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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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No.75
최훈재(崔勳載)
생년월일1967년 1월 21일
국적대한민국
출신학교중앙고등학교 - 단국대학교
포지션1루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1989년 MBC 청룡 1차 지명
소속팀MBC 청룡 - LG 트윈스(1989 ~ 1996)
해태 타이거즈(1997 ~ 1998)
두산 베어스(1999 ~ 2003)
지도자두산 베어스 2군 타격코치(2003 ~ 2010)
NC 다이노스 잔류군 타격코치(2012 ~ 2013)
NC 다이노스 2군 타격코치(2014 ~ 현재)
해태 타이거즈 등번호 10번
장성호(1996)최훈재(1997~1998)양준혁(1999)

1 소개

前 프로야구 선수이자 지도자. 現 NC 다이노스 1군 타격코치.

2 선수 시절

중앙고등학교단국대학교를 거쳐 1989년 MBC 청룡에 입단했다. 주 포지션은 1루수였지만 팀의 1루 자리는 정상급 교타자인 김상훈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주전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았다.

1990년 1월 MBC 청룡이 럭키금성그룹에 인수되어 LG 트윈스로 바뀐 이후에도 그의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고, 1994년 시즌을 앞두고 김상훈이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자 기회를 잡나 했지만, 서용빈이라는 스타 신인이 갑툭튀하면서 결국 외야로 밀려나게 된다. 하지만 1994년 성적은 1군 90경기를 뛰면서 타율 0.324 6홈런 29타점으로 제법 괜찮았고, 이 해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외야에서도 심재학김재현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다. 그리고 1996 시즌이 끝나고 LG는 해태로부터 동봉철, 최향남, 송유석을 받고, 최훈재와 조현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좌타자에 목말라 있었던 해태 타이거즈김응용 감독은 그를 중용했고, 그는 이적하자마자 0.292(팀내 2위), 12홈런(팀내 4위) 70타점(팀내 3위)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1997년 해태의 9번째 우승에 공헌한다. 그러나 더 성장하는 모습은 보여 주지 못했고, 장성호에게 밀리면서 1998년 시즌이 끝나고 권명철을 상대로 이재만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 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에 같은 10번을 단 양준혁이 해태를 오고 가면서 많은 잡음을 일으킨 전력이 있어 올드 타이거즈 팬에 있어서는 양준혁보다 최훈재가 이미지가 좋게 남아 있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주전으로 뛰기도 했지만 백업으로 옮겨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 줬고,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로써 3개 구단에서 모두 우승 반지를 껴본 선수가 되었다.

통산 성적은 0.260 677안타 62홈런 368타점.

3 지도자 시절

이후 두산 베어스에서 2군 타격 코치로 활동하다가, 2010 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타격코치로 선임된다.

4 트리비아

1997년 LG 트윈스에서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 얼마 안되어 최훈재가 이종범, 홍현우, 이대진이 같이 운동장에서 도시락까먹는것을 보며, "너희들 밥먹니?"라며 물어보았다고 한다.[1] 그러자 그들이 먹는것을 쓰레기통에 치우고 운동장에서 다시 연습하러 갔다고 한다. 최훈재는 당시 LG에서 이적해 온 상태였으며, 후에 회고하기를 어느구단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적은 없었다고 한다. 해태의 군기가 얼마나 세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1. 당연하지만 당시 나름 슈퍼스타였던, 그것도 우승을 밥먹듯 하던 그들이기에 다른 구단같았으면 터치를 하지 않았을 것이며, 카리스마 있는 선배가 하더라도 먹던건 먹고 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