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목차
1 개요
출연진은 김희원, 이성동, 김태원, 김혜선 .그리고 스턴트맨들.
톱스타 여배우가 위험한 장면을 몸값 타령을 하면서 참 퍽도 위험한 장면[1]을 못 찍는다고 징징대자 대역이 나와서 그 장면을 소화하는 코너. 대역이 별의별 것을 다 하기 때문에 코너명이 최종병기 그녀(…).
코너 내 대사와 장면들로 보아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영화는 아이리스나 아테나:전쟁의 여신같은 첩보/액션/멜로 드라마/영화일듯.
시기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코너명을 2011년 여름 최고 흥행작 최종병기 활에서 따온것이지만, 오덕들한테는 1의 만화만 연상될 뿐(…). 애초에 최종병기 활 제목도 최종병기 그녀에서 따온것 같은건. 물론 전혀 영향을 안 받은건 아니다.
다만 내용이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그 외에도 톱스타 여배우가 몸값이나 자기 외모가 망가진다고 내가 왜 이일을 해야 하냐는 허세 떠는 장면은 대놓고 짜증유발. 그럼 처음부터 이딴 드라마 하지 말든가! 근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한예슬 디스가 돼버렸네?
여담이지만 중간중간 톱스타 여배우 역의 김희원(김재성)이 하는 "나 탑여배우에요! 나 이런거, 못~해~!"가 유행어로 밀고있는게 눈에 밟혀서 까인다. 그 밖에 다른 패턴으로는 자기가 망가지면 어떻게 되냐고 따지다가 "악! 상상했어!" 라고 소리치는 것도 있다(...) 또는, 저 "악! 상상했어!"라고 할 타이밍에 오히려 귀여운 척이나 "섹시해~!"같은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 가끔 너무 귀여운척 해서 관객들 반응이 안 좋으면, 눈 내리깔고 '뭐?" 라고 광역 어그로 하기도 한다. 참고로, "나는 지폐보다 무거운 걸 들어본 적 없어요!"를 시전하기도 했다.
탑 여배우가 못 한다는 것을 대역이 해치워버리고 나면, 가끔씩 '안 하는게 낫겠다!'하는 감독과 탑 여배우에게 주먹을 날리거나 째려보며 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 탑 여배우가 '어머! 어머...'이러며 놀라고 무서워하는게 묘하게 귀엽다. 어쩔 때는 '눈 마주쳤어요...'나 '아... 무서워'라고도 한다. 그리고 대역은 머리 모양이 안 바뀌는 데 탑 여배우는 매주 머리 모양이 바뀐다.
엄청난 차력을 보이는 대역을 감독이 '안 하는게 낫겠다!'라며 낚지만, 사실 묘하게 탑 여배우도 낚는다. 무슨 뜻이냐면 대역을 무서워하며 '어머어머...'이러는 탑 여배우에게 '신경 쓸 거 없어'라고 한다. 그런데 그 후에 대역이 액션신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동작(예: 2단 옆차기 등)을 하면 탑 여배우는 놀라고, 거기다가 주먹이라도 내지르면 "어머! 어머!"하며 더 놀라고 무서워한다. 즉, 탑 여배우를 안심시켜 놓고 더 놀라게 하는 것. 묘하게 탑 여배우가 불쌍해 대역 배우를 낚고 탑 여배우를 낚으면 두 번 낚는거네~
자기 인기만 믿고 잘난 척하는 탑 여배우가 대역의 신기에 가까운 액션을 보고 놀라거나 무서워 하는 것도 하나의 백미. 만약 대역이 액션을 마친 후 눈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지 않고 진짜 탑 여배우를 때리거나 감독이 소리 뻥뻥 지르면서 여배우를 해고하면 진짜 최고의 코너일 수 도...
탑 여배우가 관객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 대역이 나와서 파격적인 몸부림을 통해 유발되었던 짜증을 소거하는 패턴을 세번쯤 반복하는 방식.[2] 특히 탑 여배우가 저같이 연약한 여자가 이런걸 어떻게 해요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인 대역이 나와서 미친듯이 해치워버리는 것이 압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것이나 대사가 있는건 탑 여배우지만 물론 코너의 진짜 핵심은 코너명으로도 알수 있듯이 차력을 행하는 대역(김혜선[3])이다.#
대역이 하는 패턴은 대략 두가지로, 액션씬을 못하는 탑 여배우 대신 싸움씬을 연출하는거랑, 몸 상하는게 싫다는 탑 여배우 대신 신체적 자해(…)를 하는것.[4] 전자는 그렇다쳐도 후자는 정말 여러모로 여자라는걸 포기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파격적이다. 또한 한 패턴을 마무리지은 후에 혀를 살짝 내밀고 짓는 썩소가 일품. 어째 "더러워도 하는거다잉"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리고 그 뒤에 감독의 대사인 "안 하는 게 낫겠다!"가 꼭 나와서 대역을 낚는다. 차라리 대역을 성형시켜서 출연시켜주는게 낫겠다.
그런데 탑 여배우가 짜증낸 게 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액션 신의 경우는 탑 여배우가 액션 전문 배우가 아닌 이상 대역 만큼의 액션은 무리일 수도 있다. 짜고 하는 거라지만 남자 두 명이 자신을 공격하는데 무서울 있다. 그리고 연예인 활동에는 스캔들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키스신은 거절할 수 있다
그래도 감독에게 정중하게 부탁 하면 될 것을 그 정도까지 짜증 내는 것은 너무했다
액션씬에서 스턴트맨 둘이 나오는데, 탑 여배우 부분에서 여배우한테 구박 당하는 게 묘하게 웃기다. 특히, 후에 나올 액션을 생각하면... 갭 모에
과거 김병만 시대에 있던 무림남녀같은 개콘풍 몸개그 코너로써, 2011년 11월에 극과 극, 달인 등의 몸개그 코너가 폐지된 이후 최후의 보루.[5]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시작한 풀하우스도 몸개그 코너이긴 한데...
2 김희원(탑 여배우)
화수 | 탑 여배우 칼퇴 사유 |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준비 과정) |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액션 신), |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러브 신) |
1화 | 없음 | 1. 1Kg 아령들기 | 2. 액션 신이 무섭다며(...) | 3. 이성동과의 키스 |
2화 | 없음 | 1. 생수병 들기 | 2. 수건 하나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 3. 이성동과의 셀카 찍기 |
3화 | 강아지 밥 줘야 해서 | 1. 나무 빗자루 가시가 무섭다고 | 2. 어깨를 건드리자 왜 놀래키나며 따진다 | 3. 이성동이 머리띠를 선물하고는 키스 하려고하자 입을 친다 |
4화 | 광고 촬영 | 1. 집게가 무겁다고 | 2.팔을 잡고 돌렸더니 왜 놀래켰나고 | 3. 연고가 저렴해서 피부 트러블나면 어쩌냐고 화낸다. |
5화[6] | 광고 촬영 | 1. 라면을 이로 못 자른다고 | 2. 신문을 읽던 여배우 앞에 스스슥 나타나더니 왜 놀래키냐고 | 3. 이성동이 바람을 너무 세게 줄어서 눈 화장 번진다고 |
6화 | 인터뷰 가야 해서 | 1. 수면제 타다가 근육 생기면 어쩌냐고 | 2. 옷을 올려서 부엉이처럼 보이면 어쩌냐고 | 3. 미스트가 너무 저렴하다고 |
7화 | 팬사인회 있어서 | 1. 도청 팔찌가 너무 무겁다고 | 2. 책상에 발 찧인다고 | 3. 귀엽다며 볼을 꼬집는 이성동에게 빨갛게 부어오르면 어쩌냐고 |
8화 | 시사회 찍어야 해서 | 1. 폭탄 제거를 위한 칼이 날카롭다고 | 2. 팔 좀 건드렸더니 넘어지면서 왜 이렇게 세게 돌리냐고 | 3. 이성동이 케이크에 있는 생크림을 코에 찍었더니 코 빨개지면 어쩌냐고 |
9화 | 라디오 가야 해서 | 1. 나무젓가락을 자기가 못 쪼갠다고 | 2. 왜 이렇게 허리를 세게 잡아당기냐고 | 3. 자극적인 스테이크 못 먹는다고 |
10화 | 네일아크 받으러 가야 해서 | 1. 목도리가 무겁다고 | 2. 팔을 툭 치니까 왜 놀래키냐고 | 3. 이성동이 볼링 잘한다고 꼬집으니 볼 빨개진다고 |
11화 | 한정판 백 예약해야 한다고 | 1. 사과를 못 베어먹는다고 | 2. 쓰레기통을 차니까 미쳤나며 깜짝 놀랐다고 | 3. 콜라를 빨대로 마시면 볼살 없어진다고 |
12화 | 요가 수업 가야한다고 | 1. 코드네임이 새겨진 목걸이가 너무 싸구려라고 | 2. 소파를 툭 치니 힘 풀려서 다리 후들 거린다고 | 3. 이성동이 입에 묻은 떡고루를 털어 준다니까 볼살 축 처진다고 |
13화 | 공항 패션 피팅하러 가야 한다고 | 1. 이마를 진짜로 만지면 어쩌냐고 | 2. 툭 건드리더니 자신의 몸은 가녀려서 쓰러진다고 | 3. 푸딩을 크게 떠 먹여 주면 어쩌냐고 |
14화 |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팅 해야 한다고 | 1. 야광봉을 자꾸 흔드니까 어지럽다고 | 2. 지팡이를 돌리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 빠진다고 | 3. 크리스맛 선물로 받은 가방이 너무 무겁다고 |
15화 | 없음 | 1. 여배우가 다리를 어떻게 쭉쭉 뻗냐고 | 2. 사다리가 너무 높아 식은땀 난다고 | 3. 이성동이 편지를 안 주려 하니까 자신이랑 밀당하는 거냐고 |
16화 | 복숭아뼈 성형해야 해서 | 1. 음료 병을 자기는 못 딴다고 | 2. 중화요리 철그릇을 치니까 고막 나간다고 | 3. 키스하면 입술이 퉁퉁 분다고 |
17화 | 원빈이랑 똑같은 반지 사야 해서 | 1. 아기인형이 너무 무겁다고 | 2. 부채춤을 추고있는 자신 곁으로 다가온 스턴트맨에게 우락부락한 얼굴 들이대냐고 | 3. 빼빼로 게임을 하다가 코 부딪힌다고 |
18화 | 패션쇼 가야 한다고 | 1. 이성동이랑 하이파이브 하다가 손에 스크래치 난다고 | 2. 카트를 너무 세게 민다고 | 3.귀고리가 너무 무겁다고 |
19화 | 없음 | 없음 | 2. 스턴트맨이 가방 잡아당겨서 허리 꺾인다고 | 3. 짜장면 냄새가 옷에 밴다고 |
이렇게 보면 상당히 탑 여배우가 나쁜 사람 같지만, 외모도 예쁘고, 여러 헤어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고, 흰색 조끼 안에 있는 글래머와 핫팬츠 사이로 드러나는 각선미 그리고 짜증내기 전에 해맑은 모습을 유지하고 촬영에 임한다면 좋은 여배우가 될 수 있을듯 어차피 픽션 이러한 것은 1년 뒤에 실현되었다.
- ↑ 액션신은 이해가 되는데 키스신까지 안 찍겠다는걸 보면... 수건 하나 던지자 수건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까지 한다.(…) 이쯤되면 왜 이 사람이 탑 여배우가 됐는지 이해가 안 간다.
결국 남는 건 외모… - ↑ 원래는 가장 앞부분에서 지각해서 상대역과 감독이 뒷담화까는 부분도 있지만, 주로 편집된다. 그런데 지각하는 이유가 참 가관이다.
- ↑ 최근에는 드디어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응? "여자 이승윤"이 아니고? - ↑ 예를 들자면 귀걸이를 안 걸겠다는 탑 여배우를 대신해 튀어나와서는 귀에 줄을 연결해 쌀가마 두개를 들어올리는 차력쇼를 펼치거나 한다.
- ↑ 다만, 다른 코너들도 가벼운 몸개그가 조금씩 가미되거나 말개그와 혼합되는 형식이라 몸개그가 사라져간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듯.
- ↑ 여기서부터 복장이 흰색 조끼(?)로 바뀌고, 검은 색 핫팬츠 또는 치마, 가끔 레깅스를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