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덴버


John Denver

1 소개

공식 사이트

미국포크, 컨트리 싱어송라이터이다. 잘 알려진 '존 덴버'라는 이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 콜로라도덴버에서 따온 것이다.[1]

2 생애

2.1 데뷔 이전

1943년 12월 31일 출생으로, 11살때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통기타로 연주를 시작했으며, 대학생 때부터 포크 밴드인 '더 뉴 크리스티 마인스트렐즈 (The New Christy Minstrels)'에 들어가 공연을 다니곤 했다. 이 무렵 밴드의 리더인 랜디 스팍스가 존의 성인 '도이첸도르프'라는 이름이 공연 현수막에 걸기 어렵다는 이유로 새 이름을 지을 것을 권유했고, 존은 그 때부터 덴버라는 성을 쓰기 시작했다.

2.2 데뷔

1964년 로스앤젤레스에 이주하여 1965년에 '더 차드 미첼 (The Chad Mitchell)'이라는 트리오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8년 탈퇴하여 1969년에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첫 앨범 "Rhymes & Reasons"의 수록곡인 "Leaving On A Jet Plane"이 피터,폴 앤 메리에 의해 커버되어 대박을 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후 30여장이 넘는 앨범과 명곡들을 선보이며 미국 최고의 인기 포크가수가 된다.

이는 영국비틀즈, 롤링 스톤즈 등으로 대표되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대항하는, 미국 노래를 부르는 미국인 가수라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그가 발표한 앨범들 중 베스트 앨범이라 할 수 있는 'Greatest Hits'는 1973년 말에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3주동안 머물면서 무려 175주동안 200권내에 랭크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표적인 명곡으로 'Annie's Song'[2], 'Rocky Mountain High', 'Shanghai Breezes', Take Me Home, Country Roads[3] 등이 있다.

영화에도 여럿 나오긴 했지만 주로 평작 수준의 TV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1975년에 TV스페셜 'An Evening With John Denver'로 에미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전 1971년 영화 'Sunshine'에 자신의 곡 'Sunshine On My Shoulder'를 주제곡으로 삽입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1988년 TV영화인 '알래스카의 이방인 (Higher Ground)'은 과거 1991년 토요명화에서 더빙되어 방영된 바 있다. 여기서는 김도현이 덴버의 목소리를 맡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경비행기가 주요 소재인지라, 덴버가 직접 경비행기를 몰고 조종하는 모습이 나왔었다.

2.3 말년

공군 장교이며, 미 공군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비행기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1997년 10월 12일, 그가 항공기 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측은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3 디스코그래피

  1. 이 때문인지 태어난 곳은 뉴멕시코 로스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덴버 출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향이 있다.
  2. 자신의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다.
  3.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에 수록되기도 했고. 현재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주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