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bini
목차
1 소개
아동층의 수학적 논리력과 사고력을 쌓기 위해 1996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TERC에서 디자인한 CD-ROM 교육 게임 시리즈.
기본적으로 파란색 몸통과 눈과 코, 모발 및 다리가 개성적인 것이 특징으로써, 서로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신체 부분을 각각 다르게 조합해 보면 최대 625마리의 줌비니를 만들수 있다고 한다.(5*5*5*5)
각각 퍼즐은 논리적 추론을 하여 규칙을 파악하며 풀어야 한다. 패턴은 매번 바뀌며 미리 패턴을 설명해 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시행착오를 통해 패턴을 직접 찾아야 한다..
처음에 판권은 브라더번드 소프트웨어가 소유하였으나 2001년 합병당한 회사 러닝 컴퍼니로 넘어갔다가 2015년에 원 개발소인 TERC로 되돌아왔다. 총 3편이 발매되었으며, 2015년 TERC가 1편을 다시 리메이크하였다. 이번엔 PC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아이폰 OS를 소유한 사람들도 돈을 지불하면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할수 있게 되었다.
2 시리즈
2.1 줌비니 수학논리여행
1996년 미국에서 발매되었고, 1999년 아리수에듀에 의해 한국에서 발매되었다.
줄거리는 어느날 줌비니 섬에서 행복하게 살던 줌비니들이, 갑자기 줌비니 섬에 들어와 "사업을 키우고 무역로를 넓혀서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게 해주겠다"고 거짓 계약을 체결해 줌비니들을 괴롭히고 노예로 삼은 블로트들을 피해 줌비니 동산으로 가서 새 터전을 마련하는 것.[1] 1편은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시작 영상이 존재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판 나레이션은 김정호. 원어판은 Richard Ian Cox.
대체로 현지화가 잘 되어있어 이름도 모두 한국어[2]로 개명되었다.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지 수는 크게 4개의 관문에 각 관문 당 3개씩,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두 관문은 분기되어 있어서 양자택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10월 28일에 그래픽이 리파인되어 스팀으로 재출시된다! 덕분에 당시에 어린이였던 현재 2~30대 게이머들이 추억을 위해 구매하거나 당시에 학부모였던 어른들이 어린 손주들을 위해 구매하는 일이 아주 많다고.
2.1.1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국내판 성우는 추가바람.
- 줌비니(Zoombini): 머리도, 눈도, 코도, 발도 각각 다르게 생긴 1등신의 하늘색 종족. 블로트들의 억압을 피해 줌비니 섬을 탈출하여 새 터전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16명씩 무리지어 이동하며, 도중에 낙오될 경우 낙오되기 전의 쉼터로 돌아간다. 머리 모양에 따라 성우가 다르다. 성우는 Carlos Alazraqui(짧은 더벅머리), Jeff Bennett(몇 가닥만 난 대머리), Rick Jones(올백 머리), Russi Taylor(포니테일), Tress MacNeille(모자 쓴 단발머리). 제대로 된 대사가 없기 때문에 한국판도 더빙 없이 그대로 사용했다(...).
- 블로트(Bloats): 정체불명의 종족으로, 줌비니들이 섬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 어느 날, 줌비니 섬에 나타나서 줌비니들에게 사기를 쳐서 줌비니들의 이윤을 가로채고 휴일을 없애고 산더미같이 일만 시킨다. 오프닝에서 보면 블로트들이 섬 둘레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수십, 수백명의 줌비니들이 탈출하는데도 전혀 눈치를 못 채는(...) 걸 보면 매우 게으른 성격인 듯. 아일랜드 오디세이 오프닝에서는 줌비니 섬을 황폐화 시켜놓고 섬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 버린다. 여러 모로 천하의 개쌍놈들.
- 알레르기 절벽(The Allergic Cliffs):
등장인물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줌비니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난관. 줌비니의 특정 신체 특징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거대한 재채기로 줌비니를 뒤로 밀어버린다. 설정상, 난이도를 거듭할수록 알레르기에 면역이 생긴다(...)고 한다. 성우는 각각 Tom Kenny(왼쪽 절벽), Jeff Bennett(오른쪽 절벽). 한국판도 목소리 더빙 없이 그대로 썼다.하긴, 목소리라고 해 봐야 재채기 소리밖에 없으니(...). - 바위 문지기(The Stone Guards): 차가운 바위 동굴에 등장하는 문지기들. 한 쪽에서 들여보내주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는 들여보내준다. 설정상 4인 가족(...)이라고 한다.줌비니 위키(영어)
- 오닉스(Onyx): 아래쪽의 큰 바위. 현명하고 신사적이다. 성우는 Jeff Bennett, 한국판 성우는 손종환.
- 페로스(Ferrous): 위쪽의 큰 바위. 오닉스의 부인이다. 젊잖고 친절한 성격. 성우는 Russi Taylor, 한국판 성우는 최문자.
- 이그노라무스(Ignorameous): 오른쪽의 작은 바위. 오닉스와 페로스의 아들이다. 비뚤어진 면이 있어 줌비니가 굴러떨어지는 걸 보고 깔깔대기도 한다. 성우는 Rick Jones.
- 크리스탈(Crystal): 왼쪽의 작은 바위. 이그노라무스의 여동생이다.
전혀 여자처럼 보이지는 않지만수줍은 성격이지만 약간 짓궂기도 하다. 성우는 Tress MacNeille. 영어판은 십대 청소년의 목소리라면 한국판은 옆집 아주머니 같은 느낌. 클리어 후 다음으로 넘어갈때 대사 중 하나가 "퉁퉁이에게 안부 전해 줘!"[3]인 걸로 봐서 퉁퉁이와도 잘 아는 사이인 듯.
- 피자 트롤(Pizza Trolls): 피자 파티에 등장하는 트롤들[4]. 언제나 허기져 있고 피자가 눈물겹도록 먹고 싶은데 피자 만드는 기계를 곁에 두고도 사용할 줄을 몰라서(...) 줌비니들이 얘네들한테 피자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문제는 얘네들 배고픈 주제에 입맛은 또 진짜 까다롭다.(…)
- 퉁퉁이(Arno): 1단계부터 등장하는 키 작고 뚱뚱한 트롤. 명대사는 "핏-자를 다오오오오!!(Make me a pizza!)" 심술궂은 성격이지만, 줌비니가 피자를 맞게 만들어주면 고마워해주기는 한다. TERC에서 2015년에 만든 줌비니 리메이크판 킥스타터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크게 등장하는 걸 보면 제작진들도 거의 네타 캐릭터취급하는 듯(...). 킥스타터 트레일러 영상 여담이지만, 1단계 피자 파티를 시작할 때 "삐따기인가? 삐따기는 아니군~?"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삐따기들도 만난 적 있는 듯. 아일랜드 오디세이에서는 줌비니 섬으로 거처를 옮겨 정원 묘목을 가꾸고 있었다. 여기서도 꽤나 까다로운 성격이다. 줌비니 동산의 건물 기념비에는 "Arno the Almost Omnivorous(거의 잡식성인 퉁퉁이)"[5]라고 나온다(...). 피자를 매우 게걸스럽게 쳐묵쳐묵하며 트림까지 하는 걸(...)로 봐서 식사예절은 형편없는 것 같다. 성우는 Rick Jones.
당연하겠지만, 도라에몽의 퉁퉁이와는 무관하다. - 깐깐이(Willomaen 또는 Willa): 2단계부터 등장하는 키 크고 홀쭉한 트롤. 3인 중 홍일점이다. 이름 그대로 깐깐한 성격이다. 피자를 먹을 땐 입으로 피자를 물고 마구 흔들며(…) 먹는다. 아줌마같은 목소리인데 원어판에 비해 한국판 더빙은 약간 성깔이 있는 목소리이다. 성우는 Kath Soucie.
- 덩두리(Shyler): 3단계부터 등장하는 트롤. 색깔이 갈색이고 덩치는 퉁퉁이와 깐깐이의 중간정도이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며 앞의 2명보다는 성격이 온순하다(...). 의외로 건강에 신경을 쓰는 듯하며(...), 싫어하는 토핑이 섞여 있을 때 "이거 먹으면 얼굴에 여드름나는데...정말이야."[6], "이걸 먹으면 배탈나는데..."[7]등의 멘트를 하기도 한다. 퉁퉁이처럼 트림을 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먹을 때는 덜 게걸스럽게 먹는다. 성우는 Carlos Alazraqui.
- 퉁퉁이(Arno): 1단계부터 등장하는 키 작고 뚱뚱한 트롤. 명대사는 "핏-자를 다오오오오!!(Make me a pizza!)" 심술궂은 성격이지만, 줌비니가 피자를 맞게 만들어주면 고마워해주기는 한다. TERC에서 2015년에 만든 줌비니 리메이크판 킥스타터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크게 등장하는 걸 보면 제작진들도 거의 네타 캐릭터취급하는 듯(...). 킥스타터 트레일러 영상 여담이지만, 1단계 피자 파티를 시작할 때 "삐따기인가? 삐따기는 아니군~?"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삐따기들도 만난 적 있는 듯. 아일랜드 오디세이에서는 줌비니 섬으로 거처를 옮겨 정원 묘목을 가꾸고 있었다. 여기서도 꽤나 까다로운 성격이다. 줌비니 동산의 건물 기념비에는 "Arno the Almost Omnivorous(거의 잡식성인 퉁퉁이)"[5]라고 나온다(...). 피자를 매우 게걸스럽게 쳐묵쳐묵하며 트림까지 하는 걸(...)로 봐서 식사예절은 형편없는 것 같다. 성우는 Rick Jones.
- 노지기 선장(Captain Cajun): 노지기 선장의 통통나루에서 등장하는 키 큰 노란색 아저씨. 나룻배의 선장이다. 말로는 "난 상관말고 늬들 마음대로 앉아!"라고 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웃한 줌비니가 하나라도 공통점이 있어야 앉도록 허락해준다. 안 그러면 가차없이 의자 밑의 스프링을 작동시켜 줌비니를 날려버린다. 가끔 줌비니가 물에 빠져 헤엄쳐서 올라올 때 깔깔대기도 하지만, 줌비니가 멀리 날아갔을 때 낚싯대로 건져주는(...) 등 의외로 친절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여담이지만, 한국판 성우는 이인성으로 고길동 아저씨와 목소리가 같다. 원어판 성우는 Carlos Alazraqui.
- 두꺼비 아저씨(Titanic Tattooed Toads):-- 두꺼비 연못에 서식하는 12마리의 두꺼비들. 등에 각각 문신을 새기고 있다. 줌비니를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너며, 각자 등에 새겨진 문신에 해당하는 연잎만 밟을 수 있다. 한 번 강을 건너고 나면 포즈를 취하고 다이빙한 후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고 두 번 건너면 강을 헤엄쳐 간다. 그런데 이 두꺼비들 잘 보면 앞다리가 없다.
- 꼭지(Bruno the Shape Swapper): 두꺼비 연못 2단계부터 등장하는 요정. 두 연잎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요술지팡이를 준다. 단, 요술지팡이도 사용횟수 제한이 있다. 성우는 Scott McNeil[8]. 진짜 목소리가 있었는지는 제보바람.
- 게들(Crabs): 두꺼비 연못 3단계부타 등장하는 보라색 게. 두꺼비들처럼 등에 문신을 새겼으며, 문신에 하당하는 연잎을 밟으며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며 두꺼비를 길막한다. 3단계부터는 얘들 때문에 골치아파진다.
- 삐따기(Fleens): 삐따기 동네에서 등장하여 줌비니의 앞을 가로막는 고깔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듯한 1등신 체형의 연두색 종족. 사실 그들은 줌비니들의 파생종으로, 원래 줌비니들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리에 나쁜 무스를 바르고 다니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이들은 오래 전, 게으른 버릇 때문에 줌비니들이 섬에서 쫓아내 버렸고, 그 후 숲에서 숨어 지내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줌비니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줌비니들은 부지런하고 영리하고 비교적 단정한 외모인 반면, 삐따기들은 게으르고 양아치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판 이름인 삐따기도 삐딱하다고 해서 삐딱이인 듯. 이들은 각각 줌비니와 일대일로 대응한다. 숲속의 방의 호텔을 가끔 망가뜨려 울라의 화를 살 때도 있다. 여러모로 민폐. 퉁퉁이가 삐따기를 언급하는 걸로 봐서 퉁퉁이도 삐따기들을 아는 듯. 줌비니와 마찬가지로 머리 모양에 따라 성우가 다르다. 성우는 Tress MacNeille(바이킹모자 쓴 땋은 머리), Kath Soucie(파란 위로 묶은 머리), Scott McNeil(보라색 모히칸), Carlos Alazraqui(빨간색 두건), Rick Jones(반다나 쓴 초록 머리). 한국판도 더빙 없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 울라(Ulla Instantaneous): 숲속의 방에서 등장하는 호텔 주인. 다람쥐와 너구리를 합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호텔을 운영하지만 밤이 되면 재즈 연주회 리허설 때문에 일찍 문을 닫는다. 줌비니들은 호텔 문을 닫기 전에 서둘러 방을 찾아야 한다. 단계를 거듭할수록 호텔이 확장되며 3단계에서는 삐따기들이 난동을 피워 방이 몇 개 망가지기도 한다(...). 가끔 인트로에서 연주를 하기도 하는데 실력은 그다지... 재밌는 건 원어판에선 아줌마인데, 목소리와 외모가 워낙 중성스러워서 성별을 오해했는지 한국판에선 남자로 성전환되었다. 원어판 성우는 Russi Taylor.
- 사자상(Stone Lion):
등장인물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사자 동굴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사자 석상. 앞발로 줌비니들의 길을 막고 있으며 줌비니들이 자리를 찾으면 앞발을 들어 줌비니들이 지나가게 해 준다. 이 때 온화한(...) 표정으로 줌비니들을 바라본다. 성우는 Frank Welker. 사실 목소리라고 해 봐야 으르렁대는 소리밖에 없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진짜 석상같은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앞발로 둥근 바위를 잡고 있으며 앞발을 들면 바위가 굴러떨어지면서 줌비니들이 지나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여기서는 온화한(...) 표정이 아니라 입을 벌리고 앞발을 든다.
2.1.2 난이도 구성
각 퍼즐은 4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1단계에서 시작하여 하나의 관문의 3개의 퍼즐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통과하기를 3번 거듭하면 난이도가 한 단계 상향된다(최고 4단계). 한 번 올라간 난이도는 다시 내릴 수 없다. 난이도에 따라 지도에 표시되는 길 색깔이 다르다. 1단계(Not So Easy)는 녹색, 2단계(Oh, So Hard)는 노란색[9], 3단계(Very Hard)는 주황색[10], 4단계(Very, Very Hard)는 빨간색이다. '연습 해보기'모드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2.1.3 스테이지, 장소
줌비니 섬, 너럭바위 쉼터, 나무그늘 쉼터, 줌비니 동산 외의 퍼즐 중에 지도를 보면 지금 있는 줌비니들은 전원 낙오 처리되어 바로 전의 섬 혹은 쉼터로 이동하게 된다.
모든 공략은 줌비니가 낙오자 없이 16명이라는 가정 하에서 작성했다.
2.1.3.1 줌비니 섬(Zoombini Isle)
줌비니들의 고향. 블로트들이 섬을 지배한 후 줌비니들이 16명씩 무리지어 섬을 탈출하게 된다. 여기서는 모험을 떠날 줌비니를 만들어야 하는데 줌비니들은 머리, 눈, 코, 발 각각 5종류씩, 총 5*5*5*5=625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같은 모양의 줌비니는 최대 2명까지 만들 수 있다. 주사위 아이콘을 누르면 줌비니를 랜덤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Shift 키를 누른 채로 주사위 아이콘을 누르면 줌비니가 16명이 될 때까지 랜덤으로 동굴에서 나온다. 꺼낸 줌비니가 마음에 안 들 때에는 다시 동굴에 집어넣으면 된다.
2.1.3.2 희망의 길목(The Big, the Bad, and the Hungry)
며칠동안 풍랑에 시달려 줌비니들은 이상한 섬에 도착했어요.
줌비니들이 섬에서 배를 타고 탈출하여 닿게 되는 첫 번째 관문. 가파른 절벽과 동굴로 되어 있으며, 절벽 사이는 초원지대이다. 원어판 이름 그대로 큰 놈(알레르기 절벽), 나쁜 놈(바위 문지기들), 배고픈 놈(피자 트롤)이 있다(...). 한국판 지명은 마지막 관문인 절망의 산맥과 대칭인 듯 하다. 초반부이기 때문에 이 곳의 퍼즐은 대부분 난이도가 낮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줌비니 섬으로 이동한다.
- 알레르기 절벽(The Allergic Cliffs)
- 첫 번째 퍼즐. 두 개의 절벽과 각 절벽마다 흔들다리가 하나씩 있고 두 다리를 지탱하는 말뚝이 6개 박혀 있다.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들의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다른 절벽은 그 특징을 지니지 않은 줌비니들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어떤 줌비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를 잘 파악하여 줌비니들이 다리를 건너게 해야 한다. 만약 다리를 잘못 고르면 절벽은 크게 재채기를 하고 줌비니는 그 충격으로 뒤로 밀려나며 말뚝이 1개 뽑혀 나간다. 말뚝 6개가 모두 뽑혀 나가면 다리가 끊어지고 다리를 건너지 않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다행히도, 줌비니들을 다시 데리고 오면 다리도 원상 복구되어 있다.
누가 복구하는 거지단계가 올라갈수록 절벽의 알레르기에 대한 패턴이 더욱 복잡해진다. 기회가 워낙 적어서 첫 퍼즐이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같은 스테이지의 다른 두 퍼즐보다 상당히 어렵다.
- 1단계: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의 어떤 한 가지 특징에 거부 반응을, 다른 하나는 그 특징을 지니지 않은 줌비니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인다.
참 쉽죠? - 2단계: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의 어떤 신체 부위의 특징 중 두 가지에 거부 반응을, 다른 하나는 그 부위의 나머지 세 가지 특징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인다[11].
- 3단계: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의 어떤 두 가지 특징(서로 다른 신체 부위) 중 한 가지라도 지닌 줌비니에 거부 반응을, 다른 하나는 그 두 가지 특징 중 어떤 것도 지니지 않은 줌비니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인다. 즉 기준이 포니테일과 빨간코라면, 절벽 하나는 포니테일도 빨간코도 둘 다 없어야만 들여보내주고 다른 절벽은 나머지를 다 들여보내준다.
- 4단계: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의 어떤 세 가지 특징(서로 다른 신체 부위) 중 한 가지라도 지닌 줌비니에 거부 반응을, 다른 하나는 그 세 가지 특징 중 어떤 것도 지니지 않은 줌비니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인다.
- 차가운 바위 동굴(The Stone Cold Caves)
이 동굴 문지기들에게는 규칙이 있어요. 그 규칙을 알아내야 해요. 한 쪽에서 들여보내 주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 들여보낼 거예요.
- 두 번째 퍼즐로 알레르기 절벽의 상위판이다. 4명의 바위 문지기들의 취향을 파악하여 줌비니들을 각각의 방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얘네들은 한 쪽에서 들여보내주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는 들여보내준다. 방은 왼쪽 위, 오른쪽 위, 왼쪽 아래, 오른쪽 아래에 각각 하나씩 있다. 길을 잘못 고를 경우 바위 문지기가 땅을 울려 줌비니를 굴러떨어지게 한다. 너무 많이 틀리면 낙석으로 길이 막혀 버리고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다행히, 기회는 많아서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 1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줌비니들을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한 가지 특징의 줌비니만 들여보내준다. 즉, 알레르기 절벽과 같은 룰.
- 2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한 가지 특징만,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다른 신체 부위의 한 가지 특징만 받아준다. 즉, 여기서부터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해야 한다[12]
- 3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두 가지 특징만,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다른 신체 부위의 두 가지 특징만 받아준다. 즉, 알레르기 절벽 2단계의 강화판이라고 볼 수 있다.
- 4단계: 분류 기준이 매우 복잡해진다.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특징(서로 다른 신체 부위) 중 하나라도 지닌 줌비니만 받아주되, 특정한 조합의 줌비니는 거절한다. (예를 들어 위층 문지기가 단발머리와 포니테일은 받아주지만, 포니테일에 빨간코를 가진 줌비니는 거절할 수 있다.) 작은 바위문지기도 마찬가지. 역시 어느 쯕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줌비니는 없다.
- 피자 파티(Pizza Pass)
메마른 땅을 가로질러 가던 우리의 용감함 탐험가들이 만난 건 퉁퉁이었지요. 퉁퉁이는 언제나 허기져 있고 피자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통나무 친구랍니다.
- 세 번째 퍼즐로,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이 관여하지 않는 퍼즐이다. 퉁퉁이에게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왼쪽의 피자 만드는 기계에서 토핑을 조합하여 맨 위의 큰 버튼을 누르면 피자가 나온다. 만들어진 피자를 퉁퉁이에게 갖다주었을 때, 좋아하는 토핑들만 있는데 뭔가 부족하다면 자기 바위 위에 올려놓고 싫어하는 토핑이 하나라도 섞여 있다면 화면 오른쪽 아래의 구덩이에 버린다. 좋아하는 토핑들만 모두 올려서 만들어 주면 퉁퉁이는 고마워하며 만들어진 피자를 자기 바위로 가지고 가서
게걸스럽게 (받침까지!)먹고 줌비니들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일정 횟수 이상 틀리게 되면 퉁퉁이가 줌비니를 내치고 줌비니는 피자 제조기에 부딪혀 해롱해롱하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후에 한 번씩 실수할 때마다 줌비니들이 한 명씩 내쳐져 낙오 처리되니 주의. 3단계까지는 재료를 하나씩 다 검증해도 줌비니들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다. 높은 단계에서는 깐깐이, 덩두리도 등장하는데, 이 때는 후식인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줘야 한다. 각 트롤들은 좋아하는 토핑이 중복되지 않는다. 즉 한 놈이 좋아하는 건 다른 놈들은 싫어한다. 그냥 하나씩 검증만 하면 되니 4단계에 약간 트릭이 섞이긴 해도 아마 모든 퍼즐 중 가장 쉬운 퍼즐. 클리어하면 너럭바위 쉼터로 이동한다.
- 1단계: 퉁퉁이만 등장. 토핑은 5가지(위쪽부터 올리브[13], 피망, 고기, 버섯, 치즈)이다.
- 2단계: 퉁퉁이, 깐깐이 등장. 토핑은 피자 토핑 4가지(1단계에서 치즈를 제외한 4가지)+아이스크림 토핑 2가지(체리, 생크림[14])로 총 6가지.
- 3단계: 퉁퉁이, 깐깐이, 덩두리 등장. 토핑은 피자 토핑 5가지+아이스크림 토핑 2가지로 총 7가지.
- 4단계: 퉁퉁이, 깐깐이, 덩두리 등장. 토핑은 3단계에서 아이스크림 토핑(초콜릿 시럽)이 하나 추가되어 총 8가지. 실수는 7회까지 허용되므로, 하나씩 검증하다 보면 누군가는 반드시 내쳐진다. 4단계에서는 8가지 재료 는 각각 누군가 한명은 반드시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여기서는 일단, 구덩이에 4개의 피자가 버려져 있는데, 4개의 피자는 4가지 토핑이 각각 2개씩 조합되어 있는데, 각각 토핑 1&4, 1&3, 2&3, 2&4이다. 우선 이 재료들 외의 나머지 4가지 재료를 하나씩 검증해 보고 이제 나머지를 검증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버려진 4개의 토핑 중 3,4는 한 명이 둘 다 좋아하고, 1, 2는 나머지 두 명이 각각 하나씩 좋아한다.
2.1.3.3 너럭바위 쉼터(Shelter Rock)
가만 가만, 여긴 어딘고하니, 따끈따끈한 수프가 마련된 휴식처라. 줌비니들이 쉬어 가기에 딱 좋은 곳이지요.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요? 여기서 이동하려면 줌비니가 모두 열여섯 명이 있어야 해요!
희망의 길목의 끝에 있는 첫 번째 쉼터. 여기서 지도 화면으로 돌아가서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으며, 16명이 모였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줌비니 수가 모자라면 섬으로 돌아가서 줌비니를 데리고 와서 합류시켜 16명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줌비니들이 여기 도착했을 때 원래 쉼터에 있던 줌비니들은 칸막이로 된 방에 있으니 선택해서 돌방석에 올려 놓으면 된다. 이스터 에그로, 스테이지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눌러보는 재미도 있으며,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모든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는 것도 도전 과제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는 다음과 같다.
- 바위 주변의 버섯들을 클릭하면 버섯들의 색깔이 바뀐다. 원판에서는 버섯이 5개,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3개 있다.
- 화면 왼쪽 아래의 나무의 틈을 클릭하면 나무의 틈에서 두개의 눈처럼 보이는 불빛이 깜빡이다가, 불빛의 정체인 반딧불 두마리가 날아간다.
- 장작을 클릭하면 불이 커지면서 위쪽에 걸려있는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 넘친다.
- 바위를 누르면 바위 밑에서 바위얼굴이 나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다시 들어간다.
- 연못에 있는 돌을 누르면 바위 인간이 일어나서 노래를 하며 목욕을 하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간다.
- 연못의 빈 곳을 누르면 물고기가 튀어나온다.[15]
- 오른쪽 위에 있는 풀 숲을 누르면 풀 숲을 등위에 지고 있는 동물이 나왔다 들어간다.
여기서는 길이 두 갈래로 분기되는데, 위쪽은 '손에 손잡고', 아래쪽은 '어둠의 숲을 지나'로 가는 길이다. 분기된 길은 두 번째 쉼터인 나무그늘 쉼터에서 합류한다.
너럭바위 쉼터를 단순한 분기점으로만 생각하고 쉼터에 도착하는 족족 바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쉼터에 줌비니들을 모으고 다음에 이동할 조를 새로 꾸릴 수 있는 기능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여기서 줌비니들의 신체적 특성을 잘 조합하면 신체적 특성이 관여하는 퍼즐이 엄청나게 쉬워진다. 특히 바로 다음에 오는 통통나루 퍼즐이 어렵기로 악명높고, 심지어 16명 중에 다른 줌비니들과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줌비니가 끼어 있다면 클리어가 아예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곳의 기능이 정말 유용하다. 나무그늘 쉼터 또한 마찬가지.근데 귀찮아서 그냥 하게 된다
2.1.3.4 손에 손잡고(Who's Bayou)
너럭바위 쉼터에서 위쪽 길을 택하면 가게 되는 곳. 주로 늪지대와 습지로 되어있다. 이곳의 퍼즐은 두꺼비 연못을 제외하고 줌비니 간의 공통점에 중점을 두었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너럭바위 쉼터로 이동한다.
- 노지기 선장의 통통나루(Captain Cajun's Ferryboat)
노지기 선장의 배에 앉을 때엔 옆의 친구와 공통점이 있어야 합니다!
- 첫 번째 퍼즐. 노지기 선장의 나룻배에 줌비니들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자리에 앉으려면 이웃하는 줌비니들과 하나라도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 이를 이용해서 모든 줌비니들의 신체 부위 중 하나를 한 가지로 통일하는 꼼수도 있다. 첫 줌비니를 앉히면 선장이 "난 상관말고 니들 맘대로 앉아~"라고 하지만 생구라다.(…) 자리를 잘못 잡으면 노지기 선장이 안된다면서 자리에서 줌비니가 튕겨나게 해서(...) 줌비니를 다시 부두로 내보낸다. 당연히 자리 하나에는 한 명만 앉을 수 있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줌비니가 모두 착석했든 안했든 부두에 있는 줌비니를 낙오시키고 출발한다. 횟수 제한이 없이 어떻게든 전부 앉히기만 하면 되니까 줌비니가 모자란 상태에서 다음 버튼을 누르지만 않으면 낙오되는 줌비니는 없다. 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퍼즐이고, 만에 하나 정말 아무 친구와도 공통점이 없는 줌비니를 데려왔다면 그냥 불가능(…). 단계가 올라갈수록 좌석 배치가 까다로워진다.
- 1단계: 16개의 자리가 한 줄로 'ㄷ'자 형으로 이어져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양 옆으로 2명.
- 2단계: 16개의 자리가 8*2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좌우 1명씩과 위 혹은 아래의 1명으로 총 3명.
- 3단계: 16개의 자리가 4*4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상하좌우 1명씩 총 4명.
- 4단계: 16개의 자리가 4*4로 배치된 건 같은데...한 줄이 지그재그로 반 칸씩 엇갈리게 벌집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무려 6명.
- 두꺼비 연못(Titanic Tattooed Toads)
색깔, 꽃 모양, 수련 모양. 이 모든 게 힌트가 될 거예요.
- 두 번째 퍼즐로,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이 관여하지 않는 퍼즐이다. 큰 강이 줌비니의 앞을 가로막고 있고 강 위에는 서로 다른 모양, 무늬, 색깔의 연잎이 12*12로 배치되어 있다. 강 왼쪽에 12마리의 두꺼비들이 있는데, 줌비니는 화면 왼쪽 위에 깨알같이 보인다(...). 두꺼비를 맨 왼쪽 열의 연잎 중 하나에 올려놓으면 줌비니가 쪼르르 달려와서 올라탄다. 두꺼비들은 등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새겨진 문신에 해당하는 연잎만 밟을 수 있다. 초록 연잎 모양이 새겨졌으면 해당 모양의 연잎(한갈래, 두갈래, 세갈래, 네갈래)만 밟을 수 있고, 무늬가 새겨졌으면 해당 모양의 무늬가 새겨진 연잎(꽃 모양, 마름모 모양, X자 모양)만 밟을 수 있고, 색띠가 새겨졌으면 해당 색의 무늬가 새겨진 연잎(빨강, 주황[16], 노랑, 하늘, 분홍)만 밟을 수 있다. 해당하는 연잎이 이어져 있으면 그 이어진 길을 따라 가는데, 대각선으로는 갈 수 없다. 길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보고 강을 건널 수 있는 두꺼비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두꺼비를 잘못 고르면 같은 곳만 맴돌게 되니 주의. 두꺼비 한 마리는 줌비니를 한 번 태워주고 다시 돌아와서 다른 줌비니를 태워준 후에 사라진다. 즉, 줌비니가 16명 있다면 두꺼비를 총 8마리 보내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줌비니들을 보내면 헷갈릴 수도 있으므로 한 번에 한 명씩 보내는 것이 좋다. 2단계부터는 요정 꼭지가 요술지팡이를 주고 가니 요술지팡이로 연잎의 위치를 바꾸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요술지팡이는 사용할수록 막대의 붉은색 부분이 줄어들며, 다 줄어들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잎의 위치를 서로 바꾸려면 요술지팡이를 먼저 누르고 연잎을 클릭한 다음 바꾸고 싶은 연잎을 클릭하면 두 연잎의 위치가 바뀐다. 3단계부터는 보라색 게들이 세로로 건너며 길막을 시전하여 골치아파진다. 게들도 등에 새겨진 문신대로만 이동할 수 있다. 연잎의 위치를 바꿔서 게의 길이 차단될 경우 게는 그 자리에 멈추게 된다. 연잎 위에 멈춰있는 게가 20마리가 되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 1단계: 12마리 중 8마리가 길이 있다. 그 외에 별다른 건 없다.
- 2단계: 12마리 중 2마리 정도가 길이 있다. 나머지는 요술지팡이를 사용해 연잎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 3단계: 12마리 중 2마리 정도가 길이 있다. 나머지는 요술지팡이를 사용해 연잎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게들이 나타나 방해하기도 하니 게들이 갈 길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 4단계: 3단계랑 비슷하다.
- 소슬 바위(Stone Rise)
짝을 제대로 맞춰 서게 되면, 이 육각형의 바위들은 솟아오를 거예요
- 세 번째 퍼즐. 육각형의 바위 발판들이 이여져서 늘어져 있다. 줌비니들은 바위판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의 신체 부위가 같은 줌비니끼리 양옆 자리에 앉혀야 한다[17]. 해당 신체 부위가 같은 줌비니끼리 앉으면 바위에 색이 들어온다. 자리가 아닌 곳에 앉히면 줌비니가 감전당해 튀어나가게 된다. 역시 시도제한이 없어서 다음 버튼을 누르지만 않으면 낙오될 줌비니는 없으니 천천히 생각해서 모두 착석시키자. 단계가 올라갈수록 연결된 바위의 구조가 복잡해진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줌비니가 모두 착석했든 안했든 바로 색이 들어온 바위는 상승하여 줌비니들이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원래 색이 들어온 바위는 빨간색이지만,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클리어하면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
- 1단계: 한 줄에 둘씩 짝지어 앉혀야 한다.
- 2단계: 한 줄에 셋씩 짝지어 앉혀야 한다[18]. 나머지 하나는 아무나 앉히면 된다.
- 3단계: 한 줄에 육각형 고리처럼 6명 씩(세 개의 고리 중 하나는 4명) 앉혀야 한다. 두 자리 사이에 아무 것도 새겨져 있지 않으면 아무나 짝지어도 된다.
- 4단계: 자리가 거미줄처럼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다.
2.1.3.5 어둠의 숲을 지나(Deep, Dark Forest)
너럭바위 쉼터에서 아래쪽 길을 택하면 가게 되는 곳. 이름 그대로 나무가 빽빽하고 어두운 숲이다. 보통 손에 손잡고보다는 난이도가 낮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너럭바위 쉼터로 이동한다. 너럭바위 쉼터에서 분기점이 있기 때문에 코스는 양자택일이므로, 난이도가 비교적 늦게 상향되지만, 거의 이쪽 길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쪽이 더 빨리 상향되는 경우가 많다.
- 삐따기 동네(Fleens!)
- 첫 번째 퍼즐. 삐따기들이 숨어 지내는 곳이다. 16명의 삐따기들이 화면 오른쪽 위에 있고, 그 중 3명은 나뭇가지 위에 있으며, 줌비니들은 왼쪽 아래에서 등장해서 한 명이 삐따기들이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줌비니들에게 알린다. 일단 줌비니 한 명을 앞에 갖다놓으면 그 줌비니에 대응하는 삐따기가 내려와 줌비니랑 나무 밑을 뱅뱅 돌면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버터가 된다줌비니는 왼쪽 나뭇가지로 올라가고 삐따기는 그 밑에서 기다린다. 다른 줌비니를 올려놓으면 또 그 줌비니에 대응하는 삐따기에게 쫓기다가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는데, 이 때 맨 처음 온 줌비니랑 삐따기는 각각 조금씩 왼쪽으로 움직인다. 줌비니의 어떤 특징이 삐따기의 어떤 특징에 대응하는지를 파악하여 나뭇가지 위의 3명의 삐따기들을 내려오게 해야 한다. 이걸 파악하기 위해선 각 부위의 각 특징의 갯수를 세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리가 자전거 바퀴인 줌비니가 세 명 있다면, 거기에 대응하는 특징을 가진 삐따기 역시 세 명이라는 것. 그래서 줌비니들의 신체 특징의 분포가 균일하면 균일할수록 힘들어지는 퍼즐이다. 나뭇가지에는 줌비니가 6명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7번째 줌비니부터는 왼쪽으로 땡기다가 맨 처음 온 줌비니가 나무에서 떨어져 화면 밖으로 도망치고 삐따기는 그 줌비니를 쫓아간다. 그 줌비니는 낙오 처리된다. 즉, 7번째부터는 줌비니가 한 명씩 낙오된다. 나뭇가지 위의 3명의 삐따기들이 모두 내려오면 그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벌집에서 성난 벌떼가 날아오고[19] 삐따기들은 도망가버려, 줌비니들은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여담이지만, 벌집이 터질 때 BGM이 꽤 흥겹다.
- 1단계: 줌비니랑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같다. 즉 줌비니의 어떤 눈은 삐따기의 어떤 눈에 대응하고, 줌비니의 어떤 머리는 삐따기의 어떤 머리에 대응한다.
- 2단계: 1단계랑 동일. 단, 횟수는 4번이다.
- 3단계: 줌비니랑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다르다. 즉 줌비니의 어떤 눈은 삐따기의 어떤 코에 대응할 수도 있고 머리나 발이 될 수도 있다.
- 4단계: 구버전은 3단계랑 동일.
2015 리메이크 판에선 난이도가 증가했다. 기본적으론3단계와 유사하게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다르다. 하지만 줌비니와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 중 한 가지는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줌비니들의 코와 머리모양에만 차이가 있을 때, 삐따기들은 머리모양, 눈 모양, 다리모양에 차이가 있다. 삐따기들의 저 세 부위 중 한 가지는 줌비니들과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 기회는 마찬가지로 6번.
- 숲 속의 방(Hotel Dimensia)
- 두 번째 퍼즐. 말 그대로 숲 속에 있는 호텔이다. 줌비니들이 찾아오면 호텔 주인인 울라가 줌비니들을 맞이해주는 인트로가 있으며, 스킵할 수도 있다. 날이 어두워지면 울라가 호텔 문을 닫게 되므로 줌비니들은 서둘러 방에 들어가야 한다. 일단 줌비니를 여러 개의 방들 중 아무 방에나 놓으면 줌비니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여기서는 다섯 개의 방에 신체 특징에 따라 한 가지 기준으로 줌비니들을 분류하여 각 방에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방에는 더벅머리, 두 번째 방에는 단발머리, 세 번째 방에는 올백머리 등등... 기준에 따라 분류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방의 순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잘못 놓으면 방 앞의 베란다(?)가 쏙 들어가고 줌비니는 아래로 떨어지며 그 사이에 화면 왼쪽 위의 시계바늘이 숫자 1만큼 앞으로 가고[20] 배경이 조금씩 어두워진다. 즉, 실수하면 시간이 지난 것으로 처리한다. 시계바늘이 12를 가리키게 되면 묵직한 종소리와 함께 울라가 호텔 문을 닫아버리고 방을 잡지 못한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호텔이 확장되어 방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며, 3단계에서는 줌비니가 오기 전에 삐따기들이 방 몇 개를 파손해놨다.
- 1단계: 방의 개수는 5개. 시계바늘은 5를 가리키고 있다. 즉, 7번 실수하면 끝.
- 2단계: 방의 개수는 5*5=25개. 즉, 줌비니를 두 가지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넣어야 한다[21]. 시계바늘은 2를 가리키고 있다. 즉, 10번 실수하면 끝.
- 3단계: 2단계와 비슷하지만 방 몇 개가 판자로 막혀 있으며, 여기에 줌비니를 올려놓으면 방을 잡은 걸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즉, 몇 번째 칸에 어떤 줌비니를 놓을 지도 생각해야 한다. 시계바늘은 4를 가리키고 있다. 즉, 8번 실수하면 끝.
- 4단계: 방의 개수는 5*5*5=125개. 즉, 줌비니를 세 가지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넣어야 한다. 25개의 방이 각 방 하나가 5개로 나뉘어진 모양새인데, 나뉘어진 방 중에서 몇 번째 칸인지가 세 번째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22].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고장난 방은 없으니, 3단계보다 쉬울 수도 있다. 방의 크기가 커져 시계가 보이지 않는다. 실수할 때마다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며, 이를 통해 남은 시행착오 횟수를 대략 알 수 있다. 10번 실수하면 끝.
- 널뛰기 돌벽(Mudball Wall)
- 세 번째 퍼즐. 숲을 빠져나오려는 줌비니들의 앞을 커다란 돌벽이 가로막고 있다. 이 돌벽은 5*5의 칸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 중 점이 3개가 찍힌 칸이 2개, 2개 찍힌 칸이 4개, 1개 찍힌 칸이 2개로 총 8개의 칸에 점이 찍혀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진흙공을 발사하는 기계가 있고 줌비니 3명이 화면 아래쪽의 널뛰기판에 올라선다. 진흙공 기계의 버튼을 눌러 진흙공의 무늬(네모, 세모, 별, 타원, 마름모)와 색깔(노랑, 파랑, 초록, 빨강, 자주)을 정해서 기계에 달린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진흙공이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발사된다. 이 때, 진흙공의 무늬와 색깔에 따라 어느 행의 어느 열에 진흙공이 맞는지가 정해진다. 무늬가 행, 색깔이 열이 될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다. 점이 찍힌 칸에 맞게 되면 점의 개수만큼 위에서 바위가 널뛰기판으로 떨어져 줌비니를 쏘아올리고 빈 칸에는 다른 줌비니가 올라선다. 점이 찍힌 칸을 모두 맞히는게 목표이다. 단, 진흙공의 사용횟수에는 제한이 있으며(널뛰기판 아래의 유리관에 남은 진흙의 양으로 알 수 있다.), 진흙을 다 써버리면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원작 한정으로 모든 줌비니들을 올려 보냈다면, 남은 진흙으로 장난을 칠 수도 있다. 단, 2015 리메이크에서는 불가능. 3, 4단계에서는 5*5*5[23]로 칸이 나뉘어지며, 진흙공의 무늬의 색깔(노랑, 파랑, 초록, 빨강, 자주. 진흙공의 색깔보다 옅다.)도 정해야 한다. 짝수 번째 단계에서는, 행/열 중에서 하나는 정해져 있지만 다른 하나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한두 칸씩 밀려있다. 보통 진흙공 3개 정도만 써도 규칙을 파악할 수 있다. 클리어하면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
- 1단계: 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행, 열은 색깔 혹은 무늬에 따라 모두 고정.
- 2단계: 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행, 열 중 하나는 고정, 다른 하나는 규칙에 따라 몇 칸씩 엇갈림.
- 3단계: 5*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무늬색깔. 행, 큰 열, 작은 열은 모두 고정.
- 4단계: 5*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무늬색깔. 큰 열은 고정되어 있고, 행, 작은 열은 규칙에 따라 엇갈린다.
2.1.3.6 나무그늘 쉼터(Shade Tree)
오오, 쉼터가 또 있다니, 정말 놀랍군요! 그러면은 여기서 좀 쉬어야지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여행길이 아직 남아 있으니까요.[24]
손에 손잡고와 어둠의 숲을 지나의 분기점이 만나는 곳인 두 번째 쉼터. 여기서도 지도 화면으로 돌아가서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으며, 16명이 모였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줌비니 수가 모자라면 섬으로 돌아가서 줌비니를 데리고 와서 합류시켜 16명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줌비니들이 여기 도착했을 때 원래 쉼터에 있던 줌비니들은 칸막이로 된 방에 있으니 선택해서 돌방석에 올려 놓으면 된다. 이스터 에그로, 스테이지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눌러보는 재미도 있으며,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모든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는 것도 도전 과제이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배경 오른쪽의 산에 유적같은 것이 보이며 장작 위에 걸린 물체가 냄비에서 만화고기로 바뀌었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는 다음과 같다.
- 칸막이가 있는 거목의 줄기에 있는 3개의 나무판을 클릭하면 각각 끼익, 딩동, 끽끽 하는 소리가 난다.
- 칸막이가 있는 거목의 왼쪽 가지를 클릭하면 가지가 손처럼 되면서 줄기를 긁는다.
- 장작을 누르면 두개의 장작이 공중에 날아올라서 서로 비벼서 불을 지핀다.
- 장작 주변 돌을 누르면 돌들이 튀어나와서 음악을 연주한다. 원작에는 음악이 2가지지만,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첫 번째 음악만 나온다.
- 장작 옆에 놓여있는 통나무를 클릭하면 통나무가 기어서 어디론가 가버리고, 가버린 빈자리를 누르면 다시 돌아온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통나무가 재채기 소리[25]를 내면서 튀어올랐다가 원위치하는 걸로 바뀌었다.
- 뒤쪽에 있는 이상하게 생긴 나무를 클릭하면 나무가 꿈틀거리다가 나무 속에서 박쥐가 튀어나와 날아간다. 박쥐가 튀어나간 나무를 다시 클릭하면 어디선가 딱따구리가 날아와 나무를 쪼고 나무가 신경질을 내면 딱따구리가 다시 날아간다. 또 나무를 클릭하면 나무에서 도토리랑 나뭇잎 몇 개가 나오고 나무는 서둘러 그것들을 다시 집어넣는다. 2015 리메이크판에는 첫 번째 패턴(박쥐)만 나온다.
- 장작 오른쪽 바위를 클릭하면 바위 밑에서 물이 터져나온다. 2015 리메이크판에는 재현되지 않았다.
- 뒤쪽 배경의 산을 클릭하면 구름이 나와서 천둥번개가 치고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여기서는 이제 마지막 관문인 절망의 산맥으로 향하게 된다.
2.1.3.7 절망의 산맥(Mountains of Despair)
본작의 마지막 관문. '절망의 산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덩이, 탄광, 심연 등 매우 위험한 지형으로 되어있다. 고대인이 남긴 유적도 있다. 퍼즐의 난이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아마, 줌비니 한 무리를 끝까지 보내는 데 드는 시간의 대부분이 여기서 소요될 것이다. 낙오된 줌비니들은 시망...이 아니고 다행히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
- 사자 동굴(The Lion's Lair)
- 첫 번째 퍼즐. 줌비니들의 앞을 오른쪽의 커다란 사자상의 앞발이 가로막고 있고, 16개의 돌방석이 이어져 있다. 화면 위쪽의 사자상 왼쪽의 벽에는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의 벽화가 새겨져 있다. 벽화가 새겨진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줌비니들을 돌방석에 앉혀야 한다. 예를 들어, 벽화에 새겨진 것이 5개의 코라면, 줌비니들을 코 색깔 순서대로 좌에서 우로 앉혀야 한다. 어느 신체 부위인지는 매번 바뀔 수 있다. 잘못 앉히면 돌방석이 뒤집혀 줌비니는 쏙 들어갔다가 맞게 앉을 수 있는 자리 중 랜덤으로 옮겨지고 철창문이랑 연결된 쇠사슬을 지탱하고 있는 핀이 하나 뽑힌다. 핀이 모두 뽑히면 철창문이 닫혀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줌비니를 허공에 떨어뜨리는 장난(?)을 칠 수도 있다. 허공에 떨어진 줌비니는 낙오되는 게 아니라 원위치로 돌아오고[26] 핀도 뽑히지 않는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사자가 앞발을 들어주고 돌방석 위의 줌비니들은 통과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벽화가 줄어들며, 4단계에는 아예 벽화가 없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사자가 벽화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 1단계: 5개의 벽화가 모두 새겨져 있다. 핀은 4개.
- 2단계: 벽화가 5개 중 2개만 보인다. 나머지는 시행 착오로 찾아야 한다. 핀은 5개.
- 3단계: 벽화가 위에 2개, 아래 2개 보인다(위, 아래는 서로 다른 신체 부위). 위의 순서대로 분류한 다음, 각 분류군에서 또 아래 순서대로 순서를 정해야 한다.[27] 핀은 6개.
- 4단계: 3단계처럼 큰 분류군과 작은 분류군으로 순서를 정해야 한다. 골때리는 것은, 이쪽은 벽화가 아예 없다. 즉, 어느 신체 부위인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시행 착오로 찾아야한다. 핀은 7개.
- 마술 거울(Mirror Machine)
- 두 번째 퍼즐. 유적을 빠져나온 줌비니들은 수정 광산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이상하게 생긴 수정추가 있는데 설명서에서는 염치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수정을 캐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이 퍼즐에서는 왼쪽 위에는 줌비니들, 오른쪽 위에는 줌비니가 그려진 수정판들이 있다. 왼쪽 탄광차에 줌비니, 오른쪽에는 수정판을 올려놓고 화면 좌측의 레버를 당기면 장치가 작동하여 수정추에 좌우의 줌비니 모습이 비춰지는데, 좌우에 비춰지는 상의 모양을 같게 만들어야 한다. 좌우의 상이 같으면 수정추가 올라가서 줌비니는 탄광차를 타고 무사히 통과할 수 있지만, 일치하지 않으면 수청추가 내려오고 탄광차에 탄 줌비니는 그대로 수정추에 박아서 아래의 구멍으로 떨어져 낙오 처리된다. 탄광차가 이동한 후에는 레버를 다시 당겨 상을 지우고 다음 줌비니를 처리해야 한다. 단계별로 룰이 조금 다르다. 모 소개 페이지에는 방정식에서 등식과 변수의 성질을 이용한 문제라고 한다(...).[28]
- 1단계: 그냥 같은 그림 찾기이다. 왼쪽의 줌비니들 중 오른쪽의 수정판에 어느 줌비니랑 같은 모양이 있는지 찾아보고 양쪽에 놓으면 된다.
- 2단계: 1단계랑 비슷하지만, 중간중간에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필터가 놓여 있어 해당 신체 부위가 필터에 나온대로 왜곡되어 비춰지니 주의하자.
- 3단계: 여기서는 처음부터 줌비니가 탄광차에 타고 등장하고, 오른쪽의 수정판도 이미 정해져 있다. 오른쪽 위의 수정판은 줌비니의 신체 일부만 그려진 판들이 놓여 있는데, 줌비니와 수정판 중간중간에 필터들을 놓아서 좌우의 상을 일치시켜야 한다. 개중에는 한 신체부위의 모양이 계속 바뀌는 필터도 있는데, 모양이 바뀌는 필터는 좌항에 있는지 우항에 있는지하고, 해당 신체 부위의 같은 항(좌항, 우항)에 다른 신체 부위가 있는지에 따라 어느 특정한 모양으로 바뀐다. 어디에 놓으면 어떻게 바뀌는지를 잘 보고 해결하자. 같은 신체부위가 한 항에 여러 개 놓여 있으면 수정추에서 가장 가까운 쪽이 우선된다.
- 4단계: 3단계랑 비슷하지만, 한 번에 두 명의 줌비니를 다뤄야 한다. 즉, 하나의 패턴으로 두 명의 상을 모두 일치시켜야 한다. 두 명의 줌비니와 오른쪽의 두 개의 수정판은 안쪽은 안쪽끼리, 바깥쪽은 바깥쪽끼리다.
- 거품의 심연(Bubblewonder Abyss)
- 본작의 마지막 퍼즐. 마지막 퍼즐답게 미친 난이도를 자랑한다. 왼쪽 아래의 바위에 줌비니들이 있고 줌비니들을 오른쪽 위의 통로로 이어지는 바위로 옮겨야 하는데, 커다란 심연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심연 위에는 바둑판처럼 생긴 판에 여러 트랩들이 놓여 있는데, 비눗방울 배를 타고 트랩을 조심하면서 무사히 심연을 건너야 한다. 단, 도중에는 줌비니가 지나갈 때마다 방향이 전환되는 화살표가 있어서 결국은, 어느 순서대로 줌비니들을 보내야 하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소용돌이에 빠지면 낙오 처리된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명의 줌비니를 한꺼번에 보내다가 두 명이 서로 충돌하면 비눗방울이 터져 둘 다 낙오 처리된다. 한 명씩 보내는 게 시간은 걸리지만 제일 안전하다.
- 오리지널에서는 어두컴컴한 동굴 한가운데에 새카만 심연이 뻥 뚫려 있는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였지만, 2015년에서는 해안절벽 동굴인 듯 배경에 열려 있는 벽면 너머로 바다가 보이며 심연 역시 물로 가득찬 푸른색이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제법 줄었다.
- 바둑판 위의 트랩은 다음과 같다.
- 흰 화살표: 해당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 방향전환 흰 화살표: 줌비니가 지나갈때마다 2개의 방향 중에서 방향이 바뀐다.
- 신체 부위가 그려진 화살표: 해당 신체적 특징을 지닌 줌비니만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다른 줌비니들은 화살표를 무시한다.
- 소용돌이: 무조건 피해야 할 트랩. 여기에 걸리면 빨려들어가 낙오 처리된다.
- 색 화살표: 2단계부터 등장. 색 화살표와 같은 색깔의 스위치를 누르면 방향이 바뀐다.
- 반짝이: 4단계에서만 등장. 여기에 걸리면 줌비니가 고정된다. 고정된 줌비니는 다른 줌비니랑 부딪히면 낙오되지 않고 고정이 풀려 가던 방향으로 계속 가며, 이 때 부딪힌 줌비니가 대신 고정된다. 반짝이랑 같은 색의 스위치를 눌러도 고정이 풀린다. 보통 해당 스위치를 맨 나중에 누르도록 순서를 정해야 한다.
- 스위치: 통과하면서 해당 색의 장치를 모두 작동시킨다.
- 단계별 패턴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흰 화살표, 방향전환 흰 화살표, 신체부위가 그려진 화살표만 등장. 출발점이 2개이며, 두 출발점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특정한 특징을 지닌 줌비니들만 이동할 수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그 특징의 줌비니들이 가면 안된다. 그 나머지 출발점에서는 또 첫 번째는 다른 신체 부위의 한 특징이 지나갈 수 없고, 두 번째는 그 부위의 또 다른 특징이 지나갈 수 없다. 즉, 둘 중 한 출발점으로만 이동할 수 있는 무리들을 따로 모은 다음 나머지 출발점은 트랩 배치를 잘 보고 순서를 번갈아 정해야 한다. 두 출발점에서 줌비니가 밟게 되는 화살표는 서로 중복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쉽지만 다음 단계부턴...
- 2단계: 1단계, 3단계 패턴 중에서 랜덤으로 나온다.
- 3단계: 여기서는 출발점이 하나인데, 색 스위치가 2가지 있다. 첫 번째는 두 색 스위치 중 특정한 어떤 특징의 줌비니들을 모두 이동시키는데, 그 중에서도 다른 신체 부위의 특징으로 순서를 정해야 하며, 해당 무리의 어떤 줌비니가 첫 번째 색 스위치를 밟도록 해야 하며, 무리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하는 줌비니가 두 번째 색 스위치를 밟도록 해야 한다. 해당 무리가 모두 이동했다면, 그 후에는 방향전환 흰 화살표의 규칙을 보고 1단계처럼 순서를 정하자. 유투브 동영상. 이해가 안 간다면 참조하자.
- 4단계: 반짝이가 추가되어 꽤나 복잡해지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 여기서도 출발점이 2개인데, 오른쪽 아래에도 바위가 있어 여기로 줌비니들을 보낸 다음 여기서 출발시켜야 할 때도 있다. 어쨌든, 무진장 어렵다. 유투브 동영상을 참조하자.
2.1.3.8 줌비니 동산(Zoombiniville)
본작의 최종 목적지로, 줌비니들의 새 보금자리가 될 희망과 번영의 땅이다. 이곳에는 16명의 줌비니들이 다음 세이브지점에 도착하기전까지 한 관문의 세 스테이지를 낙오자 없이 전원 통과하면 기념으로 줌비니들의 모험담에 대해 쓰여진 기념비가 있는 극장, 풍차, 수영장, 학교, 볼링장, 놀이터 등의 건물이 건립된다. 관문은 4종류가 있고 각 관문마다 4개씩의 난이도가 있으니 세울 수 있는 건물은 총 16개다.
계속 있으면 나레이터가 섬으로 돌아가서 남은 줌비니들을 마저 구해달라고 나레이션을 한다. 625명의(2015 리메이크에서는 400명) 줌비니들을 모두 이곳으로 보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모든 줌비니를 보내려면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625/16=39...1로 최소한 40번은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나머지가 남기는 하지만 남은 줌비니들이 마지막이면, 16명이 아니어도 쉼터에서 진행이 가능하다.35:47부터 보자. 줌비니 원맨쇼 625명을 모두 보내면 줌비니 동산에서 나레이터가 축하 메시지를 한다.
속편들에서는 줌비니들이 줌비니 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나오는데, 단순히 번역만 다르게 된것이지 줌비니 동산과 같은 장소이다.
2.2 줌비니 산악구출작전
2001년 발매되었으며, 판권이 러닝 컴퍼니로 넘어갔다.
줄거리는 동굴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16명씩 구조대를 결성해 불리우드로 도착하는 것이 목표.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용한 것도 2편을 기점으로 이루어졌다.
난이도는 3단계이며, 스테이지도 9개로 이전보다 줄었다.
2.2.1 스테이지
2.3 줌비니 아일랜드 오디세이
미국에선 2002년[29], 한국에선 2005년에 발매되었다.
줄거리는 1편에서 줌비니 섬을 장악한 블로트들이 섬이 점점 황폐해지자 생태계를 개판으로 만들고 도망쳐버려 원상회복시키기 위해 저블들의 먹이인 스노즐베리의 수정에 필요한 나비들을 번식시키기 위해 줌비니 동산에서 애벌레들을 데려오는 것. 3편은 유일하게 한글화되지 않았다.[30]
이동해야 할 줌비니는 12마리로 줄었으며, 스테이지 수도 전작보다 2개 줄어들었다. 다만 난이도는 동일하다.
2.3.1 스테이지
2.4 줌비니 리메이크
2015년 TERC에서 1편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 그래픽이 도트 방식에서 비트맵 방식으로 바뀌었다. 줌비니들의 스프라이트도 확 개선되었고 디자인적으로도 좀 더 아동적이게 변했다.[31] 하지만 줌비니들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은 원본 스프라이트를 완전히 그대로 재현했고, 음성도 원본 파일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원본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굉장히 추억이 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다. 다만 정식 한국어판은 없어서 음성이 추억 그대로인 건 영어권 팬들 한정.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시스템적으로 조금 변경되어 세이브 방식도 자동으로 바뀌었으며 스테이지 중 게임종료시 자동세이브가 관문 단위가 아닌 하나의 스테이지 단위로 된다. 하지만 스테이지 중 일부러 지도 버튼을 눌러 스테이지를 나가면 다시 원작처럼 스테이지 진행 상태가 사라지고 쉼터를 기준으로 저장되어 관문 단위로 저장할 수 있다. 탈주자 없이 완벽히 진행하고 싶다면 참고. 이동시켜야 하는 줌비니 수도 625명에서 400명으로 줄어들었다. 퍼즐과 퍼즐 규칙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2.4.1 스테이지
3 트리비아
2000년대 초반에 대부분의 초등학교 컴퓨터실을 점령했던 게임 중 하나로 90년대 초반부터 태어난 한국인들 중 인지도가 높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에서 교육용 게임 판매 분야 1위를 기록했고, 1편은 볼로냐에서 1997년 열린 국제도서 전시회에서 뉴미디어 부문으로 수상한 바 있다.
- ↑ 사실 줄거리에서 눈치챌수 있지만 순진한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의 의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지 않으면 고통을 겪는 사회풍자적 연출이 있다.
- ↑ 한자가 섞이지 않은 순우리말이름들이다. 당시 사용설명서 뒷부분에 각각 순우리말 이름의 뜻이 나왔다.
- ↑ 원어판은 "Say hi to Arno!"
- ↑ 아무리 봐도 그냥 나무둥치처럼 생겼지만... 한국판은 통나무 친구라고 나온다.
- ↑ 한국판에서는 그냥 대식가 퉁퉁이로 번역되었다.
- ↑ 원어판은 "나 이 토핑에 알레르기 있는데. 진짜루!(I'm allergic to some of those toppings. Really!)"
- ↑ 원어판은 "먹으면 아픈 재료가 있네.(Some of those might make me ill!)"
- ↑ 북미판 메가맨 애니메이션에서 프로토맨, Dr. 와일리의 성우를 맡았다.
- ↑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보라색
- ↑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노란색
- ↑ 예를 들어, 두 절벽 중 하나는 빨간 코, 노란 코만 들여보내주고 다른 하나는 초록 코, 파란 코, 보라 코만 들여보내준다.
- ↑ 예를 들어 위의 방에는 외눈만, 오른쪽의 방에는 초록 코만 지나갈 수 있다고 하자. 그러면 왼쪽 위는 외눈이고 초록 코가 아닌 줌비니들, 오른쪽 위는 외눈이고 초록 코인 줌비니들, 왼쪽 아래에는 외눈도 아니고 초록 코도 아닌 줌비니들, 오른쪽 아래에는 외눈이 아니고 초록 코인 줌비니들이 들어가게 된다.
- ↑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파인애플
- ↑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체리+생크림, 팝핑캔디
- ↑ 2015 리메이크판에서 확인됨 원판은 추가바람
- ↑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파랑
- ↑ 예를 들어, 두 자리 사이에 그림이 발 그림이면 발 모양이 같은 줌비니들끼리 양옆에 앉혀야 한다.
- ↑ 세 개의 자리의 각각 사이사이는 다른 신체 부위가 그려져 있다.
- ↑ 가위, 화살 또는 번개구름 모양을 한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사나운 물고기 모양을 하기도 한다.
- ↑ 여기 시계는 숫자가 없다.
- ↑ 예를 들어, 첫 번째 방에는 더벅머리, 두 번째 방에는 단발머리, 세 번째 방에는 올백머리 등등..., 1층에는 빨간 코, 2층에는 노란 코 등등...
- ↑ 예를 들어, 첫 번째 방 세트에는 더벅머리, 두 번째 방 세트에는 단발머리 등등..., 1층에는 빨간 코, 2층에는 노란 코 등등..., 나뉘어진 방 중 첫째 칸은 신발, 둘째 칸은 프로펠러, 셋째 칸은 스프링 등등...
- ↑ 가로가 25칸(25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5개의 큰 열이 있고, 각 열은 5개의 작은 열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의 방 4단계를 떠올리면 된다.
- ↑ 원어판에선 여기서 내레이터가 이 대사를 한 뒤에 사악하게 웃는다.
- ↑ 알레르기 절벽의 그 소리 맞다.
- ↑ 원판에서는 구멍 밑바닥에 거대한 트램펄린이라도 있는지(?) 구멍에서 다시 튀어오르고, 리메이크에선 무슨 원리인지 줌비니들이 대기하는 공간의 천장에서 떨어진다.
- ↑ 예를 들어, 위의 순서가 눈이고 1, 2, 3, 4, 5, 아래 순서가 발이고 a, b, c, d, e라면 1a, 1b, 1c, 1d, ... ,5d, 5e 순으로
- ↑ 과장이 좀 섞여있긴 하지만 가운데의 수정이 등호, 그리고 각 신체부위(변수)에 적절한 특징(상수)를 붙여서 양쪽의 값을 같게 만들어야 하는 문제니 맞는 말이다. 정말 엄격하게 따지자면 마술 거울 퍼즐은 같은 신체부위에 특징이 겹치면 가운데 수정에 가장 가까운 특징만 적용되고 나머지는 무시되기 때문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 ↑ 영어 위키백과 출처
- ↑ 대신 한국어가 적힌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할 것.
- ↑ 이는 원판에서 줌비니의 디자인을 원래 의도했던 느낌을 살리지 못해 스스로 불만스러웠기 때문이라고. 가장 돋보이는 차이는 머리가 조금 납작해져서 사람 머리보단 찐빵에 가까운 느낌이 된 것인데, 제작진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원래 의도한 디자인은 블루베리였으나 세로로 너무 길게 뽑혀서 가지처럼 보였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그 외에도 안경 쓴 눈이 눈을 위로 까뒤집은 것처럼 이상하게 그려진 문제를 개선하거나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를 땡땡이 점눈(· ·)으로 바꾼 등 아동 취향에 맞게 더욱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