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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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Japanese seabream이명 :
Pagrus major Temminck & Schlegel, 184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농어목(Perciformes)
도미과(Sparidae)
도미속(Pagrus)
도미(P.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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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건


참돔으로 만든 회

만재도 3대장중 하나

농어도미과에 속하는 생선중 하나. 대한민국, 일본, 동남 중국해, 대만, 하와이 등지에서 서식하며,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남해와 제주 바다에서 많이 잡힌다.

돔 종류 중 으뜸으로 치는 사람이 많으나,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어종이다. 회맛은 돌돔, 벵에돔, 감성돔 그 다음이 참돔이다. 다른 돔류에 비해 양식하기 까다롭지 않아서 양식산이 많다. 하지만 자연산은 제철일 때는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비싼 생선이기도 하다.

다만 알아둬야 할 주의점은 참돔이라고 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8~90% 이상 점성어를 먹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점성어 가지고 참돔이라고 사기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회로 떠놓을 경우 참돔살과 점성어살이 얼핏 보면 비슷한지라 이렇게 주작을 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아니면 참돔살에 점성어살을 섞는다든가 모듬회를 내놨을 때 참돔살이라고 나온 부분이 점성어살이라든가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이런 사례가 있다면 식약청에 싱고 싱고 하지만 제삿상에 참돔을 익혀서 올리는 경우엔 질감이 너무 퍽퍽해서 다른 제사음식은 다 처리했는데도 참돔만 남아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어떻게든 맛있게 해서 먹으려고 굽기까지 하는데도 맛이 없다.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아예 생선계의 끝판왕 대접을 받았을 정도로 대접이 좋은 생선이기도 하다.

일본에선 참돔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고급 생선으로 대접받는다. 근본적으로는 생선회를 즐기는 포인트의 차이 때문이다.

참돔에 대한 호오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회문화 차이를 가늠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참돔은 흰살 생선 중에서도 가장 이노신산이 풍부한 편이다. 이노신산은 사후 12시간 정도에 최대로 증가하기 때문에 참돔을 숙성시켜 먹는 것이 일본에서는 일반적이다. 회의 "맛"을 중요시 하는 일본인들에게 이노신산이 많아 감칠맛과 향이 뛰어난 참돔은 최고의 흰살 생선으로 대우받는다. 물론 참돔의 붉은색도 큰 역할을 한다. 예로 부터 붉은색은 동북 아시아에서 상서롭게 여기던 색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현대사 문제로 인해서 터부시 하지만. 따라서 마치 우리나라 고사상의 돼지머리와 같은 복을 의미하는 생물이기도 하다.

활어회를 좋아하는 건 일본도 마찬가지이고, 선어회를 높게 평가한 시기는 생각보다 짧다. 또한 선어회 보다 활어회의 평가가 높았을 때에도 도미는 아주 고급생선이었다. 일본에서도 도미는 회를 제외한 방식으로도 즐기고, 그 쪽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때의 선호가 회에까지 반영된 것이다.

반면 회의 식감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참돔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참돔은 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초고추장과 같은 것과 먹어도 그 맛과 향이 어느 정도 살아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양념맛이 약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 새우 & 까나리 등등은 물론이고 성게불가사리까지 먹어치우니 광역 맵병기 수준.불가사리로 몸살을 앓는 지역에 살포합시다! 그럼 불가사리는 불가사리 대로 사라지고 낚시꾼들이 몰려오겠지

성체의 경우 몸길이는 최고 1m 무게는 8kg 정도이다. 몸 색깔은 붉은 빛이 많이 도는 은회색인데, 깊은 데 살수록 붉다고 한다. 햇빛을 받을수록 어두워지기 때문에 가두리 양식을 하는 것은 거의 물 위에 떠서 자라서 그런지 회색에 가까운 색이다. 다만 일본에서 양식된 참돔 혹은 국내 양식이라도 일본에 주로 판매되는 것들은 붉은색이 강한데 가두리 양식장 위에 차양막을 쳐서 양식하기 때문이다.

김종국이 싫어한다고 한다.

철도 버전으로 ITX-새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