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병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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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심그룹에서 나온 과자.

하지만 사실 냉정히 이야기해 그냥 뿌셔뿌셔를 부숴서 뭉친 것. 한마디로 뭉친 뿌셔뿌셔.

종류로는 매콤한 , 바베큐 맛이 있다.

양념된 얇은 면의 뿌셔뿌셔를 자그마한 알약 형태로 뭉친 형태인데, 그 모양이 마치 장기의 졸과 유사하기에 쫄병스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실제로 포장지에 장기말 졸이 그려져 있다. 다만 한 봉지에 1 ~ 5개씩 별 모양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이 바뀐 뒤에는 장기말 졸도 그려져있지 않고, 별 모양도 들어있지 않다. 대신 바베큐 맛은 스테이크 하사(...)와 스테이크 이병(...)[1]이 쫄병스낵을 구워먹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뿌셔뿌셔를 뭉치기만 한 건 아니라서 화학조미료 맛만 나는 뿌셔뿌셔와 달리 양념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 있어서 맛이 좋고, 과자 크기도 작고 포장도 아담한 사이즈라 (중량은 다른 봉지과자보다 작지 않다. 한 개 한 개가 면발을 뭉쳐만든 거라서 씹는 맛도 좋고.) 수업시간에 몰래먹기에는 최적이다. 덕분에 학교 매점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단점이라면 어금니에 너무 잘 달라붙는다.

모 게임에서는 2008년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두 달동안 진행한 이벤트 때문에 이 과자를 찾는 사람이 잠깐 늘었었다. 이 때 딸기 도넛츠꼬깜과 같이 이벤트를 했으며, 게임 안에 '농심이'라는 NPC가 있었다.

2014년 기준으로 뿌셔뿌셔와 함께 단품가격이 1000원을 넘지않는 아주 드문 과자 양쪽 다 가격대비 중량이 높아 가성비가 좋다. 그러나 최근 공기화가 많이 이뤄졌으며 쫄병들만 내버려둔 채 왕별은 다 사라지고 말았다.

15년 12월 기준으로 소매점에선 보통 900원. 당연히 큰 마트에 가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중국에도 진출해 있어서 슈퍼마켓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중국식 이름은 병졸구포(...)

참고로 중량이 의외로 꽤 나간다. 무려 90g.
포카칩이 60g. 오감자가 40g대 인걸 고려하면 굉장한 수준.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는 뿌셔뿌셔와 같이 아예 끓여먹은 적이 있다!! 평가는 배고프면 먹겠는데 그냥은 못먹겠다는 반응.

2 제품 일람

지금까지 나온 종류로는 약 7가지가 되며 현재는 2가지 맛만 판매되고 있다.

2.1 판매 중

  • 매콤한 맛 - 오리지널 제품
  • 쫄병바베큐 - 바베큐 소스로 맛을 낸 제품. 오리지널과 더불어 유일하게 계속 판매되고 있다.

2.2 단종된 제품

  • 쫄병짜장 - 매콤한 맛이 생긴 그 다음에 나온 제품으로 말 그대로 짜장 맛(정확하게는 짜파게티)을 낸 과자. 쫄병스낵계의 2인자 이미지로 불릴 정도로 꽤나 오래 판매됐었지만 인기가 서서히 떨어졌는지 끝내 지금은 단종된 상태다.[2]
  • 꿀쫄병 - 벌꿀로 맛을 낸 제품. 다른 제품과는 달리 단맛이 특징이지만 단순히 단맛을 내는 설탕조각을 붙인 과자라 그런지 별로 달지 않아서 단종되었다. 하지만 허니버터칩 열풍을 생각한다면 이 제품은 시대를 너무 일찍 타고난 비운의 제품일지도 모르겠다.
  • 쫄병핏자 - 피자로 맛을 낸 제품. 벌꿀 맛이 생긴 그 이후에 나왔다.
  • 초코쫄병 - 초콜릿으로 맛을 낸 제품. 초콜릿 맛치곤 달기보단 씁쓸한 쪽에 가까우며 중간 중간에 땅콩이 박혀있다. 모양도 하트, 별, 동그라미로 가지가지하다.
  1. 게다가 우샨카를 쓰고있다.이병이...
  2. 아니면 바베큐 맛하고 짜장맛이 미묘하게 맛이 비슷해서 일신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바베큐맛이나 짜장맛이나 소이소스 베이스니 그렇다 쳐도 바베큐맛은 좀 짠맛이 강하고, 짜장맛은 고소한 맛이 강해서 한때 인터넷상에서 쫄병 바베큐VS짜장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 쫄병이야 맛이 오소독스한 편이니 딱히 파벌이 나뉘거나 그러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