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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체르노 알파. 마크1, T-90모델로 구형이라고 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보지마. 거칠기 짝이 없는 전쟁 기계니까.- 스태커 팬타코스트
기본 정보 | |
이름 | 체르노 알파 |
최초 기동일 | 2015년 |
구분 | 마크 1 |
상태 | 전투중 파괴 |
제조국 | 러시아 |
전투 스펙 | |
스피드 | ■■■□□□□□□□(3/10) |
파 워 | ■■■■■■■■■■(10/10) |
방어력 | ■■■■■■■■■■(10/10) |
높이 | 88미터 |
무게 | 2,412톤 |
장비 | MGS112(재충전 에너지셀), 대기 검색기,콘 포드, 샤프 스파이크(발) |
에너지코어 | 스턴 코어 08 |
무기 | 테슬라 피스트, 인시너레이터 터빈 |
파워무브 | 헤드쇼크, 슬러거넌트 |
특징 | 전투시 전면에 나서 카이주의 방어를 맡는다 |
카이주 처치 횟수 | ▲▲▲▲▲▲(6회) |
파일럿 | 알렉세이 카이다노프스키, 사샤 카이다노프스키 부부(夫婦) |
퍼시픽 림의 주역 예거 | ||||||
집시 데인저 | 스트라이커 유레카 | 체르노 알파 | 크림슨 타이푼 |
1 러시아의 예거
Cherno Alpha.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예거이자 최후, 최강의 마크1 예거.
2015년[1] 러시아에서 제작한 1세대 예거. 파일럿 수트가 다른 예거들과는 다르다.[2]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기 중. 양쪽 어깨 부분의 원통에서 화염을 발사 할 수 있다. 주먹에 테슬라 주먹이라는 멋진 무장이 장착되어 있지만 별건 아니고 그냥 암 펀치다. 홍보 단계에서 2018년 제작이라고 나오나 원작자가 2015년 제작이라고 하였다.
홍콩 쉐터돔 소속의 예거 중 유일한 마크1 모델이지만 전투력은 후속 기종과 비교해도 결코 만만치 않다.
다른 1세대인 코요테 탱고와의 스펙 차이를 보면 감이 온다.[3] 탑승 콕핏이 머리에 위치해 있는 4대의 예거와는 달리 유일하게 콕핏이 가슴쪽에 위치해 있다. 머리 부분은 원자로처럼 생긴대로 일종의 에너지 저장소 겸 위장용 머리. 그 때문인지 생김새나 비율도 타 예거들과는 달리 다소 짜리몽땅하고 간략화 되어 있다.
스피드는 예거 중에서 가장 낮지만 반대로 힘과 방어력은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동급으로, 처리한 카이주의 숫자는 6마리. 무지막지할 정도로 투박해 보이는 이유는 기획단계에서 전차같은 예거를 컨셉으로 잡아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마크 1급 예거들이랑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활약한 괴물같은 예거. 순수 능력치만 따지면 초창기, 그것도 프로토타입에 가까웠던[4] 1세대 기체라면서 최신예 마크 4급의 떡장과 미친 전투력으로 최후의 4대 안에 들어간 희대의 사기 기체다. 거기다 건조 시기가 2015년이고 작중 시점이 2025년임을 감안하면 기체나 파일럿 부부나 10년동안 세대를 초월한 실력으로 카이주와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은 최강의 베테랑이라는 소리다. [5][6] 그리고 장갑에 치중하다 보니 부가효과로 두꺼운 장갑 덕에 방사능이 완벽히 차폐되어서 안전하다고 추측할 수도 있고. 심지어 그런 장갑에도 불구하고 중력경감기술을 적용하여 2400톤으로 경량화까지 성공했다.
원자로를 탑재한 채 치고박고 싸우는 로봇에게 하필이면 체르노빌을 연상시키는 체르노 알파라는 이름을 붙여 러시아의 기상을 드러내고 있다(…).
체르노 알파의 '체르노'는 러시아어로 검정색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체르노빌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체르노 알파가 초록색이라는걸 기억해야 한다(...).[7]
아마 장갑에 치중한 결과 원자로가 안전하게 차폐되는 대두 구조가 된듯. 소설에서는 Mk.4 예거로 분류되고 있어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나오지만 일단 영화가 공식 설정으로 인정됨으로 공식적으로는 Mk.1 예거이다.
2 작 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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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쉐터돔에 탑재된 예거 중 '가장 오래된' 예거로 고철덩어리 취급을 받으나 전술되었다시피 최신예기인 마크5급 예거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도 전혀 꿀리지않는 흉칙한 스펙 덕분에 유용하게 써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홍콩에 카이주 2마리가 오면서 크림슨 타이푼과 함께 작전에 투입되는데, 별로 힘도 못 쓰고 죽은 크림슨 타이푼과 달리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친다. 오타치와의 싸움에서 초반에 헤드락을 걸고 얼굴에 펀치를 연달아 먹이며 밀어붙이지만, 오타치가 꼬리를 이용해서 체르노 알파를 떨처낸 후 크림슨 타이푼을 순식간에 격파, 다시 공격하러 달려드는 체르노 알파에게 산성액을 분출하는데, 그 두꺼운 중장갑이 단숨에 녹아내리며 조종석이 노출되었고 오른팔을 물고 늘어지는 오타치 상대로 아웅다웅하다가 물속에서 튀어나온 레더백에게 뒷치기를 당한다. 망했어요.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지원으로 2:1상황은 벗어나지만 이미 그 전에 오타치에게 오른팔이 물어 뜯겨나가고 레더백에게 뒤를 잡힌 상태에서 레더백의 팔꿈치 찍기에 원자로가 일그러지며(원자로에 물이 들어왔어요!) 기능이 정지, 머리의 원자로 뚜껑이 뜯겨나가며 바다에 가라앉는다. 노출된 콕핏으로 물이 들어오면서 탈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레더백이 콕핏을 잡고 비틀어 터뜨리면서 파일럿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편하게 가지 못했다. 소설판에서는 파일럿들이 침수되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레더백의 공격으로 화염방사기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참고로 체르노 알파는 2020년 서울에서 카이주 "아티콘"을 퇴치했다고 한다.
3 사용 무장
- 테슬라 피스트
- 작동을 시작하며 웅웅대는 모습과 오타치를 몰아붙이는 신의 임팩트 등 나름 선전하긴 했지만, 오타치에게 한쪽 팔이 잡히고 레더백에게 덮쳐지며 제압당했다. 동작 신을 보자면 파워 피스트또는 암 펀치와 비슷해 보인다. 게임 상에서는 전기로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너클
- 격투무장으로, 손 안에 내장되어 있는 너클을 꺼내서 쥐고 사용한다. 테슬라 피스트 가동 전 엄지가 접혀 들어가고(?) 손바닥 가운데의 원통이 양쪽으로 나오더니 이걸 나머지 3개의 손가락으로 움켜쥐는데 원통이 정말 잡아 늘려지듯이 늘어나서 좀 신기한 무장.
- 밟기
- 체르노 알파의 필살기는 다름 아닌 밟기. 현존예거중 가장 무거운 파워형 예거인 체르노 알파가 선사하는 밟기는 거의 살인적이라고 묘사되어 있다[8] 초창기 예거가 7~8000톤급이란걸 생각하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할 지도 모르지만, 카이주 관련 기술 획득을 통해 얻은 반중력 장치가 모든 예거에게 표준으로 장비되었다는걸 생각한다면 카이주 전쟁 기간 중 개수가 되었기에 그렇다고 봐야 할 거라 예상된다. 일단 반중력 장치가 장착되어 무게 자체는 낮아졌으니 데드 스페이스의 RIG처럼 순간적으로 중력 크기를 조절해 위력을 늘리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 피스트에 장착된 고전류발생기는 발에도 장착되어 있다고 한다.
- 인시너레이터 터빈
- 작 중에선 사용하지 못한 무장[9]. 머리 양쪽에 달린 거대한 실린더 부위이며 게임판에서 등장하였는데 화염 방사기로 리치는 짧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무장. 소설판에서는 이걸로 오타치를 떼어냈지만 곧바로 레더백이 뛰어들어 큰 의미는 없었고 오히려 화염방사기의 연료탱크의 폭발로 기체가 파괴되고 만다. 하지만 게임판에서는 필살 무기. 카이주 전쟁 초기에는 카이주를 죽이는 다양한 무장들이 연구되었고 카이주 블루 유출을 막으며 태워 죽이는 터빈 또한 그런 무장 중 하나였다.
2분 20초부터. 자세부터 브레스트 파이어다.
4 양산 모델
게임판에서는 체르노 알파를 베이스로 한 슬래머라는 양산형 예거가 등장한다. 예거 커스터마이즈를 위한 베이스 모델. 그래도 유튜브 공략 영상에서는 꽤나 인상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모션이 약간 차이나는 듯.
5 기타
- 소설판에 따르면 핏폴 작전에서 튼튼한 장갑을 내세워 핵무기 운반역을 대체하는 것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핏폴 작전은 집시 데인저와 크림슨 타이푼, 체르노 알파의 예거 세 기가 카이주를 상대하는 사이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특유의 기동성으로 핵무기를 브리치에 투입하는 계획이었지만 크림슨 타이푼, 체르노 알파가 파괴되고 브리치에 카이주 인식 기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계획 전체가 공중분해. [10]
- 인터넷 상에서는 기체의 묵직한 맛과 디자인, 쌈박한 최후 등등으로 인해 남자의 기체, 러시아 형님, Bad Ass 취급받으며 일부 계층에게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 더불어 체르노 알파는 인기가 유별나게 좋다.123 기본적으로 원형이 짜리몽땅한 생김새인 탓인지는 몰라도, 주로 로리형으로 그려진다. 그렇다고 반대 속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모리야 스와코 아닌가
- 디자인부터가 사망플래그였다는 의견도 있는데, 첫째로 머리가 가짜 머리 아래의 몸통에 있어 카이주를 속이기엔 좋을 지 모르나 비상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파일럿 수트가 얼굴 전체가 아닌 얼굴 윗부분만 가린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지적하고 있다. 허나 애초에 떡장갑을 두르고 전면에 나서서 어그로를 끄는 탱커 역할이라서 위험부담이 원래 크기는 컸다.
- 여담으로 오타치가 산성액 분출기능이 없는 놈이었다면 조금은 생존확률이 올라갔으리라고 보는 이도 있긴 있다.[12]
- 소설판에서는 각 예거들의 전적이 나오는데 체르노 알파는 서울에서 교전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2014년 9월 NECA에서 집시 데인저처럼 18인치 체르노 알파가 발매. 가동률도 준수하고(머리는 원래 고정형이니 넘어가자) 테슬라 피스트와 손가락도 가동이 되는데 네 손가락이 통짜고 잘 빠지는게 단점.
- 2016년 12월에 맥스팩토리에서 1/350스케일의(약 25센티미터) 플라모델로 발매 예정에 있다.
- ↑ https://twitter.com/travisbeacham/status/353321807895465985
- ↑ 다른 예거 파일럿 수트는 입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구조인데 체르노 알파 파일럿 수트는 입이 개방되어 있는 헬맷 구조이고 HUD가 눈에 직접 장착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각각 양쪽 어깨에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 방어력은 2배 이상, 공격력은 1.5배다. 사격무기 하나 없는데도!
- ↑ 같은 1세대였던 코요테 탱고가 최우선 요소 중 하나인 원자로 안전장치가 고장나면서 멀쩡한 파일럿 둘을 골로 보냈던 것을 떠올려보자.
- ↑ MBT 항목만 봐도 무기에서의 1세대 차이가 어느 정도로 넘사벽으로 나타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이건 그 세대를 3단계나 뛰어넘은 말도 안되는 기체. 거기에 장갑은 4등급 카이주와 맞먹는 흉악스러운 물건이다.
- ↑ 처음부터 기동성을 포기하고 오로지 장갑과 출력에만 치중해서 저런 결과물을 냈을 가능성이 있다.
- ↑ 언행불일치, 이름부터가 사망 플래그였다.
- ↑ 출처 퍼시픽림 위키
- ↑ 오히려 레더백이 체느로 알파에 올라탄뒤 이걸 뜯어내서 그대로 원자로에 박아버렸다...
- ↑ 하지만 크림슨 타이푼은 빠른 속도로 승부를 내는 물장갑 예거여서 수중에서 기동성이 저하되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고 극저온 + 수압으로 인해 트윈 피스트 쏘우 클로가 무력화될 가능성도 매우 크며, 체르노 알파는 예의 그 장갑은 건재하겠지만 일단 스피드가 너무 느려 카이주를 따라가기도 힘들 것이고 테슬라 피스트의 효과가 극대화되어도 인시너레이터 터빈 공격이 봉쇄되고 밟기 공격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전투능력이 급감할 것이다.
근데 집시 데인저와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심해크리같은건 없고 예거무쌍을 찍는다 - ↑ WB社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내 개봉은 8월 9일
- ↑ 사실 체르노 알파의 파괴 플레그의 첫 타자가 다름아닌 오타치의 산성액 때문에 장갑이 부식화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