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자헤이라/Jaheira2.jpg
발더스 게이트 2
성명: 자헤이라 (Jaheira)
종족: 하프엘프
직업: 파이터/드루이드 멀티클래스
성향: 진정한 중립
능력치: 힘 15, 민첩 17(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14), 건강 17, 지능 10, 지혜 14, 매력 15
무기 전문화:
시미터 1
클럽 2
쿼터스태프 1
슬링 1
소드 앤 실드 스타일 1
전용 마법:
하퍼의 부름(프리스트 5레벨 마법) - 죽은 아군을 1HP 상태로 부활시킨다. 시전자는 10HP를 소모하며 살아난 아군은 1분간 모든 능력치에 -5 패널티를 받는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1부터의 동료. 하퍼즈의 일원이고 주인공의 아버지인 고라이온의 친구이다.
하프엘프[1] 파이터/드루이드.
본디 테디르 귀족 가문 태생이었는데[2], 테디르에서 일어난 민중 대란[3]에 휘말려 양친을 잃고 어느 집안의 양녀로 들어갔다. 드루이드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이런 과거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양된 집에서 나와서 실바누스의 드루이드가 된 후, 하퍼즈에 입단하고 칼리드도 거기서 만났다. 그리고 이후에 고라이언, 알리아나, 칼리드 등과 하퍼즈 파티를 이루어 활동하다가 하필 바알의 마수에 걸려 변고를 당했다.
칼리드와는 언제 결혼했는 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엘민스터가 일부러 고라이언의 양자를 고참급 하퍼즈인 그들에게 붙여주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칼리드와 결혼한 것은 고라이언이 죽기 얼마 전이었던 것이 확실시된다.
일찍 결혼해서 결혼 생활 중이었다면 언제나 그렇게 전방에서만 요원을 굴릴 가혹한 엘민스터가 아니기 때문이다(여하튼 자헤이라를 얻기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인 칼리드에게 묵념).
자기 주장이 확고한 여성. 일찍부터 험한 인생을 살아와서인지 성숙하고 냉철하다. 매사에 정의감이 강하고, 리더 자질을 타고났다. 이로 말미암아 독선적이거나 오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말투가 날카로워 대인관계가 그다지 매끄럽지 못하다. 그러나 은근히 츤데레 기질이 있는지 SOA에선 서로 티격태격하던 에어리가 확장팩에 가서 출산을 할 때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약초를 모아다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외강내유형 성격. 성격 면으로는 연애 가능한 3인방 중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
리더로서의 주인공을 그다지 좋게 평가하지 않는 듯 하며(1에서는 툭하면 더 좋은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일처리할 때 계속 시간을 끌면 타박을 준다. 2에서는 이런 면은 거의 없어진 대신 주변 동료들을 더 갈군다(…). 특히 에어리, 날리아, 코간, 아노멘(대체로 성격이 망가졌을 때), 헤어달리스 등의 동료들과 자주 충돌을 일으킨다. 걱정거리가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동료들을 애 취급하며 잔소리했다가 별별 소릴 다 들을 때가 많다. 나중엔 성향 구분 없이 친해지지만.[4]
1에서는 언제나 남편 칼리드와 같이 다녔다. 그는 내성적이고 유약한 남자였지만 드센 자헤이라와는 잘 어울리는 상대였던 듯하다. 2에서는 게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죽은 채 방치된 남편을 발견한다. 이 때 언제나 냉철했던 그녀가 보기 드물게 흔들린다. 그러나 자연의 의지를 따르는 드루이드이기에 남편을 살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지 않겠느냐고 물어보면 시체가 너무 부패해서 부활시킬수 없다고 고백한다. 이 이벤트 때문에 주인공과 연애하기 위해 칼리드를 일부러 살리지 않았다(…)는 내용의 웹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농담성 소재다.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던지 주인공과의 연애가 진척되는 도중에도 죄책감을 갖는다. 나중에 꿈에 칼리드가 나타나 괜찮다고 웃으며 용서해준 이후로는 마음을 놓은 듯.
꼭 칼리드가 죽어야 할 이유는 없는데 사망한 것으로 보아 1편부터 자헤이라와의 썸씽을 원하는 인처 취향 팬들의 요청이 많았던 것이 아닐까. 1 당시에는 여캐 중 포토레이트가 가장 예뻐서 인기 있던 캐릭터였다. 2에서는 망가졌지만……. 게다가 1의 칼리드는 능력치가 약하고 단순히 평범한 전사라서 별로 쓸모가 없지만, 자헤이라를 영입하면 꼭 따라오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파티에 끼워두는 캐릭터였다.
물론 편법으로 칼리드는 빼고 자헤이라만 데리고 다니는 방법도 있다. 물론, 꽤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기도 하고(…). 칼리드에게 석화를 쓰면 자헤이라"만" 계속 쓸수 있다. 칼리드를 쓰기 싫다면 석화 스크롤을 구해서 칼리드에게 써버리자. 다른 쉬운 방법으로는 프랜들리 암 여관에서 영입하자마자 강제공격으로 칼리드를 죽여버린후 파티에서 제외시켜버리는것이 있다. 이러면 자기 손으로 때려죽여놓고 원수를 갚겠다고 울부짖는 자헤이라를 볼 수있다. 사실 제일 쉬운 방법은 어딘가 다시 들어갈 일이 없는 구석진 곳에서 파티에서 제외시켜버린 다음 칼리드가 말 걸어오기 전에 재빨리 나가버리면 된다.
어쨌든 남편이 사망한 관계로 발더스 게이트2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진행할 경우 연애대상이다. 굳이 연애하지 않더라도 민스크처럼 일행의 대화를 책임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행에 넣으면 다른 캐릭터를 넣었을 때보다 덜 심심하다. 아마 대사가 동료 중 가장 많은 듯? 강력함과 많은 대사로 동료 선호도 1, 2위를 다투는 NPC. 추정 나이는 약 40대 정도. 의외로 여성 연애 가능 캐릭터 중 가장 어리다지만……에어리하고는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도 않는다.
자헤이라는 사레복이 태어난 이듬해에 양친을 잃었는데 당시 소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강 40대인데 이 정도면 하프엘프로서는 젊은 나이다. 주인공이 20대 초반이라면 적어도 신체 나이는 엇비슷한 적당한 정도다. 다만 어쨌든 어머니 친구라는 포지션은 여러모로 걸림돌인 포지션임에는 분명하다.
캐릭터 고유 퀘스트도 풍족한 편. 부두 지역 여관에서 옛날에 자헤이라가 몰락시켰던 악덕 귀족에게 저주를 받는 퀘스트가 있다. 이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자헤이라가 죽어버린다. 저주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되살려도 또 죽으니 그 퀘스트는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자.
또 바알스폰이라는 이유로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하퍼 지부의 결정에 자헤이라가 반발하여 함께 싸우는 퀘스트도 있다[5]. 바알스폰인 주인공과 다니면서 하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그런데 이 이벤트에서 명성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누구 편도 들 수 없다'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근데 웬만한 명성이라면 그 정도까지 갈 일은 없을 것이다. [6]
이런저런 이벤트들을 처리해야 해서 연애 상대 중 연애 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캐릭터. 공략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타이밍도 맞춰야 하고 인내심도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벤트가 많아서 버그 걸려 꼬이는 경우도 있다. 연애 이벤트 끝에는 '터민셀'이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엘민스터와 만난다. 엘민스터에게서 하퍼 핀을 받을 수 있다. 명성이 15 이하면 못 받고 그냥 간다.
참고로 미 연애시 픽스팩 기준 더민 이벤트 이후 실제 시간으로 1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그 스크립트. EE에서는 저 TWELVE_HOURS 부분이 3600(1시간)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IF
- Global("DerminSpawn","GLOBAL",9)
- OR(2)
- Global("JaheiraRomanceActive","GLOBAL",0)
- Global("JaheiraRomanceActive","GLOBAL",3)
THEN
- RESPONSE #100
- SetGlobal("DerminSpawn","GLOBAL",10)
- SetGlobal("TerminselSpawn","GLOBAL",4)
- RealSetGlobalTimer("TerminselAppear","GLOBAL",TWELVE_HOURS)
- RESPONSE #100
END
연애시에는 LoveTalk가 71이면 나타난다.
THEN
- RESPONSE #100
- SetGlobal("TerminselSpawn","GLOBAL",5)
- SetGlobal("LoveTalk","LOCALS",71)
- CreateCreatureObjectOffScreen("JATERMIN",Myself,0,0,0)
- RESPONSE #100
순수 시프 키트 캐릭터와는 연애가 안 된다. 아마 부모님이 암살당한 과거 때문일지도? 덧붙여서 부두 지역에서 목걸이를 사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자헤이라는 '그런거 살 필요 없다'고 하지만 정작 사주면 굉장히 기뻐한다. 역시 여자의 NO는 진짜 NO가 아닌 경우도 있는 법..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게임상 위치로 봐서 진 히로인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 대화 이벤트가 가장 많은데다, 연애 가능한 NPC 중에서 명성치가 막장이 되거나 일부러 파티에서 빼지 않는 한 주인공 곁을 거의 떠나지 않고[7], 공식 소설의 주인공 압델 아드리안의 연인이기도 하니……. 이 소설이 욕을 먹든 말든, 압델 아드리안은 발더스 게이트의 정식 주인공으로 인정받았다(…). [8]
게임상의 성능은 1에서도 쓸만했지만, 드루이드 마법을 본격적으로 사용가능한 2에서는 파이터 계열 NPC 중에 코간과 쌍벽을 이루는 최강급. 드루이드 마법인 아이언 스킨을 활용한 물리공격 탱킹과 기어오는 파멸, 벌레 소환 등을 사용하여 마법사 견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또 보통 드루이드는 부활 마법을 쓸 수 없는데, 자헤이라는 하퍼 특전으로 하퍼의 부름이라는 부활 마법을 쓸 수 있다. 다만 주문 시전시 10의 HP를 잃으면서 부활 시전이 취소되는 버그가 종종 일어난다.
힘이 다소 낮지만 민첩성과 건강이 모두 17로 SoA의 파이터계열 NPC중 가장 안정적으로 분배되어 있으며, 발더스 게이트 2에는 힘 상승 아이템이 넘쳐나기 때문에 힘이 낮은 것은 별로 큰 단점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강한 캐릭터. 추천 아이템은 스태프 오브 더 램. [9] 자헤이라가 너무 좋다보니 썬드는 버려진다. 안습.(…)
참고로 하퍼 이벤트가 끝난 상태에서 파티에서 빼버리면 더는 하퍼 지부에 있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 상태에서는 두 번 다시 동료로 쓸 수 없다. 그리고 파티에서 한 번만 빼도 연애실패로 취급된다.
공식소설에서는 막판에 사망하여 주인공의 분노 폭발을 위한 연료로 쓰인다. 지못미.
소설판에서는 주인공보다 4살 어리다고 한다(!). 하프엘프 기준으로 10대면 결혼은 커녕 인간 20대 남자에게 여자로 보일 리가 없는 꼬꼬마다. 애초에 게임 기준 고라이온의 양자가 모험을 떠나는 시점에 20세인데, 16세짜리 하프엘프가 유부녀에, 고라이온과 함께 모험을 다닌 옛 친구일 리가 없지 않은가. 이러니 소설이 쓰레기라며 욕을 들어먹는거지만...이렇게 해버리면 칼리드와 압델은 페도필리아가 되어버린다(…).
여담이지만 발더스 게이트 공식 소설에서는 칼리드가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자헤이라에게 작업을 건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자헤이라가 그런 주인공의 작업에 넘어가려는 기색을 보인다는 것. 칼리드의 죽음은 이미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10]
소설판 TOB에서는 아비자갈 전에서 죽는다.
사족이지만 게임 내 성향을 보면 중립인데, 하는 행동과 대사를 보면 위 설명처럼 그냥 정의롭다. 근데 명성이 올라가면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불평 음성이 나온다. 뭐야 이거.[11]
자헤이라에게 좋게 보이려면 언제나 의로운 행동을 해야 하고, 명성치도 어느 정도 쌓아놓아야 한다는 점을 볼 때 선 성향의 주인공으로 공략하는 것이 편한 듯. 중립 NPC들은 악보다는 선이 낫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에 명성치가 아무리 높아져도 불평할 뿐 탈퇴하지는 않는다.- ↑ 양친은 보통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테티르 지역의 귀족들은 윗대 조상들 중에 엘프가 있는 경우가 태반이라 격세유전으로 자신과 배우자는 보통 인간이더라도 자식이 하프엘프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 ↑ 사실 출생만 따진다면 진짜 뼈대있는 가문 출신의 진짜 귀족이다. 게다가 외동딸에 유일한 상속자다. 테디르에 새 왕조가 들어선 다음에 민중 대란 당시에 피해를 입은 귀족들에게 봉토 일부를 돌려주고 작위를 복원하는 일을 했었는데 만약 자헤이라가 테디르에 갔으면 상속자로서 귀족의 삶을 살 수 있었다.
- ↑ 사실 머큘,바알,탈로스,말라 연합이 테디르를 무정부 상태로 만들었을 때 일어난 싸움이다.
- ↑ 2에선 양자를 갈구지 않는 이유는 이제 양자도 모험가로써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상태였고, 당장에 '양자가 정신적으로 맛이 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양자를 계속 갈구기는 힘들었을거 같다.
- ↑ 사실 바알스폰인 주인공이 죽으면 그 에센스가 바알의 왕좌로 흘러들어가 바알 부활의 연료가 되기 때문에, 선신의 추종자들이 바알 스폰을 죽이려 하는 것은 바알의 입장에서는 계획대로였다.
- ↑ 다만 실제로 저런다면 양자나 자헤이라가 뭐 하기 전에 엘민스터나 켈벤이 직접 검열삭제한다는 모양. 왜냐면 양자는 타켓이 될 만하지만 자헤이라는 모범적인 하퍼즈 요원이기 때문에 켈벤이나 엘민스터가 냅둘리가 없다. 게다가 자헤이라 자체가 고라이언과 엘민스터에 의해서 양자 곁에 붙은 입장이기도 하고.
- ↑ 이 점에 있어서는 이모엔이 더 헌신적이긴 하다. 그렇지만 이모엔과의 관계는 혈연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자헤이라가 파티를 떠날 정도의 명성치라면 주인공은 객관적으로 볼 때 천하의 개쌍놈이다.
- ↑ 일단 눈가리고 아웅으로 '또 다른 바알 스폰'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지만 결국 그게 그거지.
신경쓰지 말자. 어차피 당신 뜻대로 하라고 룰북에도 써져있으니 - ↑ 뭐, 램 들고 백스탭 할 캐릭터가 있다면 백스탭으로 쓰는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램스탭이라는 고유명사까지 나올 정도의 아이템이니…….
- ↑ 단, 발더스 게이트 공식 소설 자체가 모든 팬들에게 욕을 먹는 막장 소설이라는 것은 기억해두자. TOB는 작가가 교체되어서 그나마 낫긴 하지만…….
- ↑ 만일 발더스게이트가 중도 선이건 질서 중립이건 중립 악이건간에 가치관 이름에 'Neutral'만 들어가면 드루이드가 될수 있는 3rd룰을 사용했다면, 아마 자헤이라는 중도 선으로 나왔을지도 모른다. 사실 스토리 전체적으로 보면 중도 선에 더 어울리는 가치관이고, 3rd룰적인 요소를 반영하여 자헤이라의 가치관을 중도 선으로 바꿔주는 MOD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