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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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No.44
김준태(金準兌 / Joon-Tae Kim)
생년월일1994년 7월 31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부산양정초 - 개성중 - 경남고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2012년 롯데 자이언츠 6라운드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12~)
응원가A*Teens - Upside Down [1][2]

1 소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포수. 포수로서는 드물게도 우투좌타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이런 케이스. KBO 리그에서도 지재옥, 박세혁 등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1994년 7월생임에도 학교를 일찍 가서 2012년에 롯데 자이언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으나, 이듬해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2 프로 선수 시절

2.1 2013년

이미 롯데 자이언츠에는 강민호라는 국대급 주전포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용덕한이라는 아주 좋은 백업 포수, 여기에다 김사훈까지 2012년에 그럭저럭 활약한 덕분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4강 진출이 좌절된 후 1군에 등록되면서 다시 정식 선수가 되었다. 10월 1일 1군 첫 경기를 LG 트윈스 상대로 치렀다. 그 날 선발 포수는 김사훈이었으나 6회에 대타 박준서로 교체되었고, 박준서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7회부터 롯데 안방을 지켰다. 그리고 10회말, 프로 데뷔 두 번째 타석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그것은 끝내기! 봉중근을 시즌 처음으로 패전 투수로 만들어 버렸고, 당연히 이 경기 MVP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쌩신인에다 얼떨결에 얻은 인터뷰 기회다 보니 말을 버벅대고 할 말도 아끼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한명재 캐스터가 어머니에게 한마디 하라는 멘트를 했을때 눈물을 참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롯데팬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위에서 언급된 끝내기 안타 직후의 모습. 여담이지만, 최초로 이 문서가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생성되었을 당시엔 이 사진이 제일 위에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경기에서 정민태 투수코치가 김준태를 갈구자, 최기문 배터리코치가 "포수는 내 영역이니 건들지 마세요!" 라고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김시진 사단과 사이가 나빠진 최기문 코치는 이 일 때문에 시즌 종료후 계약해지됐다는 카더라가 있다. 시즌 후 최기문NC 다이노스로 옮겼다.

급기야 다음 날 삼성전 상대로는 선발 출장을 했다. 그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로 나름대로 활약을 했으나, 팀은 스코어 9:2로 패해 삼성의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뒤로도 남은 2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하며 시즌을 마쳤다.

2.2 2014년

2014년은 2군에서만 시즌을 보냈다. 이미 팀 내에서 강민호, 장성우, 김사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1군에 올라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2.3 2015년

6월 20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으며, 주로 9회초~말 대수비로 주로 출장했으나, 6월 27일 넥센과의 경기 도중 강민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6월 28일부터 선발 출장하고 있다.

그리고 8월9월 영 좋지 못한 타격감과 수비실책 몇 개로 경쟁자에게 강민호의 백업포수자리를 내줬다

2.4 2016년

타격과 선구는 괜찮으나 수비 미숙과 약한 멘탈로 강민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시즌

6월 3일과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안타 2개를 치고 1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15일 멀티히트를 치고 3타점을 기록하면서 강민호의 부상공백을 메우고 있다. 볼 배합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중.

6월 28일 사직 삼성전에서, 2회말에 윤성환을 상대로 데뷔 5년만에,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손용석은 아직 못쳤는데.. 그 이후 볼넷 하나 포함, 삼진을 두 차례 당하며 3타수 1안타로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는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7회 더블스틸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8월 18일 사직 기아전에는 선발출장하여, 9회말에 임창용에게 안타를 하나 기록했고, 10회말에 곽정철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3]을 얻어내는 등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강민호가 빠지고 난 후 김준태가 풀타임 출장을 하자...... 처음 선발로 나서니 강민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게 된다.

번트는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하고[4], 타율은 2할대인데 나름 준수하고 선구도 나름 괜찮고 포수 리드도 괜찮지만 수비가 너무나 부족하고 작전 수행 능력도 부족하고 멘탈이 약해서 어이 없는 플레이를 자주 저질러 강민호가 그리워진다.

9월 10일, 기껏 안타를 쳤는데 갑자기 덕아웃으로 향했고(?!), 결국 결과는 런다운에 걸려서 아웃, 빼도박도 못하는 본헤드 플레이.

강민호 부상이후 안방을 담당하면서 위축되어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었으나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0.381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점점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 수비도 점점 발전하면서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했다.

10월 4일 잠실 두산전에 교체출장하여 마스크를 썼고 4:4 연장까지 돌입한 치열한 접전 중의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뽑아 내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유격수 앞 땅볼과 황재균의 우익수 플라이로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결국 손승락의 방화로 인해 팀도 졌다. 결승타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본인에게도 아쉬웠을 듯.

10월 9일 사직 넥센전에 선발 출장하여 5회말 3: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6회말 2사 만루에서는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켜 4타점 경기를 펼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후에 상무 야구단에 지원서를 신청했다.

2016시즌 종료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3 역대 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13롯데 자이언츠460.3332000100
20141군 기록 없음
201527260.1544000000
2016681200.2753331216120
통산-991520.2573931217120
  1. 화이팅! 롯데의 김준태! x 6
  2. 과거 용덕한의 응원가였다.
  3. 데뷔 후 두 번째 끝내기 기록이다. 첫 번째 끝내기는 2013년 10월 1일 사직 엘지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봉중근을 상대로 때려낸 끝내기 안타.
  4. 3연속 끝내기가 나온 클래식 시리즈 당시에도 번트 실패를 보여준 적이 있어 안경현 해설이 이를 지적한 적이 있었다.
  5. 다만 블로킹과 세심한 플레이에는 아쉬움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