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옥

넥센 히어로즈 No.49
지재옥(池在玉 / Jae-ok Ji)
생년월일1988년 9월 4일[1]
출신학교순천북초-이수중-효천고-동의대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좌타[2]
프로입단2012년 드래프트 5라운드 43번(넥센 히어로즈)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12~ )
군복무상무 야구단(2014~2015)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9번
김영광(2014~2015)지재옥(2016~)현역

1 소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포수. 별명은 지옥[3], 헬포(지옥포수), 지자옥, XX옥(...)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효천고 시절 유급을 했지만, 프로 지명은 받지 못했다. 효천고에서 중심 타선을 맡았지만 딱히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는 아니었다. 오히려 동의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두각을 나타내였는데, 동의대에서 4년간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에게 4번의 대학 대회 우승을 안겨주었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제법 괜찮은 평판을 들었던 포수. 특히 동갑내기이자 1년 선배인 윤지웅과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3 프로 선수 시절

결국 4년 전 드래프트에서의 미지명을 씻어내고, 2012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3.1 2012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월 28일까지 0.311의 괜찮은 타율을 보여주면서 활약한 후, 5월 29일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5월 2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첫 선발 포수로 출전해서 브랜든 나이트와 호흡을 맞추면서 무난한 수비력과 투수 리드를 선보였다. 커태는 점점 등판과 멀어져간다 타격에서는 박희수를 상대로 프로 첫 안타를 치는데 성공했다.

6월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네이버 인기 검색어에 "지재옥 첫홈런"이 등록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6월 9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출장해서 도루저지, 완벽한 번트수비에 허벅지번트를 포함한5번 출루 등 맹활약을 하면서 KBS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선 경기를 지배한 지재옥이란 자막까지 나왔다.

오재영에게 갈굼을 당한 적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였는데, 1선발 나이트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도 2점을 내서 2:0으로 앞서고 있던 찰나, 오재앙이 교체되어 올라온다. 그러나 오재영은 멋지게 백투백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하였다. 그리고 덕아웃에 들어가서 지재옥을 신나게 갈구는데 하필이면 그게 딱 카메라에 잡히고 만 것. 넥센 팬들은 물론 지재옥이 아닌 오재영을 신나게 까댔다. 하지만 이 사건은 2013년에 오재영이 선발로 복귀하여 호투하며 재평가되었다

김동수코치의 등번호 2번을 물려받은 것을 보면 넥센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키워내려고 하는 포수인 듯 하다. 2012년 말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제대한 박동원과 함께 넥센팬들이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차세대 포수이다.

3.2 2013 시즌

하지만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한 탓인지 2013 시즌 시작은 2군에서 시작했다. 그러다가 7월 31일 박동원의 부상으로 대신 1군에 올라왔다.

한동안 교체로도 잘 나오지 못하다가, 10월 4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것도 영혼의 배터리 오재영과의 배터리를 짜서. 하지만 블로킹이 잘 안되면서 실점을 자초했다. 게다가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일관하기 일쑤. 결국 체력 부족과 전날의 충돌로 인해 지쳐있던 허도환이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다.

시즌이후 김상수, 박종윤등과 상무에 지원하였고 합격, 2014시즌부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대졸에 유급까지 한 상태라 상무에서 돌아온다면 29살이다. 돌아와서 정말 죽기살기로 살아남지 못하면 낙오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본인도 이를 알고 절박함을 안고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인터뷰를 했다.기사

3.3 2014~15 시즌 : 상무

2015년 5월 16일 상무 경기를 구경한 한 팬이, 지재옥이 상무 4번 타자로 나왔다는 사진을 올려서 혀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증거

3.4 2016 시즌

6월 10일 휴식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간 박동원을 대신해 선발 출장하였다. 자동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제대로 보여주었다. 무려 한경기에 7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타격도 안되고 포수 기본기도 많이 부족한게 절실히 보여졌다.블로킹은 쓸만해보이기는 한데 그 외엔 하나도 좋은 부분이 없다 이런 모습으로 보아 박동원을 대신해서 1군에 올라온 주효상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1. 음력 1988년 7월 24일
  2. 포수중에서도 드물게 우투좌타다. KBO 역사상 김준태등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 왼손잡이지만 어릴때 포수를 보기위해 공을 던지는걸 오른손으로 배웠다고 한다.
  3. 201210051907777896_506eb208745e8.jpg 포수장비를 착용했을때 등의 '재' 자가 가려져서 지옥이 된다그나저나 박병호 표정이(...) 귀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