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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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초록색 녀석이 지토.

1 소개

배리 지토와는 아무런 관련없다

제7차 교육과정초등학교 3 ~ 4학년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외계인 캐릭터. 영문으로는 'Zeeto'라고 쓴다. ㅿㅣ토 1990년대생부터 2000년대 극초반생이라면 아는 추억의 캐릭터.

지구에 온 목적은 불명이며, 그냥 갑자기 와서는 지구인들이랑 좀 놀다가 돌아간다. 아마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가 미국이다 보니 영어를 주로 배워서 쓰는 듯 하다. 4학년 후반 과정에서 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후에 우주선을 타고 고향별로 돌아갔다는 연출이 나온다. 5~6학년 분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의 물갈이로 인해 나오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3 ~ 4학년 교과서천재교육에서, 5 ~ 6학년 교과서금성출판사에서 발행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이 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캐릭터의 저작권은 당시 초등학교 교과서를 독점발행했던 천재교육 측에 귀속되어 있는지, 천재교육의 영어교실브랜드에 공개된 학습자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법영어교실 카툰.

2 상세

초록색 몸에 두 귀(?)가 양쪽으로 나 있고, 원피스 수영복 같은 우주복으로 추정되는 의상을 입었으며, 날아다니는 게 특징이다. 다만 처음 지구에 왔을 때 우주선을 타고 날아온 걸 보면 우주공간에선 날아다니기 어려운 듯 하다. 원래 몸은 하늘색이었으나 중간에 디자인이 바뀌었다. 3학년 교과서 챕터 1에서 처음 지구에서 만난 줄리[1]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데, 줄리는 4학년 교과서에서 떠나는 지토의 마지막 인사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유일한 인물이다.

3 여담

  • 위의 그림에선 눈이 점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3D 그래픽으로 표현되면 흰자를 갖게 된다.
  • 영어교과서 학생용 CD에서 주사위 게임이 있었다. 1,2인용이 있었고 주사위를 던져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면 되는 게임이다. 여느 주사위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함정(6개)과 지름길(3개), 1턴 휴식(3개)이 있으며 빨간색 발판을 밟을 경우 보너스 문제를 통해 맞춰서 앞으로 가고(최대 3칸. 랜덤이 아닌 발판마다 정해져있다.) 틀리면 뒤로 가는(최대 4칸. 역시 랜덤이 아닌 발판마다 정해져있다. 다만 3학년 cd에서 딱 1곳 빨간 발판은 틀려도 앞으로 1칸 간다,(!!!) 사실은 앞으로 1칸 가면 함정구간인 시냇물로 강제이동) 것도 있다. 가끔 특정 발판에서 문제를 맞추거나 틀리면 두 문제를 연속으로 푸는 경우도 생긴다. 폭포, 오로라, 블랙홀, 미끄럼틀, 시냇물, 도르래, 운석같은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함정과 가까운 특정 발판에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 뒤로 이동하다 바로 1턴 휴식 또는 함정에 도착(...)하는 구간이 꽤 있었다. 반대로 정답을 맞추는 경우 바로 지름길로 가는 보너스도 있다. 그 덕에 도착점까지 가는데 난이도가 꽤 높아서 많은 어린이들의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 2016년 의정부고 졸업사진 소재로 사용되었다. 링크
  • 유튜브에 해당 시디타이틀을 캡쳐해서 올려둔 유저가있다. 유튜브
  1. 금발벽안 백인 여자아이. 그런데 머리카락이 아줌마 파마 수준의 곱슬머리이고, 헤어스타일이 지토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