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나이트

(청왕에서 넘어옴)
순색칠왕
적왕황왕녹왕청왕자왕백왕흑왕
초대: 레드 라이더2대: 스칼렛 레인옐로우 라디오그린 그랑데블루 나이트퍼플 쏜화이트 코스모스블랙 로터스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순색칠왕 중 한 명으로 거대 레기온 레오니즈(Leonid)를 이끄는 레기온 마스터. 마유즈미 타쿠무가 네가 네뷸러스로 이적하기 전의 마스터이기도 하다.

아바타의 형태는 대검과 중장갑을 걸친 푸른 기사. 세븐 아크스(칠성외장) 중 '더 임펄스'의 소유자이며 이걸로 신수급 에너미를 썰어버린 전적이 있다는 듯. 그래서 붙여진 이명이 "성검", "신수살육자" 등.

무겁고 강해보이는 중갑과 대검을 장비한 버스트링커지만 의외로 목소리는 경쾌하다. 왕들의 공적이 되어버린 블랙 로터스가 2차 칠왕회의에 나타났을 때 반겨주기도 했고, 마유즈미 타쿠무가 네가 네뷸러스로 레기온 이적을 희망할 당시 저지먼트를 행할 권리를 쓰지않고 자비롭게 이적을 허가해주기까지 했다.[1]

이처럼 의외로 허물없는 좋은 인물로 보이지만, 1대 적왕 레드 라이더의 절친한 친구였기에 라이더가 블랙 로터스에게 호의를 보이다 살해당했을 때 분노로 미쳐 날뛰었다고 한다. 이때 소문으로는 지면마저 베어버렸다고 한다.[2]이제와서 살갑게 반기는 것이 역으로 수상하다고 스칼렛 레인은 생각 중이며,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백도어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사이언 파일의 부모를 가차없이 처단하고 한 것을 보면 외형 그대로 소위 말하는 기사도의 정석같은 인물일 확률이 더 높으니 확단은 금물. 현재까지의 묘사로는 황왕처럼 뒤에서 모략을 꾸며 뒤통수를 치기보다는 정정당당히 정면에서 싸우자고 검을 겨누었으면 겨눌 성격인 듯하다.

부모가 없는 1세대 버스트링커, 즉 오리지네이터일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한다.

12권에서 통각차단과 무한구동이라는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나왔다. 즉 아무리 맞아도 계속 공격할 수가 있다는거다! 근데 통각차단 켜면 고통은 그렇다치고 즉사급 공격엔 어떻게될까?

덤으로 코발트 블레이드와 망간 블레이드라는 쌍둥이 비서 자매를 가진 인생의 승리자. 버스트링커 로서뿐만이 아니라 남자로서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중2 ~ 고1이다.

스칼렛 레인의 분석에 의하면 가속세계에서 보내온 시간의 대략적인 척도가 되는 정보압이 넘사벽인 녹왕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고 한다. 녹왕은 무제한 필드에서 본인의 주관으로 수백~수천 년을 에너미 사냥으로 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청왕은 그 정도는 아니어도 다른 왕들과 자리수가 다른 오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크롬 디재스터의 탄생. 즉 크롬 팰콘과 샤프란 블로섬이 30명의 버스트 링커들의 함정에 빠져 무한 에너미 킬 당하는 장면에서 '1세대' ' 청색계 중형 듀얼 아바타' '대형 근접무기' 라는 특징의 듀얼 아바타가 언급된 적이 있다. 거기에 블로섬과 팰콘이 힘을 합쳐 퓨어 컬러즈 중 한명을 이겼다는 구절도 잠시 나온 적이 있다. 비록 이 함정을 만든 30명의 버스트 링커들은 크롬 디재스터에게 모두 포인트 소진으로 가속세계에서 퇴장당했지만 단 1명 만은 기적적으로 탈출해서 디재스터의 악명을 세상을 알렸다는걸 보면 저 청색계 듀얼 아바타가 블루 나이트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3][4][5]

극장판에서 여신 닉스가 깨어나 가속세계가 뒤집어지자 부관인 블레이드 자매 둘을 동행하여 자왕과 함께 결계 내부를 다소의 손상을 감수하고 돌파 한뒤 먼저 도착한 다른 왕들과 뒤에 쫄래쫄래 따라와서 하나도 안다친 얄미운 황왕을 포함해 공동전선을 펼친다. 이후 오랜만에 가속세계에서 힐링기술을 받은 뒤[6] 에너미 군단과 맞서는데 이때 심의기인지 본인의 순수한 필살기인지 아니면 장비한 칠성외장의 힘인지 셋 다인지 몰라도 검격을 내질렀는데 파동포급 초 광역 광선기를 날리는 황당한 모습을 보이며 무수한 비행형 에너미들을 일소시키는 왕의 클래스를 몸소 보였다.
  1. 다만 말 그대로 그냥 놔 준것은 아니고, 애니메이션&코믹스 설정상에선 청왕의 호위인 망간 블레이드와 코발트 블레이드 둘을 상대로 사이언 파일이 한참 굴러야 했다. 그 근성을 보고 인정해 보내준 것.
  2. 가속세계에서 기본적으로 지면은 파괴불가 속성을 가지고 있어, 그에 걸맞는 어빌리티가 없으면 흠집 내는것 조차 불가능하다. 작중 이것이 가능하다고 명시된 것은 블랙 로터스의 터미네이트 소드 어빌리티 뿐.
  3. 다만 단지 이렇게 되면 이상한 점이 있는데,그 당시 그 아바타의 무기는 디재스터의 갑옷을 전혀 뚫지 못했는데,제 3대 크롬 디재스터의 경우는 청왕이 끝을 냈다고 언급된다.많아도 4번 정도의 레벨업 보너스로 갑옷을 벨 수 있게 된 것은 이상하다.
  4. 세븐 아크스를 그때도 가지고 있었다면 이상하지 않다.애시당초,그 무기는 갑옷을 뚫지 못하고 부러진 게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약간의 데미지는 줬을 것이다.
  5. 게다가 크롬 디재스터 탄생 시점에서는 청왕이 심의기를 쓸수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설령 쓸수 있다고 해도 무작정 첫타부터 심의기를 쓰지는 않았을것이다.
  6. 이때 블레이드 자매 둘이 치료를 받는 와중에 왕의 양 옆에 자리잡아 호위 자세를 잡는게 깨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