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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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ョン・ジャイアント/John Giant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타케모토 에이지→에도가와 히사오

해군본부 중장 해군의 몇 안 되는 거인족 중장 중 한명이다.

거인족 중장 중에서도 명성이 제일 높은 듯하다. 론즈 중장이 흰 수염을 뒷치기할 때도 가만히 있던 흰 수염 해적단과 흰 수염의 부하들이 존이 전장에 뛰어들자 "해군 중장 존 자이언트다!"라며 진격하던 걸 멈추고 도망갈 정도이니.

처음 등장은 11권에서 해군 본부에 모인 해병들에게 연설하는 장면. 사실 이 때는 직책이나 그런 게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이후 정상결전편에서 해군본부에 알려진 정예병들은 싸그리 모이는 장면에서 한컷 정도 나왔다. 이후 해군본부에 모인 십만 명의 정예병들에게 "세 시간 후면 모든 게 끝날 것이다!"라고 독려하는 장면이 나왔다. 거인족 중장의 네임드 답게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다른 거인족 중장들이 털릴 때도 후방에 남아있었다. 이후 흰 수염이 본격적으로 전장에 뛰어들어 전진하기 시작하자 방어벽이 얼음을 뚫고 올라올 시간을 벌기 위해 마침내 흰 수염을 막으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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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나선 것까지는 좋았는데 온몸 무게를 실어서 내리친 일격을 흰 수염이 너무 가볍게 막아내서 한순간의 간지가 무너졌다. 근데 흰수염 창칼도 금강석 씹어먹을 강도를 가졌는지 그 엄청난 일격에 흠집도 안났다 무장색 경화? 방해되니 비키라고 쏘아붙이는 흰 수염에게 호기롭게 비킬 수 없다고 대답했지만, 흰 수염이 섬을 기울여버리자 중심을 잃고 넘어져버렸다. 섬이 진정되자 자세를 바로 잡고 덤비려했지만 흰 수염이 선수를 쳐 진동펀치 한 방으로 리타이어시켰다. 결국엔 등장할 때의 간지와는 달리 두세 합만에 흰 수염한테 처발리고 말았다.

공격할 때의 순간적 간지와 추정되는 명성, 그리고 T본과 한냐발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강렬한 정의감과는 다르게 너무나 허무하게 흰 수염이라는 괴물 앞에서 무너지고 만 비운의 인물. 이 인물의 존재목적은 최소한 지금까지는 흰 수염이 얼마나 개캐인지를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 애시당초 해군 중장 주제에 흰수염한테 1:1을 신청한게 이미 문제. 가프는? 걔는 센고쿠랑 콤비를 해야된다

그리고 흰 수염이 다수의 해군병사들한테 다굴을 당하는 장면과 비교하면 또다른 중요한 교훈 하나를 가르쳐준다. 다굴 앞에서는 장사 없다.

그래도 흰수염 상대로 3합을 버텼다는 것 만으로 다른 거인족 중장들보다는 곱절 강하다는 소리가 된다. 만렙인 흰수염 앞에서는 그게 한번 공격하나 세번 공격하나 차이밖에 안 되지만 루피나 초신성 정도의 인물들 시점에서 보면 다른 거인족 중장들과는 격이 다른 상대일 수 있다.

신병 시절.

원피스 필름Z에서는 해군 중역들이 모인 자리에 얼굴을 드러냈다. 정상결전에서 흰수염에게 치명상을 입었으나 2부에서는 어느정도 완치된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