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민(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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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No.53
최정민(崔炡敏 / Jung-Min Choi)
생년월일1989년 6월 2일
출신지경상남도 진주시
학력배영초 - 마산중 - 마산고 - 동아대
포지션2루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9순위 (SK 와이번스)
소속팀SK 와이번스(2012)
상무 피닉스(2013 ~ 2014) (군복무)
SK 와이번스(2015 ~ 현재)
응원가전용 구호[1][2]

1 소개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별명은 야천민 또는 야병또는 틱정민

2 아마추어 시절

동아대학교 시절 신본기와 키스톤 콤비를 이루어 활약했고 2011년 동아대가 대학야구선수권에서 우승할 당시 우승멤버였다.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로 대학 시절에는 감독에게 그린라이트를 부여받기도 했을 정도였다. 수비 포지션도 2루수에서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SK 와이번스에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다만 타격에서는 특출난 점이 없어 대학 동기 신본기보다 지명 순위는 낮았다.

3 SK 와이번스 시절

3.1 2015년

입단 당시에는 정근우라는 걸출한 주전 2루수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7월 중순 잠시 콜업되어 대주자로 두 번 출장한 것이 1군 기록의 전부였다. 2012시즌이 끝난 후 상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해결하고 2014년 말에 전역하였다. 전역 이후 2015 시즌에는 2군에서 활약하다가 8월 박진만이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자 등록되어 9일 kt wiz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팀이 4-10으로 대패하여 묻히긴 하였으나 타석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로 무난히 활약하였다.

8월 14일 LG전에서 선발 8번 2루수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다! 2루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팀의 연패 탈출의 주역으로 꼽혔다.

3.2 2016년

SK 와이번스의 소금같은 존재
외국인 내야수 헥터 고메즈가 영입되면서 출전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고메즈가 가래톳 부상으로 결장한 4월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안타로 활약하면서 팀의 9-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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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100승 달성이 걸려 있던 4월 24일 인천 NC전에서는 고메즈를 밀어내고 선발 2루수로 출장해 2안타와 폭풍주루로 2득점을 하면서 팀의 3-2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7회말 박재상의 적시타 때 위 사진처럼 몸을 날려 슬라이딩하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타점을 기록한 박재상과 함께 김광현의 대기록 작성에 특급 도우미가 되었다. 지금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고메즈의 타격 부진이 계속될 시 백업을 넘어 주전까지 노려볼 수도 있을듯.

결국 고메즈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신인이고 처음이나 다름없는 기회이다보니 슬라이딩을 거리낌없이 한다던지 기습번트를 대고 1루로 전력질주한다던지 의욕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 의욕이 해가 되지도 않고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중. 비록 정규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5월 4일 기준으로 타율도 4할이다. 연봉이 3000만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6억 5천만원을 받는 고메즈에 비해 가성비도 월등하다.

5월 4일 한화전에서 번트로만 2안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본인의 장점인 빠른 발을 활용한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는 중. 이후 고메즈가 재활을 끝내고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번엔 김성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전히 주전 내야수로 기용되고 있다. 타격 면에서도 많이 발전했는지 지명타자로 출장할 때도 있다.

그 이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고메즈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김성현을 지명타자로 쓰기엔 너무나 애매하기 때문에 주전을 얻지 못하는 중, 가끔 선발로 나오고, 대타로 나온다. 김용희때문에 타격감이 망가져버렸다

6월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 출장하였다. 그 때 스코어는 6:7. 1루에 있던 이재원이 들어오기만 해도 동점이었다. 그런데 아쉽게 병살타를 쳤다.

6월 10일 NC 다이노스전에 9회말 대타 출장하였다. 당시 스코어는 6:2, 최정의 대타로 나왔다. 천금같은 안타를 쳤다. 김기현의 2루타로 주자는 3루와 2루, 그러나, 김민식과 고메즈가 범타로 물러가면서 추격은 끝.

4 플레이 스타일

팀 내에서도 김재현, 이진석과 함께 손꼽히는 주력을 가진 선수로 타격에서는 장타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저연차 선수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컨택능력을 보여준다. 번트 능력이 좋아 빠른 발을 활용한 번트 안타도 자주 만들어 내는 편. 문제는 번트 안타 시도가 너무 잦다 보니 상대에게 간파당해 아웃을 헌납하거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는 경우가 잦다는 것. 적극적으로 치는 스타일이다 보니 삼진도 꽤 많다. 수비력은 준수한 편이지만 어깨가 약해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 1군에 올라와서는 계속 2루수로만 출전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주전 2루수인 김성현의 좋은 타격감을 감안했을 때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을듯.

5 기타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앳되어 보이는 외모지만 1989년생으로 생각보다는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2015년 말에 이미 8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유부남이다. 2016년 시즌 초반의 활약은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다.
  • 선수로서의 롤모델은 조동화라고 한다. 롤모델와 비슷하게 번트를 좋아한다.
  1. (SK 와이번스 최정민!) 번트 대고 뛰고! 안타 치고 뛰고! SK 와이번스 최정민!(x4)
  2. 등장곡 겸 응원가. SK 와이번스 공식홈페이지의 선수 등장곡 항목을 보면 원곡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구단 측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자작곡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