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발더스 게이트)

성명 : 짜르(Xzar)[1]
종족 : 인간
직업 : 전문 마법사 - 네크로맨서
성향 : 혼돈 악
능력치 : 14, 민첩성 16, 건강 10, 지능 17, 지혜 16, 매력 10
발더스 게이트 1에서, 고라이온 사망 후 고라이온의 말한 친구 둘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네크로맨서. 몬타론과 짝을 이루고 있다. 특기는 여자 목소리 내기(...). 고라이온의 양자와 만났을 때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받겠다고 하면 물약을 1개 준다. 물론 안 받고 동료로 영입해도 어차피 가지고 있다.(…)

혼돈 악인 이들 페어가 이런 친절을 베푸는 것은 이들이 다른 꿍꿍이가 있기 때문. 네쉬켈에서 벌어지는 일을 조사하기 위해 함께 가자고 제의한다.

능력치 자체로 보면 준수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같은 악이라면 나중에 등장하는 에드윈의 성능이 압도적이고, 힘과 민첩이 좋아봐야 마법사에게 그리 필요한 능력치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다 어쩐지 말하는 게 기분나쁘고, 같이 다니는 몬타론은 1편에서는 그렇게 좋은 동료가 못된다.[2] 여러모로 치이는 캐릭터. 포트레이트도 구리다.

발더스 게이트 2에서도 등장하지만 동료로 맞을 수는 없다. 이들의 꿍꿍이가 뭐였는지는 여기에서 제대로 드러나지만 스포일러 방지.

발더스 게이트 2에서 동료로 쓸 수 있었다면 의외로 좋은 동료였을 수도 있다. 지능이 17이라 메모라이즈가 밀리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지혜가 16이라 위시 주문을 쓰기에도 부담이 없고…이 점은 몬타론도 마찬가지.

여담이지만 처음 합류할 때 랄록의 하급 흡수구울의 손길 주문 스크롤 2개를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일단은 합류한 후 아이템만 낼름 삼키고 버려도 좋다.

흑역사인 공식 소설판에서는 기벌링 떼에게 포위당한 압델 아드리안을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거기다가 압델이 바알스폰이라는 사실을 유추한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근데 말해봤자 이놈의 평소 하는짓이 워낙 정신이 나간 것 같아서 아무도 안 믿어줬다고 한다(...). 실제로도 정신이 나간 성격의 캐릭터이며 포트레이트도 뭔가 미친 것 같다. 성향은 혼돈 악인데, 실제로 그렇게 무분별한 나쁜 놈은 아니고 그냥 정신이 이상해서 사리판단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인 듯 싶다. 사실 발더스 게이트의 악성향 캐릭터 대부분이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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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악의 결사단 젠타림 소속으로 내쉬켈의 철 문제를 조사하러 파견되어 동료 몬타론과 함께 여행중이었다가 합류한 것.

함께 다니는 동료라서 몬타론을 쫓아내면 함께 나가버리고, 바로 후에 칼리드, 자헤이라와 합류하는데 이 둘은 젠타림의 적대조직인 정의의 결사 하퍼즈 소속이라 티격태격 싸운다. 선 성향 파티가 되어도 알아서 나가버린다. 문제는 이놈을 악성향 파티에 써먹기도 딱히 좋지는 않다는 것.

발게 2에서는 아스카틀라에 와서 살고 있었으며 하퍼 본부로 침투한 뒤 행방불명된 몬타론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새가 된 몬타론을 찾아서 주면 마법으로 되돌리려 한다. 사실 그 새는 몬타론이 아니라 하퍼의 암살자였으며 그에게 당해 그 자리에서 바로 죽는다. 후일 몬타론은 하퍼 본부에 침투했다가 발각되어 살해되었음이 밝혀진다.
  1. 초기 번역에는 짜아로 표기되어 있다. 사실 이 스펠링으로는 차르라고는 발음되지 않으나, 짜르가 차르로 직링크 되어 있기 때문에 차르 항목에 수록되어 있다.(…)
  2. 능력치 자체는 좋지만 멀티 클래스라 발더스 1에서는 성장이 너무 느리고, 파이터로서는 더 좋은 동료가 얼마든지 있고 도둑으로는 이모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