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신

1 정의

개인이나 단체 혹은 국가 전체가 주변 국가, 또는 전 세계적으로 자국을 망신시키는 짓거리를 하는 행위. 넓게 보면 반달리즘이다.

이런 행동을 할 경우 그 행위를 한 개인이나 단체 뿐만 아니라 소속된 나라 전체가 망신을 당하는 것은 물론 그 정도가 심각하면 국위(국가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짓을 한 자들은 당연히 천하의 개쌍놈들 취급을 받는다. 그러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심지어 이 행위가 아예 나라경제까지 통째로 흔들 수도 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분명 나라 망신의 범주에 속하는 짓거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상식적으로도 별일이 아닌데도 나라 망신이라며 호들갑을 떨고 비하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디시인사이드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일들을 표현할 때 국위선양, 국격상승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여기에 주모드립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개인주의적 관점에서는 정부 인사 등의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나 정부단체가 저지른 잘못이 아니고 그 나라 국민이었기에 혹은 해당 국가 전반의 문화적 배경 때문에 저지른 문제도 아니며 국민 다수의 의지(투표 등으로 대변되는)에 의한 잘못이 아닌 이상 일반 개인이나 단체의 문제를 나라 망신이라 여기는 것은 일부의 문제를 전체의 문제로 여기는 태도가 될 수 있으니 지양하자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다니엘 튜더라는 사람이 이 말을 보고 사대주의적이라고 했다. 맹목적으로 서구의 잣대에 맞추어서 비판에 대한 비판을 하지 못하는 태도란 것이다. 잘못된 점을 알았으면 고치면 그만이라는 뜻. 나라 별로 도덕적, 윤리적인 우열이 없다면 친구의 조언 정도로만 듣고 판단하는 수준에서 그쳐야지, 친구의 가치관에 무조건 따르고 내 잘못이야 하고 속앓이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라망신이란 개념 자체가 나라망신.

밑의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개인이 잘못한 것을 나라 망신으로 여기거나 외신에 언급되었다 해도 단신 정도의 뉴스 거리 밖에 안되는 사례를 가지고 대단한 나라 망신인 양 적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2 현실 속 사례

2.1 국내

  • 최순실 게이트: 대한민국에 길이길이 남을 개망신. 국민에게서 아무런 권한도 부여받지 못한 한낱 '민간인' 따위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전체를 우롱했으며, 심지어 그런 조짐이 이전부터 보였던 후보가 민주주의라는 이름과 민주적 투표로 뽑혀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했다. 로이터, AFP를 비롯한 전세계 언론사들도 대서특필했다. 이런 박근혜정부로 인해서 중국학계에서는 민주화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일개 민간인에게 어떠한 조건 없이 자의로 국가 기밀 유출과 국정을 유린하는 행동을 오히려 부추기는 일이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교과서 진화론 삭제사건: 과학 교과서에서 종교단체에 의해서 진화론이 빠져나간 나라로 네이처에 기사가 실려버렸다. 기사 제목은 "한국이 창조주의자의 요구에 항복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 교과서 국정화: 국내외로 욕을 먹어야 했다. 각계 반응을 참조해 볼 것.
  •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의혹사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인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국적의 21살의 재미동포 주미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윤 대변인은 현지에서 경질되었으며, 급하게 귀국해버렸다. 미국 경찰에 신고가 들어간 상황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외신에 까지 알려지며 나라 망신을 제대로 해버렸다. 말 그대로 국가급 초거대 병크. 이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10% 하락했는데, 당시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 하락 이상의 타격을 입은 것이다.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사고 그 자체보다는 사고의 구조과정과 전후 대책마련 등에서 발견된 문제점들로 박근혜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비판을 받았다.
  •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으로 코너까지 몰린 박근혜 정권이 터트린 병크.탈북화교 출신인 유우성씨의 입국자료를 조작,평범한 공무원이었던 그와 여동생을 간첩으로 몰아간 사건으로 동생은 장기간 국정원에서 강도높은 심문(이라쓰고 고문)까지 받았다.중국 입국서류를 조작한 일로 중국과의 외교갈등이 일어났으며 외신들에게 70년대로 돌아간 나라라는 조롱거리와 비아냥을 들었다.
30여년 전인 1975년 4월 9일. 박정희 독재정권 때 생긴 일이다.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던 대한민국의 흑역사이자 사법살인. 이 날은 이 땅에 최소한의 양심과 정의 및 인권마저도 철저하게 짓밟힌 날이며, 우리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씻기 어려운 망신을 당한 치욕의 날이었다.
  •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 : 그것도 김대중 정부 때 일어났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만한 사건이 절대 아니다.
  • 기내 난동으로 외국 수사기관에 입건되거나 논란을 일으킨 사건들
    • 라면 상무 사건
    •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항공기 승무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절차를 문제삼아, 이륙하던 비행기를 돌려 해당 승무원을 비행기 밖으로 쫓아낸 사건. 덕분에 조현아는 갑질여왕으로 통하며 해외에서도 일명 'nuts princess'[1]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 회사 중역이 진상 짓을 한 것도 모자라 해당 직원을 매장시킨 극히 악질적인 사건으로 고려항공보다도 못 하다는 외신의 비아냥을 받았다(...). 특히나 해당 기체가 이륙하려던 공항은 우리나라 공항도 아닌 미국(!) 뉴욕(!!!)[2]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었다.그 케네디는 항공기를 통한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일어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에 맞서는 태평양 전선에서 자기 경력을 쌓기 위한 이유라도 참전해서 싸운 인물이며, 동시에 그 형이 공중 유도 폭탄 실험을 하다가 사망한 어쩌면 항공 및 우주와 긴밀하게 관련된 집안이다. 더욱이 대통령 재임 시절에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언했던 인물이다. 그 케네디한테 영향을 받은 인물이 빌 클린턴과 2017년에 물러날 반기문 사무총장이다. 더욱이 오바마를 블랙 케네디라 할 정도로 케네디와 유사한 행적을 밟고 있다. 더욱이 오마바가 처음 당선되는 2008년 대선 시절에 지지를 보내던 항공 우주계 인물이 달에 최초로 발을 내딘 닐 암스트롱에 그 이상 비견될 수 있는 성평등 및 성소수자를 대표할 수 있으며, 2차례나 우주왕복선 혹발 사고에 조사자로 참석한 샐리 라이드이다. 그런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의 대표 항공사 부사장이란 작자가 이 따위 난동을 부렸다는 것은 나라 망신이란 걸 넘어서서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운영이 어떻게 되는가를 한번 재점검을 했어야 하였다.
    • 2016년 3월 말, 하와이발 나리타행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한 노슬아치가 요가를 하겠다며 난동을 부린 사건. FBI에 체포되었고 구속도 되었다. 링크된 기사는 미국 언론이라 실명과 사진이 그대로 뜬다. 혹시 북한 아니냐고 물을까봐 말하자면 새창 띄우면 제목 첫 단어부터 친절하게 South Korean이라고 뜬다.
    • 김해대한항공 기내에서 한국인 치과의사맥주 5병을 마시고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하다가 승무원에 적발되어 현지 FBI에 구금된 사례.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13년 4월까지 전세계 건물 붕괴사고 사망자 수 1위[3]를 기록하였던 사상 최악의 건물 붕괴 사고. 정확히는 부실공사 건물 붕괴사고 사망자 수 1위. 이게 1995년 사고 당시에도 해외언론에 전파되어 대한민국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 아덱스: 2015년 치뤄진 행사에서 어떤 무개념드론을 날려 랩터의 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만행을 벌였다. 결국 그날 랩터 2대는 제대로 된 기동도 못하고 본국으로 퇴근해야 했다. 국제행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는 테러와 다를게 없다.
  •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 한국 개독들이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이 위험하니까 그 곳에 가지 말라고 공항에 경고 표지판을 달아놓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선교를 하러 가고, 돌아오라고 전용기까지 보냈는데도 무시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선교를 하려고 했다가 탈레반에 납치된 사건이다. 선교제일주의에 빠진 한국 예수쟁이들의 병크. 덕택에 여행금지국가라는 제도가 탄생했다. 더불어서, 해외에서도 욕 먹었다.
  • 진보당 사건: 이 사건 당시 외신들도 주의깊게 주시했었는데, 대표적으로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일본 마이니치 신문[4]에서 '이 사건은 이 대통령이 4선을 감행하기 위해 진보당 당수 조봉암을 '간첩'으로 몰아 죽였다'고 다뤘다. 요미우리 신문에서는 이 대통령의 최대정적이라고 표현하기했다.
  • 코리아게이트: 박정희 유신 체제 하에서 일어난 병크로 미국 망명 중이었던 김형욱이 미의회에서 모든 것을 까발리며 정체가 드러났다. 박정희의 중앙정보부가 미의원들에게 로비를 한 사건으로 이후 한미관계는 급속으로 얼어붙었고 박정희의 독재체제역시 미언론들에게 줄기차게 보도되었다. 결국 카터 정부는 테스크 포스팀을 시켜 박정희 정권을 분석해 프레이저 보고서를 만들게 된다.
  • 미국 911 허위신고 사건: 2013년에 터진 사건인데 한국인 이모씨(당시 20세)가 미국 911에 현재 AK소총을 들고 고등학교 근처에 매복중이다. 곧 총기난사를 하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하여 SWAT이 투입되어 주변을 수색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화가 난 미 정부가 한국에 수사 의뢰를 해서 육군 복무중이던 범인을 붙잡았는데, 미국 측에 따르면 허위출동으로 입은 피해가 무려 81,000달러에 달하고 지역 전체가 난리가 났다고. 다만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고 테러와 연관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로 벌금형을 물고 출동비용만 배상하는 선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미국에서는 학교 총기난사라도 벌어지는 게 아닌가 하고 벌벌 떨면서 군대까지 투입했는데 정작 한국에서 범인을 잡고 보니 정작 테러와는 연관성이 전혀 없는 단순 장난전화광으로 밝혀져서 경찰이나 학교 측 모두 허탈해했다고 한다.
  • 황우석: 역사적인 나라 망신의 사례. 전 세계 언론에 그의 세기적 사기행각이 보도되었다. 단순히 언론에서 보도된 것만이 아니라, 문헌 오염 등으로 전 세계의 학계를 뒤흔들었다. 이로 인해 국내 학계의 신뢰도가 한동안 실추되었다. 더불어, 그의 사기극은 해외의 생물학 교과서들에 영구박제되었다. 문서 참조.
  • 2008년 촛불집회 : 해외에서 왜곡된 민주주의, 중우정치의 사례로 소개된다

2.2 해외

더 이상 할 말이 필요한가?
  • 노르웨이 연쇄 테러: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사건 자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대응책이 문제[5]가 되어 비판을 받았다.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가문: 니콜라에 부부가 해외에서 저지른 막장 행위들을, 전세계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특히 아내 엘레나는 요르단의 국왕 후세인 1세에게 요트 내놓으라고 땡깡을 부렸으며 가는 국가들마다 박사학위를 달라고 땡깡을 부렸다. 디시위키에서는 니콜라 차우셰스쿠의 특기 중 하나가 고의로 밤에 해외순방을 하면서 순방한 나라 대통령 관저를 고의로 정전시킨 뒤 대통령 관저의 보물을 도둑질한다는 내용이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와 비슷한 막장행각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 메이드 인 차이나: 꼭 그렇기만 한 건 아닐지라도 파급 효과가 너무 크고, 실제로 국제적으로도 신용도가 추락할 대로 추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 바미안 석굴 파괴 사건: 문화재 낙서는 애교로 보일 정도의 그야말로 반달리즘의 결정체. 이 사건으로 인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만행이 알려지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긴 했다. 자세한 건 탈레반 문서 참조.
  • 범죄조직: 대형 범죄조직들이 타국으로 진출하여 자국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타국의 치안을 불안하게 한다.
    • 러시아네오 나치: 네오 나치가 비록 러시아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의 네오 나치는 외국인들에 대한 테러로 국제적으로도 문제시되고 있다. 2007년엔 진짜로 정신나간 참수-총살 행각을 담은 영상까지 퍼뜨린 적 있다. 물론 범인은 아직도 안잡혔고. 더군다나 나치와 치고박은 나라에서 이러다 보니...
    • 멕시코 마약 카르텔: 멕시코 공권력의 한계. 즉, 예산 부족, 내부 부패만연, 카르텔들의 지속 상승하는 마약판매 수익 등으로 멕시코의 국격을 나날이 떨어트리고 있다.
    • 브라질 갱스터: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경우와 동일. 덕분에 난생 처음 자국에서 하는 올림픽마저 그 평판이 나락으로 치닫는 중이다.
  • 북한: 국내법에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 UN 가입마저 했으므로 사실상 타국으로 봐야 한다.
    • 북한의 핵개발: 이것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비난이 극심하며 관련 인권문제도 자주 일어난다.
    • 정치범수용소/북한: 북한 인권문제가 나올 때마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메뉴. 국제 엠네스티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곳의 참상은 지옥 그 자체.
    •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권력세습: 냉전 시대의 타 공산권 국가들도 비웃고 씹었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체제다.
  • 스푸트니크 쇼크: 소련에게는 영광이었으나 미국 입장에서는 라이벌이 먼저 우주를 선점했다는 사실을 듣고 침통해했다. 이후 수치를 씻기 위해 미국뱅가드 인공위성을 발사했으나, TV로 발사과정이 생중계되는 가운데 뱅가드를 실은 로켓은 발사대에서 주저 앉았다.... 다시 시도한 재발사는 비행 1분만에 공중에서 두동강.(...) 미국의 자존심도 주저 앉았다.
  • 아편전쟁: 서양의 군사력 우위를 보여준 전쟁이었지만, 역사상 가장 더러운 전쟁 후보 순위권에 꼭 들어갈 정도로 뒷배경이 더러웠던 전쟁. 당시 영국 의회에서도 반대파가 많았고, '전쟁에서 이기겠지만 우리나라 이미지 엄청 깎일거다' 라는 여론까지 있었다. 그야말로 나라 망신을 자초한 전쟁.
  • 아문센과 스콧의 남극점 경주: 역시 영국이 나라 망신을 자초한 사례. 남극점 경주가 끝난 뒤 영국이 보인 태도가 너무나 치졸했다.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아문센를 먹은 걸 가지고 야만인이라고 흉보지를 않나, 아문센을 말석에 초대하지를 않나, 심지어 자국 교과서에 "남극점에 먼저 도착한 건 스콧이었다"라고 써서 교과서 왜곡까지 하지를 않나... 이 때문에에 그 당시 영국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니들 왜곡된 교과서로 배운다며?"라고 망신당했다. 이는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라 영국 정부에서 스콧의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으면 되려 영국 신사라는 칭찬을 받으며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박수갈채를 받았을 일인데, 오히려 패배를 부정하려고 온갖 역사왜곡에 아문센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는 바람에 나라 망신이 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엔자이: 일본 사법부는 거의 웬만해서는 판결을 뒤집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설사 자백 강요나 누명 및 증거 조작에 의한 유죄판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역전재판이 생겨난 거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자이(한국 한자어로는 원죄, 寃罪)라 하는데 용의자 인권의식 미비, 자백 강요, 사형제 유지 등 중세시대 수준의 일본의 사법체계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는 판결이 뒤집어지면 해당 검사는 불이익이 온다는 제도,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기 싫은 일본 사법부의 알량한 자존심, 사건과 연관 된 사람들의 이기심과 도를 넘은 공명심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이 엔자이 때문에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0년 20년은 기본 반세기 이상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 가 적지 않다. 오죽했으면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과 동격에 해당)에서 1, 2심의 판결을 뒤집는 판결이 나면 사건이 아무리 소소한 것이라도 매스컴에서 다루어지고 최고재판소의 존재가치가 의심가는 부분 때문에 일본 법조계에서 한국의 헌법재판소를 부러워 할 정도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나라 망신이라 하기 좀 뭐한 수준이지만.. 일본 사법의 고질적 문제 때문에 UN고문금지위원회에서는 "일본의 형사사법체계는 중세 수준"이라고 비판했으며, 우에다 히데아키 일본 대사는 이런 비판을 듣자 '일본은 중세가 아니다. 일본의 사법체계는 매우 발전되어 있고 피의자의 인권을 존중한다'라는 투의 발언을 하던 중 회의장 전체에서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오자 열폭해서 "Don't laugh! Why you're laughing? Shut up! Shut up!"(...)이라고 발끈해 버렸다. 물론 병신 같은 변명을 하다가 비웃음을 당하자 병신 같이 반응하고, 덤으로 외친 소리도 참으로 병신 같은 일본식 발음에 재플리쉬 일색이어서(...) 발끈한 것까지 포함해서 비웃음거리가 됐다. 일본/사법[1] 참조
  •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교도가 아닌 사람들 상당수에게 "이슬람교 = 타종교 박해, 살인, 테러, 성폭력, 이중잣대, 민주주의 부정 등 악행으로 점철되어 있는 막장 종교"라는 안 좋은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고 이슬람포비아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슬람교와 무슬림에 대한 배척'에 정당성을 가지게 만드는 이념. 국가단위의 사례로 이란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이다.
  • 포클랜드 전쟁 :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악의 나라 망신. 차라리 나라 망신으로 끝난 게 다행일 지경인데 그걸로 끝난 것도 아니고 전쟁배상금으로 인하여 아르헨티나는 결국 깡통찼다. 무엇보다도 이 전쟁 안일으켰으면 지금쯤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이 섬에 대한 조차반환 협상을 시작했을 것이다. 특히 패전 직후 레오폴도 갈티에리가 이겼다고 거짓부렁을 쳤다가 단 3일 만에 들통난 건 최고의 나라망신이다.
  • 훌리건: 단지 영국에서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프랑스 월드컵 때도 훌리건 때문에 몸살을 앓았을 뿐더러 국제적으로도 영국 관중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하였다. 물론 타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로 유럽 쪽에서 지저분한 짓거리를 하는 놈들이 많은데 단골 혐의라는 게 네오 나치, 경기장에 이물질(주로 폭죽) 투척, 폭력, 경기장 난입, 경기 방해 등이 있다. 혐의자가 응원하는 팀은 여러가지 처벌을 받게 되는데 가장 보편적인게 무관중 경기이며 그 다음이 승점삭감[7] 등이 있다.
  • 인신매매 2등급 이하 국가들 : 그냥 인신매매가 심각해서는 2등급이 되지 않으며, 인신매매에 대해서 최소한의 방지 규정을 갖추지 못한 국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나라망신이 맞다. 그나마 2등급과 2등급 감시대상국까지는 그냥 망신이지만, 3등급부터는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일체의 국제적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8]
  • 저스틴 비버 : 얘가 왜? 싶을 수도 있으나 다른 나라에 가서 하는 짓거리들(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 공연 도중 아르헨티나 국기 밟기)을 보면 그야말로 국제망신이 따로 없다.

2.3 공통

  • 여기 한국인 있어요: 몇몇 사이트들을 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자국민 의식이 안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로마에선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세계인들이 공통적으로 지키는 예의를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해외 문화재 낙서: 어찌 보면 반달리즘이기도 한데 해외 문화재나 관광명소에 각국 언어들로 '~왔다감' 이런 게 적혀있는 것을 수없이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이런 사례.

3 창작물 속 사례

작중 레오가 이슬람의 예배 시간에 모여서 메카 쪽으로 절을 올리는 무슬림 앞에서, 대장이라도 된듯이 춤을 춘다. 이는 무슬림과 이슬람교를 모욕하는 행위라서, 결국 레오는 무슬림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실제로 이랬다가는 바로 목숨도 날아간다.
그 유명한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가 이탈리아에 가서 한 짓이다. 그 밖에도 외국에 나갈 때마다 꼭 한 번 씩은 나라 망신 짓거리를 하고 다닌다. 일본에서는 차비가 다 떨어져서 집에 가기 위해(...) 생선 공장에서 알바로 일했지만 다 말아먹었다. 바트는 생선 공장 일이 적성에 매우 잘 맞았다.
존재 자체가 나라 망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세계대전 일으켰다 결국 쳐발리고 본인은 속옷 차림으로 책상 밑에 숨어있다 타냐에게 생포되는 대 굴욕을 당했다. 이 속옷 차림의 체포 장면이 사진으로 찍혀 전 세계 언론을 타는 바람에 제대로 나라 망신을 시켰다.
조국을 위한답시고 하는 짓들이 오히려 조국을 악의 축으로 찍히게 만드는 짓들이다. 특히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세계관의 미국은 막장도가 가히 세계 최강대국이 된 북한 수준으로서 한마디로 말해 위에 언급된 나라 망신 행위 중 국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짓은 죄다 하고 다닌다. 중국도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건대 미국보다 하나도 나을 게 없는 놈들이며 엔클레이브는 미국의 후계자들답게 제 선조들의 막장행각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다. 아니 더 막장인 게 이놈들은 작정하고 자기들 빼고 전 인류몰살을 계획했고 성공 직전까지 갔다.[10]
과도한 확장책으로 모하비 황무지에 진출해서 말만 시민을 보호한다 해놓고 하는 일은 제대로 없고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며 삽질만 벌여댔다.

4 관련 문서

  1. 일종의 언어유희. nuts는 견과류도 뜻하지만 '미친, 정신 나간'이라는 뜻도 되니까.
  2. 9.11 테러가 일어났던 그 뉴욕이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항공기 테러나 납치, 승객의 임의 지배라고 하면 미국인들은 치를 떤다.
  3. 2013년 4월에 발생한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가 삼풍백화점의 두 배가 넘는 사상자를 내면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4. 일어로 되어있지만 조봉암의 사진이 나와있으므로 신뢰성에는 지장이 없다.
  5. 무슬림 세력의 소행이라고 단정짓는 병크 및 허술한 사고대응이 그것이다.
  6. 다만 간 나오토 당시 내각총리대신과 에다노 유키오 당시 내각관방장관은 사고 수습에 그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유로 2016에서 이 처벌을 받고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8. 미 국무부의 심사 기준이지만 우방국도 가차없이 2등급으로 내리기 때문에 대체로 공정한 편이다. 예외는 미국인들에게 미운털 제대로 박힌 쿠바 정도.
  9.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가장 창피한 성적이다.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영원한 우승후보가, 안방에서 상대에게 무려 7골이나 내주고 무기력하게 나가떨어졌다. 참고로 브라질은 한 경기에서 아직까지도 욕먹는 홍명보호가 3경기동안 실점한 골보다 더 많은 실점을 했다. 게다가 이렇게 패하고도 3/4위전 가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거기서마저 네덜란드에게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단 두 경기만에 10실점을 달성하여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실점을 한 월드컵으로 기록이 남게 되었다.
  10. 엔클레이브의 경우는 외로운 방랑자가 도와줄 경우 실행에 성공해서 자기들이랑 외로운 방랑자 말고는 인류고 돌연변이고 싹 다 전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