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도쿄 구울/등장인물, 카네키 켄, 카네키 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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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도쿄 구울:re에서의 카네키 켄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re 에서도 너무 많은 문단이 생겨 넘어왔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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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사키 하이세로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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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3년 후의 이야기이며 도쿄 구울:re의 카네키 켄은 기억을 잃고 사사키 하이세로서 등장한다.
- re에선 주로 사사키의 내면에 있는 제 2의 인격으로서 등장하고, 사사키와 자주 소통,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53화에서 완전히 카네키로 각성했다. 자세한 건 사사키 하이세/작중 행적 항목 참고.
2.2 카네키 켄(黑)으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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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의 각성으로 하이세는 다시 카네키로 돌아온다. 따라서 여기서부터는 다시 카네키의 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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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하이세. 꿈은 이제 됐어."[1]
그가 돌아왔다.
카나에와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내면의 백카네키와 대화를 나누던 하이세는 결국 혁안을 드러내며 각성한다.[2] 각성하니 머리색도 검은색이 되었다. 다만 후에 우이에게서 머리를 지적받은 것을 보면 카네키 켄으로서 깨어난 직후 머리색은 피가 묻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3][4] 예전에 머리가 하얗게 세었을 때 각성했던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53화 마지막에 자신 안에 있는 카네키 켄의 인격과 대화를 나눈 하이세가 "자신은 카네키 켄의 인생을 빼앗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카네키 켄으로 돌아오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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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시끄럽다고.
각성 이후, 나는, 사랑받아, 사랑받을, 나는!이라며 횡설수설하며 주먹으로 자신을 때리는 카나에에게, 일격을 날려 오른 팔을 똑같이 뽑아버린 후 카구네로 임시로 오른 팔을 만들어 철근을 붙잡은 뒤 카나에의 왼쪽 눈에 박아버린다.[6] 그 뒤 고통에 몸부림치며 마구잡이로 공격을 날리는 카나에를 가볍게 피한 뒤, 카구네로 천장에 철근을 붙잡고 순식간에 카나에 등 뒤로 이동한 뒤 다수의 손 모양의 카구네를 꺼내 카나에의 복부를 뚫어버린다.[7] 카나에를 처리한 후, 츠키야마에게 다가가자 츠키야마는 "카네키... 너인 건가?"라며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질문을 하는데, 이 때 과거에 니코가 말한, 척안의 왕은, 조그마한 붕대를 입은 아이일지도라는 말을 기억하곤, "네, 츠키야마 씨"라 대답하며 카구네로 배를 찔러 기절시킨다. 그리고 카쿠자 상태에 들어간 에토의 시덥잖은 각성극 고맙다고오~ 아리마 키쇼와 비교하면 누가 강할까란 말에 시덥잖은 건 그쪽이잖아. 죽어버려란 답을 하며 교전에 들어간다.[8]
그 뒤로 카쿠자 상태의 에토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1부 시절 요시무라가 그녀의 구원을 바랬던 걸 이야기해준다.
"내가 왜 너같은 쓰레기를 구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하지만 에토가 자비라도 베풀 것이냐며 점장의 부탁을 조롱하자 이에 분노하여 그대로 카쿠자 상태의 올빼미의 머리를 날려버리며 본체와 조우한 뒤 직설을 내뱉는다.[9][10]
그 뒤, 에토는 자신의 날라간 머리를 가리지만, 이내 곧 이전에 보여준 카구네와 같이 입이 여러개가 달린 새로운 머리가 돋아난다. 그뒤 "기다려"란 말을 반복하며 공격을 날리지만, 카네키는 이를 회피한다. 에토는 이내 계속 머릿속이 샤워샤워 샤워샤워등 헛소리를 횡설수설하며 계속 카네키에게 공격을 퍼붓지만, 이내 카네키는 건물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피한다. 건물의 벽에서도 올빼미의 공격을 피하면서 카구네로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던 와중, 와슈 마츠리에게 발견된다.
이내 쫒기던 와중에 옥상의 철골에 다다르자 카네키는 발을 멈추고, 자신을 공격하려던 에토를 여러 개의 거대한 카구네로 공격해 카쿠쟈 안의 본체에 타격을 입힌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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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후 에토가 본체에서 빠져나와 카네키에게 다가오는데, 혀로 카네키의 왼쪽 눈을 핥으며[12] "나, 네가 좋아졌어! 우리들 아주 닮았거든!"이라고 말하며 고백한다.
카네키는 에토의 고백 이후 카구네를 휘둘러 안겨있는 에토의 몸을 반토막 낸다. 이후 에토는 그 상태로 "우후후,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두근거리네에 사랑해, 카네키 켄. 아하하..." 라며 지상으로 추락한다. 이에 카네키는 이를 카구네로 그녀를 쫓지만[13] 길이가 짧아 놓친 채 천천히 카구네를 거둬들이고, 떨어지는 에토를 바라보며 나지막히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영광이야, 타카츠키 선생님.
그 뒤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 우이 특등이 옥상으로 올라오자 발견한 모습은, 남겨진 척안의 올빼미의 카쿠쟈를 뜯어먹고 있는 카네키의 모습.[14][15]
그 뒤 에토의 잔해를 먹고있는 카네키를 우이는 구울로 간주하여 쿠인케를 고쳐잡았지만,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카네키가 단순히 올빼미와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어찌어찌 넘어간다.[16] 직후 "아직 목표가 남아있다"라는 발언과 함께, 츠키야마 가문을 추격하던 도중 올빼미에게 방해받았으며 역시 둘 사이엔 연관이 있었다는 말과 함께 츠키야마를 카구네로 빌딩에서 떨어뜨리며 "안녕히, 츠키야마씨....이제 갈게요"라고 하며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본다.[17]
그뒤 건물에서 내려오면서 쿠인쿠스 일행과 조우하고 우리에는 시라즈가 사사키를 찾았으나 그때 사사키가 없던 것을 원망하자, "그게 내 탓이야..? 당시 옆에서 싸운 건 누구지? 이 세상의 불이익은 전부 본인의 능력 부족 …원망하려면 자신의 약함을 원망해."[18]라는 말과 함께 이전과는 크게 다른 태도를 보이지만 이내 싸늘해진 시라즈를 끌어안는다. 그후 올빼미를 격퇴한 공으로 1계급 승진하여 준특등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쿠인쿠스를 나갔다고 한다.
우리에나 시라즈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보면 사사키 하이세로서의 기억도 전부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여전히 CCG에 남아 사사키로서의 모습을 연기하기로 했으나, 카네키의 인격이 완전히 돌아온 이상 이전과는 행적이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츠키야마를 우이 특등앞에서 잔혹하게 구축하려 들거나 자신을 원망하는 우리에에게 잔혹하게 말을 던지는 것 등등.
이번 카네키에 변화에 대해서는 '변화가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성장이다'의 주장과 '마치 에토처럼 변한거 같다, 백카네키 시절보다도 더 차가워서 이질적이다'의 주장으로 서로 논쟁이 생겼다. 전자쪽은 카네키가 오히려 결단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으며 어른이라면 당연히 필요할 때 무언가를 잘라낼 줄도, 결단의 순간에는 날카롭게 판단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고, 카네키가 했던 행동들은 츠키야마를 내던진 것은 그것이 츠키야마를 살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19], 우리에에게 일갈한 것은 우리에의 정신적 성장과 상관없이 그의 언행 자체가 굉장히 불합리하기 때문에 지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우리에를 두둔하는 것이야말로 굉장히 위선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자쪽은 설령 카나에가 츠키야마를 위해 몸을 던질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이용해서 츠키야마를 살리고 카나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은 마치 어떤 누군가처럼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서 그것을 이용했던 것과 다를바 없으며,[20] 우리에에게 했던 말은 설령 우리에에 말이 책임전가에 불합리한 말이라고 해도 가까운 사람이 죽어서 정신적으로 붕괴한 사람한테 "그건 약한 너의 탓"이라고 직구를 던진건 너무나 잔혹하다는 것. 현재 우리에에 행동은 시라즈의 죽음으로 의하여 시라즈를 구하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것인데 그것은 위로해주지 못할 망정 너 자신의 약함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자칫하면 우리에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수 있을 정도로 잔인한 말이라는 것이다.[21] 다행히 우리에는 그 이후 시라즈의 시체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걸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카네키의 언행은 우리에를 이끌어줘야하는 멘토로서는 너무도 가혹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카네키가 차가워지고 더이상 무언가를 잘라내는것에 미련을 가지지 않으며, 예전에 가지고 있던 상냥함은 사라졌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또한 카네키가 했던 행동을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폄하하여 해석하고, 서로 논쟁을 하는 것 역시 쓸데없는 짓이다.
그리고 58화에서...
2.3 검은 사신으로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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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으로 부탁드립니다.[22][23]
칠흑을 두른 척안의 수사관. [24]
예전과 완전히 다른 수사관이 되어 등장.
눈과 입이 달린 거대한 카구네[25]로 아오기리 소속 구울의 상반신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이때 같이 있던 동료 구울은 다가오는 카네키를 보면서 검은 사신이라 부르며 두려워하는데 아리마가 '하얀 사신'이라 불리는 것과 비슷하게 존재만으로 구울에게 공포를 주기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은걸로 추정.[26][27] 그리고 머리 또한 완전히 흑색으로 돌아온 것으로 판명되었다.
에토가 목욕하면서 다리를 들어올려 재생되었다는 걸 보여주듯 클로즈업 되면서 오른손이 재생되었다는 걸 보여준다. 참고로 이 재생된 오른손은 켈로이드마냥 시뻘겋다.[28] 시라즈의 장례식에 얼굴도 비치지 않았는데, 1부와의 평행전개를 생각해 보면, 기존에 있었던 쿠인쿠스반[29]를 떠난다는 의미인 듯하다. 다만 떠나면서 정말로 추호의 미련도 안남은 것인지는 불명.
아리마와 같이 안경을 쓰고 있는데 카구네와 비슷하게 강함을 표시하기 위해 사신이라 불리는 아리마의 이미지를 자신에게 투영시키려 했을 확률이 높다. 즉, 야모리와 리제의 강함을 먹어치우고 그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였던 1부의 연장선. [30] 또 상당히 의미심장한 게, 카네키는 현재 검은 사신이라 불리고 있지만 정작 아리마의 안경은 표지 일러스트 등에서 보이듯 사각 뿔테로, 카네키가 쓰기 시작한 안경은 아리마와는 달리 둥근 무테다. 그런데 카네키가 인간일 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사람 중에 같은 안경을 쓴 사람이 딱 한 명 있다. 저 둘이 카네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전투방식은 아리마를, 카구네는 에토를, 겉모습은 저 둘을 동시에 닮기 시작한 것. 자신에게 어떤 식으로라도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특성을 전부 혼합하고 있다 보면 된다.
카네키 켄으로 회귀한 뒤로도 계속해서 사사키 하이세의 탈을 쓴 채 구울 수사관으로서 행동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더 이상 RC세포 억제제를 투여받지 않는 걸로 보이며 Rc세포의 공급문제는 커피를 마셔 유지하거나 단독으로 사냥한 구울을 포식하여 보충하는 것으로 추정.
반년이 지난시점인 59화에서는 후루타와 함께 행동하며본격 CCG내부의 시한폭탄 팀 마지막에 밝게 웃으며 관계자에게 "타카츠키 선생님은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등장.이때 짓는 미소가 정말 소름끼친다. 6개월이 지난 시점인데도 에토의 정체를 CCG에게 말하지 않고 비밀로 지킨듯하다.[31]그리고 카네키로 회귀한 이후부터는 코쿠리아에 있는 히나미와도 만나주지 않아서 우리에가 코쿠리아로 내려가 사사키와 만날 수 있도록 간택하는 조건으로 히나미에게 협력을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32] 하지만 이미 히나미의 폐기가 확정된 상태. 정황상 하이세가 직접 폐기를 결정한것으로 보이지만, 츠키야마 슈처럼 모종의 방법으로 구해낼 가능성도 있다.
그뒤 타카츠키 센의 관계자를 붙잡아 취조실에서 조사를 하고, 후루타를 시켜 타카츠키 센의 작업방을 조사하고 있다.[33]한 편, 준특등임에도 불구하고 올빼미랑 1:1 격퇴를 성사한 이례가 있고, 그 외 다른 정보를 브리핑 하기 위해 S3반의 반장인 아리마의 대리로 특등회의에도 참석하여 현재 아오기리 나무가 궁지에 몰린상황이라는점, 척안의 왕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조사하고있다는 점과 루시마라는 도쿄 만 인근의 섬에 수상한 집단의 목격정보가 나왔다는것을 브리핑한다. [34][35]
61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에게 우리에 쿠키와 요네바야시 사이코 그리고 무츠키 토오루를 비롯해 새로운 쿠인쿠스 멤버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는다. 성격이 변했어도 쿠인쿠스 시절에 지냈던 이들에 대한 마음은 남아있는 듯 보인다.
마지막에 자료[36]를 살피는 장면에서 잘려나간 오른팔이 좀 더 디테일하게 드러났는데, 팔 표면에 마치 파충류의 비늘 형태로 되어있다. [37][38] 그리고 에토가 정체를 밝히며 나는 척안의 왕이 아니다.라고 하는 장면에서 동시에 달력에 x표를 치며 등장.
62화에선 결국 관계자를 취조실에 잡아두고 고문취조한 끝에 방에서 인육을 발견했다는 진술을 획득한 마당에 에토가 자진출두 하게 된다. 그렇게 에토를 검거하게 되는데...[39] [40]
63화에서 에토에게 기자회견에 같이 동석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감시를 위해 에토의 연설 단상 뒤에 서는데...
에토가 기자회견에 앞서 저는 구울입니다 라는 폭탄선언을 해버리자 놀란 표정으로 에토를 바라본다. [41]
64화에서는 기자회견 후 후루타와 함께 이번 기자회견으로 CCG에 불어닥친 여파와 타카츠키 센의 마지막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후 에토를 수감하기 위해 데려가면서 작품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다 에토 본인의 부모와 V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지어낸 이야기로 치부하였지만, 이후 에토가 사실이라는 증거로 구울을 식별하기 위한 Rc게이트의 진실[42]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면서 다소 동요하게 되는데...
65화에서는 우리에 쿠키를 찾아가 자신이 속한 아리마 반[43] 이번 아오기리 토벌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고 가장 노른자땅인 코쿠리아를 방위한다고 한다. 그리고는 무츠키를 구출해달라고 하고 안테이크 공략 직전에 켄이 했던 웃음과 비슷한 웃음을 짓는다.
66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와 에토 사이의 대화가 녹음된 녹음기를 받아든다. 또한 에토로부터 '마지막 일'을 도와주겠냐는 제안을 받는데 "그 뒤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부탁을 들어줄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 뒤 떠나면서 에토로부터 척안의 왕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67화에서는 코쿠리아의 복도를 거닐며 몇 년전 자신이 갇혀있던 독방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는 것으로 등장한다.그 시점에서의 카네키는 완전한 정신병자처럼 매일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자신의 눈을 파내고, 식사조차 거부하며 아사 직전의 상태였다.식사가 오면 '필요 없다'면서 수감실의 문을 손톱이 부러질 때까지 긁어대며 꺼내달리고 소리쳤다. 그런 그에게 아리마 키쇼가 찾아오고..
카네키: 나는...가야해. 구해야해.[44]아리마: 죽었어 전원. 전부 내가 죽였어.
이에 멘붕하며 횡설수설하는 카네키에게[45] 독설을 날리지만 감옥장에게 카네키의 현 상태를 들은 후에 그에게 책을 가져다주는 호의를 보인다. 그리고 더욱 알 수 없는 것이 구울인 카네키에게 [경정 프로그램]이라는 프로그램 하에 카네키의 수사관 등용이 확실시 되었다며 이름을 카네키 자신보고 짓게 하는 것.[46] 이에 카네키는 "이름이란 건 누군가가 정해주는 게 아니었나요..?" 라며 자신 혼자 이름을 짓는 것은 꺼려한다. 그러자 아리마는 책을 내밀며 좋아하는 한자 2개를 고르라고 하였는데, 카네키가 고른 것은 '커피'와 '세계'.[47] 그렇게 정해진 이름. 「하이세.」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듣는다며 미소 짓는 카네키에게 아리마는 씁쓸한 얼굴로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48] 현 시점으로 돌아온 뒤 아리마한테 아리마 자신은 중앙동을 지키고, 카네키는 여기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아리마가 사라진 후 한 방으로 들어가 주저앉은 뒤 괴로워한다.[49]
"괜찮아...이미 정했어... 나는 내 일을 할 뿐..."
이후 코쿠리아에 경보가 울리고, 안경을 벗으며..[50]
자신을 아는 "손가락"이 조용하게 소리를 낸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분위기 상 작전을 개시하려는 아야토가 예상치 못한 경보가 울린 것, 그리고 감옥 외부가 아닌 제 0~제 1 사이의 독방이 열렸다고 경보가 울린 것을 감안하면 아야토 측/외부에 있는 인물들의 소행은 아닌 모양. 그리하면 정황상 자연스레 내부자들 중 한 명의 소행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마지막 장면을 보면 마치 내가 범인이다 하는 듯한 장면이라 아무래도 카네키의 소행인 것으로 보여진다.
68화 코쿠리아 상황실에서 결국 독방을 연 범인으로 밝혀졌고, 전 코쿠리아에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방에 있는 구울들을 해방시키고 코쿠리아의 간수들을 제압한 후 관리실에 잠입한다.[53] 이후 관리실에서 후에구치 히나미가 갇혀있는 곳을 아리마가 언제 올지 모르기에 서둘러 알아낸 후[54] 히나미를 해방하러 향한다.
이 때 카네키와 히데간의 마지막 대화가 밝혀지는데 히데는 나는 너를 구하고 싶어 나를 먹어라며 카네키에게 이 앞에는 위험한 녀석이 있고 네가 거기에서 져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너에게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걸 말해주는 거라며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55] 그리고 히나미가 갇혀있던 독방문을 열며 "히나미짱. 늦어져서 미안, 여기서 나가자"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69화에선 편안한 수사관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카네키를 걱정하는 히나미에게 뺨을 맞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히나미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아리마에 대한 카네키의 생각이 나오는데, "나는... 히나미짱을 구해내고 아리마씨에게 죽겠어"라는 생각을 한다. 아리마를 배신하더라도 끝까지 아리마씨라고 존칭을 사용해서 부른다. 그리고 카네키는 아리마가 최강자인것을 인정하는지, 아리마씨를 이길수 있는사람은 없다고 독백한다. 탈출할 방법을 묻는 히나미에게 위험하지만 샛길이 있다는 대답을 했으나... 카네키의 앞을 후루타 니무라가 가로막는다.
70화에서는 후루타 니무라와 싸우나 후루타의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발차기를 날려 이빨을 몇개 작살내 버린다. 그러나 후루타 니무라가 기습적으로 마츠마에처럼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는 공격을 가해와서 맞을뻔 하지만 히나미가 카구네로 후루타를 공격해서 데미지를 하나도 입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간수들을 처리할때는 썼던 카구네도 꺼내지 않았고 쓰러진 후루타를 뭔가 석연찮다는듯 바라보는 것을 보면 카네키 또한 후루타의 공격에서 딱히 자신을 잡겠다는 의도가 없다는 것을 눈치챈 걸로 보인다.
71화에서는 마지막컷에서 등장하여 요모를 공격하던 나루카미의 전격을 카구네로 막아내며 등장. 72화에서는 아리마에게 IXA로 기습적으로 공격 당하지만, 한팔로 막은 뒤 대치하면서 토우카 일행을 아야토에게 맡기고 탈출할 시간을 벌려고 한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토우카의 "나중에 보자" 라는 한 마디[56]에 흔들린 듯 눈물을 흘린다.
"너무하잖아...토우카..."
자신은 지금 토우카 일행을 구한 뒤 아리마에게 죽는 것이 목표인데, 나중에 보자라는 자신이 살아남는다는 가정 하의 말이 슬프게 들렸던 모양. 토우카 일행이 빠져나간 후 웃옷을 벗어던진 뒤[57] 카구네를 전개한다.
"내가 '버림패'가 된다."시간을 번다.
아리마와 맞붙는다.
이로써 1부 최종전을 이은 카네키vs아리마의 대결이 다시한번 성사되었다.[58]
그러나 카네키가 아리마와 대등하게 싸우는 일은 없었다.[59]
73화에서는 과거 회상으로 시작. 아리마에게 호출되어 불려갔는데, 아리마는 아키라로부터 하이세가 구울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망설임이 보인다라고 보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리마가 하는 말, 구울과 대화하지마라.
현 시점으로 복귀한 후, 카네키는 그와 싸우면서 아리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독백한다.[60] 지금 자신과 싸우고 있는 아리마 키쇼라는 사람이 느끼고 있는 감정은 배신한 자신에게 향한 분노인지, 아니면 슬픔인지조차 알 수 없고, 자신은 마지막까지 당신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하이세)은 아리마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에게 무기를 찔러넣는 아리마로부터는 망설임도, 주저함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카네키 자신은 아리마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독백한다.[61]
아리마 씨.. 사실은 싸우고 싶지 않아요..그렇게 생각하는건 저 뿐인가요.. 정말로..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군요.
그런 뒤, 이전 샤치와의 싸움에서 계속 부각되어 왔던 아리마의 사각이라 할 수 있는 그의 오른쪽 눈을 이용한 공격을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진지하게 싸워라. 라는 아리마의 말과 잘린 자신의 두 다리였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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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에서 카네키는 안습의 절정을 찍게된다... 시작과 동시에 저번 화에서 날아간 다리를 붙이기 위해 무려 자신의 날아간 다리까지 기어간다. 그 와중 사사키 시절 보고 들은 아리마에 대하여 회상하는데, "아리마는 정말로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 라고... 회상이 종료되고, 끝내 다리를 주워 절단부위에 붙이며 "회복 회복 회복 회복"이라면서 조급해한다. 그러나 막 재생되려던 그의 다리를 아리마가 낚아채 던져버리며, 이에 절규한다.(...) 이 때 난 2초면 널 죽일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아리마의 대사가 압권.[63] 그리고 "645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던 횟수이자 그것을 눈감아준 횟수라고 말한다. 아리마는 카네키에게 카네키를 죽이고[64], 자신은 5분 내에 카네키의 동료들을 쫓아가 섬멸할 거라는 말을 한다.
아리마는 IXA를 꺼내들어 카네키를 공격하고, 카네키는 자신이 죽으러 온 것이지만 죽어버리면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목적을 못 이룬다라고 생각했는지 이를 악물은 단 한번의 공격으로 IXA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리고...
카쿠자[65]를 발현[66]시켜 두 다리를 대체해 일어나서 아리마를 막아선다.[67][68]
이에 아리마는, SSS레이트 쿠인케 "올빼미"를 꺼내든다.[69] 사망플래그 그리고 머리카락 일부분이 다시 새하얗게 새어버렸다.1부에서의 백카네키가 아리마를 만나고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하면...아마 1부 V14에서보다 더한 고통을 아리마에게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아리마가 올빼미까지 꺼내든 것을 감안하면 정말로 이번 전투에서 사망하는게 아닌가 싶다.물론 그러면 만화가 끝난다. 주인공이 나름 각성했는데 아무도 주인공이 이길거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75화에서 아리마와 전투에선 아리마의 코트를 꿰뚫고 카구네 일부를 통해 올빼미의 움직임을 묶는등 아리마에게 비교적 잘 따라붙는가 싶었으나 올빼미의 원격 기동으로 데미지를 입고 아리마의 참격으로 온 몸이 썰리는참고로 이때 기분은 카레 냄비 속에 감자와 같은 평온한느낌이였다 카더라 처참한 꼴이 된 후 의식을 잃어간다. 더이상의 삶을 포기하고 삼도천을 이미지 한 듯한 곳에 빠져들려고 하는 차, 히데가 등장해[70] 카네키를 붙잡는다. 히데는 충분히 시간을 벌어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냐 묻는데 턱을 쓰다듬으며[71]"지금쯤 폐기장에 도착했을 거야" 라고 대답하지만, 히데에게는 "아까의 소리"[72]를 신경쓰고 있다는걸 들킨다. 이대로 당해버려도 괜찮냐고 묻는 히데에게 자신으로서는 이길수 없다고 하지만 히데는 분명 할수 있을거라 격려한다. 그 말을 듣고 카네키는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다.
2.4 카네키 켄(白)으로의 회귀
네가 없으면 외로워...
그걸 들은 히데는 카네키가 죽고 싶어한다, 사라지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 그저 살아야하는 이유를 찾아내지 못한것 뿐이고, 그런건 금방 찾을수 있을테니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마라 한다. 그리고는 카네키는 히데가 자신과 함께 살고 싶었다고, 꼴사납더라도 살아라는 말을 듣고는...
바보야, 나는 그 때 너와 함께 살아남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는걸?그러니까.. 꼴사납더라도 살아라.[73]
나가치카 히데요시
다시 청년은 죽음이 아닌 삶을 지향한다.[74][75][76][77]
히데와의 이 만남 씬에서 카네키는 정말 오랜만에 '그 나이대의 학생'같은 모습을 보였다. 과거의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 시절같은 조금 어설픈 모습. 사실 이것의 그의 본질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결국 히데 뿐이었다. 아마도 카네키는 본질을 찾으므로 인간에 가까운 성격[78]으로 돌아간 것이라 추측한다.[79]
만신창이. 선택했던 것조차도 바꾸기를 수십 번, 돌이켜보면 결국 같은 일을 반복할 뿐이였다. 쓸모없는 녀석, 한심하고 꼴불견인데다가 유유부단하고 나약하다. 하지만 그런 게 바로, 나다.죽음의 문턱과 마주하고서야 비로서 다다를 수 있었던 뒤틀린 진실, 리제 씨, 히데... 모두 언제나 나 자신에 불과했었지. 나의 일면이였을 뿐이다. 만나기를 염원했던 사람들, 듣고싶었던 말들, "히데라면 날 멈춰줄 수 있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한 시점부터 내 안의 어딘가는 이미 바라고 있었던 것이라. 살고 싶다고.
76화에선 아리마 앞에서 꾸밈없는 미소[80]를 지으며 다시 카구네로 팔과 다리를 만들어 전투에 돌입한다.[81] 아리마와의 전투중에 독백을 하는데, 자신이 여태까지 봐왔던 리제, 야모리, 히데의 모습이 사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었다는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로써 자신이 사실은 살고 싶었다 라는것을 깨닫게 되며, 온전하게 정신적으로 각성하게 된다.[82] 이로써 카네키가 생존을 지향하는 하이세 시절의 모습과도 완전히 동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리마가 웃었던 이유도 아마 "백카네키가 하이세의 면모를 되찾은 게 기뻐서"일지도.
이후 81화에서 아리마와 격전을 치루는데 그야말로 완벽한 다수의 카구네 활용으로[83] 카구네의 모양을 바꿔가며 테크니컬하게 전투를 펼치며[84] 아리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하며[85] 말하는 카구네를 이용해 소리로 아리마의 공격을 유인한다. 오른쪽 눈이 안좋은 아리마는 소리에 의존해 뒤를 돌아 카네키를 베지만 베어낸 것은 카네키의 말하는 카구네(카쿠자)였고[86] 결국 정면에서 공격한 카네키의 카구네(카쿠자)에 당해 아리마의 올빼미가 부서지며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승리한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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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 완벽히 승기를 잡고 아리마에게 다가가나, 아리마는 쿠인케가 파괴되었음에도 카네키에게 "싸움은 상대를 죽일때 까지 계속된다"라 하고는 부서진 쿠인케로도 카네키의 카구네를 계속 베어낸다. 다가오는 아리마를 더욱 무력화시킬 방법을 생각하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고 카네키에게 다가간 아리마는 그 부서진 쿠인케를 카네키의 복부에 꽂아넣지만, 카네키는 아랑곳하지 않고 승부는 이미 났고 더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아리마는 결국 쿠인케를 거둬들이고 카네키에게 자신을 죽일 생각이 없냐고 묻고, 카네키는 그에 긍정한다. 아리마는 18년간의 수사관 생활 중 상대방을 앞에두고 맞설 방도가 없어진 패배는 처음이라 독백한다. 그리고 마지막이라며, 정말 마무리 지을 생각은 없냐고 묻는 아리마. 카네키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답하고 그 대답을 듣고는 "알았다."라고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 카네키는 눈앞에서 아버지라 생각하는 아리마가 스스로 목을 베는것을 보게 된다. 너무 강해져서 육체적으로 굴릴 수 없으니까 정신적으로 굴린다. 역시 스이코패스
83화, 스스로의 목을 베어버린 아리마를 보고 카네키는 놀라고 급히 아리마를 안아들고는 "무슨짓을 하는거냐"고 울부짖는다. 아리마는 그런 카네키를 보곤 자신은 그저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없으며 그저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라 말한다. 이윽고 이어지는 아리마의 CCG의 진실에 대한 고백[88]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89]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자신에게 바라는 게 뭐냐 묻고 아리마는 카네키 켄이 아리마 키쇼를 죽였다라는 걸로 해달라고, 뭘 바랬는지는 금방 알 수 있을것이며 카네키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는 알겠다 답한다. 그 후, 아리마는 자신은 줄곧 무언가를 빼앗기만 하는 인생을 사는 자기 자신이 싫었다고 독백하며 겨우 무언가를 남긴 기분이 든다며 눈물을 흘리고,[90] 아리마는 최후로 "하...이..."까지 말하고는 카네키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91]끝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자신을 부른 것이라는 걸 안 카네키는 아리마를 끌어안고 절규한다.아... 인생이 시궁창
84화에서 아리마를 지원하려 내려온 히라코 타케가 그를 발견한다. 히라코는 처음에는 그를 사사키 하이세로서 인식했지만, 그의 이름을 다 부르기 전에 그가 수사관 사사키가 아닌 카네키 켄임을 눈치챈다. 여담으로 아직 아리마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85화에서 히라코가 그에게 다가오자, 아리마에게 부탁 받은대로 아리마 키쇼는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고, 더 이상 다가온다면, 히라코도 해칠 것이라며 위협하지만, 히라코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며 카네키의 옆에 오고, 아리마의 목에 난 상처를 보고는 "거짓말이 많이 서툴구나." 며 그의 거짓말을 눈치챈다. 이내 0번대 구성원들[92]이 아리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며 다가오고, 히라코는 이를 허락한다. 그리고 그가 '아리마는 백일정 출신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희망이었다' 라고 말하고,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있어 히라코는 어떤 존재였는지 묻는다.
히라코는 그저 자신은 아리마의 부하였을 뿐이라며 0번대 코트의 후드를 뒤집어 쓰고, 카네키에게 따라오라고 한다. 아리마 키쇼의 마지막 명령인 '0번대 전원은 카네키 켄의 탈출을 전력으로 돕는다'에 따른 것.
그러자 카네키는 히라코에게 아리마는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냐고 묻고,[93] 그도 아리마에게 작별 인사를 해도 되겠냐고 말한다. 그러자 그는 카네키에게 카네키가 re 31.5화에서 아리마에게 선물한 넥타이 핀을 건네준다. 카네키는 자신이 선물했던 넥타이 핀을 바라보고 쓴웃음을 짓고는 일본의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 작품의 구절을 읊는다.[94] 그 후 땅에 부서진 쿠인케 올빼미를 박아넣어 묘비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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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인 사람.나에게 이름을 준 사람.
나에게 희망을 남긴 사람.
아리마 씨, 당신은 제 스승이었고, 또 아버지였어요.
저, 정말로 행복했어요.
늘 고고하게 있어주어서, 고마워요.
카네키 켄이 아리마 키쇼에게 전한 작별 인사[95]
그렇게 아들은 아버지에게 작별을 고한다.
86화에서, 히라코 타케를 필두로 한 0번대와 함께 빠져나오다가, 기어서 그곳까지 온(...) 에토와 마주친다. 에토가 자신은 실실 웃는 삐에로에게 당해서 곧 죽을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빌려준 힘으로 소원을 이루어줄 것을 부탁한다. 소원은 다름이 아닌 "척안의 왕을 죽여다오." 하지만 이제 들어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96] 눈을 감는걸 옆에서 지켜봐준다. 이후 토우카 사이드에서 등장. 분투하는 토우카의 일행들과 특등들 앞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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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척안의 왕으로서의 행적
나는ㅡ "척안의 왕"이다. - 카네키 켄
몇 개의 언어... 예를 들면 몰타어로... 're'는 '왕'을 의미한다. - 척안의 올빼미
- re 98화에서 와슈 마츠리에 의해 아리마 키쇼를 죽인 배신자 사사키 하이세, 즉 척안의 왕으로 판별된다. 마츠리는 루시마 섬의 CCG 대원들이 본토로 귀환하는 즉시 '척안의 왕 토벌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 한다. 이 내용으로 미뤄볼 때 0번대와 히라코, 그리고 토우카 일행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 듯 하다.[98]
이후 99화 시간상으로 1개월이 지난 후 시점에서 드디어 등장. 코쿠리아를 빠져나가 re에서 신세지고 있으며 팔과 다리는 여전히 카구네로 대체하고있다. 0번대 아이들과 하루를 시작(?)하고 히라코에게 인사를 한다. 토우카가 커피를 타주며 왜 그런 참깨 푸딩 같은 머리를 하고 있었냐고 묻자 Rc세포 억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분비되어 검은 머리가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뉴스에 자신과 히라코가 나오는것을 보게되고, 그것을 본 토우카가 '카네키'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99] 이후 왠진 모르겠지만 토우카에게 뜬금없이 쳐맞는다(...)[100]얼굴을 맞은 후, 눈이 부어 안대를 쓴다
하필 토우카한테 맞을 때 요모가 등장(...), 츠키야마가 준비가 끝냈다며 일행들을 이끈다. 이때 이리미와 코마가 등장하여 실로 반갑기 그지 없는 재회를 한 후 츠키야마 쪽으로 향한다. 츠키야마 쪽에 도착하자 그와의 과거 청산을 깨끗이 마친다. 이때 나키가 신 형님을 죽인 놈을 용서 못한다며 덤벼들고, 하얀 슈트 조직원들도 인간한테 빌붙는 게 척안의 왕인가?라며 그를 조롱한다. 이때 미자가 그의 말을 들어보고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하겠다고 하자 에토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에토: 세계는 알 같은 존재니까.. 무언가를 낳기 위해선 눈 앞의 세계를 부수지 않으면 안돼. 그리고 너에겐 알을 부술 힘이 주어졌어. 묻겠는데 너는 누구지?카네키: 난... "아리마 키쇼를 죽인 구울."
에토: 그래, 즉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구울. 그게 네가 왕이 되야 할 이유다. 나머진 할지 말지겠지. 결정해.
그리고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수 있게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코쿠리아를 탈출한 구울들, 남은 아오기리 구성원, 안테이크 구성원, 히라코와 0번대를 합하여 검은 산양[101]이라는 조직을 세우고 리더가 된다. 목적은 선대 척안의 왕의 유지를 이어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102] 그리고 그를 위한 CCG와의 대화.[103]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와슈의 왕을 필두로 한 피에로 마스크+CCG와 대척점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 오른쪽 상단에 잘자, 하이세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내면의 카네키가 한 말이거나 하이세가 스스로에게 한 말로 추정.
- ↑ 각성 당시에는 어떻게 된건지 논란이 많았으나, 현재 16년 10월 기준으로의 정리된 추측으로는 하이세는 카네키로 돌아간 것이 아닌, 그저 카네키의 기억을 되찾은 것에 불과했다. 이게 왜 1부의 카네키 켄과 다르냐면, 카네키가 히데와 더불어 그의 인생에서 몇 없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어머니에 대한 진상이 지금까지의 왜곡을 벗겨내고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 따뜻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많은 일로 인해 생겨난 스트레스를 자신의 아이인 카네키를 폭행함으로써 풀었던 자신이 늘상 말하던 '상처 주는 사람이 아닌 상처 받는 사람이 되렴' 이라는 가르침을 자신이 직접 위반하고 있는 위선적인 인간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구원자인 나가치카 히데요시의 부재. 현재로서는 히데의 생사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신의 내면에서 히데와 재회한 카네키를 보자면 히데는 죽었을 확률(그 죽음 또한 카네키 본인이 히데를 죽인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 크다. 이러한 것들을 기억해낸 사사키는 도무지 지금까지의 온순한 성격을 유지할래야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카네키 시절 받았던 끔찍한 고문의 기억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 결과 멋진 죽음을 자신의 구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 ↑ 이를 예상한 글이 있었다. #
- ↑ 검은 색이라 하지만 사실 피에 젖어 붉게 변한 것을 흑백 만화의 연출상 검게 표현해낸 것일 수도 있다. 외국 위키에 따르면 피에 젖어 머리카락이 붉어진 것이라 쓰여져 있다. 원문: Haise's hair has become blood red, as a result of his severe, injuries bleeding into his hair. # 그리고 이 붉은 색 설이 사실이라면 에토와 머리가 보색 관계이다. 이때 나오는 색은 무채색. 참고로 도쿄구울 트럼프카드에 조커카드로 하이세(카네키)가 나왔는데 머리색은 녹색빛을 띈 흑색이다. 작가의 트위터 프로필사진의 얼굴은 안보인채 미소만 보인 캐릭터는 바로 하이세(카네키)였다. 사진
- ↑ 사사키가 카네키의 인격을 받아들여서 하나가 된 것인지, 카네키와 사사키의 인격이 분리된 상태에서 카네키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은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56화 기준으론 분리된 상태에서 카네키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았다는 주장이 더 유력하다. 그 이유는 인격이 합쳐졌다면 사사키의 상냥한 면도 부각되어야 하지만 56화 기준으로 카네키는 상냥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 구울의 약점 부분은 눈이다.
- ↑ 이 손 모양의 카구네는 카네키가 도쿄 구울 1부 최후반 아리마전에 가서야 꺼낸 형태의 카구네다. 하이세 시절에는 카구네가 일반 린카쿠형태였다. 카구네의 형태를 결정하는건 상상력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사사키가 카네키와 합쳐졌거나 카네키의 인격이 튀어나온 것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
- ↑ 다만 에토=타카츠키 센이라는것을 깨닫는 묘사가 없는것을 보면, 어두워서 얼굴을 못봤을 수도 있다. 에토의 카쿠쟈 전개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어서 얼굴 볼 틈도 없었을 것이고.
- ↑ 이 때 에토의 얼굴을 보고 섬칫 놀라는 눈빛을 잠깐 띈다.
- ↑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말 그대로 에토를 구원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 다른 하나는 은인인 요시무라의 부탁이니 구원을 해주긴 하겠지만 이런 쓰레기를 구원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어느 쪽인지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 이때 카네키의 카쿠네가 6개 정도로 늘어났다.
- ↑ 이 점에 관해선, 에토가 그토록 바라던 자신과 같은 처지의 척안의 구울, 카네키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행동일 가망이 높다.
- ↑ 이 행동에 대해선 해석이 갈릴 수 있는데, 그녀의 생존을 확신하는 듯한 언동과 굳이 그녀를 쫓지 않은 점 등을 미뤄볼때, 아마 딱히 에토를 죽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걸로 추정된다.
- ↑ 이는 1부 시절 카쿠자 상태의 야모리를 털어버리고 첫 동족포식을 한 것과 평행되는 일이다.
- ↑ 참고로 56화 제목이 두번째 왕이다.(ニの王. 두명의 왕, 두 왕, 두번째 왕 등으로 해석) 1부때부터 돌던 '척안의 왕'의 떡밥은 카네키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 ↑ 이때 우이가 카네키의 머리를 보며 그건 피냐고 묻고 씻으라고 하는걸 보아 아직은 머리색이 피로 물들어 있고 그게 흑백만화 특성상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듯.
- ↑ 다만 츠키야마를 카나에가 달려들기 직전에 내던진 것으로 보아 카나에가 자신을 바쳐서라도 츠키야마를 구할 것임을 예상하고 저지른 행동으로 추정된다. 바로 던지지 않고 카나에 쪽을 바라보다가 카나에가 움직이자 그제서야 내던진 것이 그 근거.
- ↑ 이것은 야모리의 영향으로 각성한 카네키 켄의 중심 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다.
- ↑ 그 자리에서 츠키야마를 살려둘 경우 섬멸전의 방침 때문에 츠키야마는 100% 구축이다. 하지만 츠키야마를 던진다면, 그래도 살 확률이 조금은 있다. 이 점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 애시당초 츠키야마를 죽일 생각이었다면 간단하게 자신의 카구네로 죽이는게 가장 확실하고도 정확한 일이다. 그러나 애써 집어 던질걸 보면 사실상 카나에의 충성심을 알기에 츠키야마를 살리려고 일부러 집어던진 것이다.
- ↑ 단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어차피 그대로 놔뒀어도 둘다 구축돼야 할 상황에 자신을 죽이려들었던 카나에를 잘라내고 츠키야마를 살렸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기에 츠키야마를 살릴려고 의도한 것이며 이는 그 다음화에서 호리치에가 카네키군이 죽일 마음이 있었다면 그냥 죽였을 거란 말로도 다시 나온다.
- ↑ 실제로 친구와 함께 사고를 당해서 본인은 살아남고 친구가 죽은 아이한테 '너 때문이야'라고 하는것은 그 아이에 정신을 완전히 망가트릴수 있는 지나치게 잔인한 말이다.
- ↑ 여기서 재밌는 건 구울의 대응에 대한 카네키와 사사키의 차이이다. 사사키는 구울에게 필요 이상의 상처를 입히지 말라는 구울 대책법 13항 2조를 다른 수사관에게 지적을 받을 정도로 충실히 지킨 반면, 카네키는 그저 구축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포인트.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카네키가 사라진 사사키 시절에는 :re 이전의 카네키가 구울이면서 인간이기도한 자신의 입장과 생각 때문에 구울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죽이려 들지않고 살리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래의 카네키로 돌아가자 오히려 과거의 카네키와 다르게 구울을 배척하는 점이 보인다. 물론 사실 과거의 카네키도 구울 레스토랑 건도 있긴하나 그건 구울로써도 쓰레기들이라 볼 수 있어서..
- ↑ 그리고 이 구축 행동이 연기, 혹은 처세술이라는 주장도 있다. 카네키는 현재 아오기리에 1부만큼이나 분노나 증오를 느끼고 있지 않고 크게는 아예 관심이 없다는 설도 있는 판이다. 카네키가 아오기리에 관심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그에게 있어서 현 CCG의 최대 목표인 아오기리의 섬멸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라는 반응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버린다면? 당연히 CCG 내부에서 의심을 받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CCG 안에서 크게 일을 낼 카네키의 입장에선 그 의심은 결코 좋게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따라서 그는 표면적으로는 아오기리의 섬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처럼 연기를 하고 본질적으로는 자신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 ↑ re 58화에 공개된 슬로건
- ↑ 카구네가 주인의 상상력, 다시말해 정서를 반영한다는 설정을 미뤄볼때, 정신상태 내지는 지성이 에토와 무척이나 닮아진것으로 보인다.
- ↑ 옷도 검은색 옷을 착의하고 있다. 원래부터 잘 입는 색이었으니 별명의 유래이기도 할 듯 싶다.
- ↑ 사신이라 불리고, 백색 일색인 아리마와 상반되는 검은색 일색이기 때문에 이 별명이 붙었을 가능성도 있다. 줄이자면 '검은 아리마'.
- ↑ 질감을 보면 장갑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손톱이 뚜렷히 보이는 것만 보면 걍 손일지도.. 물론 타이트한 장갑이라면 손톱이 뚜렷히 보이긴 할 것이다.
아니면 카네키처럼 카구네로 손을 대신한 걸지도?카네키의 조커카드에도 카구네로 대체한 손이 시뻘겋다 - ↑ 1부에서는 안테이크.
- ↑ 혹은 단순히 시력이 좋지 않아져서 안경을 착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사키 하이세시절에도 가끔 안경을 착용했었다. 게다가 시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 ↑ CCG측에서 올빼미의 정체를 몰라 난관을 겪고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 ↑ 1부에도 백카네키로 각성한이후 히나미에게만큼은 상냥하게 대해줬던걸 생각하면, 명백히 이상한상태.
- ↑ 독자들이 카네키가 책상을 차서 놀랐다는 반응이 있는데, 카네키가 후루타에게 '좋은경관 나쁜경관'이라고 말하고 후루타에게 좋은경관을 하라고 말한 것을 보면 카네키가 악역을 맡고 후루타가 편집자를 달래어 정보를 빼내는 작전이다.
- ↑ 여기서 처음으로 에토는 표면적으로 S레이트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왜 에토가 척안의 올빼미였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가는 의문.
- ↑ 다만, 붕대입은 소녀가 '척안의 왕'이라는 정보는 1부시절, 니코에게서 얻은 정보인지라, 기억을 되찾았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알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척안의 왕의 유력용의자로 타카츠키 센을 수사하는 시점에서 굳이 붕대입은 모습의 에토가 척안의 왕이다라는 사실을 왜 숨겼는가는 의문. 어차피 '츠키야마가'전에서 직접 겨루었으니 붕대의 소녀가 척안의 왕이다라고 알리는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
그냥 척안의 왕=타카츠키 센이라고 확정짓고 조사하는 시점에서 붕대의 모습이 척안의 왕이니 뭐니 알려봐야 뭔 소용일까 싶어서가 아닐까 - ↑ 자료사진을 보면 코쿠리아 건물과 유사한 건물이 보인다.
- ↑ 달력에 X자 표시를 하는 장면에서 손과 팔뚝까지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확실히 파충류의 피부같은(대충 비슷한걸 찾자면 판타지 계열의 리자드맨같은) 상태로 그려져있다.
- ↑ 관련이 있을지는 의문이나 표면이 비늘같이 까칠까칠 한것은 린카쿠 카구네의 고유 특성이다. 어쩌면 팔이 재생된게 아니라 카구네를 손 형태로 만들어서 대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 ↑ 에토의 자진출두의 시간배치가 루시마섬에서 탐색을 하기 이전 시간대인지, 탐색전개 중 하치카와반의 귀환이 실패하고 어떤 이유로 인해 에토 혼자 출두를 한 것인지 분명치 않지만, 특등 회의에서 카네키가 브리핑을 할 때 척안의 왕을 친다는 항목에서 아직 수색 중이라고 말 한 부분과, 그 뒷 배경으로 아직 취조중인 장면이 나온 부분을 볼 때, 아무래도 만화에서 전개된 진행방식 그대로 시오노 편집장 취조 => 특등회의 => 루시마 섬에서 에토 연설 => 이후 바로 CCG 출두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한 마디로 취조가 현재 진행형인데 그새 에토가 와서 모종의 거래를 하고 가서 연설을 했다는 것이 앞뒤가 안맞는 것. 그리고 다음 화에서 이 부분이 사실로 밝혀졌다. 회견장에서 저런 대형사고를 친 마당에 V기관, CCG가 저렇게 느긋하게 회의를 하진 않았을 것일 뿐더러, 이미 카네키가 뒤에 있던 타카츠키 센의 정체가 대중에 밝혀진 마당에 아직 척안의 올빼미의 정체는 수색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도 않았을 터.
- ↑ 이때 에토를 살벌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이에 에토가 좋은 눈을 하게됐다고 칭찬(?)한다. 1부시절 타타라에게 눈이 틀려먹었다고 말 들었을 때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 ↑ 상식적으로 기자회견을 허가해준 CCG와 편집부에서는 단순히 안그래도 저항 없이 자수를 해온 상황에서 세상에 인지도가 높은 유명 작가가 검거당하여 소리소문 없이 종적을 감추는 것 보다 최소한 작가 당사자에게 은퇴 발표를 시켜 모든 종적을 사회적 혼란 없이 조용히 감추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세상의 혼란을 덜게끔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기자회견을 허가해줬을 것이다. 저 자리에 있던 카네키는 물론이고 CCG나 편집부, 심지어 CCG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V조직이던 어느 누구도 용의자 본인이 기자회견으로 만 천하에 본인이 구울이라는 사실을 퍼트릴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 ↑ Rc게이트가 Rc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구울의 수치를 감지하여 구울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이나, 그 Rc수치와는 별도로 패턴까지 측정을 하여 특정 패턴을 지닌 구울들은 식별대상에서 제외를 한다고 한다. 그 대상이 V기관의 조직원이었던 요시무라, V기관에서 탈출한 카미시로 리제, 요시무라의 딸인 에토, 그리고 리제의 카구네를 이식한 카네키 켄이라는 것. 그 증거로 당시 마도 쿠레오에게 끌려가서 감지를 당하였지만 구울로 인식이 되질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 즉 히라코 타케나 카네키 켄 자신, 그리고 반장 아리마 키쇼도 코쿠리아 방어전에 참가할 확률이 높아진다
- ↑ 이 때까지는 자신이 카네키 켄이란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 아무래도 이 때 카네키 켄으로서의 기억과 함께 정신세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 ↑ 카네키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였다.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에 가까웠을 정도로
- ↑ 공교롭게도 1부의 카네키와 상당히 연관이 많은 단어들이다. 안테이크의 '커피'와 아몬 코타로에게 들은 틀려먹은 '세계'. 물론 그도 무의식상에서의 강한 끌림으로 인해 선택했겠지만.
- ↑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카네키에 대한 아리마의 태도이다. 코쿠리아의 독방 안에 있는 카네키에게 독설을 날리니 마냥 호의만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카네키에게 책을 갖다주고, 이름도 지어주었다. 최근 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V조직의 명령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리마는 씁쓸한 얼굴로 카네키를 바라보는데, 이는 카네키에게 어떠한 감정이라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1부나 2부 그리고 아리마의 과거인 JACK에서도 그가 자신이 구축한 구울에게 감정을 내보인 적이 없다는 것을 보면 굉장히 이례적이다.
- ↑ 이렇게 괴로워 하는건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비록 거짓된 추억이기는 하나 아리마를 배신한다는거에 크게 괴로워하는 것일 수도 있고(이 설에 대해 보충하자면, 67화의 과거 회상은 카네키 본인에 의해 이루어진다. 즉, 아리마의 호의를 기억하고 있는 것도 카네키 자신이라는 것. 카네키가 아리마에 느끼는 감정은 애증에 가까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혹은 아리마에게 당한 트라우마에 의해 아리마를 공격하는게 두려운 것일 수도 있다.
- ↑ 이 장면이 re 99화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 보게 된다면 다르게 보인다. 흑사사키가 끼고 있던 안경이란 것은 점점 부족해지는 시력을 메꾸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두 명의 존재감을 자신에게 투영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안경을 벗어버린다는 것은 카네키가 두 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엔.. 하단 참고
- ↑ 여담으로 작전 개시일은 12월 13일 새벽. 7일 뒤면 코쿠리아에 있는 두 명의 생일이다.
- ↑ 이 땐 오른손이 또 정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갑을 끼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 ↑ 이 때 간수들의 몸은 멀쩡하거나 기껏 해야 카구네로 옷가지를 낚아채는 것에 비해 총기류만 아작을 내놓는 것, 이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간수들의 대화를 보면 인간만큼은 절대로 죽이지 않겠다는 예전 1부때 신념이 고스란히 이어진 듯 하다.
- ↑ 여기서 카네키가 통증을 느끼며 시야가 급격히 흐려지는 부분이 있는데, 마치 오울과의 교전 후 만신창이가 돼 있던 하이세를 보던 아리마의 시야와 비슷한 묘사다.
- ↑ 히데가 여기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살아있다 하더라도 멀쩡하진 않을듯 하다
- ↑ 이것은 예전에 카네키가 안테이크를 떠날 때 토우카에게 했던 말이다.
- ↑ 1부때 입었던 전신 타이즈와 유사하다.
- ↑ 재밌는 건 지금 아리마가 들고 있는 쿠인케는 1부 최종전 당시 카네키가 부숴버렸지만 그의 눈을 뚫은 IXA다.
- ↑ 사사키에서 기억을 되찾아 카네키로 회귀하면서 수사관으로서의 경험들이 축척되어 사실상 SSS급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리마와 나름 비슷하게 싸울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근데 결과는 시궁창 - ↑ 여기서 아리마를 '은사'라고 칭한다.
- ↑ 자신을 하이세라 칭한 점에서, 카네키와 하이세는 둘이 서로 다른 인격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였으며, 하이세는 카네키가 기억을 잃고 있었던 것 뿐이고 지금은 하이세일 때의 기억과 카네키일 때의 기억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 ↑ 1부의 카네키vs아리마처럼 아리마는 이번에도 카네키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말을 하였다.(1부 때 전투에서 카네키가 한 말은 정신을 되찾으려는 시구를 읊는 게 전부였다.)
- ↑ 카네키가 동료들을 구할 시간을 벌기 위해 저곳까지 자진해서 죽으러 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카네키의 상태는 심히 안쓰럽다...
- ↑ 아리마는 카네키를 죽일 수 있었으나 죽이지 않은 것과 너에게 허비한 시간은 쓸모없는 것이었나라고 한 것을 보아 아리마는 v조직에 대항하려고 카네키를 훈련시키고 있는중일 가능성도 있다.
- ↑ 이전의 지네 카쿠자와는 다르다. 특히 가면 부분은 서양 용의 턱과 같이 변했다.
- ↑ 아직 완전한 카쿠자는 아니다.
- ↑ 이때 카구네를 보면 에토와 비슷하게 입이 달려있고 말을 하고있다.
- ↑ 잘 보면 오른팔도 기괴하게 변해버렸는데 왼팔은 멀쩡한 형태인 것으로 보아 카나에에게 잘린 오른팔은 카구네로 대체하고 있었던 것이 맞는듯 하다.
- ↑ 13년전 아리마가 올빼미와 맞붙었을 때 잘라낸 카쿠호로 만든 것.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척안의 올빼미와 싸울 때도 쓰지 않은 것을 카네키를 상대로 커내든 걸 보면, 현재의 카네키를 그 이상의 존재로 평가하는게 아닌가싶기도 하다.
- ↑ 참고로 히데의 모발이 초기 하이세처럼 모근은 검은색, 모발은 흰색으로 묘사된다. 카네키의 살고 싶다는 마음이 히데로서 발현되었다는 의미일지도?
- ↑ 카네키가 거짓말 할때의 버릇이다.
- ↑ 프레스기가 가동되는 소리인듯 하다.
- ↑ 해당 화면에서 나오는 글귀인 '하나의 세계는 이제 파괴되었다'는 소설 데미안과 연결된다. 데미안에서는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글귀가 있다.(이 글귀는 1권에서 히데를 지키기 위해 니시키와 싸울때 나온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히데라는 인물 자체가 카네키의 알(세계)이 되었고, 이 알은 카네키를 보호해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속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과정에는 이 알은 필연적으로 부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어린 아이가 한 명의 어른이 되는 것이기에.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에밀이 자신에게 있어 세계였던 데미안의 죽음을 받아들인 후 어린 아이 에밀이 아닌 어른 에밀이 되었듯이, 카네키도 하나의 세계였던 히데의 죽음을 받아들여 '히데가 없다는 외로움에 결국 죽음까지 결심하게 된 아이 카네키 켄'에서 '히데라는 존재가 없어도 혼자서 걸어갈 수 있는 어른 카네키 켄'으로 성장한 것이다.
- ↑ 참고로 예전에 작가가 이걸 암시하는 일러스트를 그린 적이 있었다.
- ↑ 이때 카네키의 눈 밑에 숫자 11처럼 보이게 두 줄이 그어져있는데 타로카드 11은 정의(justice)로 균형, 정당함을 의미한다. 다만 클래식 타로에서 11은 힘(strength)으로 힘, 용기를 의미한다. 어느 쪽이든 꽤 잘 들어맞는다. 각성시점은 과거전개로 미루어보아 그의 생일인 12월 20일로 유추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아오기리 토벌전과 시간대가 안 맞으므로 다른 날일 가능성이 있다.
- ↑ 이게 상당히 미묘한게 예전엔 머리색에 따라 검은색=인간, 흰색=구울 구도였는데 지금은 반대다.
- ↑ 거기다 그동안 카네키의 각성은 고문당하다가 약육강식에 현실을 받아들이며 백화하거나, 동족포식으로 카쿠쟈에 눈떳지만 이성이 맛이가고, 사사키에서 카네키로 돌아올 때에도 자신의 진짜 소원이 죽고싶어한다는 것을 떠올리며 흑화했는데 이건 카네키의 각성중 처음으로 긍정적인(살고싶다는 마음을 깨닫는) 각성을 보인 장면이다.
- ↑ 옛날의 검은카네키나 하이세와 같은 성격. 하지만 검은 카네키 시절에는 어린 시절 폭행으로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왜곡하고 있거나, 하이세 시절에는 자신의 20년 간의 기억(카네키 켄의 기억)이 없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이 많았음을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현실을 마주하게 된 어른으로서의 성장이다.
- ↑ 인격이 쪼개졌다는게 아니다. 흑사사키에서 다시 백카네키로 성격이 개선된 것을 의미.
- ↑ 하이세에서 흑사사키가 된 이후 거의 보지 못했던 시원한 미소다. 아리마도 그걸 보고 옅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 ↑ 이 때, 몸을 덮는 카구네, 즉 카쿠자를 전개하는 데 카쿠자 가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신이 나가지 않았으므로 온전한 카쿠자이다.
- ↑ 카네키가 아리마에게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그는 이제 죽지 않을 것이다. 패한다고 해도 아리마가 카네키를 보고 지은 옅은 미소로 추측해보면 아리마가 카네키를 살려줄 수도 있다.
- ↑ 이미 카구네의 숙련도가 엄청나다는 사실은 츠키야마 토벌전에서 우이 코오리가 인정한 적이 있지만, 진화한 카구네(카쿠자)로도 엄청난 운용을 선보인다.
- ↑ 그물 모양으로 카쿠자를 변형시켜 아리마에게 덤벼들고, 아리마가 그 그물을 피하자 사방에서 카구네를 땅에서 꺼내들어 덮친다. 이걸 보아 사사키 하이세의
딜탱이 안 됐던테크니컬한 카구네 컨트롤이 다시 돌아왔음을 알 수 있다. - ↑ 연출이 마치 아리마 쿠인케들(IXA, 올빼미)의 원격 기동을 보는듯 하다.
- ↑ 이 때 잘린 카구네(카네키)가 "내가 이겼다."라고 말했다.
- ↑ 쿠인케가 부서진 이상 새로운 쿠인케를 들지 않으면 방법이 없고 아리마의 당황한 얼굴로 보아 올빼미가 부서진 것은 예상 외였던 걸로 보인다. 이미 최강의 쿠인케까지 사용했으나 부서진 것을 보면 거의 다른 변수는 없다고 봐도 좋고 쿠인케를 부숴이기는 장면은 누구랑 싸울 때의 오마주인 듯하여 카네키의 승리는 확정이다.
- ↑ 백일정 출신들은 반 인간 반 구울의 혼혈. 혼혈들은 카구네도 발현 못하고 식사도 평범한 인간처럼 할수 있으며 신체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높지만 수명이 극도로 짧다는 점. 자신의 수명이 다했다는 점. 와슈 일가가 구울이라는 점.
- ↑ 이를 통해 아리마가 왜 카네키에게 잘 해줬는지 유추가능한데 자신과 같은 반쪽 인간이라 동질감이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 ↑ 사사키 하이세, 즉 카네키 켄이 아리마 키쇼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듯 아리마 또한 하이세를 자신이 세상에 남긴 것, 즉 아들같이 생각했다는 점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 ↑ 이 때 아리마는 와슈 가문의 진실이나 백일정 출신 수사관들의 비밀을 밝힐 때는 카네키를 카네키 켄이라며 풀 네임으로 칭하지만, 마지막으로 죽음을 바로 앞에 둔 뒤 자신의 인생을 돌이키는 말을 하고는 그를 하이세라 칭한다. 이건 지금까지 아버지로서의 엄격함만을 주로 보여주었던 아리마가 마지막으로 카네키를 하이세라 부름으로서 아버지의 상냥함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
- ↑ 전원 백일정 출신이라 전부 아이이다. 높이 쳐줘도 10대 중후반으로 보인다.
- ↑ 즉 아리마는 처음부터 카네키에게 패배하여 죽을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0번대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고 카네키와 전투, 그를 죽음에 대한 갈망으로부터 구해주고, 카네키가 이제는 살기를 바라게 함으로써 구원 받기를 원한 것이다.
- ↑ 카네키 켄이 예전에 아리마와 싸우고 눈이 뚫려 제정신이 아니었을 때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읊은 구절 역시 이 작품이다. 아리마와 처음만났던 것을 떠올리며 아리마를 기리기 위함인 듯 하다.
- ↑ 도쿄구울 134화에 나오는 그림의 구도와 반대다. 또한 그때는 카네키 켄이 전력을 다해 싸우며 누워서 죽었기에 사상과 상황도 반대이다. 파일:보크선.png
- ↑ 선대 척안의 왕이었던 아리마 키쇼가 이미 카네키 켄에게 왕좌를 물려주었기 때문
- ↑ 이때 전개한 카구네는 카쿠자로 의심될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예전의 카쿠자인 지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마치 파충류같은 비늘 형상으로 덮여 있다. 자신의 카쿠자 매커니즘을 두개 다 가지고 있는걸로 보아서 자신의 구울과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찾은듯 하다.
- ↑ 도주 과정 중 자신을 가로막았던 다나카마루 모우간, 아우라 키요코 특등 수사관에게 중상을 입혔다.
- ↑ 카네키는 CCG에서는 '척안의 왕', 대중에게는 '사사키 하이세'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카네키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토우카는 이것을 따로 물어본 것이다.
- ↑ 토우카 입장에서는 돌아올듯 돌아오지 않았던 카네키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 셈일듯. 실제로 토우카는 이후 후련하다는 듯 활짝 웃었다.
- ↑ 타카츠키 센의 작품 '검은 산양의 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 이걸 들은 쿠로나는 카노우에게 당한 탓에 뇌까지 Rc세포가 들어간 거냐고 빈정거리지만 카네키는 언제까지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죽고 죽이는 관계에서 나아갈 수 없으며 사람이었던 자신이 지금 이 자리(구울)에 있을 수 있다는 게 그 증거라고 말한다.
- ↑ 라고는 하지만 순순히 대화를 해줄리 없으니 강제로 밀어부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무력사용도 불사할 생각인듯.
말이 안되면 주먹으로 대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