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3기사

1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등장인물

펜릴, 슬루스트, 포겔.

2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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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퓨쳐 워커 3권의 일러스트. 어딜봐도 훌륭한 악당 A,B.C

콜로넬 계곡에 나타난 100명의 데스나이트에 맞서 싸운 일스 출신의 세 기사이다.[1] 또한 신성 기사단인 일스 기사단의 기사이므로 종교적인 지식과 신앙이 깊다. 솔로처에 의하면 '프리스트라고도 할 수 있는 기사'. 디바인 파워를 쓰진 못했지만.

그 이름답게 하늘을 날며 싸우는 자들로 그리폰인 킨 크라이를 타는 그레이 휠드런, 와이번 아이라를 타는 무스타파 하빈스, 페가수스 헐스루인을 타는 딤라이트 이스트필드로 이뤄져 있다.

100년 전 데스나이트들 때문에 바이서스를 지원왔었는데, 그 당시 그다지 유명하지 못 했던 솔로처를 무시했고 데스나이트들을 얕잡아봐, 솔로처의 지원없이 콜로넬 계곡에서 데스나이트들과 싸우다 머나먼 타지의 땅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그 이후론 케이트의 정열에 진 솔로처가 나서서 데스나이트들을 쓸어버렸다. 덕분에 솔로처와 데스나이트의 전투를 노래한 콜로넬 계곡에 솔로처라는 번개가 치던 날이라는 노래가 만들어졌을 정도.[2]

하지만 시간정지 현상과 hjan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살아난 것에 대해 많이 당황스러워 했으나 켄턴 시를 그들과 같이 부활한 데스나이트로부터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자기들도 죽었다가 부활한 기사니까 데스나이트 아니냐고 드립쳤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딤라이트 경 : "대공께 저희들의 지위를 복권시켜주시고 임무의 수행을 완료하도록 허락해달라는 연락을 취해주셨으면 하오."

샌슨 경 : "예? 대공...... 일스 대공전하 말씀입니까?"
딤라이트 경 : "그렇소. 300년 전, 나는 우정으로서 바이서스를 도울 것을 명심하신 대공 전하의 명령에 따라 데스나이트들을 물리치기 위해 이 땅을 찾았었소. 그러나 나는 선의로서 주어진 협조의 손길[3]을 무시했고, 그래서 콜로넬 계곡의 망자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소. 대공께서 내리신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죽었으니, 지금 당장이라도 일스로 찾아가 갑옷을 벗고 대공 앞에 무릎 꿇어 죄를 고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오. 하지만 시기가 이러하니 그럴 수는 없군요. 그러니 원컨대, 저와 제 사랑하는 친구들로 하여금 끝끝내 완수하지 못한 명령을, 우리들의 목숨을 지불하고서라도 이행하지 못했던 명령을, 참람된 망자의 몸으로나마 수행하게 허락해주십사 부탁드려 달라는 것이오."
샌슨 경 : "죽어서까지...... 주군께서 내린 명령을 수행하시겠다는 말씀입니까, 딤라이트 경?"
딤라이트 경 : "당연한 것 아니오?"

저 소식을 전해 듣고 대공은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싸움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존재와 싸우는 이유에 대해 혼란스러워진 그레이 휠드런은 실수로 전장에서 그의 그리폰 킨 크라이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자신들이 해치웠던 데스나이트의 투구의 유혹에 빠져 투구를 쓰고 스스로 데스나이트가 되고 만다.

먼저 죽음으로 돌아간 솔로처의 조언과 용아병 에카드나의 도움으로 그레이는 데스나이트의 주박에서 벗어난다.

그들의 한은 젊은 나이에 죽은 게 안타웠던 것도, 호적수인 데스나이트와 다시 한번 싸우기 위해 부활한 것도 아니었다. 바로...

마법사가 아닌 이상 볼 수 없는 오직 그 셋만이 공유할 수 있었던 감정, 드넒고 아름다운 하늘을 다시 한번 날아보고 싶었다는게 바로 그들의 hjan이다.

마지막에는 다시 셋이 모여 하늘 위로 솟아오르며 hjan을 풀고 사라진다. 주군의 명령은 어디에 갖다버렸니. 생각해보면 한 번 죽였던 데스나이트들이 또 부활했었으니 결과적으로 얘네들 한 거 없다(...).

  1. 명칭은 다분히 오우거 배틀에서 따온 듯하다. 4기사나 5기사도 아니고 완전 같으니.
  2. 후치 네드발은 이 노래가 조야하고 유치하다고 싫어한다. 네리아레니의 무언의 협박 탓에 불러주긴 했지만.
  3. 솔로처의 도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