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은하영웅전설 6권 프롤로그 <지구쇠망의 기록>에 등장하는 지구통일정부와 시리우스의 인물 목록이다.
2 지구통일정부
- 카를로스 실바
- 제5대 우주성 장관. 명왕성 탐사단이 출발할 때 "앞으로는 우주가 인류의 중심이 되고 지구는 일부분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이 실현되기까지는 600년이 더 흘러야 했고 많은 피가 흘러야 했다.
- 안토넬 야노슈
- 우주성 소속 과학자. 서기 2360년에 휘하 기술진들과 함께 초광속 항행을 실현시켜 우주개척시대를 열어 인류의 영웅이 되었다.
- 아놀드. F. 버지
- 지구군 제4방면 총감부 소속 우주항모 '딕시랜드'의 함장이며 계급은 대령. 2527년에 있었던 우주군 통제위원회 세미나에서 우주군의 타락과 부패에 대한 예시로 등장한 인물이다. 그가 지휘하는 '딕시랜드' 호 내부에 있는 함장 개인의 거처 크기는 무려 240제곱미터에 달했는데, 반면 부하들은 동일한 크기에 90명이나 수용되었다고 하니 당시 우주군의 타락성은 말 다한 셈이다.
- 크레랑보
- 지구군 총사령부 작전국 차장으로 계급은 중장. 시리우스 전쟁 당시 지구군에 있던 얼마 안 되는 개념 박힌 군인이었다. 마서릭 시장과 함께 블러디 나이트 학살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옷을 벗었다.
- 허즐릿
- 지구군 총사령부 소속의 고위 장성. 노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러디 나이트 학살을 즐겨보며 위스키를 마시던 군의 고급 장성들을 보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일갈했지만 결국 군부에서 소외되어 옷을 벗고 말았다.
- 콜린즈, 샤토르프, 비네티
- 지구군 소속 제독들이다. 지구군에서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한 명장들이었지만 베가 성역 전투에서 서로 간에 연합작전이 이뤄지지 않아 졸리오 프랑쿠르의 블랙 플래그 포스에게 격파당한 적이 있다. 이 일로 불화가 치밀던 세 사람은 차오 유이룽의 모략이 먹혀들어가면서 서로 간의 대립 끝에 자멸하고 만다.
- 마렌치오
- 시리우스 전쟁 당시의 기자. 당시 언론플레이로 시리우스를 적으로 만들려던 지구 정부를 비꼬아 "이게 다 시리우스 탓이다."라고 기사를 썼다가 지구통일정부의 성질을 건드렸고, 결국 변경으로 좌천되고 말았다.
- 웨버
- 블러디 나이트 당시 소장 계급으로 지구군 수석 보도관의 자리에 앉아 있던 인물이다. 블러디 나이트를 부인했지만 며칠 뒤 말을 뒤집었는데, 그래봤자 "우리 잘못 아니라니까!"라는 수준의 변명이었다. 하지만 그의 말이 갑자기 바뀐 이유는 미스테리에 싸여 있다.
3 시리우스
- 조셉 마서릭
- 라그랑 시티의 시장. 투병 중인 몸을 이끌고 라그랑 시티에 지구군이 들어오는 걸 막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후의 행보는 불명.
- 차오 퐁[1]
- 차오 유이룽의 조카. 3살 때 부모가 지구군에 살해됐고 그는 삼촌과 함께 라그랑 시티에서 도주했다. 성장한 뒤 공부를 하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숙부를 돕고 있었지만, 삼촌의 전우였던 윈슬로 케네스 타운젠트가 숙부를 살해하고 퐁을 감시하자 그는 거기에 반발하고 도주하여 자취를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