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선군

2002년 겨울 코믹 마켓 참전 당시(左) / 2012년 겨울 코믹 마켓 (c83) 참전 당시(右)

1 전설의 시작

2003년 2ch 화상 업로드 스레드에 등장한 한 장의 사진으로 급격히 유명해진 전설의 카메라맨이다. 사진이 찍힌 시기는 2002년 겨울 코믹 마켓.

마치 먹이를 노리는 야수와도 같은 비장한 모습으로 코믹 마켓 회장을 누비는 그의 위험위엄 넘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탄복하여 각종 합성사진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최전선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는 '최전선 저널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합성사진 때문.(해당사진). 최전선군이라는 이름이 정착하기 전에는 저 허리를 숙인 포즈 때문에 '돌격군'이라고 불렸다.

2 트리비아

사실 2002년의 사진은 무언가를 노리는 게 아니라 촬영 후 모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순간이었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카더라 감사인사치곤 표정이 너무 비장하다

2008년 여름 코믹 마켓에서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자의 목격 보고가 있었으나 진위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말 동인인물이라면 상당히 노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피곤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장비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오타쿠(그것도 추정이다)라는 것 외에는 밝혀진 신상정보가 아무 것도 없으며 게임/애니메이션 관련 언론 종사자라는 말이 돈 적도 있다. 2007년 가을, 산에서 발견된 어떤 자살자의 부패된 시신이 저 사진과 거의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채로 발견되어서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낚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그 숲은 자살 명소로 악명 높은 주카이 숲.

코믹 마켓의 명물로 각종 매체에 패러디되었으며, 흰 머리가 자란 모습의 사진이 퍼진 후 최전선군이 아니라 최전선군 (最前線君さん)라는 존칭으로 불리고 있다. 무단으로 초상권을 침해당해 합성소재가 됐는데도 자신을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는 사람에게 흔쾌히 악수해준다.해당사진 또한 본인에 의하면 중소기업의 사장이라고한다. 상당한 대인배인듯.근데 '최전선군씨'보단 '최전선씨'가 더 낫지 않나?

국내에서도 유명하여 오덕페이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오타쿠의 상징으로 각종 짤방 및 합성 필수요소로 응용되기도 하였다. 약한 개는 쉽게 짖고 쉽게 덤비지,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에도 있으며, 무안단물 패러디에도 안여돼(가축)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울'의 만화 '디씨폐인대회'에서도 5명의 폐인들 중 한명으로 참가. 여기서의 본명은 '오덕'이며, 반 오덕들의 과격한 언행으로 인해 정신붕괴하고 리타이어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2010년 골든글러브에 투표하러 온 기자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