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주 | ||||||
바젤슈타트(*) | 바젤란트(*) | 졸로투른 | 아르가우 | 취리히 | 샤프하우젠 | 투르가우 |
뇌샤텔 | 쥐라 | 루체른 | 추크 | 장크트갈렌 | 아펜첼아우서로덴(*) | 아펜첼이너로덴(*) |
프리부르 | 베른 | 옵발덴(*) | 니트발덴(*) | 우리 | 슈비츠 | 글라루스 |
제네바 | 보 | 발레 | 티치노 | 그라우뷘덴 | - | - |
1. (*) 표시는 반주. 2. 흰색: 독일어권. 파란색: 프랑스어권. 초록색: 이탈리아어권. 옅은 파란색: 프랑스어+독일어권. 라임색: 이탈리아어+독일어+로망슈어권 |
Zürich
1 개요
취리히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취리히 호에 근접해있으며 취리히 호의 북안에 흘려나오는 리마트강(江)과 그 지류인 질강 연안에 위치한다.
2 역사
고대 로마 시대에 로마의 속주중 하나인 갈리아 벨기카의 세금 징수 포인트중 한곳이었다. 1218년 신성로마제국의 자유도시가 되었다. 1336년 헌법을 제정한 후, 1351년 스위스 연방에 가입했다. 1519년 츠빙글리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이후 16세기와 17세기 직물 공업이 발달해 16세기경부터 길드 세력이 도시의 실권을 쥐게 되었고 17세기에 면공업과 염색업도 성하여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취리히호를 이용하여 호반의 여러 도시에 직물공업을 전파·보급하였다.
19세기 중반에 프랑스의 7월 혁명의 영향으로 스위스 연방 내에서 봉건적 제약의 폐기와 시민적 자유의 확립을 지향하는 '재생운동(Regeneration)'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이러한 움직임에 보수파가 반발을 해 한동안 보수파와 급진파가 대립을 했다. 이후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라인 강의 수력 발전을 이용한 중화학공업이 크게 발전하여 세계적인 기계공업 공장이 입지해 있다.
3 기타
스위스의 상업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제네바와 함께 수도인 베른의 존재감을 공기로 만들어버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FIFA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취리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노선에 주 3회 취항 중이다.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FC 취리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