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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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동봉철(董奉瞮)
생년월일1970년 1월 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신일고 - 중앙대
포지션외야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1992년 2차지명 1라운드
소속팀삼성 라이온즈(1992~1996)
해태 타이거즈(1996)
LG 트윈스(1997~1998)
한화 이글스(1998)
쌍방울 레이더스(1999)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6번
동봉철(1992~1995)홍광천(199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7번
한명호(1993~1995)동봉철(1996 시즌 중)김훈(1996 시즌 중 ~ 1997)

1 소개

한국프로야구의 전 야구 선수이자 현 해설자. 삼성 라이온즈 출신 3대 저니맨 중 한 명.(다른 2명은 이동수, 최익성이다.)
지금은 흑역사화된 유모씨와 외모가 닮았다.[1]

2 선수 시절

신일고 - 중앙대 시절 공수주 3박자를 겸비한 좌타자로 줄곧 국가대표로 뛰었지만,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명 '고교야구 4대 천왕'으로 불리우던 임선동, 손경수에게 밀려 서울 연고 팀에 지명되지 못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된다.

입단 이후 최초 2년 간 3할 타율, 20도루를 기록하는 등 잘 나갔다. 특히 1992년은 입단 첫 해임에도 전경기 출장하면서 3할에 10홈런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당시 괴물 신인 염종석, 정민철 등만 없었더라면 신인왕도 노려 볼 만했을 정도였다. 입단 2년차인 1993년에는 허리 부상 탓인지 6월이 되어서야 간신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는데, 방위병 복무를 병행하여 자연히 홈 경기에만 출장한 관계로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0.345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이 시절을 현재 삼성 라이온즈류중일 감독이 평가하기를 '최고의 2번 타자'라고 한다. 1번 타자는 류중일었고 당시 2번의 역할이 번트 or 진루타 등의 작전수행이 만연할때 동봉철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타점을 올리며 밥상을 차렸다. 지금도 류중일 감독이 항상 강한 2번 타자를 강조하는 데는 이런 과거의 경험도 영향이 있다.[2]

그러나 1994년에 부진했고, 급기야 다음 해인 1995년에는 신동주에게 중견수 자리를 내준 뒤 좌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결정적으로 1995년 시즌 후 백골프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야구 인생이 꼬이게 된다. 1996년 5월 27일, 김태룡과 함께 이병훈, 김훈을 상대로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됐고,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9회초 쐐기타점을 올리는 등 해태에서는 우승 반지도 얻어냈지만 같은 해 11월 5일 조현을 상대로 송유석과 함께 LG 트윈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해태시절은 짧은 몇개월 사이에 한국시리즈 타점 등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강렬히 남겼는데, 반면 97년 LG에서의 시즌은 삼성을 떠난 뒤 불안정하던 모습을 완벽하게 일신하는 모습이었다. 신장염으로 한시즌을 통으로 날린 김재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시즌 내내 풀타임 출장 및 1번 유지현-2번 동봉철-3번 서용빈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의 한 축을 맡았다. 시즌 내내 꽤 중요한 타이밍에서 적시타나 출루를 쏠쏠하게 해주면서 팬들의 여론도 좋았다. 특히 LG가 6회까지 0대2로 끌려가던 친정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기습번트 안타로 팀 타선의 물꼬를 터주었고, 팀은 이후 집중타로 단숨에 6대2로 역전 및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98시즌 김재현의 복귀와 맟물려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며 정영규를 상대로 한화 이글스에 트레이드됐다. 98 시즌 후에는 내야수 이민호와 함께 투수 임창식을 상대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트레이드됐고, 통풍성 관절염과 척추염으로 1999 시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광길, 임호균[3] 등과 함께 1세대 저니맨이고, 1년에만 3차례 팀을 옮기는 서러움을 두 번이나 맛본 선수지만 나무위키에는 어찌 된 일인지 최익성, 최향남 등에게 밀려서 저니맨 항목에 언급되지 않았고, 등록도 상당히 늦게 되었다.

3 은퇴 이후

은퇴 후 2000년일본으로 건너가 2년 간 유학했다. 귀국한 뒤에는 SW밸리엔터테인먼트와 휴즈엔터테인먼트 등지에서 연예인 매니지먼트업에 잠시 종사했다. 중앙대학교 시절의 전공(사진학과)을 살려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기도 했고, LG와 쌍방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곽재성과 함께 강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야구와 거리를 두며 살았다.

2012년에는 경찰청의 타격코치로 부임하며 오랜만에 야구 현장으로 복귀했다가, 1시즌 만에 그만두었다. 이후로는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2014년 들어서 SPOTV 오키나와 연습경기 중계에 해설자로 나왔고, KBS 제2라디오 한정으로 라디오 프로야구 중계에 해설가로 참여 중이다. 2015년 시범경기 때는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KBO의 육성위원으로 위촉되었다.

4 여담

씨가 희성이라 신인 때는 이름을 봉동철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아마 동씨 성을 가진 한국인 중에서 빅뱅태양(본명 : 동영배)과 함께 거의 둘 뿐인 유명인일 듯.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2삼성 라이온즈126410.317130187
(5위)
115295
(3위)
2485.476.433
(5위)
199368[4]249.34586105
(5위)
528532044.486.442
1994100319.25481122533441553.351.359
1995110293.23569110118541149.283.344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6삼성 / 해태101264.18248124319371544.292.298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7LG 트윈스122363.26295174529642549.372.348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8LG / 한화64139.201284031722232.295.347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9쌍방울 레이더스59168.274468011418431.339.385
통산7502205.264583922234210387116387.372.373
  1. 이소리도 동봉철 입장에선 굴욕인게 그는 병역이행은 했다.
  2. 21세기 들어서 세이버매트릭스가 발달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강한 2번타자론이 급부상한 것을 보면 동봉철은 선구자!?
  3. 단 이쪽은 롯데와 삼청태만 뛰었다.
  4. 방위 복무에 따라 홈 경기에만 출장했기 때문에 출전 경기수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