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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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75
권명철(權明哲 / Myeong-Chul Kwan)
생년월일1969년 10월 29일
출신지인천광역시 남구
학력인천서화초-동인천중-인천고-인하대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2년 OB 베어스 2차 1라운드 지명
소속팀OB 베어스(1992 ~ 1998)
해태 타이거즈(1999)
SK 와이번스(2000 ~ 2002)
두산 베어스(2003 ~ 2004)
지도자두산 베어스 2군 투수코치(2005 ~ 2009)
LG 트윈스 1군 투수코치(2010 ~ 2011)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2012 ~ 2015)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2015 ~ 현재)

1 소개

OB 베어스의 투수, 현 두산 베어스철밥통 코치. 별명은 불곰, 슬라이더 권.

2 선수 시절

인천 출신으로, 인천고-인하대를 거쳐 1991년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OB 베어스에 입단한다. 프로 2년차인 1993년부터 두각을 나타내 1993년 10승, 1995년 15승을 기록하며 김상진과 함께 OB 의 원투펀치로 활약했으며, 199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2승(0패) 1세이브를 기록해 큰 경기에 약한 김상진, 김경원을 대신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1996년부터 야구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신검에서 4급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지만, 국방부가 공익근무요원의 방송 출연, 운동경기 출장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2년을 야구공을 잡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했다. 1997년 8월에 소집 해제된 후에는 자동차 전복 사고로 허리 부상을 당했고, 내야땅볼 수비 과정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는 등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

95년 우승 당시 김태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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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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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

결국 1998년 시즌 후 이재만최훈재를 상대로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되었다. 이후 SK 와이번스에 창단지원선수로 선정되어, 현금 20억에 SK로 이적했다. SK에서 중간계투로 뛰다가 2003년 두산 베어스에 복귀한 뒤 2004년에 은퇴했다. 마지막 경기는 KIA 타이거즈와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는데 연장 10회에 구원 등판해 승리를 기록하고, 연장 12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석에 서서 호쾌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셨다.


조계현과 같이 17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맨위에 27연속 퀄리티스타트ㄷㄷ [1]

3 지도자 시절

이후 두산 베어스의 2군 투수코치로 일했었다. 이 시기에 김상현에게 슬라이더를 전수해주었다. 2008 시즌 후 일본으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다. 귀국 후 2010년 박종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LG의 불펜코치로 일했다. 하지만 박종훈 감독이 LG 트윈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2011년 11월 1일 부로 3년 만에 다시 두산 베어스의 1군 투수코치로 돌아가게 되었다. 2013 시즌 후 정명원kt wiz로 자리를 옮기자 메인 투수코치직을 승계했다.

2014년 5월까지는 두산의 투수진이 선발 불펜 가릴 것 없이 몇 명 빼고 죄다 삽질 중이라 투수코치인 그도 팬들에게 많은 질책을 받았다. 심지어는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권멍청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었다. 투수들의 투구폼을 고쳐서 얻는 성과라곤 없고, 2014년 노경은 대삽질과 조금씩 성적이 나빠지는 니퍼트가 왜 그런지 주 원인으로 지목당하고 있다.

결국 8월 11일 부로 2군 코치로 보직 이동되었다. 다만 송재박 수석코치를 내린 것 때문에 말이 많은 편.

그렇게 2014년은 이광우 - 가득염 체제로 어찌어찌 버텼으나, 다시 이광우와 보직을 맞바꿔 1군으로 또 올라왔다.

그리고 무능력한 인물인데도 여전히 2015년에도 1군 코치 자리를 꿰차고 있다. 김태룡, 홍성흔과 함께 2015년 돡갤 3대 주적.
2015 시즌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시즌 시작 전 김강률의 투구 폼을 수정해 주며 제구를 잡아 주고 구속을 높여 준 것과 시즌 초중반 오현택이 부진할 때 투구 폼을 교정해 준 것이 있다. 하지만 김강률은 부상으로... 오현택도...

2015년 6월 봉와직염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한용덕1군 투수코치를 맡는다고 한다. 같은 달 11일 다시 1군으로 복귀, 대신 불펜코치로 갔다. 그 전에는 가득염이 대타로 불펜코치를 맡았다. 2016년 시즌에는 이현호를 망친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4 여담

장원진과는 30년 지기.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녔고, 공익으로 2년 간 함께 근무했으며, 은퇴 후에는 나란히 두산 2군의 코치를 맡았다.
  1. 해당 자료는 2010년 7월 말~8월 초에 만들어진 자료로 추정된다. 2010년 8월 17일까지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어가며 29연속까지 기록한 뒤 다음 경기인 26일 넥센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