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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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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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못 볼 SK 와이번스 시절.[2]

이름헥터 알렉시스 고메즈
(Hector Alexis Gomez)
생년월일1988년 3월 5일
국적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포지션2루수, 유격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4년 아마추어 자유계약(COL)
소속팀콜로라도 로키스 (2011)
밀워키 브루어스 (2014~2015)
SK 와이번스 (2016)
등장곡Future - Where Ya At (ft. Drake)
응원가Two Steps From Hell - Dragon Rider[3]
빅뱅 - 뱅뱅뱅[4]

1 개요

고메디언
KBO 리그SK 와이번스의 선수. 2016 시즌 앤드류 브라운을 떠나보내고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메이저리그

2007년 싱글A 올스타 포지션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더블A 무대로 승격했으며 2011년 9월 16일에는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그러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한 끝에 2012년 방출됐고 웨이버 공시를 통해 밀워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밀워키 이적 후 고메즈는 계속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2014년에는 MLB 무대로 재승격해 15경기에 뛰었다. 2015년 66경기에서 타율 1할8푼1리, 출루율 2할1푼2리, 장타율 0.323,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5월 5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뽑아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2 마이너리그

2014년 트리플A 121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 OPS 0.808, 1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29경기에서는 타율 3할5푼8리, OPS 1.023, 3홈런, 22타점으로 마이너리그 타격 성적은 특별히 흠잡을 곳이 없다.

다만 타자 친화적인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낸 성적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루수 또는 유격수 수비를 능숙하게 수행해 수비력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으나 타격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

2.3 SK 와이번스

수비에서는 고메디언, 타석에서는 뽕메즈

전 시즌 용병 앤드류 브라운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SK 와이번스가 연봉 65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 지난 시즌 센터라인에서 나온 잦은 실책으로 고민이 많았던 SK였기에 수비력이 좋은 고메즈의 합류가 내야 수비 안정화에 도움이 될 듯. 내야수 외인은 2006년 시오타니 카즈히코 및 켈빈 피커링 이 후로 간만에 뽑은 용병

3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회초에 상대투수 배장호에게 자세가 완벽하게 무너지는 와중에도 힘으로 쓰리런 홈런을 날리고 바로 유서준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개막전 이후 지금까지는 아주 좋지 않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외인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 그리고 꼴갤에선 그에게 홍성흔을 잇는 비밀갈매기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SK 팬덤 내에서도 헛웃음이 나오는 영 좋지 않은 활약 때문인지 흑캇, 고메디언이라는 혐칭이 벌써부터 붙어버렸다 (...)

4월 초, 거의 매 경기 실책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바깥쪽 유인구에 잘 속아 넘어간다.

그러다가 4월 11일 LG 트윈스와의 3연젼 중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과 함께 역전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과연 이게 반등의 기회가 될 지 주목된다.

4월 13일 기아전에서 불안한 1점 리드를 2점으로 늘리는 솔로포를 쳤다. 참고로 지금까지 친 홈런들은 하나만 제외하면 모두 외인 투수들한테서 쳐낸 것이다.

조금씩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으며 4/14 기준으로 타율은 드디어 (...) 2할에 진입하였다.

실책 개수로 본다면 수비를 못하는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고메즈의 장점은 안타가 될 공들을 잡아내서 1루로 정확한건 아니고 강하게 송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 터치를 많이 하다 보니 실책이 잦은 것이지, 형편없는 수비수는 아니다. 물론 1루수가 김도망이면 지금쯤 실책 10개는 찍었을듯

4월 초에는 가래톳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대로면 교체도 고려해봐야 할 듯. 더군다나 자신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찬 최정민이 정규타석은 못 채웠지만 타율 4할을 찍고 기습번트를 대고 1루까지 전력질주한 뒤 슬라이딩을 하는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데다가 최정민이 2루로 와서 유격수로 돌아간 김성현도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며 이전까지 지적받던 타격 문제 역시 팀내에서 정의윤의 뒤를 이어 타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대활약해서 본인의 입지가 너무 좁아졌다. 물론 언제든지 김성현과 최정민이 부진할 수 있기에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고메즈가 보여준 모습보다 김성현, 최정민이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월등한데다가 고메즈가 연봉 6억 5천을 받는 데 비해 김성현과 최정민의 연봉의 합이 2억 1천임을 감안하면 구단에서 고메즈를 어떻게 바라볼지는 뻔하다. 반등을 위해서는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5월 초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유격수 김성현이 시리즈 전체를 말아먹은 실책 퍼레이드[5]를 선보이며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

5월 10일 인천 두산전에서 드디어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상대실책 내지 법력타 두 개를 포함한 3안타를 기록하며 활약을 했고 팬들도 우리 고메즈가 달라졌어요라고 말할 정도의 페이스를 보였지만 팀은 역전패로 지면서 부각되지 못했다. 이후로는 최정민과 김성현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다시 주전 내야수로 기용되고 있다.

그 이후 20일 경기 까지 30타수 5안타 0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5월 21일 기아전 9회말 치명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을 뻔했다. 그나마 내밀만한 수비 마저 불안하다. 그러나 송구는 봐줄만 하다. 그리고 팬들은 여권들고 집에 가라고 난리다.

5월 26일 NC전 5타수 2안타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5월 27일 안지만에게 솔로포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권선징악포

5월 31일엔 정우람에게 솔로포를 기록했고, 6월 1일엔 송신영에게 2타점 적시타, 6월 2일엔 장민재에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으나 팀은 한화에게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6월 4일 두산전에서 오랜만에 1번 타순으로 올라와 3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1점차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최근 경기 성적만 보면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7일 롯데전에서도 첫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9회 투수가 2루에 던진 공을 놓쳐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3점차인 9회말 1사 만루에서 손승락을 상대로 초구 병살(그것도 123 병살을.....)을 쳐 승락 극장을 강제로 닫아버렸다.

6월 23일 현재, 타율이 2할 8푼을 돌파했다(...)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고메디언 답게 수비를 못하면 홈런을 날리고 타격을 못하면 수비를 잘한다

25일 두산전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팀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그리고 홈런은 또 쳤다.

6월 말 현재 1번 타자 치고 굉장히 낮은 출루율과 많은 실책이 흠이지만 타격도 좋아지며 한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7월 7일 8회 포수 이재원의 완벽한 송구를 잡지 못해 이용규를 1루에서 3루까지 보내주었으며 김태균 다음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린 것을 시작으로 SK는 전날에 이어 완벽하게 박살이 났다 (...)

그러나 다음날에는 1회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기가 막힌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2회에는 팀의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가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하는 등 오늘만큼은 고메즈의 날이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6년 6월까지를 보면 공격은 참 잘하는데 수비 실수가 너무 많고, 참 코칭스태프도 정말 고민이 많을 법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

7월 14일 KIA와의 경기서 시즌 16, 17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때려냈다.

7월 말 현재 타율 3할 돌파. 시즌 초와는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7월 27일 나사 빠진어이없는 수비 등으로 고메디언 모드로 변신했지만, 한화 선수들은 뇌주루로 계속 아웃되었다. 타석에서도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8월 내내 부진하다가 28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정점을 찍고[6] 9회 초 최정용과 교체되었다. 그나마 경기 중반에 보여준 호수비오지환과 함께 메이저리그 급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9월 1일 현재 20홈런 16도루를 기록중으로, 20-20 클럽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9월 2일 넥센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알까기로 여전히 수비는 병맛. 결국 이 수비가 빌미가 되어서 팀은 대패하고 말았다.

9월 6일 현재 타/출/장 기록은 .284/.323/.500에 볼넷/삼진 비율도 좋지 않은 편이다. 볼넷을 22개를 기록할 동안 삼진은 무려 81개. 거의 1:3.5의 비율로 타격에서도 썩 좋은 모습이라고도 할 수 없으며, 선구안과 타격 정확도가 좋지 않아서 타율에 비해 출루율도 좋지 않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타석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비해 절대 믿을 수 있는 타자가 아니었다는 것. 즉 이런 선수를 1번 타자로 기용한 SK의 정경배 타격코치가 선수의 비율스탯에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현재까지도 고메즈를 어느 타순에 넣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여러 차례 보여준 유격수 수비 문제와 함께 타석에서는 공갈포 비율의 스탯을 보여주는 걸 생각하면 재계약을 접는 쪽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월 18일 브라울리오 라라와 함께 재계약 포기통보를 받으며 SK를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 쫓겨난 브라울리오 라라와 다르게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닌 보류 상태로, 만약에 대체 선수를 구하지 못하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3 여담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위 사진에서 보듯 타격할 때 보호장구는 물론 배팅 장갑조차 착용하지 않는다. 특히 맨 위의 사진에서도 멀쩡한 장갑을 손에 끼지 않고 뒷주머니에 넣어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본인은 그게 편하다지만 이러한 습관이 미국 시절의 잦은 부상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 벌어진 연습경기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며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3월 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춥다고 (...) 장갑을 착용하였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후덥지근한 중남미 지역 출신 선수다보니 한국의 날씨에 적응이 덜 됐던 모양. 최근은 주루장갑을 검지손가락에 껴서 바닥 부분을 깔아 슬라이딩하는 괴상한 착용법을 보야주고 있다. 고메즈의 맨손 타격과 부상 방지법에 대해서도 기사로 다뤘다.
  • 고메즈가 쓰는 배트는 KBO 타자들이 쓰는 나무 배트와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나무 배트 덕분에 타구가 굉장히 강하게 날아가며 보통 나무 배트와는 다른 타격 소리를 만들어낸다.
  • 헤어스타일이 일명 '레게머리'라고 불리우는 드레드록스다. 4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아침에 머리 손질하는 데에만 45분 정도 걸린다고.
  • 솩갤에서 열심히 올스타 동군 대표 유격수로 밀고 있다. 두산을 제외한 동군 유격수들(김상수, 문규현, 박기혁)이 워낙 시원치 않은 성적을 보이는데다 각 팀 갤러리 내에 퍼져 있는 反 두산 정서로 인해 김재호를 찍기는 싫었던 타팀 팬들도 호응한 것. 하지만 결국 선발에는 실패.
  • 그의 별명인 고메디언은 등장 초기에는 멸칭이었으나, 시간이 지난 후에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웃음과 끼가 많고 밝은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진짜 코메디언과도 같다는 이유 때문. 바로 밑의 영상만 봐도...
  • 같은 국가 출신인 나바로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메즈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나바로가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고. # 정작 나바로는 고메즈가 온 그 해에 한국을 떠났다
  • 굉장히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이다. 경기 중에 그의 유니폼을 보면 항상 흙 범벅이다. 이것은 그만큼 열심히 뛰고 넘어진다는 증거이다. 실력과는 무관하게 이러한 점은 칭찬할 부분.[7]최근에는 실력 또한 일취월장하여 이제는 명실공히 SK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 인성도 훌륭한 선수로 평가된다.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이 와도 여간해서는 화를내지 않는다.[8] 또한, 항상 웃는 표정을 지으며 분위기 메이킹을 이끌어내는 면모도 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T세리머니 하는 이중인격자와는 다르다.
  • 켄드릭 라마를 닮았다.
  •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타격과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흑비갈'이라는 별명으로 칭송받는다. 별 내용 없이 고메즈의 사진만 있는 글을 올려도 금방 개념글에 오를 정도. 그러나 문학 2연전에서 고메즈한테 신나게 얻어맞고 그날 하루는 비추폭탄을 먹었다
  1. 본래 리다이렉트 되었으나, 별명이 겹치는 에우렐류 고메스 항목 개설로 인해 리다이렉트가 사라졌다.
  2. 만약에 대체 선수를 전혀 구하지 못하면 다시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는 언급했지만...
  3. 헥~터 고메즈 워어어어~ 와이번~스 고메즈 워어어어~
  4. 빠밤 빠밤밤 빠밤 빠밤밤 헥~터 고메즈 (홈런!)x2 그렇다. 저 "빠밤 빠밤밤"이 가사다 (...) 실제로 들어보면 중독성 있고 쓸데없이 웅장하기 때문에 정영석 응원단장 부임 이후 팬들에 가장 많은 호평을 들은 응원가이기도 하다.
  5. 3일 내내 기록된 실책만 무려 5개였다.
  6. 타율이 0.280까지 떨어졌다.
  7. MLB에서 뛰던 시절에도 이런 허슬 플레이가 자주 나왔다. 대표적으로는 뜬공을 잡으러 부리나케 뛰어가다가 앞에 있던 벽을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혀서 관중석으로 넘어가버리는 일이 있었다. 보면 알겠지만 땅에 머리부터 떨어지는 매우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던 듯.
  8. 대신 상대가 사과를 했거나 덜 위험한 쪽에 날아왔거나 옷에 스치는 것처럼 사실상 다치지 않았을때가 주류다. 그정도라도 잘 참는 거긴 하다만 우연인지 실제로 그런 적이 많았고.. 대표적으로 LG 코프랜드 선수가 한이닝의 팀수비에 여러 실책이 나오면서 컨트롤이 망가지며 대량실점했던 경기에서 제구 미스로 고메즈에게 사구를 날렸을때가 있었는데, 당시는 상당히 아픈 부위에 맞아서 고통스러워하다가 1루에 나갔음에도 코프랜드가 모자를 벗고 사과하자마자, 고메즈는 엄지를 치켜 들고 '나는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며 환하게 웃어서 인성이 좋다고 해설자와 캐스터에게 호평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상대투수가 사과를 안했던 특정 경기에서는 10여분 동안 투수를 노려보며 씩씩거린 적도 있다. 심지어 그 경기는 본인이 나름 기분좋을만하게 활약했던 경기였음에도, 고메즈는 덕아웃에 있던 시간에 이어 수비할때마저 눈을 부라리며 분을 전혀 삭이지 못했는데, 중계진측이 덕아웃에 들어간 이후의 분노에 가득찬 고메즈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방송에 내보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