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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eorge Andrew Romero (조지 앤드루 로메로)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현대 좀비 영화의 아버지. 1940년 2월 4일 뉴욕에서 출생했으며, 좀비 영화의 계보를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르의 창시자이다.
2 커리어
데뷔작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다. 좀비 영화는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물론 로메로 이전에도 좀비 영화는 있었다. <화이트 좀비>라든가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좀비의 역병> 등등. 그러나 로메로의 '시체 3부작'은 좀비라는 개념을 아예 새로 쓴 혁명적인 작품이었고, 1980년 이후 주술적인 의미에서 부두교 좀비는 호러영화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웨스 크레이븐의 <악령의 관>이라든지 부두(1995)같은 영화에서 드물게 나왔을 정도이다.
대표작으로 '시체 3부작'이 있으며,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낮이 있다. 3부작 이후로 정말 오래간만에 랜드 오브 데드, <다이어리 오브 데드>, <서바이벌 오브 데드> 로 이루어진 신 시체 3부작을 연출했지만 예전과 같은 감흥은 못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일본 게임 바이오하자드 2의 미국 TV광고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영화판 레지던트 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캡콤에 기용되었으나, 그가 가지고 온 시나리오가 게임과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캡콤에서 퇴출당했다.
은근히 비운의 영화 감독이기도 한데, 사실 좀비 영화 이외에 만든 호러 영화들은 평가도 좋지 않았고 흥행도 못한 경우가 많다. <분노의 대결투>, <모터싸이클의 기사들>, <어둠 속의 외침>, <사투>[1] 같은 경우 호러 매니아들조차 못 본 경우가 허다할 정도였으나, 나중에 재평가되기도 하여 <분노의 대결투>는 2008년 리메이크되었다.[2]
그밖에 1978년에 백색공포(원제목은 마틴)라는 흡혈귀 영화도 감독하고 조연으로 나오는데 정확히는 흡혈인이며 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풍자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