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참 괴악하다.)
2002년도에 나온 이도경(아크), 김형섭 공저의 무협소설(?).
기갑무협이란 장르를 시도한 작품이다. 90년대 초반에 취미가에선 로봇물과 무협이 결합된 대인전기 무혼이란 소설이 잠시 연재된 적이 있는데, 그뒤 한참 지나서 다시 한 번 로봇과 무협의 결합을 선보인 게 이 작품.
흔히 마력석등의 특수광물이나 드래곤하트등으로 움직이는 마장기들과는 달리 무인의 내공으로 움직이는, 공력기관이란 것을 탑재하고 있는 태무갑이란 것이 등장하며 무협, 주술, 기갑을 잘 조합한 작품이다.
굉장히 독특한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은 적은편인데 이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품의 성격도 있지만 그때당시 하루가 멀다하고 범람하던 출판작들에 휩쓸려버린감이 없잖아 있다.
1 시대적 배경 및 기본 설정
이야기의 시대는 명나라 초기, 명나라의 주원장이 용주란 것을 도입해 인마형 태무갑이 주력인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을 성립한것으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원,명교체기 당시의 상황과 비슷하나 창작물인 만큼 실제역사와 다른부분도 다수 존재.
특히 고려의 경우 만주지역까지 영토를 지니고 있다.
태무갑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시절은 삼황오제 시절부터로 태무갑의 기원은 선사이전의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게 정설로 굳어져있다.
2 태무갑
- 공력분사기 : 창천태무전에 나오는 태무갑의 기본장비. 공력포와 함게 2대 태무갑 기본 장비 중 하나. 공력을 분사하여 태무갑의 점프와 착지, 공중에서의 자세 제어를 돕는 장치로 장착되는 부위는 발밑이다. 건담등의 여타 로봇물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부스터라고 말할 수 있겠다. 다만 공력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마구 사용했다간 태무갑에 사용할 공력이 모자라서 기동이 멈춰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 공력포
3 세계관 내 세력판도
현무림의 세력판도는 60년전 패도무적 연무흔의 주유 이후 개편된 형태로 자월대전(慈月大戰)이라 명명된 마교와 무림맹간의 혈전 이후 정파가 흥성하고 사파나 마교는 몰락세를 걷고있다. 하지만 사파는 사황신군과 그의 오른팔 귀의의 등장으로 다시 세를 회복하고 있다.
- 무림의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