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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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래 한자 문화권의 행정단위로 쓰였으나, 현재는 한자 문화권 이외의 국가의 행정단위를 나타낼 때 주로 쓰인다. 중국에서 예로부터 쓰던 것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삼국시대신라에서 사용되었는데 통일신라 때 전국을 9주 5소경 체제로 정비되었다. 고려 왕조에 이르러서는 현대까지 사용되는 (道) 제도로 개편되어 행정 구역으로서의 주는 이후 쓰이지 않게 되었고, 여러 주요도시들의 지명으로서만 남게 되었다. 전주시, 상주시 등은 신라 9주의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례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옌볜 조선족 자치주 등 일부 지역의 소수민족을 위한 자치주가 있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행정 구역으로서의 주는 없다. 오늘날에는 , 청주, 원주, 진주, 광저우, 란저우, 쑤저우, 혼슈, 규슈 등의 지명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한자 문화권에서 주가 그리 널리 쓰이지 않는 대신, 근대에 비한자 문화권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그들의 광역 행정구역을 표현하는 말로 주라는 표현을 널리 쓰게 되었다. 상대국에서 어떻게 부르는가는 관계가 없다. 같은 영어권이라도 미국오스트레일리아의 State, 영국의 County, 캐나다의 Province 등을 모두 주라고 표현한다.

주와 비슷하지만 무언가 빠져있는 행정구역으로 준주(territory)가 있다. 미국에는 옛날에 있었으나 지금은 다 정식 주로 승격해서 없고, 캐나다나 호주의 인적 드문 곳에 준주가 있다.

2 역사의 주

3 주요 국가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