선작이 높아도 베스트에 들기 쉬워지고, 베스트에 들면 작품이 메인에 노출되기 때문에 회원들이 흥미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져 베스트 자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8. 당연하지만 해당 작품의 작가는 처음에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19. 문피아에서 논란이 된 '약먹은인삼'의 경우와 같이 신고받을 경우 제제를 가하면 된다.
  20. 반면, 그 자게를 이용하는 작가들의 글 평균 조회수는 기본 수천, 인기 작가는 몇만을 기록하기도 한다(...) 인기 작가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자게 평균 조회수조차 뛰어넘지 못하는 연재 작가는 적다.
  21. 평균 한 시간 간격으로 일기장처럼 사용한다는 소리.
  22. 물론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잘못이다.
  23. 실제 이용자 수에서 10대 중후반이 굉장히 많으며 20대 중반 이상이면 나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이다.
  24. 주로 반말이다.
  25. 이런 빠른 피드백이 한 번 몰입하면 자게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소위 마굴 안의 마굴이라 불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6. 이 항목에 대해 의문점이 나온다면 조아라 검색창의 자게 항목의 의좋은 형제로 검색해보면 대략의 진행방향을 알 수 있다.
  27. 선작 1만만 넘기면 조아라 사이트 통틀어 공전의 히트작으로 취급받던 시절.
  28. 레이드물을 혐오하거나 여성 이용자가 활발한 특성상 로판 분리에 로판 장르 만들면 안 된다고 학을 떼거나, 서로 리퀘를 받아주고 대개의 무관심한 남성 독자들이 심각성조차 인지 못하는 작가들의 후기 추천 친목이 저격되거나 하는 등.
  29. 말이 공격이지, 사소한 비판과 잘못 하나하나까지 트집을 잡으면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30.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4급 공무원이라고 한다 확인 결과 문광부 소속 6급 비서관이라고 한다.
  31. 실제로 문의 및 자료 수집 등은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미 마친 상태.
  32. 다만 그 논점 변경의 문제와는 별개로 선정성에 대한 부분은 외부에서 보기에 분명 관심을 갖고 개입하기에 아주 적합한 화제이며, 선정성에 대한 청소년 보호라는 주제 자체는 분명히 정론이며 공격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부분인지라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낼 수 있었기에 그 유저의 답에 의하면 조아라 이사가 직접 전화를 해서 그 유저에게 '이후 개편을 통해 제대로 고치겠다, 봐달라, 노블레스 작가 중에는 이거 폐쇄되면 자살할 사람도 있다'며 인정에 호소하는 형식의 데꿀멍을 했다고 한다(...)
  33. 본래 야설이란 것이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기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의 글이 야설로 판정받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예 선정성을 제거하거나 혹은 작품 자체를 지워 제재를 피하려 하는 것이다.
  34. 실제로 조아라의 현재 본인 인증절차나 일부 작품의 '야설'화는 언제고 정리되어야 하는 문제인 것이 사실이다.
  35. 규제는 원래부터 해왔었다. 19禁 글을 일반 연재란에 연재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