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제의 부활을 의미하는 역사적 흐름에 대해서는 왕정복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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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복고(復古, restoration).
원래 뜻은 한자 뜻 그대로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감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주로 대중문화적 측면에서 복고란 흘러가버린 옛 유행의 여러 요소들이 되살아나서 다시 유행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복고가 향하는 옛 시절이 나름대로 문화적으로 흥하던 시대였다면, 그 시대의 유행 요소들을 그대로 다시 가져와서 현재의 유행으로 다시 되살려 놓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더라도 그냥 옛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게 하는 모든 것, 그 시절에는 당연했지만 현재는 낯선 모든 것들이 대중적으로 참신한 문화라는 색채를 입어 유행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뿔테안경은 가장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다. 뿔테는 70년대 80년대에는 문화현상이나 유행이라고 하기에는 뭣한, 그냥 안경 껴야겠다 싶으면 누구나 끼는 안경이었다.
하지만 이런 뿔테가 촌스럽고 거추장스럽다는 인식이 점차 퍼져나가게 되고, 그래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에 이르러 은테와 무테가 뿔테의 자리를 점차 대체해 나가게 된다.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대에는 은테가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안경이 되었으며 뿔테는 끼고 다니면 찐따취급 당하는 무언가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고, 은테도 식상해질 무렵 TV에서 연예인들이 뿔테안경을 활용한 패션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뿔테가 패션의 한 요소로서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 그리고 뿔테안경은 은테안경을 빠르게 대체해 나갔다. 일종의 의식적인 유행이 된 것이다.[1]
유행은 돌고 돈다. '10년 전의 유행은 촌스럽지만 20년 전의 유행은 신선하다.'는 말이 있다. 2015년 현재 1990년대 문화가 복고풍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 반대로 10년 전인 2000년대 중반의 패션이나 창작물, 인터넷 유행들을 찾아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레멘타인도 그때쯤 나온 영화다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10년 전 유행은 갓 식상해지고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썩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10년 전 유행은 아직까지도 드문드문 남아서 미약하게 나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걸 추억거리로 삼기도 애매하다. 예를 들자면 2010년대 현재 아직까지 2000년대의 산물인 윈도우xp나 피쳐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xp를 보면서 2000년대 중반의 어느 때 쯤을 회상하긴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20년 전 유행은 이미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잠시 대중의 뇌리 속에서 잊혀졌고, 새로 자라난 세대들에겐 너무나도 낮선 문화이기 때문에 다시 찾아보면 대단히 신선하게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사이에 대중들의 인식과 가치관도 변화하기 때문에, 20년이 넘은 문화 요소들이 도리어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한편 20년 전 유행은 그때쯤에 10대~20대로서 황금기를 보내고 이제 경제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주된 주체가 된 30대 중후반, 40대이 추억하기 좋은 시대가 된다. 이들에게 추억팔이가 잘 먹히는 세대가 되는 것이다.
또 20년 전 쯤이 가장 폭넓은 세대가 공감하기 쉬운 시대가 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시대'인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30~40대들에겐 인생의 가장 화창한 청춘기를 보낸 시대이기도 하며,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세대에겐 나름대로 유년 시절 혹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시대가 된다. 40대 이후 세대들에게도 나름대로 젊고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30대 초중반 시절의 추억하게 하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각별하다.
근데 꼭 20년 전이라기보다는 80~90년 세대가 전세대가 가장 공감하기 쉬운 세대인게 본격적으로 사회가 발전해가면서 기존의 세대와는 달리 삐삐 등의 새로운 매체들의 등장과 클럽 등의 새로운 문화의 도입으로 인한 설레임도 존재하고[2] 음악이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되가면서 좋은 감성을 가진 노래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 세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터넷이 보편화되어 2000년도까지는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과거의 사실들을 알아낼 수 있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3] 90년대 정도의 일들은 새로운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했고 직접 보기도 힘든 매력적인 미지의 무언가가 되는것이다. 그렇다고 그 이전 세대로 가게되면 너무 옛날이라는 느낌밖에는 나지 않는다.
20대 초반 이하의 어린 세대들에게는, 10년 전 유행이 점차 식상해지기 시작했고, 30년 전 이상의 유행은 너무 먼 과거이기도 하거니와 이미 오랫동안 복고풍으로 다시 문화를 뒤흔든 상태이기 때문에 또 식상하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 동안 대중의 뇌리 속에서 잊혀져 있어 그간 기성세대들이 알려주지도 않았던 20년 전의 유행은 대단히 신선한 문화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아이돌 컨셉으로도 차용되어 복고적인 옷을 입고 복고풍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방영될 때 50대 이상의 부모님들이 김현정의 무대를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봐서도 그렇고, 중고등학생들이 토토가에 나온 90년대 가요들을 MP3로 받아 듣는 걸 봐도 그런 것 같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런 복고 요소와 재미난 캐릭터들로 고공행진 하고있다.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유행하던 나이트댄스중에 복고댄스라는게 있는데 배슬기가 예능에서 복고댄스를 춰서 한 때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정치 체제 및 사회 분야에서의 복고는 반동(Reactionary)이라는 용어로 따로 정의한다. 해당 항목(2번 항목)을 참조.
각 시대를 강렬하게 상징하는 것, 이후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은 것 위주로 작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2 한국의 복고
2.1 1930년대의 상징
- 1930년대의 음악
- 1930년대의 영화
- 1930년대의 브랜드, 상품
2.2 1940년대의 상징
- 1940년대의 문화
- 1940년대의 패션
- 1940년대의 음악
- 1940년대의 영화
- 1940년대의 브랜드, 상품
- 1940년대를 상징하는 사건들
-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2.3 1950년대의 상징
- 1950년대의 패션
- 1950년대의 음악
- 1950년대의 영화
- 1950년대의 브랜드, 상품
2.4 1960년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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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의 문화
- 1960년대의 음악
- 1960년대의 브랜드, 상품
2.5 1970년대의 상징
- 1970년대의 문화
- 장발- 권위적인 군사정권의 단속대상이었지만, 거꾸로 보면 그만큼 중요한 문화 현상 중 하나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1970년대의 패션
- 1970년대의 영화
- 1970년대의 브랜드, 상품
2.6 1980년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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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의 문화
- 1980년대의 영화
2.7 1990년대의 상징
- 1990년대를 상징하는 사건들
- 1993 대전 엑스포
- 지존파
- 성수대교 붕괴사고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 신창원 탈옥 사건
- IMF 금융위기
- 총풍사건
2.8 2000년대의 상징
- 2000년대의 음악
- 2000년대를 상징하는 사건들
- 한일월드컵
- 일본 문화 개방
- 대구 지하철 참사
- 2008년 촛불시위
- 숭례문 방화 사건
-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2.9 2010년대의 상징
- 2010년대를 상징하는 사건들
- 201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2.10 기타
수십년동안 유행해서 어디에 써야할지 애매한 경우 여기에 작성.
3 해외의 복고
- 복고주의 미술 양식 - 아래 하술될 양식들은 과거의 양식을 복고함과 동시에 20세기 중후반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를 거치며 양식 자체가 복고풍이 된 사례앋.
- 핀업 걸
- 줄리아나 도쿄
- 디스코
- PC-9801
- ↑ 2010년대 중반부터 또다시 은테 안경이 유행 요소로 되돌아 오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젠 또다시 뿔테가 조금은 식상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는 듯.
- ↑ 요즘은 페이스북 등의 SNS로 더 쉽게 소통을 하고있지만 이것은 오히려 큰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 ↑ 오히려 싸이월드 허세, 페북 스타 등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하여 나온 문화들은 이뭐병스러운 경우가 많다.
- ↑ 90년도말 ATX초창기에 나오던 본체(?)규격 어째서 2000년도에 사장되다가 2010년도에 다시 유행하고 있다(...)
- ↑ 당시에 매직키드 마수리를 필두로 하여 많은 어린이 드라마들이 인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