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주 | ||||||
니더작센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 작센-안할트 | 브란덴부르크 | ||||
라인란트-팔츠 | 헤센 | 튀링겐 | ||||
바덴-뷔르템베르크 | 바이에른 | 작센 | ||||
자를란트 | ||||||
독일의 도시주 | ||||||
베를린 | 브레멘 | 함부르크 | ||||
사라진 주 | ||||||
쥐트바덴 | 서베를린 | 뷔르템베르크-바덴 | ||||
뷔트템베르크-호헨촐레른 |
독일은 전통적인 특성상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다. 행정 구역은 16개 연방주(1 특별행정구/2 자유시/13개 주)로 되어 있다. 이들 중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겐은 동독령이었던 지역이다. 2014년 현재 통일된 지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독일 신문이나 방송, 라디오에서는 자주 서독 소속이었던 주들을 '구 연방주' 로, 동독에서 편입된 저 다섯 개 주를 '신 연방주' 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 역사상의 영역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2차 대전 패전 이후 프로이센과 같이 지나치게 정치적 영향력이 비대한 지역이 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조정된 곳이 많다. 아니, 바이에른, 베를린, 브레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함부르크를 제외하면 전후에 경계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연방주가 없을 정도로 완전히 재편성되었다. 그나마도 베를린, 함부르크, 브레멘은 우리 입장에선 특별시, 광역시 정도로 이해되니. 구 동독의 신 연방주 역시 통일과 함께 거대한 통폐합을 겪었고, 동서로 갈라졌던 베를린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과거의 서독의 수도는 본.
주 이름 | 주도 |
바덴-뷔르템베르크 (Baden-Württemberg) |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
바이에른 (Bayern) | 뮌헨 (München) |
베를린 (Berlin) | |
브란덴부르크 (Brandenburg) | 포츠담 (Potsdam) |
브레멘 (Bremen) | |
함부르크 (Hamburg) | |
헤센 (Hessen) | 비스바덴 (Wiesbaden) |
니더작센 (Niedersachsen) | 하노버 (Hannover)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Mecklenburg-Vorpommern) | 슈베린 (Schwerin)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drhein-Westfalen) | 뒤셀도르프 (Düsseldorf) |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 마인츠 (Mainz) |
자를란트 (Saarland) | 자르브뤼켄 (Saarbrücken) |
작센 (Sachsen) | 드레스덴 (Dresden) |
작센-안할트 (Sachsen-Anhalt) | 마그데부르크 (Magdeburg)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Schleswig-Holstein) | 킬 (Kiel) |
튀링겐 (Thüringen) | 에어푸르트 (Erfurt) |
베를린은 연방 수도(Bundeshauptstadt)이자 주의 개념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브레멘과 함부르크는 각각 '자유 한자 도시' 라는 명칭이 포함되는 'Freie Hansestadt Bremen', 'Freie und Hansestadt Hamburg' 라는 공식 칭호를 갖고 있다.
신성 로마 제국과 북독일 연방으로부터 이어오는 뿌리깊은 지방자치의 전통 덕분에 연방제 국가가 되었으며, 하여간 웬만한 나라 저리가라 할 정도로 지역색이 굉장히 강하다. 지역색이 굉장히 강한 바이에른 주를 대놓고 이야기할 때 독일연방공화국과 바이에른이라고까지 할 정도. 바이에른은 대놓고 Freistaat(자유주)를 내세우고 있으며, 바이에른의 독일어는 다른 지방의 독일어와 상당히 다르다. 표준 독일어보다 오스트리아 독일어에 조금 더 가깝다고. 사용인구가 적긴 하지만 바이에른어라는 소수 언어도 있다. 거대 정당인 기독교민주연합, 약칭 기민당(CDU)은 가톨릭이 강한 바이에른에는 아예 없고, 대신 바이에른 내에는 기독교사회연합, 약칭 기사당(CSU)이 있으며, 기민당과 연대하여 움직인다. 게다가 주로 사용되는 악기의 형식도 독일의 다른 주보다는 오스트리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