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폴아웃 3)

폴아웃 3의 등장 동료
악 카르마 제리코클로버
중립 카르마 버치 들로리아RL-3
선 카르마 크로스포크스
특수 동료 카론도그밋
Operation Anchorage벤자민 몽고메리
Mothership Zeta소마샐리폴슨
엘리엇 테코리언토시로 카고


Charon.[1] 폴아웃 3의 동료.

체력:240->315->365
스탯:6 ST, 7 PE, 5 EN, 3 CH, 3 IN, 6 AG, 5 LK
특화:폭발물(Explosives), 경화기(Small guns), 잠입(Sneak)

"Talk, to, Azhrukahl."
"아즈루칼한테, 가서, 말해."

노예로 끌려가 계약주의 명령에 본능적으로 절대 복종하도록 훈련받은 구울 용병. 요구 카르마는 없지만, 선 카르마 NPC이므로 계약 해지시 플레이어가 악 카르마 상태면 공격해 온다.

언더월드의 주점 나인스 서클의 주인인 아즈루칼 아래에서 일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동료로 만들 수 있다. 아주루칼에게 2천캡을 주거나 흥정(Barter)을 성공시 1천캡만으로 계약서를 넘겨 받아 고용할 수 있으며, 캡대신 아즈루칼에게서 암살청부를 받고 그레타를 죽여서 얻는 방법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 주인에게 절대복종하도록 훈련받았으므로, 플레이어는 그를 고용하기 전까진 제대로 말조차 섞어볼 수 없다.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해도 "아즈루칼한테, 가서, 말해." 라고 씹어버린다.

그를 고용하고 나면 바로 컴뱃 샷건을 들고 주인공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며 아즈루칼에게 걸어가더니 "아즈루칼, 나는 더 이상 너의 하인이 아니라고 들었어" 라고 하고 아즈루칼은 "그래, 작별인사라도 하러 온거니??" 이라고 하는데....금방 카론이 "그래" 라고 하며 전 주인인 아즈루칼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그것도 그냥 쏴죽이는것이 아니라 죽은 아즈루칼에게 몇방 더 시체빵으로 더 날려준다. 아즈루칼이 그에게 강제로 나쁜 짓을 하게 해서 쌓인 감정이 많았다는듯. 그래서인지 주변 구울들은 "끔찍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어."라며 대충대충 넘어간다. (...)

클로버처럼 절대적인 노예가 아니라 계약 용병 이므로, 주인공이 그를 공격해 계약 규정을 위반하면 플레이어를 공격해온다. 악 카르마 상태에서 계약을 해지해도 마찬가지.

스킬이 전체적으로 높고 파워 아머를 입혀줄수 있으며, 기본 무기 컴뱃 샷건이 꽤 괜찮은 무기인데다 스나이퍼 라이플 등 다른 소화기도 들려줄 수 있으므로 꽤 괜찮은 동료이다. 중후반까지는 매우 든든한 동료다. 다만 주인공이 고렙이 되면 튀어나오는 각종 본좌몹들 때문에, (선 성향 유저라면)포크스나 크로스로 바꾸게 된다. BoS 팔라딘인 크로스와 개틀링 레이저를 든 포크스가 하도 사기적인지라...

그래도 초반에 영입할수 있다는 장점과 (영입시에는)카르마를 요구하지 않는 점, 전투시 적극적으로 싸운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무기를 소화기 위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소화기 천하인 폴아웃 3에서 한수 먹어주고 들어가는 동료. 사실 선카르마 플레이에선 메인 퀘스트 진행없이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용병이기도 하므로 크로스나 포크스 영입 전까지 임시로 쓴다고 생각해도 좋다.

클로버같이 그냥 개닥돌이 아니라 적절히 엄폐도 하는 등 지능적으로도 싸운다. 게다가 폭발물 전문가 라서 그런지 수류탄을 주면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애당초 카론의 직업이 스카우트(정찰병)이라 은신도 잘 한다. 소화기, 은신, 폭발물 특화인데 이 정도면 엔클레이브 등장 전까진 수도 황무지를 접수할 수 있는 조합. 덤으로 팻 맨을 쥐어주면 가끔씩 쓴다.

엔딩에서 포크스RL-3와 마찬가지로 스위치를 누르라고 명령할 수 있다. 카론 본인은 '자기 계약은 전투에만 한정되어 있다'면서 거부하지만 Broken Steel이 있다면 억지로 시킬 수는 있다. 구울은 방사능에 면역일 텐데 좀 해주면 덧나냐 개객기야

과묵한 성격같지만 실제로는 전투광에 가깝다. 그 때문에 총질하면서 온갖 공격적인 말을 쏟아낸다(...). 그리고 투덜거리거나 으르렁거리는 장면이 많아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

일본쪽 팬아트중 포크스에게 모에선을 맞춘 장본인은 카론도 모에선을 쬐여서 멀쩡한 인간 여성 미소녀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픽시브) 구울도 정상화시키는 놀라운 모에선 그리고 아즈루칼을 끔살시킬 때의 임팩트와 '아즈루칼에게 말해' 운운할 때의 쿨쉬크한 모습 때문인지 2차 창작물에서도 묘하게 인기가 높다. 데비앙트 아트와 픽시브에서 카론 관련 일러스트는 정말로 많이 찾을 수 있다(...)

슈퍼 뮤턴트인 포크스를 제외한 동료들 중 가장 키가 커서, 외로운 방랑자나 동료들에 비해 머리 하나정도 크다.
  1. 게임 상 발음은 '카론'이 아니라 '샤론'에 더 가깝다. 한글판에서는 '셰런'으로 번역했다.