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스루인

1 바이서스의 천재 공주님

단편에 주로 등장한다. 본편에서는 몇마디 지나가는 말 정도로 언급된다.

<키메라> 기준 15세, 키도 3큐빗(대략 150 cm) 쯤으로 작고 외모는 지나가는 말로 귀여운 얼굴...이라고 적혀 있을 뿐, 자세한 묘사는 없다. 공부를 하기 싫어서 개구리로 만들어달라고 하거나 단 것을 무지 좋아하는 것을 보면 참 모범적(?)인 꼬마 숙녀이지만, 작중 지력이 최강급으로 나온다. 궁정에 있는 모든 책을 페이지 단위로 기억하고 있다. 바이서스 최고의 궁정 마법사와 그의 제자마저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수준. 공부를 안 하는 것도 딱히 가르칠 선생이 없어서라고. 핸드레이크가 유일한 고려 대상이라는데, 본편과 단편 여기저기서 치이는 그의 모습을 보면 별로 적합치 않아보인다.(...)

<어느 실험실의 풍경>에서 핸드레이크와 솔로처가 저지른 사고에 대해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지만(골렘이 막은 방을 나가는 법, 키메라의 성별, 클론 중에서 진짜를 가려내는 등) 그 조언도 너무 난해한지라 대마법사와 제자도 어려워하는 궁극의 엄친딸.

<키메라>에서 솔로처에게 책을 빌려달라는(높은 탁자 위에 올려져있던 사탕을 꺼내기 위한 발판으로 사용하기 위해) 핑계로 찾아온거나, <행복의 근원>에서 잠옷 차림으로 찾아와 키스했던 것 때문에 솔로처에게 마음이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솔로처는 동정의 힘으로 9클래스 익스퍼트 마법사가 되는데….

퓨처 워커에선 "공주님이 직접 페티코트 바람으로 수재민들을 도우려 달려다녔다(!)" 라는 전설이 언급된다. 하지만 솔로처의 증언에 따르면, 그냥 거치적거리는 치마를 살짝 걷어올리고 달린 것뿐이지만 국민들이 공주의 속치마를 보고 너무나 놀라서(...) 그런 전설이 만들어진 듯하다고. 무슨 속치마를 입고 있었던 건가

2 퓨처 워커에 등장하는 페가수스

일스의 천공의 3기사 중 딤라이트 이스트필드의 페가수스로 세간의 소문으론 바이서스의 헐스루인 공주를 흠모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했지만 사실 여자들의 인기와 어프로치가 부담스러웠던 딤라이트가 그저 달라붙는 여자들을 떼어내기 위해 붙였던 것.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딤라이트가 케이트와 엮이는 분위기가 되면서 로리콘, 미성년자 애호가라는 누명을 뒤집어 썼다.

300년 후 부활하여 활약하던 중 엄마잃은 초딩 때문에 약간 고생이 심했다. 또한 다른 탈 것들보단 성격이 순한지(상대가 그리폰, 와이번이니...) 주인이 없어도 다른 사람을 태워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